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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북] 10월 유신 (1972.10.27)

10월 유신대한민국 헌법약칭 유신헌법 / 종류 헌법 제8호 / 제정 일자 1972.12.27, 전부개정 / 상태 1980.10.27, 전부개정분야 공법 주요 내용 국민의 기본적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 침해 불가능 규정 삭제, 대통령 간선제, 대통령의 긴급조치권·국회해산권 및 국회의원 3분의 1과 법관 전부에 대한 임명권 규정.관련 법규 대한민국 헌법의 역사원문 대한민국 헌법 8호 / 대한민국 헌법 (한국어 / 영어) / 전문 · 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7장 · 8장 · 9장 · 10장 · 부칙임시헌장→임시헌법→ / 제1호→제2호→제3호→제4호→제5호→제6호→제7호→제8호→제9호→제10호대한민국의 헌정사10월 유신은 1972년 10월 17일에 대통령 박정희가 위헌적 계엄과 국회해산 ..

[웹북] 6.3항쟁 (1964)

6·3 항쟁6·3 항쟁날짜 1964년 6월 3일 / 지역 대한민국 전역 / 원인 박정희 정부의 한일협상 시도 / 목적 한일협상 반대 / 종류 항의, 시위 / 결과 계엄령 선포, 한일기본조약 통과 /시위당사자 시위참가저, 박정희 정부 / 주요 인물 윤보선,박정희 / 참여 인원 3만명 이상 / 사상자 체포자수 1,120명6·3 항쟁(六三抗爭) 또는 6·3 시위(六三示威), 한일협상 반대 운동(韓日協商反對運動)은 1964년 6월 3일 박정희 정권의 한일협상에 반대하여 일으킨 운동이었다. 1964년 6월 3일 박정희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하여 당시 절정에 이른 한일국교정상화회담 반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였다. 6월 3일 저녁 10시에 선포한 계엄은 7월 29일 해지되었다.원인정부가 한일 교섭을 비밀리에 추진, ..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2024) - 평범한 물건에 담긴 한국근현대사

책소개“나는 사람들의 삶을 모으고,역사의 흔적들과 대화하는 일에 빠져 있다”평범한 물건이 역사가 되는 순간,어느 컬렉터의 특별하고 가슴 뛰는 역사 읽기30여 년 전,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우연히 찾은 토기 파편 하나가 열정적인 역사 수집의 시작이었다.진 한 장에서부터 일기장, 편지, 영수증, 사인, 사직서, 온갖 증명서까지 개개인의 삶과 일상이 담긴 물건들을 모으고 또 모았다.료에 숨겨진 역사적 코드들을 하나둘씩 추적하고, 그날을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면서 역사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시간은 희열과 감동을 안겨주었다.한결같이 컬렉터를 사로잡은 수집과 역사 읽기의 흥미로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목차책을 펴내며MY COLLECTION 1 독립협회 보조금 영수증독립문과 세 번의 독립MY COLLECT..

역사 컬렉터가 사는 법 (2024) - 발견과 몰입의 순간

책소개수집이 미지의 세계로 나를 이끌었다대한민국 1호 ‘역사 컬렉터’ 박건호의 색다른 역사와 수집 이야기미스터리한 백두산 정계 지도 [임진목호정계시소모], 교훈비로 변신한 황국신민서사비, 스스로 자기를 노비로 파는 문서 속 소녀 순심의 손도장, 3·1운동 당시 일장기를 재활용한 태극기 등, 모두 글쓴이 박건호가 모은 역사 자료다. 박건호는 자료를 수집해 그 속에서 역사를 찾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대한민국 1호 ‘역사 컬렉터’다. 역사 컬렉터는 사전에 없는 낱말로 ‘골동품 수집가’가 불편해서 그가 새로 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수집하는 물건을 골동품으로 정의하기가 적절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역사에서 거시적 관점의 통사 못지않게 역사 속 개개인의 삶을 살펴보는 미시 생활사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30..

일본 중세적 세계의 형성 (2024) - 일본 고중세사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걸작

책소개10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일본 이가국 남부의 산간지역에 존재한 장원의 역사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고 투쟁하며 그렇게 해서 역사를 형성해 나간 하나의 세계”로서 장원을 바라보며, 그 역사를 추적하면서 ‘중세적 세계의 형성’이라는 큰 역사의 조류를 탐색하고자 한다. 무사가 영주로서 재지(在地)를 지배한다는 ‘재지영주제론’으로 일본 역사학에 대단한 발자취를 남긴 이 고전은, 일본을 이해하는 또 다른 시각을 열어줄 것이다.목차개간 서문초판 서문제1장후지와라노 사네토제1절 소령의 성립제2절 경영과 몰락제3절 영주와 도다이지제2장도다이지제1절 구로다장의 성립제2절 고대적 논리제3절 두 가지 법제3장미나모토노 도시카타제1절 가계제2절 무사단의 성립제3절 중세의 패배제4장구로다 악당제1절..

