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순교자기념관

한국기독교 순교자기념관

  용인 총신대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 뒤쪽으로 1km 떨어진 야산에 위치해 있다. 기념관 입구 가까이에  있는 500m 정도의 길을 따라가면 순교자들의 이름과 성경구절을 새겨놓은 자연석들이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기념관은 1989년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사업회가 한국교회 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리고 한국 기독교백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한 것이다. 기념관(건평 336평)은 3층 건물로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이며 가운데 원통형 공간이 있고  각층이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1층 로비와 계단에는 한국교회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화 4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회의실과 예배실이 있으며 에배실에는 초기 한국교회와 사회상을 담은 사진 12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3층에는 순교자들의 존영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교회 사학계에 의하면 한국 기독교 순교자는 2,600여 명에 달하는데 이중 600여 명의 순교자 명단이 이 기념관에 헌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