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19

일본 그리스도교사 (2008)

책소개서울대학교 명예 교수이며 한국교회사연구소 고문인 이원순 선생이 번역한 『일본 그리스도교사』는 일본 그리스도교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통사서이다. 이 책(『日本キリスト敎史』)의 원저자인 고노이 다카시는 세계사적 시야로, 동양 선교의 선두에 나선 예수회의 창설과 일본 선교를 시작하는 때부터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일본 그리스도교사를 통찰한 결과를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360456>

빌렘 신부, 안중근을 기록하다 (2020) 안중근 순국 110주년 기념 빌렘 신부 서한집

책소개뮈텔 주교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형 집행을 앞둔 안중근 토마스에게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집전했던 파리 외방전교회 빌렘 신부가 황해도 지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남긴 친필 사목 서한을 번역한 자료집이다. 안중근과 그 가문의 신앙생활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목차간행사 5추천사 7일러두기 11해제 13한글 번역문 27프랑스어 판독문 261부록 449저자 소개 저 : 조제프 빌렘 (Nicolas Joseph Marie Wilhelm)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한국 선교사. 한국 이름은 홍석구(洪錫九). 1860년 1월 24일 프랑스 로렌(Lorraine)주 모젤(Moselle) 지방의 스피슈렌 (Spicheren)에서 태어났다. 1883년 2월 17일 사제 서품을 받고 3월 28 일부터 말레이시아 페낭(Pen..

우리 안의 파시즘 2.0 (2022) - 내 편만 옳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책소개우리가 성취했다고 믿은 민주주의는어떻게 상대를 용납하지 않는일상의 오징어 게임으로 퇴화하고 있는가?민주화 이후 부족주의로 퇴보하는‘K-민주주의’를 진단한다!대화의 여지 없이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여과 없는 비난을 퍼붓는 것이 일상적인 한국의 정치 풍경은 민주주의의 퇴화를 상징하는 듯하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누구를 뽑아야 할지, 아예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다. 끊임없이 ‘너는 누구의 편이냐’를 묻고 따질 뿐, 분석과 대안 모색은 있는 힘껏 회피하는 한국정치에서 어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1999년 ‘우리 안의 파시즘’ 기획을 제안하며 한국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었던 역사학자 임지현은 이 책 『우리 안의 파시즘 2.0: 내 편만 ..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2025) - 엘리트, 반엘리트, 정치적 해체의 경로

책소개재레드 다이아몬드, 앵거스 디턴 추천정치적 통합과 해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왜 모든 국가와 사회는 반복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릴까? 그중 많은 사회가 내전, 혁명이나 심각한 수준의 혼란을 겪으며 명멸하고, 소수의 사회만이 대격변 없이 완만하게 혼돈에서 벗어난다.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시기는 100년, 길어야 200년을 넘지 못한다. 피터 터친은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잡계 이론에서 성공했던 방법론을 적용하여 ‘왜 사회가 반복적으로 위기에 빠지는지’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이를 역사동역학이라고 부른다). 그에 따르면 네 가지의 구조적 요인이 위기를 추동한다. 엘리트 과잉생산, 대중의 궁핍화, 국가 재정과 정당성의 약화, 지정학적 요인이 그것이..

좌파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 (2025)

책소개신영복의 『담론』 해부를 통해좌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다!오랜 기간 언론사에 몸담았던 정치컨설턴트 김상민 작가의 화제의 신작기자 출신의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 그리고 해박한 지식으로 『담론』을 분석해 신영복의 사상과 신념의 오류를 살피고 신영복에게,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좌파에게 따져 묻는다.“좌파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변화와 창조는 변방에서 이뤄진다’는데 변방을 무시하는 나라는?”“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은 사람!”“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좌파식 사고의 편협성!““‘글씨가 사람’이라면 이념에 오염된 신영복 글씨는 이완용 글씨처럼 취급받아야...”작가의 겁 없는 돌직구로 이루어진 총 28개의 소제목들로 구성되었다.목차책을 내며1 좌파적 사고를 이해하는 길ㆍ0172 ‘공감’..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2025) - 타고난 성향인가, 학습된 이념인가

