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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은 본디 이기적 존재이며, 자기보호를 최우선시 한다.”
철학이 인류에게 남긴 불후의 걸작!
자연·인간·정치·종교에 대한 압도적 깊이!
《리바이어던》 읽지 않고 누구도 근대를 말할 수 없다!
《리바이어던》,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리바이어던’은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거대한 괴물로, 성서에서 ‘입에는 불길을 내뿜고 어떤 무기도 소용없는 바다괴물, 두려움을 모르는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홉스는 이 괴물 ‘리바이어던’에 국가를 비유해 국가 유기체를 설명하고 있다.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영국 시민혁명기 정치사상가인 토머스 홉스(1588~1679)의 대표 저작으로, ‘교회 및 시민의 공동체의 내용·형태·권력’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세계 정치사상의 혁명서인 이 책은 서론·결론 외에 4부 47장으로 이루어진다. 1651년 영국 혁명정권 아래에서 출판되었으며, 망명 중이던 홉스는 이로 인해 귀국하게 되었고 왕당파로부터 크롬웰을 위해 쓴 것이라는 공격을 받았다. 그의 근본 주장은 불가침의 자연적인 자기보존권에서 정치권력의 절대성을 끌어내어 종교도 정치권력에 종속시키려 했다.
제1부는 인간, 제2부는 코먼웰스, 제3부는 그리스도교의 코먼웰스, 제4부는 어둠의 나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제3부와 제4부는 교회를 비판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하되 자연상태에서는 ‘만민은 만민에 대해서 싸우는 상태’에 있으며 이 자연권의 자기부정을 벗어나기 위하여 이성(理性)이 스스로 발견하는 자연법에 따라서 자연권을 제한하고 절대주권 설립의 사회계약에 의해 국가가 성립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철학이 인류에게 남긴 불후의 걸작!
자연·인간·정치·종교에 대한 압도적 깊이!
《리바이어던》 읽지 않고 누구도 근대를 말할 수 없다!
《리바이어던》,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리바이어던’은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거대한 괴물로, 성서에서 ‘입에는 불길을 내뿜고 어떤 무기도 소용없는 바다괴물, 두려움을 모르는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홉스는 이 괴물 ‘리바이어던’에 국가를 비유해 국가 유기체를 설명하고 있다.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영국 시민혁명기 정치사상가인 토머스 홉스(1588~1679)의 대표 저작으로, ‘교회 및 시민의 공동체의 내용·형태·권력’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세계 정치사상의 혁명서인 이 책은 서론·결론 외에 4부 47장으로 이루어진다. 1651년 영국 혁명정권 아래에서 출판되었으며, 망명 중이던 홉스는 이로 인해 귀국하게 되었고 왕당파로부터 크롬웰을 위해 쓴 것이라는 공격을 받았다. 그의 근본 주장은 불가침의 자연적인 자기보존권에서 정치권력의 절대성을 끌어내어 종교도 정치권력에 종속시키려 했다.
제1부는 인간, 제2부는 코먼웰스, 제3부는 그리스도교의 코먼웰스, 제4부는 어둠의 나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제3부와 제4부는 교회를 비판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하되 자연상태에서는 ‘만민은 만민에 대해서 싸우는 상태’에 있으며 이 자연권의 자기부정을 벗어나기 위하여 이성(理性)이 스스로 발견하는 자연법에 따라서 자연권을 제한하고 절대주권 설립의 사회계약에 의해 국가가 성립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 소개
출판사 리뷰
세상을 경악케 한 시대의 금서 《리바이어던》
홉스가 산 17세기는 서구 근대철학의 시대이다. 데카르트,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그로티우스 등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 사상가들이 활발히 지식의 교류를 했다. 홉스도 뛰어난 어학 재능을 구사해서 그 시대 최고의 지식인들과 교류를 거듭했다. 그는 베이컨에게 배우고, 데카르트와 모임을 갖고, 갈릴레오를 방문하는 등 그 시대 과학자, 철학자들과 교류하고 견문을 넓혔다. 귀족 캐번디시의 비서, 가정교사, 출납계, 고문을 맡은 홉스는 20년간 세 번에 걸친 대륙여행으로 유럽 곳곳을 방문했다. 갈릴레오의 《천문대화》를 읽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 실제로 피렌체를 방문, 그와 논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식 교류와 연구가 《리바이어던》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되었다. 홉스가 63세 때인 1651년에 《리바이어던》을 출판하자 세상 사람들은 경악하여 바로 금서 조치를 당했다. 특히 그리스도교회의 비판이 거세져 홉스는 궁정 출입을 금지당했다. 홉스 철학은 사람들에게 해로운 사상으로 낙인찍혀 이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호비스트(Hobbist)라고 불리며 적대시 당하기도 했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벗어나기 위한 사회 계약!
