38.한국정치의 이해 (독서>책소개) 167

이재명의 외로운 전쟁 (2023) - 조선일보와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800일

책소개 “주류 언론이 기획한 대장동 악당 만들기” 대장동 잔혹극의 전말을 추적한 800일의 기록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이던 2021년 9월 13일, [조선일보]는 대장동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연일 관련 기사를 쏟아낸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보수 신문들도 이내 ‘받아쓰기’를 시작했고 방송들도 취재 경쟁에 가세했다. 민주당 내 경쟁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이재명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여야 후보를 통틀어 대선후보 지지도 1위를 달리던 이재명은 휘청거렸고, 대선 본선에서 대장동은 가장 뜨거운 주제가 됐다. ‘대장동 의혹=이재명의 비리’라는 프레임에 따라 ‘비호감 대선’이란 용어가 등장했다. 기득권은 ‘5급수 정치 만들기’ 전략을 썼다. 유권자들은 누가 낫고 누가 모자라는지 따지는 것조차 부질없다고 생각하게 ..

한국의 정치와 정치이념 (2018)

책소개 이념적 대결은 국가사회 형성 및 발전에 순기능보다 역기능을 초래하기 쉽다. 앞서 말했듯이 이념은 국가사회의 통합 및 발전을 위한 추상성의 확장을 위한 것인데, 오히려 국가사회의 분열을 초래하는 이념은 이념 그 자체를 우선시하고 사회를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본말전도 현상을 나타낼 뿐이다. 이념은 인간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도구이지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은 아니다. 전통시대에 종교 그 자체를 목적으로 간주함으로써 벌어진 수많은 종교전쟁들이 우리에게 반면교사를 보여준다. 이 책은 한국의 근대, 즉 구한말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대인들이 어떤 이념적 생각을 하였고 그것이 어떻게 정치에 반영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차 서문 7 1장 한국의 정치적 전통과 이념 (이동수) … 1..

괴물이 된 권력 (2015) - 4·19 혁명과 민주주의의 외침

책소개 지금까지 4·19 혁명에 관하여 나온 서적은 대부분 학술적이거나, 혁명의 시대를 경험한 선배세대의 책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날짜 형식으로 구성된 ‘괴물이 된 권력’은 검증된 기록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진자료를 첨부하여, 해방 후12 년 동안의 대통령선거사와 4·19 혁명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도 현대사의 기억이 결코 과거의 것이 아님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주권에 대한 권력자들의 부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4·19 혁명 이라는 현대사의 기록을 이용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왜 4·19 혁명이라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더 나아가 왜 대한민국 헌법전문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

이승만의 생애와 건국비전 (2019)

책소개 이승만이 고집스럽게 친미 외교 독립 노선에 집착한 나머지 자기와 정견을 달리하는 다른 많은 독립운동가와 융화하지 못해 그들로부터 소외· 배척당하는 고초를 겪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그가 원칙적으로 친미 외교 독립 노선을 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반탁·반공·반소·반좌우 합작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에 1941년부터 1947년까지 미 국무부 및 미군정과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목차 제1부 이승만의 생애 제1장 민주 투사의 탄생 제1절 가족 제2절 전통적 교육과 신식 교육 제3절 한성감옥 생활 제2장 최초의 대미 외교와 미국 유학 제1장 최초의 대미 외교 제2장 조지 워싱턴대학교 유학 제3장 하버드와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 제4장 유학 기간의 국권수호운동 제3장 열..

대통령의 선물 (2019)

책소개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지도는 60-70년대에 완성되었다!’ 당시의 대중문화와 정책으로 엿본 우리나라의 문화 뿌리 『대통령의 선물』은 이승만, 박정희 시대에 기초가 완성된 대한민국의 문화와 그에 따른 도시문화, 문화재, 문화정책,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안타깝게도 그들이 선물한 60-70년대의 문화 기반 위에 지금의 대중문화와 문화예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이 책은 ‘경제발전’이라는 한쪽으로 치중된 시선에서 당시를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문화적인 측면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자 했다. 당시의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문화를 받아들이고 향유했을까? 당시에는 어떤 문화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유행했을까? 당시에는 어떤 문화정책들이 펼쳐졌을까? 영화산업은 어떻..

