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테일러의 3.1운동 취재
1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대통령 윌슨이 제창한 민족자결주의 영향으로 조선에도 독립운동의 기운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산을 위해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테일러부부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인쇄된 문서를 침상 밑에 숨기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것이 독립선언서임을 알아챈 앨버트W. 테일러는 독립선언서와 3.1운동기사를 작성하여 이를 국외에 알리려거 하였습니다. 나아가 3.1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재판을 취재하였으며, 3.3일 고종국장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습니다.
1919년 3월7일 장모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앨버트W. 테일러는 브루스T. 테일러의 탄생을 알리면서 고종국장과 독립운동에 관한 기사를 썼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습니다, 또한 1919년 4월 수원제암리 학살 사건이 발발 하였을 때 현장을 찿아 취재하기도 했다.
앨버트W. 테일러가 장모에게 보내는 편지
아들 브루스T테일러가 탄생한 후 장모에게 보내는 편지로, 세브란스 병원 편지지를 사용하였다.브루스T. 테일러의 출산 과정과 함께 고종 국장과 3.1운동에 관해 취재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앨버트W.테일러는 본명보다 "Bruce"라는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편지도에도 자신의 이름과 같이 사용하였다. (1919년)
3.1운동 독립선언서 (20세기초)
덕수궁 국장 화첩
고종 국장 행렬을 49장의 사진으로 담앗으며,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경성빌보사에서 발행하였다. (1919년)
이용설 3.1운동 증언메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동은의학박물관소장)
세브란스 병원에서 독립선언서를 인쇄하였고, 환자들의 침상을 이용해 숨겼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다.
(1919년)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졸업앨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동은의학박물관소장)
당시 숭례문 근방에 있던 세브란스 병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메리L. 테일러는 이곳에서 고종 국장 행렬을 목격 했다.(1929년)
태극기
이 태극기는 앨버트 W. 테일러와 함께 일한 김주사 (본명 김상언)의 유일한 유품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조선의 독립을 지지하던 김주사는 일제에 의해 고문치사 당했다 (20세기초)
미국영사관 커티스보고서 1919년 4월21일
미국영사 커티스가 제암리 학살 현장을 다녀워서 작성한 문서이다. 여기에는 AP통신 특파원 앨버트W.테일러가 동행했다고 기록되어있다. (출처 : 독립기념관)
언더우드문서 1919년 4월
언더우드가 제암리 현장을 다녀와서 작성한 문서이다. 4월16일 미국영사 커티스, 앨버트W, 테일러가 동행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출처- 국가보훈처
더 재팬 애드버타이저 1919년 4월 29일자
제암리 학살에 대한 참상 및 일본군의 잔악행위를 알리는 기사이다 (출처 - 독립기념관)
더 재팬 애드버타이저 1919년 4월27일
조선총독 하세가와는 제암리에 대해 더이상 잔악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실은 기사이다 (테일러기사)
출처: 독립기념관
뉴욕타임즈 1919년 4월24일
일본군이 교회를 불태우고 교인을 학살 했다는 내용이다.
뉴욕타임즈 1919년 3월13일자
2천만의 사람들이 한국독립을 선언했다는 내용이다. 기사상단에 AP로 출처가 표기되어 있다.
동아일보 1920년 7월13일
"법전잡관'은 3.1운동 이후 손병희 등 독립투사들의 재판관련 기사이다. 이 기사에는 A.P통신원 테일러가 서양사람중 처음으로 취재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언더우드 문서 1919년 4월
언더우드가 제암리 현장을 다녀와서 작성한 문서이다, 4월16일 미국영사 커티스. 앨버트W테일러가 동행 했다고 되어 있다. (출처: 국가보훈처)
미국영사관 커티스 보고서 1919년 4월21일
미국영사 커티스가 제암리 학살현장을 다녀와서 작성한 문서이다. 여기에는 AP통신 특파원 앨버트W. 테일러가 동행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출처: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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