책소개★★★ 세계적인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강력 추천★★★ 밥 케리 상원의원 등 미 정계에서 주목한 책★★★ 미 정치학 권위자들이 말하는 보수와 진보의 과학사고방식과 뇌 구조, 유전자에 이르기까지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정치 성향,그 차이와 역사를 조명하는 새로운 과학적 접근우리는 정치와 연관될 만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진실을 원한다. 그러나 드러난 진실은 가끔 가혹하기도 하다. 진실은 애초부터 누구의 편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진실이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진실을 거짓으로 치부하기 마련이다. 체계적인 과학적 절차에 의거한 연구라도 결과가 자신의 정치 신념과 배치된다면, 사람들은 그 연구에 유사과학이라는 낙인을 찍기 바쁘다. 그러나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는 우리의 ..

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 (2023)

책소개이 책은 우리 사회의 현안인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을 모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치 분야, 언론 분야, 정치와 언론 양극화 실태의 조사·분석 분야에서 양극화의 원인과 실태,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커지면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 한다. 나라의 발전이 아니라 퇴행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국가적 쇠퇴와 소멸이 기다린다는 것이 역사의 증언이다. 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은 정치적 양극화와 사상의 획일화로 초래된 확증편향이 아니라 다양성의 조화를 통한 민주주의적 통합과 정치적 균형감에 의해서만 실현된다. 사회의 통합과 정치적 양극화의 극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언론의 도움이 절실하다. 언론이 정파적 양극화와 편향..

조국사태로 본 586 (2025) - 정치인의 세계관 유교적 습속과 행태

책소개조국사태를 통해 드러난 586 정치인들의 부도덕·반민주적 행태와 세계관을 유교적 습속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진단하고, 재발을 방지할 새로운 대안으로 586 운동권의 재민주화와 공화주의적 세계관으로의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목차책을 내면서제1장 586 운동권 습속의 유교적 기원이란?1. 민주공화국 106주년에 주는 조국사태의 교훈2. 왜 유교적 습속은 민주주의를 보수화시킬까3. 21세기 유교혁명: 천인합일에서 천인분리로참고문헌제2장 ‘조국사태’와 586 운동권의 유교적 습속1. 민주공화국 탄생 100주년에 일어난 ‘조국사태’2. ‘조국사태’에 대한 서술과 가설3. 조국과 586 운동권의 도덕행태: 위정척사론과 내로남불론4. 586 운동권그룹의 유교적 습속 내면화 과정5. 소결론참고문헌제3장 청교도 습속..

[웹북] 사도행전

신약성경Papyrus 46, one of the oldest New Testament papyri, showing 2 Cor 11:33-12:9공동번역 개정판의 명칭을 사용했다.복음서 마태오/마르코 /루가 /요한행전 사도행전 사도행전서신서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디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디도에게 보낸 편지필레몬에게 보낸 편지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야고보의 편지베드로의 첫째 편지베드로의 둘째 편지요한의 첫째 편지요한의 둘째 편지요한의 세째 편지유다의 편지묵시록 요한의..

[웹북] 사도바울

바울로 (Paul, 바오로, 바울)사도 바울로사도, 순교자출생 서기 5년경 /로마 제국 킬리키아 속주 타르수스선종 64-67년 / 로마 제국 로마교파 기독교 /축일 1월 25일 (회심) / 6월 29일 (순교)상징 서한집, 칼수호 신학자, 인쇄업자, 밧줄 제작자, 바구니 제작자 바울로바울로(Paul, 고대 그리스어: Παῦλος 파울로스, 라틴어: Paulus 파울루스, 공동번역성서), 바오로(천주교), 바울(개신교)는 초기 기독교의 사도로, 신약성경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바울로 서신을 저술한 인물이다. 신약성경 사도행전에 에서 그는 예수를 믿는 자들을 앞장서서 박해하였으나, 예수의 음성을 들은 이후 회심하여 이후 기독교의 초기 신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회심하기 전의 이름은 왕의 이름인 '요청받은 ..