망명노인 이승만 박사를 변호함 (2016)

책소개 이 책의 초판은 5.16군사혁명 후 일시 군정이 실시되고 있던 1963년 9월 5일에 발행되었다. 판권장에 저자 김인서(金麟瑞) 목사가 저자 겸 발행으로 되어 있으니, 요즘 말로 하면 자비출판이었던 셈이다. 그 후 이 책은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어 일반인들은 좀처럼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비봉출판사가 이 책의 초판본을 어렵게 구해서 지금의 독자들에게 일독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 김인서 목사는 역사의 법정에서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자료를 바탕으로 그간 이승만 박사에게 덧씌워져 온 온갖 비난과 죄과들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들임을 증언하고 있다. 당시 이승만 박사에게 덧씌워졌던 죄과(罪科)는 어떤 것이었으며, 따라서 지금도 이승만 박..

대한민국 건국일과 광복절 고찰 (2016)

책소개 대한민국의 정확한 ‘건국일’이 언제이며, ‘광복절’은 정확히 무엇을 경축하기 위한 국경일인지를 이론적으로 정리한 책. 대한민국의 건국일, 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관계, 1945년 8월 15일의 성격, 광복절 등을 둘러싼 논쟁을 해소하기 위해 쓰였다. 대한민국의 ‘건국일’과 ‘광복절’에 대한 국민과 정부, 학계의 인식 혼란의 지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목차 머리말 004 대한민국 건국일 고찰 009 1919년 대한민국 건국설 비판 033 대한민국과 임시정부의 관계 063 대한민국 건국과 김구 091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해방되었나, 광복되었나? 111 광복절을 정상화하자 129 저자 소개 저 : 양동안 (梁東安) 1945년 전남 순천시(구 승주군)에서 출생했다. 1968년 서울대학교..

안익태 케이스 국가상징에 대한 한 연구

책소개 애국가에 국가(國歌)의 자격을 묻다 한미 FTA, 영화 스크린쿼터 등 사회와 현실의 첨예한 이슈에 예리한 정론으로 지식인의 책무를 다해온 한신대 이해영 교수가 ‘애국가’를 들고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음악적 가치가 아닌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호로서 애국가가 과연 국가(國歌)로 적절하고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그리고 정치적 행위로서 국가란 무엇인지 불편하지만 마주해야 할 물음을 우리에게 묵직하게 던진다. 그리고 이 질문은 저자가 오랫동안 치열하게 찾은 자료들의 제시와 분석, 날카롭고 곧은 정치·역사적 관점 속에서 역동적으로 전개된다. 국가(國歌)는 시민 주권의 구현체인 국가(國家)와의 정서적 결속이자 충성의 서약이다. 따라서 국가(國歌)는 정치적이고 시민 종교적인 면을 강조할 수밖에 없으며 공..

간첩이 점령한 대한민국 (2024)

책소개 그동안 정치 및 사회과학 소설을 써온 작가 김문수는 '4.10총선'을 눈앞에 두고 『간첩이 점령한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펴냈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 정권의 이념적 노예가 된 주사파 종북세력의 끈질긴 적화야욕 앞잡이 노릇으로 이 나라는 사실상 내면적 적화상태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깨닫고 분연히 필을 들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특히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지금 대한민국은 낮은 단계 연방제로 가기 위한 사전 준비가 끝난 상태다. 목차 ·서문(Prologue) ‘적화통일이다!’ 국민과 교회는 깨어나라 Part 1 간첩이 다스린 ‘대한민국!’ 1. 北직파간첩 증언 ‘김대중은 위장한 간첩’ 2. 주요 인사 한 목소리로 ‘문재인 간첩’ 3. 문재인 ‘간첩’ 뒷받침하는 ‘충격 비밀’ 4. 문..