홉스는 신의 말씀이 세상의 전부이던 중세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 간의 계약을 통해 절대권력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권국가라는 괴물 ‘리바이어던’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계약의 산물이었으며, 이는 곧 근대 사회계약설의 바탕이 되어 기존 질서를 위협했다. 즉 공공의 권력을 수립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권력과 힘을 한 사람 또는 하나의 합의체에 양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만인이 만인을 상대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한 사람 또는 합의체에게 권리를 양도하고, 그의 모든 행동을 승인한다는 조건으로, 나도 그 사람 또는 그 합의체에게 나 스스로를 다스릴 권리를 양도한다.” 이렇게 했을 때, 하나의 인격체 안에서 통일된 군중을 국가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바로 위대한 ‘리바이어던’(주권국가)의 탄생인 것이다. 이처럼 《리바이어던》은 사회계약설 입장에서 절대주의를 이론화한 책이다.
홉스의 비판론자들은 그가 인간을 전쟁상태에서 파악했음을 비난하고 인간은 신에 의해 도덕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옛 질서와 근대적인 개인 사이의 모순을 간파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법사상과 정치사상면에서 큰 영향을 주었다.
17세기 위대한 철학자·정치사상가 토머스 홉스
토머스 홉스(Thomas Hobbes, 1588∼1679)는 잉글랜드 윌트셔주 웨스트포트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스콜라철학을 배우고, 대륙에서 수학·자연과학을 연구하였으며, 프랜시스 베이컨의 영향을 받아 유물적·기계론적 세계관을 세웠다.
그는 이탈리아 갈릴레이의 물리학 업적을 정치학에 적용해 이른바 사회물리학의 선구가 되었다. 정치적으로는 스튜어트왕조를 지지하는 왕당파로 지목되어 청교도혁명 직전에 프랑스로 망명, 유물론자 가상디, 철학자 데카르트 등과 친교를 나누었다. 그 뒤 크롬웰정권 아래 런던으로 돌아와 정권싸움에 개입하지 않고, 오직 학문연구에 힘썼다. 왕정복고 후에는 홉스의 사상이 무신론이라 하여 탄압을 당하기도 했지만 찰스2세의 스승이 되어 그의 비호 아래 여생을 보냈다. 그는 베이컨과는 달리 귀납법이 아니라 기하학을 모델로 하는 연역법을 받아들였는데, 이 둘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관계라고 보고 이성(理性)의 올바른 추리인 철학이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리바이어던》 외 주요 저서로 《철학원리》는 제1부 <물체론(1655)>, 제2부 <인간론(1658)>, 제3부 <시민론(1642, 47)>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 《법의 원리(1640)》에서 인간은 절대적인 주권에 종속될 때 평화적인 공동생존이 가능하다는 사상을 구체화했다.
오늘날까지 가장 큰 영향력 미치는 철학서 《리바이어던》
생동감 넘치는 언어와 철두철미하게 일관된 논리, 방대한 규모의 체제, 이 모든 요소를 떠받치는 학식과 정신력. 서양 철학사가 남긴 대저 중 하나인 《리바이어던》은 위와 같은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구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 책은 오늘날까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철학 서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정치철학의 분야에서 영어로 쓰인 책 가운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마르크스와 어깨를 겨눌 수 있는 유일한 저술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홉스의 주권국가(리바이어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은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여러 과제를 생각할 때 뚜렷한 의의를 지닌다. 세계화 시대 주권 국가의 틀이 점점 약해지는 가운데, 주권국가가 이제껏 짊어져온 근간적 기능(국민의 안전보장 및 복지제공)을 어떤 형태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예컨대 범죄나 테러의 공포에서 우리 생명의 안전을 지킨다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개인 권리를 일정 부분 제약해도 어쩔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처럼 《리바이어던》은 선동적 정치상황에 처한 오늘날 한국의 독자들을 논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하고, 각성하게 만드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책이다.
