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 554

메이지 천황

책소개 제국의 기틀을 마련한 메이지 천황, ‘위대한 군주’라는 찬양과 미화에 가려진 그의 실상은 무엇인가 메이지유신 이후 신격화된 인간 오늘날까지 살아 숨 쉬는 메이지 천황의 면면 메이지유신으로 시작되는 메이지시대의 최고 권력자이자 시대 그 자체로까지 평가받는 메이지 천황. 정작 ‘메이지 천황’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이 책에서는 어리고 무력하던 소년이 근대국가 군주로 탈바꿈하게 되는, 그 이면에서 벌어진 일들을 낱낱이 밝힘으로써 일본역사에서 메이지 천황이 어떤 인물인지 눈앞에 그릴 수 있게 한다. 목차 머리말·신격화에 가려진 메이지 천황의 ‘실상’ 제1장 일본이 기억하는 메이지 천황 제2장 메이지유신의 시대적 배경 제3장 메이지 천황의 탄생과 메이지유신 제4장 천황친정운동의 전개와 ..

요시다 쇼인 : 일본 민족주의의 원형

책소개 아베 신조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근현대 우익 세력의 원조’의 실체 신격화된 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광기로 삶을 마감한 유학자 그의 성리학과 근대일본의 관계는 무엇인가 오늘날에도 요시다 쇼인에 관한 학문적 연구는 장벽 앞에 좌절하거나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쇼인은 해안 방위를 비롯한 국토 보전을 책임지는 병학자이며, 유학사 차원에서 보면 양명학자가 아닌 성리학자다. 그런 쇼인이 오늘날 정한론이나 대동아공영론의 원조적 괴수로 추앙받고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쇼인의 일생을 살펴봄으로써 더 넓은 시야에서 그를 재조명할 필요성을 밝혀본다. 목차 머리말·생탄지에서 확인한 광기의 유학자 제1장 광인을 신격화한 근현대일본, 쇼인신사와 쇼몬신사 제2장 요시다 쇼인의 주요 사상과 선행연구와의 괴리 제3장 ..

요시다 쇼인 : 시대를 반역하다

책소개 요시다 쇼인, 그의 생애와 행적을 낱낱이 알리는 한국 최초의 책 이토 히로부미의 스승이자 아베 신조 총리의 정신적 지주. 한반도를 정벌해야 한다는 정한론을 집대성한 일본 우익 사상의 아버지 요시다 쇼인과 그의 학교 쇼카손주쿠에서 함께 했던 제자들의 삶을 살피며 일본과 한국의 근현대사를 더 넓고 큰 관점에서 바라본다. 일본인들은 그를 사상가이자 혁명가, 근대 이후 일본을 지배하게 되는 걸출한 인물들을 기른 교육가, 일본 전국도 부족해 목숨을 걸고 해외로 나가려 했던 호기심 많은 탐험가, 결기 넘치는 글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문장가, 오직 일본을 위하는 마음을 지녔던 애국자, 행동으로 인간을 감화시킨 인간 등으로 기억하며 숭배한다. 메이지유신 150주년을 맞아, 우리가 그 사상적 기틀을 닦은 요..

일본의 설계자 시부야 에이이치 : 망국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책소개 “나는 경영의 본질을 시부사와 에이이치에게 배웠다.” -피터 드러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어떻게 일본 경제의 아버지가 되었는가? 경영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히는 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는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직접 구술한 자서전으로 그가 일본 경제의 전설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성공 철학을 담고 있다. 메이지 유신 전후를 살았던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난세를 잘 사용할 줄 아는 인물이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막부의 신하에서 메이지 정부의 관리까지 되었다. 이후 관직을 그만두고 500여 개의 기업을 설립하면서 일본 자본주의의 뼈대를 세웠다. 동시에 양육원, 적십자사 등 600여 개의 자선기관을 세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시부사..

국화의 칼

책소개 루스 베네딕트의 저서 《국화와 칼》은 국내외적으로 일본 관련 인류학 연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가운데 하나이자,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일본문화의 객관적 인식이나 이중성에 대한 교양 입문서로 자리 잡은 이 책의 번역과 이해에 대한 분석적 평가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베네딕트의 고뇌 즉, 승전국의 한 인류학자로서 가질 수 있는 우월의식을 스스로 견제하면서 일본에 대한 서구적 편견과 선입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노력이 기존의 번역서에서는 충분히 조명되거나 드러나지 않았다. 문예출판사에서 새로 펴낸 《국화와 칼》의 역주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일본인의 범주와 상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일본의 문화 및 사상에 정통한 옮긴이의 꼼꼼한 역주 작업은 특..