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2024) - 아우슈비츠와 그 이후

책소개《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아우슈비츠와 그 이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반나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었던 프랑스 극작가 샤를로트 델보의 회고록이다. 그 지옥의 경험, 그리고 함께한 여성 레지스탕스들의 그 이후 삶이 실험적인 형식으로 서술되었다.델보가 탄 아우슈비츠행 수송 열차에는 총 230명의 프랑스 여성이 있었는데, 전쟁이 끝나고 살아 돌아온 사람은 그중 49명이었다. 그는 1945년에 귀환한 후, 25년의 시간을 두고 자신의 기억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아우르는 총 세 권의 ‘아우슈비츠와 그 이후’ 연작을 썼다.여성들의 집단 기억으로 아우슈비츠의 진상을 드러낸 이 회고록은 평생 실존과 지식, 언어의 문제에 천착한 델보의 작품 세계를 떠받치는 기단..

독재의 탄생: 로마 공화정의 몰락 (2024)

책소개뉴욕 타임즈, 올해의 책가디언, 올해의 책뉴요커, 올해의 책월스트리트저널, 올해의 책뉴욕 저널 오브 북스, 추천도서로스앤젤레스 북 리뷰, 추천도서커커스 북 리뷰, 추천도서12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에드워드 와츠의 〈로마 공화정의 몰락: 독재의 탄생〉은 주요 경제, 사회 및 정치 발전을 살펴봄으로써 로마 공화국이 황제의 일인 독재로 변모한 과정을 추적한다.목차한국어판 서문 ........................................... 14서문 ........................................................ 181장 독재 내 자유 ........................................242장 새로운 세계 질서 ...............

귀족 시대 (2024) - 로맨스 판타지에는 없는 유럽의 실제 역사

책소개화려해 보이지만 모호한 존재인 ‘귀족’tvN [벌거벗은 세계사] 임승휘 교수와 함께하는난생처음 귀족사 수업‘귀족’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매우 낯설지는 않다. 웹툰과 웹소설 등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그래서 어딘가 익숙하면서 때로 친근함이 느껴지는 존재다. 일상에서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존재이지만, 귀족의 실제 역사나 삶에 대해 우리가 아는 바는 많지 않다. 귀족의 역사는 실로 매우 긴 시간대에 걸쳐 펼쳐져 있다. 지리적 범위를 유럽으로 한정해도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어림잡아도 2천 년이 넘는다. 그 오랜 시간 동안 판타지 문학에서의 고정된 이미지처럼 귀족은 한결같은 모습이었을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들의 삶은 치열하게 계속 변화했다. 상업주의의 홍수 속에서 손쉽게 소비되고 ..

[웹북] 5.16 군사정변 (1961)

5·16 군사정변5·16 군사반란 직후, 5월 16일 오전 8~9시 경 중앙청 앞에서 박정희 소장과 이낙선 소령, 박종규 소령, 차지철 대위5.16 군사반란 날짜 1961년 5월 16일 / 장소 대한민국 전역 / 결과 군사반란 성공 / 대한민국 제2공화국 붕괴 / 국가재건최고회의 설립 및 군정 실시교전국대한민국대한민국 군사혁명위원회 / 미국 미군방첩대 한국사무소 / 대한민국 제5사단 / 대한민국 제12사단 / 대한민국 제30사단 / 대한민국 제33사단 / 대한민국 제6군단 포병여단 / 대한민국 제1공수특전단 / 대한민국 해병대 제1여단 / 대한민국 대한민국 제2공화국 / 대한민국대한민국 헌병 / 대한민국대한민국 제30사단지휘관대한민국 박정희 소장 (2군 부사령관) / 대한민국 김재춘 대령 (6관구참모장)..

