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공 건축 분야의 유명한 건축가 헤르만 헤르츠버거가 선생님이 되어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하고 가르치는 건축수업이다. 저자는 의사가 환자의 신분을 고려하지 않고 의술을 펼치는 것처럼, 한정된 소수를 위한 봉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행복하게 하는 일이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할 때 비로소 건축다운 건축이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축.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건축수업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은 헤르만 헤르츠버거가 평생 동안 축적한 경험과 자료와 그의 건축철학이 집대성되어 고스란히 담겨 있다. 750여 장의 사진과 도면을 통해 사적영역으로서의 공간과 공적영역으로서의 공간, 그리고 이들이 서로 교차하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