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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 시민증
만원(滿員) 서울
한국전쟁 중 서울의 주택과 도시기반시설, 생산시설들이 대거 파괴되었다. 서울 시민들은 빈손으로 자신의 삶터를 다시 일구고 나라를 재건해야 했다. 서울에서 전후 복구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지방민과 월남민이 서울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1960년대 경제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서울 인구는 폭증했다. 전쟁직후 124만명 이던 서울인구는 1965년에는 347만명 1970년에는 543만명 으로 늘어 났다. 1966년에는 이미 '서울 만원이다"라는소서리 나왔으나, 인국급증현상은 그 뒤로로 20년이상 지속되었다. 폭증하는 인구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했다. 새로 서울시민이 된 사람들 대다수는 도시 외곽의 구릉지나 하천변에 판잣집을 지어 정착했다. 도시 곳곳에 무허가 불량주택 단지가 생겼고, 이런 곳들은 도시 행정의 모든 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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