일본신화와 고대한국

책소개 일본신화 속의 한국과 관련된 기록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일본신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그 속에서 고대한국이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는지, 한국에서 전래되었다는 천손강림신화가 일본사회에서 어떠한 변화를 겪으며 정착하였고 주인공이자 천황계의 선조 '니니기'의 강림 신화가 한국과 어떠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 일본의 칠선설화에 나타난 직녀의 개가 고구려 고분벽화의 직녀의 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부터 근대에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하기위해 신화를 어떻게 이용했는지까지 일본신화와 고대한국의 관계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Ⅰ. 일본 신화 속의 고대 한국 Ⅱ. 일본 신화에 영향을 준 한국신화 Ⅲ. 니니기 강림신화와 고대한국 Ⅳ. 일본 신화에 나타난 여신의..

일본 고문 형벌사

강력 사건 담당 형사, 검사에게 추천... 저자가 "고문형벌사"라고 하기에는 체제상 문제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이 책은 일본에서의 고문형벌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고 하기 힘들고 다만 일본에서 자행된 고문방법과 형법방법의 묶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제목만 보고 이 책에서 여느 역사책다운 면을 찾으려고 한다면 곤란하다. 솔직하게 말해, 이 책을 변태, 연쇄살인범, 가정폭력범 등이 읽을까봐 걱정이 된다. 왜냐하면 고문하는 방법이 그림까지 곁들여져있고 여성이 고문에 더 잘 견딘다는 식으로 쓰여져있을뿐만 아니라 어떤 일본인 부부 - 남편이 아내에게 - 임신 중에도 - 실험했는데도 괜찮았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번에 다 읽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며칠동안 나누어서 읽었더니만 그 기간 내내 꿈을 ..

한권으로 보는 미야모도 무사시

책소개 일본 최고의 전설적 방랑 검객인 미야모도 무사시, 온갖 고난과 시련 속에서 피나는 수련을 계속하는 미야모도 무사시는 검을 통해 술과 기,예와 도를 지향한다. 그러나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이도류를 연마, 최고의 검객임을 확인하고는 홀연 자취를 감춘다. 그리하여 역사상 실재 인물인 그의 이름은 서서히 전설 속으로 파묻혀 가는데... 목차 1. 울분의 세월 2. 끝없는 수련 3. 도전과 좌절 4. 검도의 길 5. 하려한 은둔 6. 낭인의 득도 저자 소개 평역자 : 이영진 1941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부산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중퇴하였다. 역서로는『어느 자연주의자의 죽음』등이 있다.

미야모토 무사시

책소개 최고의 정점에서 홀연히 사라져간 전설의 검객 미야모도 무사시의 삶 최고의 전설적 방랑검객, 고난과 시련 속에서 피나는 수련을 통해 최고 검을 이루었으나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자신이 일본 최고의 검객임을 확인한 순간, 그는 자취를 감추고 만다. 목차 제 1 장 울분의 세월 검객의 운명 16 사면초가속의 맹수 29 고승의 원려 45 이유있는 난폭자 53 잠룡의 비상 61 제 2 장 끝없는 수련 권위에의 도전 72 최초의 도전장 88 노승의 충고 96 반야 평원의 혈투 114 작약꽃 가지의 비밀 126 제 3 장 도전과 좌절 좌절된 도전 138 숙적의 등장 161 자신과의 싸움 177 토룡과 항룡 184 타락한 검객 200 제 4 장 검도의 길 달인의 은거 208 순간의 허점 218 모란을 태우는 여..

미야모도 무사시의 오륜서

책소개 오늘은 어제의 자신에게 이기고 내일은 한 수 아래인 자에게 이겨서 훗날에는 한 수 위인 자에게 이긴다 이 책은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1584~1645)가 1643년에 쓴 [오륜서(五輪書)]를 번역한 것이다. [오륜서]는 일종의 병법서로, 무사시의 검법 정신은 사무라이 정신과 함께 일본 봉건 도덕을 지탱해준 기둥이 되었다. 검술에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상대와 자신과의 사이에서 정신과 기술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야 하는 법이다. 무사시는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여 적과의 승부에서, 혹은 자신과의 승부에서 비정하리만큼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터득해 그 승리의 핵심을 [오륜서]에 담아냈다. 하루하루가 전장터이고 냉혹한 승부의 시대인 현대에 와서 [오륜서]는 인간 완성의 서(書)로서, 인..