조국 그리고 민정수석실 (2024) - 조국의 보좌관이 말하는 못다 한 이야기

책소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권력기관 개혁부터 정치 검찰의 난까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민정수석실의 기록 《조국 그리고 민정수석실》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조국 민정수석을 보좌했던 황현선의 기록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추진했던 것이 검찰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이다. 그리고 이를 추진했던 곳이 바로 민정수석실이다. 이 책은 민정수석의 보좌관이었던 저자가 권력기관 개혁에 참여했던 과정과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부터 윤석열 검찰이 자행했던 악행들로 인해 조국과 그의 가족이 겪은 온갖 수모와 고난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 조국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이재명 죽이기(2023) - 열린 사회의 적들과 싸워 이재명이 이기는 법

책소개 ‘일국의 시민’이 이재명과 함께 기득권 세력에 맞서 싸우는 법 백척간두 위에 한 사람이 서 있다. 곡예사처럼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지켜보는 이들은 가슴이 쿵쾅거린다. 사방이 적의 칼날로 둘러싸여 위태롭게 걷고 있는 이재명. 유시민 작가의 말처럼 그는 수모를 견뎌야 한다. 정치검찰의 무자비한 칼춤과 기성언론의 악마화 공격 속에서 이재명은 어떻게 오명을 씻어내고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며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제갈공명, 정도전, 세종, 유성룡, 조식,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룰라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등을 불러내 지혜를 구하고, 난세를 헤쳐 나갈 용기를 얻고자 한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잡초처럼 살아온 이재명에게 풍운아가 되어 민심의 바다에 몸을 맡기..

김대중의 사상과 정치 1.2 (2023) - 평화·민주주의·화해·협력

책소개 본서는 한국의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사상과 정치를 객관적으로 탐구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오늘의 상황에 비추어 그의 인간 존중의 철학, 용서와 화해의 정신, 그리고 연대와 통합의 실천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하나의 준거가 되기에 충분하다. 본서는 다음 세 주제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김대중의 평화와 민주주의, 화해와 연대의 사상과 정치를 논의한 연구 논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첫째, 남북관계와 국제전략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김대중의 사상과 실천을 되짚어보고, 그것이 한반도 평화의 진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 연구들이다. 둘째, 인권, 민주주의 그리고 양성평등에 대한 김대 중의 철학과 정치의 내용을 연구한 논문들이다. 셋째, 용서와 화해 그리고 연대에 대한 김대중의 정..

사상가 김대중 (2024) - 그의 철학과 사상

책소개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세우고 실제 그것을 정책으로 실천한 현대판 ‘철인치자哲人治者’, 김대중. 그의 사상과 철학을 체계화하다 이 책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나라 안팎의 여섯 명의 학자가 그의 정치사상과 철학에 대해 연구한 글들을 모았다. 김대중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독자, 또는 그를 연구하려는 독자, 나아가 김대중을 새로이 알고 싶은 독자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연구의 단편성을 넘어 학문적 체계적인 김대중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출발점이다. 이 책은 김대중이 어떤 철학과 사상을 갖고 있었고, 또 어떻게 그의 정치, 정책, 리더십이 그의 철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형성되고 행사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이 될 것이다. 목차 기획의 말씀 | 백학순 (김대중학술원 원장) 책머리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2024) - 사랑하는 젊은이와 존경하는 국민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책소개 김대중 탄생 100주년, 출간 30주년 기념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최초의 자전에세이 30년간 6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국민 베스트셀러 --------- 눈물과 용기, 철학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감동의 문장들 김대중 명연설, 생애를 담은 화보 수록 김대중 전 대통령 최초의 자전에세이 김대중 탄생 100주년, 출간 30주년을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최초의 자전에세이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가 신개정판으로 출간된다. 김 전 대통령의 많은 저술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책이자, 한국 정치사·현대사의 거목 김대중의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에 결코 빠질 수 없는 목록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세 번의 독재 정권을 거치면서도 시대나 상황에 굴종하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

김대중의 말 [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2024)

책소개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에디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이 시대 모든 이들을 향한 김대중의 외침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숨은 텍스트 “김대중 대통령은 그냥 민주투사가 아니고 뛰어난 사상가였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지식을 전략적으로 요령 있게 활용하는 지혜까지 지닌 특별한 지도자였다.” ― 노무현 전 대통령 50여 년간의 연설, 강연, 성명, 법정진술, 옥중서신, 인터뷰, 대담, 기념사, 저서 등에서 엄선 민주·인권·평화의 상징 김대중 정치가 삶을 좌우하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금언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펴내는 ‘김대중 금언집’. 정치 입문..

