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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헬렌 켈러의 주옥같은 에세이 <나의 낙관주의>(Optimism)가 완역 출간되었다. 새로 나온『헬렌 켈러 자서전』에 실린 <나의 낙관주의>는 헬렌 켈러의 열망과 희망의 원천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논리적이고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목차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나의 낙관주의
옮긴이의 말
나의 낙관주의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바다를 항해할 때 마치 부연 어둠이 당신을 가둬버린 것처럼 짙은 안개에 싸여본 적이 있는가? 커다란 배는 잔뜩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다림추와 측연을 이용해 해안선을 향해 더듬더듬 길을 찾아갈 것이고, 당신은 두근대는 마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다릴 것이다. 교육을 받기 전의 내 모습은 꼭 그 배와 같았다. 다만 내게는 나침반이나 측연도 없었고, 항구를 찾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빛을! 나에게 빛을 주세요! 이게 내 영혼의 소리 없는 외침이었고 바로 그때 사랑의 빛이 나를 비추었다.” --- p.36
“대부분의 사람은 육체적 쾌락과 물질적 소유를 기준으로 자신의 행복을 가늠한다. 이들은 자신이 정한 미래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때 행복해할 것이다. 그리고 재능이나 환경이 따라주지 않을 때 불행해할 것이다. 행복이 이런 식으로 측정된다면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는 나는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속수무책으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으리라. 그러나 이런 신체적 장애가 있는데도 내가 행복하다면, 내 행복이 아주 깊어서 확신이 되고 아주 사색적이어서 삶의 철학이 된다면, 한마디로 내가 낙관주의자라면, 낙관주의에 관한 내 이야기는 들을 가치가 있을 것이다.” --- p.192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닫힌 문을 오랫동안 바라보느라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 다른 쪽 문을 보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육체적 쾌락과 물질적 소유를 기준으로 자신의 행복을 가늠한다. 이들은 자신이 정한 미래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때 행복해할 것이다. 그리고 재능이나 환경이 따라주지 않을 때 불행해할 것이다. 행복이 이런 식으로 측정된다면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는 나는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속수무책으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으리라. 그러나 이런 신체적 장애가 있는데도 내가 행복하다면, 내 행복이 아주 깊어서 확신이 되고 아주 사색적이어서 삶의 철학이 된다면, 한마디로 내가 낙관주의자라면, 낙관주의에 관한 내 이야기는 들을 가치가 있을 것이다.” --- p.192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닫힌 문을 오랫동안 바라보느라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 다른 쪽 문을 보지 못한다.”
--- p.231
출판사 리뷰
헬렌 켈러의 주옥같은 에세이 <나의 낙관주의>(Optimism)가 완역 출간되었다. 새로 나온『헬렌 켈러 자서전』에 실린 <나의 낙관주의>는 헬렌 켈러의 열망과 희망의 원천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논리적이고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글은 헬렌 켈러가 낙관주의에 대한 믿음을 문학과 철학, 종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피력하면서 낙관주의의 실체가 무엇인지 통찰력 있게 규명하고 있는 빼어난 수필로 손꼽힌다. 헬렌 켈러가 삶의 굽이굽이에서 어떤 일들을 겪고 생각하고 느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내가 살아온 이야기>(The Story of My Life)와 함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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