무사도

책소개 무사도(武士道)의 근본이자 최고의 덕목인 ‘義(의)’, 사람의 위에 서기 위한 ‘仁(인)’, 시련을 견뎌내기 위한 ‘名譽(명예)’ 등을 통해 무사도의 본질을 완벽히 밝혀낸 책으로 크게 「무사도」, 「오륜서」,「‘대망’ 무사도의 혼」 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무사도」 - ‘무사도’ 정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사람은, 이 「무사도」의 저자 니토베 이나조(新渡稻造, 1862~1933)이다. 그는 유려한 영문으로 「무사도(Bushido: The Soul of Japan)」를 저술했는데, 이것은 외국인에게 일본인의 밑바탕에 깔린 정신의 틀을 해설하기 위해서 그가 해석을 곁들인 ‘무사도’이다. ‘도덕체계로서의 무사도’로 시작되는 이 책은 무사도의 근원을 찾아 의(義)·용(勇)·인(仁)·예(禮)·성(誠..

무사도란 무었인가

책소개 '무사도란 무엇인가'로 시작되는 이 책은 그의 근원을 찾아 의(義) · 용(勇) · 인(仁) · 예(禮) · 성(誠)을 살피며, 무사는 이를 통하여 무엇을 배우고 연마했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사는 용기, 죽는 용기'의 장에서는 할복(割腹)을 의식 전례로 들면서 '야마토 다마시'가 바로 일본 민족의 '아름다운 이상'임을 강조하고, '무사도는 되살아나는가' · '무사도의 유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로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대목에서 저자 니토베는 일본에 있어 간단 없는 추진력의 바탕은 바로 무사도이며, 그것은 명예와 용기, 그리고 소중한 무덕(武德)의 유산이기에 불멸의 교훈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한다. 불사조는 자기를 태운 재 속에서 되살아나는 것임을 설파하는 가운데 무사도는 불멸의 교훈으로..

일본인의 무사도정신

목차 1. 무사도 2. 무사도의 마음 3. 추가 참고도서 약력 저자 소개 저 : 니토베 이나조 (Inazo Nitobe,にとべ いなぞう,新渡戶 稻造) 1862년 이와테 현 지역인 모리오카 번 집안에서 성장한 후 농학자, 교육자로 도쿄여자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연맹 사무차장을 지냈다. 1900년 일본인의 윤리관을 소개한 영어판 〈무사도〉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군국주의 사상이 고조되어 고립된 일본을 보며 실의에 빠진 만년을 보내게 된다. 태평양 회의에 참석한 후 병을 얻어 일본으로 귀로, 사랑하는 아내 메리의 보살핌을 받으며 1933년, 캐나다에서 7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축소지향 일본인

책소개 ‘축소’의 논리로 해부한 일본인론으로, 저자는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일본의 고전, 역사, 현재의 과학기술 분야를 모두 아울러 일본인을 해부하고 있으며, 일본 고전 문헌에 대한 자료와 그간의 일본, 일본인론에 대한 저자의 견해 및 비평을 피력하면서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을 투시해 본, 객관적인이고 중립적이며 그럼으로써 가혹한 분석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는 확대를 의미하는 접두어는 있지만 축소를 나타내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일본어는 그 반대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형식의 시를 만든 것은 일본인이다. 이처럼 저자는 ‘축소지향’을 통해 ‘일본인’이라는 매듭을 차곡차곡 풀어나간다. 또한 저자는 일본은 확대지향적이었을 때 언제나 패배했다고 얘기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

30개도시로 읽는 일본사이야기

책소개 일본의 역사는 물론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와 문화까지! 단 한 권으로 만나는 필수 역사 여행서! 일본 신화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일본사를 총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깊고 풍부하게 풀어냈다. ‘도시는 역사가 만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사는 도시를 배경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렇기에 일본의 대표 도시 30곳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일본사의 전체 맥락뿐 아니라 오늘날의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고대부터 일본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교토, 나라, 도쿄같은 익숙한 도시는 물론 이마이, 야마구치, 마쓰야마 등 이름조차도 낯설지만 일본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어렵고 낯선 일본사를 도시라는 익숙한 ..

