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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선 (2025) - 역사학자 전우용의 시대 논설

책소개혼돈의 시대,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역사에서 그 답을 찾다!《역사의 시선》은 재야의 역사학자 전우용이 ‘현재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역사의 시선》이 유사한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 점은, 고민의 결과를 ‘역사’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역사’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즉, 역사가 보는 곳, 역사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가면 ‘현재 우리’는 ‘더 나은 미래에서 사는 우리’가 될 수 있다.저자가 진보 성향의 유튜브에 주로 출연한다고 해서 어느 한쪽에 치우쳤다고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 된다. 저자는 처음부터 어느 한쪽에만 서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고,..

궁궐과 풍경 (2024) - 조선이 남긴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책소개지형에 순응하며 왕조사를 함축한 궁궐들그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는 고궁 가이드책을 덮는 순간 풍경과 서사가 잔잔한 울림을 준다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여백으로 남은 조선의 5대 궁궐. 우리는 왜 이 궁궐들에 매료될까? 무엇이 우리를 궁궐로 이끄는가? 이 책은 그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담고 있다. 『궁궐과 풍경』에는 역사 전문 가이드인 안희선이 6년간 주목해 온 궁궐의 아름다운 순간이 담겼다. 저자의 시선에는 궁궐이 품어낸 자연과 그곳에 있었던 서사와 인물이 포착된다. 사계절 매일 궁을 드나들며 카메라로 담아낸 장면들은 풍경의 이면에서 어우러지며 부대꼈던 슬픔과 기쁨이 교차된다. 우리가 왜 궁궐에 매료되며, 빌딩 숲에서도 온기를 품고 여유를 주는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조선왕조가 남긴 아름다움이 무엇인..

조선 여행에 떠도는 제국 (2011)

책소개이 책은 먼저 서양 여행자들의 눈을 통해 본 여행지로서의 근대 한국의 모습, 관광을 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지도의 개인적 소유, 그리고 일본에 의해서 왕성하게 발행된 근대 여행안내서와 잡지 및 이에 관한 담론들, 한국에서 규범화된 관광지들, 또한 일본을 여행하고 기록을 남겼던 많은 지식인들의 조선표상, 마지막으로 해방 후의 여행안내서 및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인의 한국 관광모습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고찰을 시도하고 있다.목차머리말제1장 관광의 역사와 한국 근대 관광의 위치제2장 타자를 통하여 발견된 근대 한국제3장 '지도' 소유와 한국 근대 '관광'제4장 일본 근대의 '외지' 여행안내서제5장 새로운 일본을 바라보는 필터로서의 식민지제6장 일본문학자 다카하마 교시의 '조선'제7장 전략으로서의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