신들과 함께 (2023) - 고대 근동의 눈으로 구약의 하나님 보기

책소개낯설기만 했던 고대 근동의 세계, 두렵기만 했던 고대 근동의 신화들을 통해 도리어 구약성경을 더 깊이 읽는다!” 베스트셀러 『Re:성경을 읽다』의 저자, 미국 미드웨스턴 신학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이상환 교수의 두 번째 책! 지금까지 우리가 머릿속에 암기만했던 전지전능한 하나님, 무소부재한 여호와 하나님께서 실제 고대 근동의 세계 안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이 책은 독자들을 구약성경의 배경 속으로 인도하는 최고의 안내서이다. 저자와 함께 최신의 연구들과 통찰력 넘치는 논의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구약성경이 이전과 다르게 보일 것이다. 구약의 야훼 하나님이 이전과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목차들어가며 ─ 11제 1장 신들의 세상 ..

Simply Jesus (2025) -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공동체

책소개"비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를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지금까지 이런 종류의 책은 없었다! 『Simply Jesus: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공동체』는 제목 그대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필치로 기독교를 소개한다. 기독교가 무엇인지에서 시작하여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설파하기까지 저자는 기독교의 '교리'가 아닌 그 '역사적 배경' 위에서 행진하며 탐사를 이어간다. 기독교란 무엇인가? 그리스도, 십자가, 부활, 그리고 교회는 무엇인가? 손바닥만한 작은 분량의 책 안에서 놀라우리만치 방대한 세계를 방방곡곡 탐구하며 복음의 참된 의미를 길어 올리고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삶의 지평까지도 열어서 보여 준다. 비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독교 교양 서적일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독교 교육 ..

십계명 (2025) - 마음에 새겨야 할 하나님의 명령

책소개십계명의 중요성과 오늘날의 적용“이 책은 윤리 실종의 한국 기독교를 살릴 수 있는 작은 불씨다!”김형익 목사, 마이클 호튼 교수 추천!현대인을 위한 신앙의 기초 시리즈 제1권, 『십계명』왜 십계명을 알아야 하는가?왜 십계명에 복종해야 하는가?본서는 현대인들이 간과하는 십계명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그것이 오늘날 왜 지켜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기준과 원칙 없이 그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려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진리를 선포한다. 가치관의 혼란과 이단이 성행하는 오늘날 하나님의 계명만큼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 또 있을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에게 율법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선 기쁨의 원천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2025) - 미친 듯이 바쁜 삶을 사는 당신에게

책소개“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왜 내 삶은 이렇게 망가졌을까?”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르겠어요.미친 듯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왜 이렇게 바쁜 걸까요?아침부터 5분 단위로 알람이 울려댑니다. 해야 할 일은 끝이 없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더욱 빠르게,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재촉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야 하기에 눈앞에 있는 요구 앞에 ”아니요.” “싫어요.”라고 답하는 것을 극도로 꺼립니다. 사람에게 받는 인정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 결과 “바빠요.”라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어느샌가 삶의 분주함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그 분주함이 일상을 지배하도록 놔두었습니다. 우리는 바쁜 것을 좋은 것으로 여깁니다. 활력 넘치고 열정적으로 사는 증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빽빽하게 들어..

[웹북] 을사사화 (1545)

을사사화 장소 조선을사사화(乙巳士禍)는 1545년(명종 즉위년) 조선 왕실의 외척인 대윤(大尹) 윤임과 소윤(小尹) 윤원형의 반목으로 일어난 사림(士林)의 화옥(禍獄)으로 소윤이 대윤을 몰아낸 사건이다. 배경중종은 제1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에게서 인종을 낳고, 제2계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에게서 명종을 낳았다. 이들 두 계비는 같은 파평 윤씨인데, 장경왕후의 오빠 윤임(尹任)과 문정왕후의 아우 윤원형(尹元衡)이 대립하기 시작했다. 윤임과 윤원형은 같은 종씨(宗氏)이면서 서로 국구(國舅)가 되어 세력을 잡으려고 일찍부터 반목하여 세간(世間)으로부터 윤임은 대윤(大尹), 윤원형은 소윤(小尹)이라 불렸다. 중종이 승하하고 인종이 즉위하게 되자 윤임이 득세하여 사림(士林)의 명사를 많이 등용하여 이..