일본 부락의 역사 : 차별과 싸워온 천민들의 이야기

책소개 『일본 부락의 역사: 차별과 싸워온 천민들의 이야기』는 일본의 부락해방연구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펴냈던『부락해방사(部落解放史)』전 3권을 축약한 형태로 발간한 것이다. 이는 차별과 싸워온 피차별 부락민들의 고뇌에 찬 삶의 기록이자, 일본 고대부터 전후까지의 새로운 '통사(通史)' 이다. 목차 간행에 즈음하여 3 고대 1. 신분과 계급의 발생 13 2. 양천(良賤)제도의 성립과 변질 22 중세 1. 중세 전기의 ‘히닝(非人)’ 38 2. 중세 후기의 피차별민 54 3. 키요메(キヨメ)의 구조 81 근세 1. 전국시대 민중의 동향과 ‘카와타’ 지배 91 2. 오다 노부나가 정권의 민중 지배와 근세부락의 성립 100 3. 막번체제의 성립과 ‘천민’ 지배 112 4. 근세 중기의 사회 ..

천황제 코드

책소개 일본의 천황제 코드에 숨겨져 있는 암호를 풀어내고 그 실체를 파헤쳐 보는 책이다. 상징적인 의미이지만 천황제는 지배기구로서 직접 군림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에도 일본의 각종 사회시스템 이면에 면면히 자리 잡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심리적·심정적 계급구조 인식을 유도하고 작동시키는 무형의 압력 체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따라서 천황제를 축으로 일본사회를 엿보는 이 책은 현대 일본을 이해하는 데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목차 01 일본·일본인·일본 사회 M·T·S·H 국가공휴일의 주인은 누구인가? 일본 사회의 원형 02 천황제와 상징천황제: 평화헌법의 아이러니 선거권도 피선거권도 없는 천황 어두운 역사의 ‘실체’가 화려한 ‘상징’으로 일본국헌법의 탄..

상징 천황제와 황위계승

책소개 상징천황제의 그 시작과 영향 현행의 황실전범 아래에서는 헌법 제2조의 ‘세습(혈연)’을 지키는 것조차도 어렵다. 천황제의 단기적 존속, 장기적 단절을 노린 미국 국무성과 GHQ의 생각은 맥아더에 의해 ‘황통 단절이라고 하는 시한폭탄’으로 주도면밀하게 준비되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 직후 일본 정부가 황적 이탈 된 구 황족의 복귀를 추진하지 않은 이유는 천황제의 존속, 쇼와 천황의 면책에 만족하여 다가올 황위 계승의 위기를 조금도 예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현재의 천황에게 두 명의 친왕이 탄생했다는 사실도 결과적으로는 구조적인 결함을 담고 있는 황실전범의 개정을 미루게 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책에서는 상징천황제의 의의를 역사적인 사실을 확인해나가며 재차 고찰하고자 한다. 동시에 상징천황제 아래..

일본의 정신과 개신교

책소개 일본 개혁파 교회의 입장에서 일본의 정신과 기독교의 역사를 정리했다. 일본을 움켜쥐고 있던 정신과 그에 맞서는 기독교를 역사적 측면에서 꿰뚫어 볼 수 있다. 오노 시즈오 교수는 일본인 특유의 치밀함으로 기독교 역사를 관찰하고 이를 시대적 상황과 견주어 해석한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정신이 기독교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기독교는 어떻게 시대정신을 감당했는지, 앞으로 일본 선교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파악하게 된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본의 정신을 이해하고 그 정신이 기독교와의 상호 작용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편으로 일본 기독교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도 만나 보게 될 것이다. 일본을 이해하고 일본 선교의 방향성을..

천황제와 일본개신교

책소개 많은 한국인, 특히 한국 개신교인들은 한·일 간 갈등의 기저에 일본의 ‘천황제’가 자리한다는 것을 모르는 실정이다. 본서는 바로 이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본서는 단출하게 천황제와 일본 개신교를 각각 다룬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5항목으로 엮어진 1부 “천황제의 태동과 발전”에서는 일본의 천황제가 근대화 과정 속에서 국가 기축적 “천황교”로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군국주의적 침략국가인 일본이 아시아를 전쟁의 참혹으로 몰고가는 데 있어 토대가 되었던 이데올로기로서 천황제의 종교적 이단성을 지적한다. 또한 오늘날까지도 “다이죠우사이”(大嘗祭)를 통해 천황을 국가 제사장으로 찬양하는 군국주의적 일본의 민낯을 고발한다. 2부인 “천황제 안에서 시작된 일본 개신교”는 이러한 천황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