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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05년 5월 27일 유럽 중심의 현대 세계는 막을 내렸다.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가가 유럽의 열강을 패배시킨 것이다. 러 · 일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 쓰시마 해전을 통해 일본은 동아시아의 주도권을 가진 강국으로 성장했으며, 러시아는 혁명의 불길에 휩싸이게 되었다.
레판토, 트라팔가르. 유틀란트, 미드웨이 해전과 더불어 세계 5대 해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쓰시마 해전을 다룬 책이다. 저자인 플레샤코프는 소설가의 안목과 역사학자의 권위로 러시아 함대의 길고도 험난한 항해와 순식간의 처참한 패배를 그려내고 있다.
레판토, 트라팔가르. 유틀란트, 미드웨이 해전과 더불어 세계 5대 해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쓰시마 해전을 다룬 책이다. 저자인 플레샤코프는 소설가의 안목과 역사학자의 권위로 러시아 함대의 길고도 험난한 항해와 순식간의 처참한 패배를 그려내고 있다.
목차
1. 출발
황제의 첫 번째 실책
바다를 정복하라!
무대 뒤의 치열합 첩보전
비참한 함대
다카르에는 해안 포대가 없다!
2. 지체
요트 전대
노시베이스크
일본 전함과 어뢰정, 싱가포르 근해에 나타나다
발트 해로 함대를 돌리도록 해 달라
운명의 선택, 대한해협
3. 전투
그들이 모두 저기 있다!
제독을 뒤따르라
단정치 못한 늙은이
나를 바다에 던져라
곧 돌아오라
러시아 국민의 수치
황제의 첫 번째 실책
바다를 정복하라!
무대 뒤의 치열합 첩보전
비참한 함대
다카르에는 해안 포대가 없다!
2. 지체
요트 전대
노시베이스크
일본 전함과 어뢰정, 싱가포르 근해에 나타나다
발트 해로 함대를 돌리도록 해 달라
운명의 선택, 대한해협
3. 전투
그들이 모두 저기 있다!
제독을 뒤따르라
단정치 못한 늙은이
나를 바다에 던져라
곧 돌아오라
러시아 국민의 수치
1시 52분. 미카사호가 응사해 왔다. 그보다 몇 분 전에 미카사호는 이런 신호를 올렸다. "제국의 운명이 이 일전에 달려 있다. 전 장병은 분투 노력하라."
일본 함대가 처음에 발사한 포탄들은 조준이 정확하지 않았다. 그러나 5분쯤 지나자 도고의 포수들은 T자형 대형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러시아 함선들을 명중시키기 시작했다. 미카사호와 다른 전함들은 수보로프호에 집중적으로 포탄을 퍼주었다. 순양함들은 오슬랴바호에 포탄을 발사했다. 펠케르삼의 깃발이 아직도 이 배의 마스트에서 휘날리고 있었으므로 도고는 러시아 함대의 부사령관이 죽어서 이 배의 예배실 아연 관에 누워 있다는 것을 알 도리가 없었다.
일본 함대가 처음에 발사한 포탄들은 조준이 정확하지 않았다. 그러나 5분쯤 지나자 도고의 포수들은 T자형 대형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러시아 함선들을 명중시키기 시작했다. 미카사호와 다른 전함들은 수보로프호에 집중적으로 포탄을 퍼주었다. 순양함들은 오슬랴바호에 포탄을 발사했다. 펠케르삼의 깃발이 아직도 이 배의 마스트에서 휘날리고 있었으므로 도고는 러시아 함대의 부사령관이 죽어서 이 배의 예배실 아연 관에 누워 있다는 것을 알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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