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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세기 철학의 거장 버트런드 러셀 경이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행복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명저다. 현대인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과연 현대인은 행복할 수 없는가, 행복할 수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현대인이 현대인으로서 최대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러셀 특유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규명되고 있다. 현대인의 행복의 감각이 마비된 원인을 냉철하게 규명하고 현대인이 회복해야 할 감각은 어떠한 내용을 가져야 하는가를 유려하면서도 평이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불행의 원인
무엇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 바이런적 불행 / 경쟁 /
피로/ 질투/ 죄의식 / 피해망상 / 여론에 대한 공포
제2부 행복의 원인
아직도 행복은 가능한가 / 열의 / 사랑 / 가족 / 일 / 일반적 관심사 /
노력과 체념 / 행복한 사람 / 옮긴이의 말
무엇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 바이런적 불행 / 경쟁 /
피로/ 질투/ 죄의식 / 피해망상 / 여론에 대한 공포
제2부 행복의 원인
아직도 행복은 가능한가 / 열의 / 사랑 / 가족 / 일 / 일반적 관심사 /
노력과 체념 / 행복한 사람 /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책 속으로
고통의 뿌리는 경쟁에서의 성공을 행복의 주요한 원천이라고 지나치게 강조하는 데서 돋아난다. 나는 성취감이 삶을 즐기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청년 시절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화가가 그의 재능이 인정을 받게 되면 보다 행복해질 것이다. 또한 나는 어느 정도까지는 돈이 행복을 증진시켜준다는 사실도 부정하지 않는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성공은 행복의 한 요소에 불과하며, 따라서 성공하기 위해서 다른 요소들을 모두 희생한다면 그 성공은 너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이다. ---p. 50
가장 쉽게 얻을 수 있고 표면상 가장 매혹적인 쾌락은 대부분 신경을 피로하게 만드는 쾌락이다. 한계를 넘는 자극에의 욕구는 왜곡된 성격이나 본능적인 불만족의 조짐이다. ---p. 79
물론 중간단계가 있기는 하지만 행복에는 두 종류가 있다. 그것은 분명한 행복과 공상적인 행복, 또는 동물적 행복과 정신적 행복, 또는 심적(heart) 행복과 지적(head) 행복이다. ---p. 139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랑, 각자를 각자의 선을 위한 수단으로 볼 뿐 아니라 공동선을 가진 결합체로 보는 사랑은 진정한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자아가 철벽 속에 갇혀 있어서 자아의 확대가 불가능한 사람은 직업에 있어서 아무리 성공했다 하더라도 인생이 제공하는 최선의 것을 상실하는 것이다.
가장 쉽게 얻을 수 있고 표면상 가장 매혹적인 쾌락은 대부분 신경을 피로하게 만드는 쾌락이다. 한계를 넘는 자극에의 욕구는 왜곡된 성격이나 본능적인 불만족의 조짐이다. ---p. 79
물론 중간단계가 있기는 하지만 행복에는 두 종류가 있다. 그것은 분명한 행복과 공상적인 행복, 또는 동물적 행복과 정신적 행복, 또는 심적(heart) 행복과 지적(head) 행복이다. ---p. 139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랑, 각자를 각자의 선을 위한 수단으로 볼 뿐 아니라 공동선을 가진 결합체로 보는 사랑은 진정한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자아가 철벽 속에 갇혀 있어서 자아의 확대가 불가능한 사람은 직업에 있어서 아무리 성공했다 하더라도 인생이 제공하는 최선의 것을 상실하는 것이다.
---p. 177
출판사 리뷰
행복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명저
20세기 철학의 거장 버트런드 러셀 경이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행복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명저다. 현대인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과연 현대인은 행복할 수 없는가, 행복할 수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현대인이 현대인으로서 최대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러셀 특유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규명되고 있다. 현대인의 행복의 감각이 마비된 원인을 냉철하게 규명하고 현대인이 회복해야 할 감각은 어떠한 내용을 가져야 하는가를 유려하면서도 평이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분석철학자로서의 러셀은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지만, 행복론을 논하는 러셀의 글은 고차원적인 형이상학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을 위한 슬기의 향연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행복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러셀은 이 책 어디에서도 이것이 바로 행복의 정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행복보다는 불행이 그 정체를 파악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러셀은 이 책의 전반부를 불행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바치고, 현대에 중요하고 일반적인 불행의 원인은 어두운 인생관이나 세계관, 경쟁, 피로, 권태, 질투, 부질없는 죄의식, 피해망상, 여론의 횡포 등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인간이 선천적으로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요소가 있거나 불행이 구원을 위한 시련이라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 러셀의 행복론은 그가 60년 가까이 살며 스스로 행복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총괄한 결론이다. 따라서 불행의 원인도 현대 사회라는 우리의 생활 현장에서 찾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불행의 원인을 규명한 다음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점을 제시하고 있다. 가령 대외적인 관심의 폭을 넓혀서 가능하면 자기 자신의 운명이나 불행에 집착하는 옹졸한 태도를 갖지 말라고 권한다. 우리 자신의 내면세계보다는 광활한 바깥 세계야말로 우리 행복의 광활한 보고라는 생활 태도, 어떠한 불행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용기, 밝고 명량한 인생관이 더 중요한 것이다.
한편 러셀이 강조하는 행복은 개인적 측면에 국한되지 않는다. 행복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 정복되는 것만은 아니며, 이에 상응하는, 다시 말해 개인의 행복을 위한 노력에 최대한 좋은 여건을 마련해줄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이 행복을 정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이번에 출간된 제2판은『러셀의 행복론』(2001)의 개정판이다.
20세기 철학의 거장 버트런드 러셀 경이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행복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명저다. 현대인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과연 현대인은 행복할 수 없는가, 행복할 수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현대인이 현대인으로서 최대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러셀 특유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규명되고 있다. 현대인의 행복의 감각이 마비된 원인을 냉철하게 규명하고 현대인이 회복해야 할 감각은 어떠한 내용을 가져야 하는가를 유려하면서도 평이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분석철학자로서의 러셀은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지만, 행복론을 논하는 러셀의 글은 고차원적인 형이상학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을 위한 슬기의 향연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행복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러셀은 이 책 어디에서도 이것이 바로 행복의 정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행복보다는 불행이 그 정체를 파악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러셀은 이 책의 전반부를 불행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바치고, 현대에 중요하고 일반적인 불행의 원인은 어두운 인생관이나 세계관, 경쟁, 피로, 권태, 질투, 부질없는 죄의식, 피해망상, 여론의 횡포 등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인간이 선천적으로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요소가 있거나 불행이 구원을 위한 시련이라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 러셀의 행복론은 그가 60년 가까이 살며 스스로 행복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총괄한 결론이다. 따라서 불행의 원인도 현대 사회라는 우리의 생활 현장에서 찾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불행의 원인을 규명한 다음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점을 제시하고 있다. 가령 대외적인 관심의 폭을 넓혀서 가능하면 자기 자신의 운명이나 불행에 집착하는 옹졸한 태도를 갖지 말라고 권한다. 우리 자신의 내면세계보다는 광활한 바깥 세계야말로 우리 행복의 광활한 보고라는 생활 태도, 어떠한 불행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용기, 밝고 명량한 인생관이 더 중요한 것이다.
한편 러셀이 강조하는 행복은 개인적 측면에 국한되지 않는다. 행복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 정복되는 것만은 아니며, 이에 상응하는, 다시 말해 개인의 행복을 위한 노력에 최대한 좋은 여건을 마련해줄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이 행복을 정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이번에 출간된 제2판은『러셀의 행복론』(2001)의 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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