[웹북] 4.19 혁명 (1960)

4·19 혁명에 참여한 시위대의 모습.4·19 혁명날짜 1960년 4월 11일~4월 26일 / 지역 대한민국(전국) / 원인 3·15 부정선거 / 목적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 종류 민주주의 혁명 / 결과 대한민국 제2공화국의 출범시위 당사자-대한민국 국민 / 민주당-자유당 정권 / 대한민국 경찰주요 인물장면 / 윤보선 /  이승만 /  이기붕참여 인원10만 명 이상사상자사망자수 186명(시민)부상자수 6,026명(시민)1960년 3월 15일 자《동아일보》에 게재된 3.15 부정선거 관련 기사4·19 혁명4·19 혁명(四一九革命) 또는 4월 혁명(四月革命)은 1960년 4월 19일 대한민국의 학생과 시민들이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항하여 일으킨 민주 항쟁이다. 3월 15일에 실시된 대통령과 부통령 선..

[웹북] 부산정치파동 (1952)

부산 정치 파동부산 정치 파동(釜山政治波動)은 1952년 5월 25일부터 7월 7일, 대한민국 헌법 제2호 공포까지의 기간 동안 6.25 전쟁 중 대한민국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일어난 일련의 정치 파행이다. 이 기간에 대통령 이승만은 자신의 재선을 위하여 자신의 기반이 약한 국회가 아닌, 국민적 지지를 통한 집권을 위해 대통령과 부통령의 직선제를 골자로하는 발췌개헌을 통과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경위헌병대가 구속된 국회의원들을 버스에 태워 연행하고 있다. 이 사진은 정치파동을 상징하는 유명한 사진으로 남아있다.1950년, 5·30 선거에서 피선된 제2대 국회는 내각책임제 개헌을 주장하였고, 이에 반대하는 대통령 이승만의 재선은 불투명해지고 있었다. 6.25 전쟁 와중인 1951년 11월 30일, 정부는 대..

[웹북] 제주4.3사건 (1947~1954)

제주43평화공원 다랑쉬굴 학살 현장 재현제주 4·3 사건날짜 1947년 3월 1일 ~ 1954년 9월 21일장소 제주도 전역결과 대한민국 정부의 소요사태 진압수만 명의 민간인이 희생됨 / 사건 이후 진상 규명을 위한 여러 노력 /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2000)교전국 - 미국 미군정 (-1948) / 대한민국 대한민국 (1948-) / 서북청년단 = 남조선로동당지휘관-미국 윌리엄 F. 딘 / 대한민국 송요찬 / 대한민국 유재흥 / 대한민국 김익렬 / 대한민국 조병옥-대한민국 박진경 † 김달삼 † 이덕구 †병력 -3000여명  -남조선로동당원 500여명 / 제주도민 지원자 1000여명이나 이승만 전 대통령 산하의 근거없는 주장이었다.­피해 규모1,091명 (군인..

[웹북] 여수 순천사건 (1948.10)

1948년 10월, 여순 반란 사건 당시 반란군의 정보요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되는 여맹원들.여수·순천 사건  (여순 사건)날짜 1948년 10월 19일 ~ 1948년 10월 27일장소 전라남도 동부 일대결과 대한민국 국군의 승리, 반란 진압교전국대한민국 대한민국 제1공화국 /  국방경비대 / 여수·순천 경찰 남조선로동당 / 육군 14연대지휘관이승만 / 송호성 / 원용덕 / 김백일 / 백선엽 / 정일권 / 백인엽 / 송석하 / 김창룡 김지회 † / 지창수 †병력10,000여 명 / 2,000여 명피해 규모군인 약 180명 / 경찰 74명 불명 / 민간인(경찰 제외) 대략 3,384명(행방불명 825명 포함)여수·순천 사건 (여순 사건)여수·순천 사건(麗水順天事件) 또는 여순 사건(麗順事件)은 1948년 10..

[웹북] 계엄

1981년 폴란드에서 보이치에흐 야루젤스키 장군에 의해서 발생한 계엄령 당시 진입하는 T-55 전차계엄계엄(戒嚴, 영어: Martial law)은 전시 또는 사변 등 비상 사태에 있어서 행정권, 사법권을 계엄사령관(현역 장성급 장교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함)이 행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입법권은 쿠데타 등에 의해 정상적인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경우 군사 정권에 의해 입법이 행해지는 경우도 예외적으로 있기도 하나, 법령에 근거해 시행되는 정상적인 계엄 시에는 입법권은 국회가 행사한다.계엄령계엄령(戒嚴令)은 쿠데타, 내전, 반란, 전쟁, 폭동, 국가적 재난 등 비상 사태로 인해 국가의 일상적인 치안 유지와 사법권 유지가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과 같은 국가 원수 또는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의 동의 아래 군대..