정도전의 시대를 읽다 (2020) - 격변기의 혁명과 개혁 그리고 진보와 보수

책소개 정치인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온몸으로 실천에 옮긴 정도전,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그의 열정과 의지를 다시 읽는다! 도무지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혼돈으로 가득 찬 고려 말기와 새로운 왕조의 태동기에 역사의 중심에 서서 조선을 설계한 인물 정도전! 그는 뛰어난 문인이면서 동시에 훌륭한 군사 전략가였고, 성리학을 기반으로 조선의 이념적 지주를 세운 사상가이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현실정치에 뛰어든 개혁가이자 실천가였다. 또한 그는 민본주의 사상을 현실정치에서 펼치려고 노력한 정치인이었으며 위대한 경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자신이 세운 조선왕조에 철저하게 외면당한 비운의 인물 정도전! 지금 이 시대에 그와 그의 시대를 다시 살펴보는 것은 혁명과 개혁 그리고 진보와 보수의 날..

이재명의 외교안보를 읽는다 (2022) - 평화경제와 실용외교를 통한 글로벌 선도국가

책소개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 제시하는 외교안보 정책의 청사진 평화경제와 실용외교를 통한 글로벌 선도국가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책은 평화와 실리를 추구하며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국가를 꿈꾸는 한 정치지도자의 실용적 정치철학을 조명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 이재명의 외교안보 정책을 크게 글로벌 선도국가, 남북관계, 한미관계, 한중관계, 한일관계, 그랜드아시아 등 총 6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해당 분야의 8명의 정책 전문가가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였다. 목차 총론-평화경제와 실용외교를 통한 글로벌 선도국가 1. 평화와 안보 국가의 기원 안전의 보장 기본권으로서의 안보, ‘기본안보’ 포괄안보 인간안보 예방안보 평화외교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2.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한반도의 위협 요소들 평화체제와 ..

이재명과 앤드류 양은 왜 기본소득을 말하는가 (2021)

책소개 나이가 들면 보통 두 종류의 안경을 갖게 된다. 하나는 가까이 있는 것을 잘 볼 수 있는 안경과 멀리 있는 것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안경이다. 책을 읽거나, 스마트 폰을 볼 때는 근거리 안경을, 강의에 참여하거나 운전할 때는 원거리 안경을 쓴다. 근거리 안경을 쓰고 운전을 하면 세상 모든 게 뿌옇게 보이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없다. 원거리 안경을 쓰고 책을 읽거나 스마트 폰을 보면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도무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어떤 안경을 쓰느냐에 따라 효율적인 ‘보기’가 가능하다. 요즘 세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다고 난리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미래를 준비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안경을 쓰지 않고 이전의 안경을 쓴 채 준비를 한다. 그러면 뿌옇게 보이거나 잘 안 보여..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2017)

소개 오직 민주주의뿐, 다른 선택은 없다는 신념을 가진 한 정치인의 진솔한 시민자치에 대한 현장기록이다. 시민들과 현장에서 날마다 만나며, 많은 난관들을 시민의 힘으로 돌파하고, 시민과 함께 성취한 시민자치의 진면목을 담담히 소개하고 있다.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하는 한 시장의 깊은 성찰도 담겨 있다. 책은 대담, 에세이, 스토리텔링이라는 형식의 글들이 짜여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김미화 씨와 대담이 실렸다. 민주주의, 시민자치, 사회적 경제 등의 딱딱한 주제들을 구수한 입담과 생동감 있는 ‘입말’로 풀어내어 읽는 재미가 있다. 두 번째 글 묶음에서는 4년 동안 탄천변을 걸어서 출근하면서 품었던 성찰과 사색, 시민들을 만난 이야기들이 에세이로 소개된다. 마지막은 시민들과 함께 해..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2022) - 절망도 희망으로 바꾸는 사람, 이재명 첫 자전적 에세이

소개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은 이재명의 진심 공약이행률 전국 1위, 무상복지 지원, 청년수당 지급, 재난지원금 지원 등 그동안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온 이재명은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며 국민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정치인이다.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 할 말은 꼭 했고, 누구나 평등하게 행복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어디서든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의 정치 행보는 ‘이 사람이라면 할 수 있다’는 신뢰를 국민에게 심어주었다. 이 책은 정치인 이재명의 첫 자전적 에세이로 2017년에 출간된 『이재명은 합니다』의 개정판이다. 가난한 소년공이었던 시절, 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