홉스가 산 17세기는 서구 근대철학의 시대이다. 데카르트,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그로티우스 등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 사상가들이 활발히 지식의 교류를 했다. 홉스도 뛰어난 어학 재능을 구사해서 그 시대 최고의 지식인들과 교류를 거듭했다. 그는 베이컨에게 배우고, 데카르트와 모임을 갖고, 갈릴레오를 방문하는 등 그 시대 과학자, 철학자들과 교류하고 견문을 넓혔다. 귀족 캐번디시의 비서, 가정교사, 출납계, 고문을 맡은 홉스는 20년간 세 번에 걸친 대륙여행으로 유럽 곳곳을 방문했다. 갈릴레오의 《천문대화》를 읽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 실제로 피렌체를 방문, 그와 논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식 교류와 연구가 《리바이어던》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되었다. 홉스가 63세 때인 1651년에 《리바이어던》을 출판하자 세상 사람들은 경악하여 바로 금서 조치를 당했다. 특히 그리스도교회의 비판이 거세져 홉스는 궁정 출입을 금지당했다. 홉스 철학은 사람들에게 해로운 사상으로 낙인찍혀 이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호비스트(Hobbist)라고 불리며 적대시 당하기도 했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벗어나기 위한 사회 계약!
홉스는 신의 말씀이 세상의 전부이던 중세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 간의 계약을 통해 절대권력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권국가라는 괴물 ‘리바이어던’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계약의 산물이었으며, 이는 곧 근대 사회계약설의 바탕이 되어 기존 질서를 위협했다. 즉 공공의 권력을 수립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권력과 힘을 한 사람 또는 하나의 합의체에 양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만인이 만인을 상대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한 사람 또는 합의체에게 권리를 양도하고, 그의 모든 행동을 승인한다는 조건으로, 나도 그 사람 또는 그 합의체에게 나 스스로를 다스릴 권리를 양도한다.” 이렇게 했을 때, 하나의 인격체 안에서 통일된 군중을 국가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바로 위대한 ‘리바이어던’(주권국가)의 탄생인 것이다. 이처럼 《리바이어던》은 사회계약설 입장에서 절대주의를 이론화한 책이다.
홉스의 비판론자들은 그가 인간을 전쟁상태에서 파악했음을 비난하고 인간은 신에 의해 도덕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옛 질서와 근대적인 개인 사이의 모순을 간파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법사상과 정치사상면에서 큰 영향을 주었다.
17세기 위대한 철학자·정치사상가 토머스 홉스
토머스 홉스(Thomas Hobbes, 1588∼1679)는 잉글랜드 윌트셔주 웨스트포트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스콜라철학을 배우고, 대륙에서 수학·자연과학을 연구하였으며, 프랜시스 베이컨의 영향을 받아 유물적·기계론적 세계관을 세웠다.
그는 이탈리아 갈릴레이의 물리학 업적을 정치학에 적용해 이른바 사회물리학의 선구가 되었다. 정치적으로는 스튜어트왕조를 지지하는 왕당파로 지목되어 청교도혁명 직전에 프랑스로 망명, 유물론자 가상디, 철학자 데카르트 등과 친교를 나누었다. 그 뒤 크롬웰정권 아래 런던으로 돌아와 정권싸움에 개입하지 않고, 오직 학문연구에 힘썼다. 왕정복고 후에는 홉스의 사상이 무신론이라 하여 탄압을 당하기도 했지만 찰스2세의 스승이 되어 그의 비호 아래 여생을 보냈다. 그는 베이컨과는 달리 귀납법이 아니라 기하학을 모델로 하는 연역법을 받아들였는데, 이 둘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관계라고 보고 이성(理性)의 올바른 추리인 철학이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리바이어던》 외 주요 저서로 《철학원리》는 제1부 <물체론(1655)>, 제2부 <인간론(1658)>, 제3부 <시민론(1642, 47)>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 《법의 원리(1640)》에서 인간은 절대적인 주권에 종속될 때 평화적인 공동생존이 가능하다는 사상을 구체화했다.
오늘날까지 가장 큰 영향력 미치는 철학서 《리바이어던》
생동감 넘치는 언어와 철두철미하게 일관된 논리, 방대한 규모의 체제, 이 모든 요소를 떠받치는 학식과 정신력. 서양 철학사가 남긴 대저 중 하나인 《리바이어던》은 위와 같은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구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 책은 오늘날까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철학 서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정치철학의 분야에서 영어로 쓰인 책 가운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마르크스와 어깨를 겨눌 수 있는 유일한 저술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홉스의 주권국가(리바이어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은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여러 과제를 생각할 때 뚜렷한 의의를 지닌다. 세계화 시대 주권 국가의 틀이 점점 약해지는 가운데, 주권국가가 이제껏 짊어져온 근간적 기능(국민의 안전보장 및 복지제공)을 어떤 형태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예컨대 범죄나 테러의 공포에서 우리 생명의 안전을 지킨다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개인 권리를 일정 부분 제약해도 어쩔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처럼 《리바이어던》은 선동적 정치상황에 처한 오늘날 한국의 독자들을 논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하고, 각성하게 만드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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