국가 권력 (2021) -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

책소개국가와 권력,다시 보기와 깊이 읽기를 위해기후 악당 국가와 원전 폐쇄, 능력주의와 정의, 팬데믹과 기본소득, 태극기 부대와 청와대 청원, 세월호와 촛불 혁명,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트럼피즘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우리는 지구화와 지역화의 흐름 아래 잊히고 작아진 한 단어를 떠올린다. 국가. 그리고 질문이 이어진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 권력은 누구의 것인가? 국가 권력(State Power)』은 현대 국가 이론의 대가인 밥 제솝(영국 랭카스터 대학교 사회학과 석좌교수)이 ‘전략관계 접근(Strategic-Relational Approach)’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국가론을 정리하는 한편,카를 마르크스, 안토니오 그람시, 니코스 풀란차스, 미셸 푸코를 거쳐 페미니즘, 지구화, 거버..

국가론 (2024) - 국가의 형성에서 미래의 추세까지

책소개국가이론 연구의 결정체이자 새 지평을 연 독창적인 걸작!현대정치의 중심에는 언제나 국가의 본질과 역할에 관한 논쟁이 있어왔다. 하지만 정작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 개념은 천차만별로 해석되어왔다. 저명한 국가이론가 밥 제솝은 이 책에서 국가의 개념과 현실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는 국가와 국가권력을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국가들의 세계를 올바로 조망하며, 국가와 더 넓은 사회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국가의 형성과정, 발전단계, 국가 스케일의 재편과 미래 전망, 국가와 정치질서의 위기, 국가 간 관계 등 국가 연구의 핵심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제솝은 헤게모니·강제력·통치·거버..

혼종의 나라 (2024) - 왜 우리는 분열하고 뒤섞이며 확장하는가

책소개“혼종은 혁신적 탄생의 원천이다!”돈, 손절과 리셋, 반지성주의, 하이브리드 한류, 신개념 전통,일상의 마이크로 정치, 포스트 코로나와 인공지능7개의 키워드로 바라본 이상하고 아름다운 한국 문화“정상과 규범, 욕망과 금기의 영역이 사라진 그곳에서혼종성이 쏟아낸 ‘체제의 토사물’을 찬찬히 응시하라!”_송호근 사회학자,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추천왜 요즘 이런 게 좋아 보일까?나도 미처 몰랐던 ‘취향의 이유’, 바로 이 책에 답이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회귀·빙의·환생물이 인기인 이유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은 정말 ‘한국적’이어서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나?* 왜 요즘 사람들은 ‘의절’ 대신 ‘손절’을 할까?* 미술관은 어떻게 영화관을 누르고 데이트 ‘핫플’에 등극..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2024) -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책소개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는 민주..

텐진 빠모의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 (2024)

책소개“난 합리적이야!” “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난 나야!”라고 말하는 서양인들에게… 그리고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법상에 올라선 텐진 빠모 앞에는 크게 세 부류의 서양인이 앉아 있다. 우선 불교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다. 불교 교리는 물론 수행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온갖 의문 또는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 이제 명상을 시작해보겠다 다짐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다. 우선 왜 수행하는지, 어떻게 수행하는지, 그리고 수행을 어떻게 일상으로 가져올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다. 수행에 익숙할 뿐 아니라 명상을 통해 한걸음 깊이 들어가 봤던 사람들도 있다.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중간중간 느꼈던 자신의 ‘체험’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다. 텐진 빠모는 누구나 이..

관세음보살이여, 관세음보살이여 (2024) - 당신은 누구시길래 늘 내 편이 되어 나를 도와주시나요

책소개삶의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다우리에겐 관세음보살이 있기에!불교에서는 흔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사바세계’, 즉 ‘참고 견뎌야 살 수 있는 세계’라고 부른다. 높아져만 가는 물가, 고된 일상, 갑갑한 정치 풍경에 위태롭기만 한 세계정세까지, 그야말로 ‘참고 견뎌’ 넘기는 매일의 연속이다. 그런데 만약 막막한 내일을 두렵지 않게 해 줄, 내 삶을 나아지게 해 줄 인물이 있다면 어떨까? “선남자여, 만약 무량백천만억의 중생이 여러 가지 고뇌를 받고 있을 때 이 관세음보살을 듣고서는 일심으로 이름을 부른다면, 관세음보살은 즉시 그 음성을 관찰하시고 모두 벗어나게 할 것이다”『법화경』 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 속 한 구절이다. 지장보살이 지옥의 중생을, 미륵보살이 미래의 중생을 구해준다면 관세음보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