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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
사적 제299호.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 소재. 면적 30제곱미터. 1919년 4월15일 제암리에서 자행된 일본군의 만행사건을 전해들은 캐나다 의료선교사 스코필드는 사건발생 이틀 후인 4월17일 현장으로 달려가 그 참혹한 광경을 사진에 담고 유골들을 향남면 도이리의 공동묘지 입구에 안장 하였다.
1982년 문화공보부의 민족수난현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 일대, 1,300평에 대한 유해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9월29일 경기도 주관으로 발굴된 유해들의 합동장례식을 치루고, 제암교회 뒤편에 마련된 합동묘지에 안장하여 순국선열로 추서하고 이 일대를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묘지의 남쪽에 기념관이 있으며, 기념관 벽면에는 그날의 참상을 그린3폭의 기록화와 외국언론사의 보도내용, 유해발굴조사의 사진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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