[웹북] 기묘사화 (1519)

기묘사화 (己卯士禍)날짜 중종 14년(1519년)원인 훈구파와 신진파의 갈등참여자 중종, 훈구파, 남곤(비훈구파), 정광필(비훈구파), 안당(비훈구파), 고형산(비훈구파)결과 신진파들이 훈구파에게 살해당하거나 귀양을 감사상자 조광조 김정 기타 신진파기묘사화(己卯士禍)는 1519년(중종 14) 음력 11월에 조선에서 중종의 주도로 남곤(南袞), 심정(沈貞), 홍경주(洪景舟), 김전(金詮), 중종(中宗) 등이 조광조(趙光祖), 김식 등 신진사림의 핵심인물들을 몰아내어 죽이거나 귀양보낸 사건이다. 조광조 등의 세력 확장과 위훈 삭제에 대한 불만이 원인 중 하나였다. 신진 사림파의 급진적인 개혁정책 역시 그들을 지지하던 정광필, 안당 등의 반감을 사면서 지원받지 못하였다. 남곤, 심정, 김전, 홍경주, 고형산 ..

[웹북] 갑자사화 (1504)

갑자사화 (甲子士禍)참가자 연산군장소 조선날짜 1504년(연산군 10년)사망자 폐비 윤씨 사망과 관련된 신하 및 폐비 윤씨의 복위를 반대한 사람들이극균, 이세좌, 윤필상, 성준 등 40여 명원인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가 사약을 받고 죽은 일에 관계한 신하들과 폐비 윤씨의 복위를 반대한 사람들이 연산군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화를 입음갑자사화(甲子士禍)는 1504년(연산군 10년)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의 보복과 연산군의 왕권 강화를 위해 연산군이 일으킨 대규모 숙청 사건이다. 연산군이 폐비 윤씨의 복위를 추진하면서 성종때 폐비를 찬성한 훈구 원로세력이 대부분 숙청당했다. 이때 희생된 사람들은 중종 반정 직후 대부분 복권된다. 배경과 원인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는 폐출되었다가 1482년에 사사되었고..

[웹북] 무오사화 (1498)

무오사화戊午士禍/戊午史禍참가자 연산군·유자광 등 훈구파장소 조선날짜 1498년(연산군 4년) 음력 7월사망자 김일손 등의 사림파원인 유자광 중심의 훈구파가 김종직 중심의 사림파에 대해 ≪성종실록≫에 실린 사초 조의제문>을 트집 잡음결과 김종직 부관참시많은 선비들이 죽거나 귀양무오사화(戊午士禍)는 1498년(연산군 4년) 음력 7월 훈구파가 사림파를 대대적으로 숙청한 사건이다. 사화가 일어난 1498년이 무오년이기에 "무오사화"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사초가 원인이 되었다하여 무오사화(戊午史禍)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4대사화 가운데 첫 번째 사화이다. 15세기 후반, 성종이 훈구파를 견제하기 위해 사림파를 중용하자, 훈구파는 조정에 대거 진출한 사림파와 갈등하게 되었다. 그러던중 훈구파는 성종실록 편찬에 ..

[웹북] 사화

사화사화(士禍)는 선비들이 정치적 반대파에게 화를 입는 일을 가리키며, 한국사에서는 특히 조선 중기에 사림 세력이 화를 당한 연산군 때부터 명종 즉위년까지 발생한 5차례의 옥사를 말한다. 이들 사화는 1498년(연산군 4년)의 무오사화, 1504년(연산군 10년)의 갑자사화, 1519년(중종 14년)의 기묘사화, 1545년(명종 즉위년)의 을사사화(4화비숙청사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4대 사화’라고 부른다. 성종 때부터 중앙 정계에 진출하기 시작한 사림 세력은 훈구 세력의 비리를 규탄하면서 점차 정치적 영향력이 커져갔다. 그러던 중 연산군이 즉위하면서 훈구 세력의 불만이 폭발하였고, 양 세력간의 갈등으로 사화가 발생하게 된다. 사화는 사림 세력의 역사적 성장이라는 추세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