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한국정치의 이해 (독서>책소개)/3.한국좌파정치 28

한국의 좌파 (2011)

책소개 한국적 좌파? 마르크스주의에서 수수께기로 남은 아시아적 생산 양식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한국 안에서 좌파는 어떤 모습을 갖고 있는가. 저자는 한국 좌파의 위치와 행동이 세계와 유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으므로, 좌파들은 고립될 것이 아니라 바깥세계를 연구하고 관련을 맺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서구에서 사라져버린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론을 아직도 견지하고 있는데, 왜 그럴까? 저자는 끈질긴 고증을 바탕으로 한국의 마르크스주의자가 걸어온 특이한 과거를 재조명하면서 그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 또 새로 나온 문헌을 토대로 철저한 분석을 가함으로써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혁명이론의 기반인 잉여가치론과 노동력착취론의 진실을 파헤친다. 또..

새로운 시대의 총연맹, 좌파노총 (2012)

책소개 신자유주의, 금융자본주의 체제의 위기가 도래하고,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권이 위협받고 있는 이 때에, 저자는 민주노조운동은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어 등장한 ‘진보’도 정체성을 드러내기에는 역부족이며, 이제는 자본주의 체제 내 진영의 개념으로서 ‘좌파를 선언할 때’라고 주장한다. 이어 ‘좌파노총’의 구체적인 정의와 당면 과제, 앞으로 지녀야 할 태도 등을 분명히 하고 있다. 목차 이 글에 대하여 1. 파국적 위기에 직면한 신자유주의 · 금융자본주의 체제 2. 민주노조운동의 쇠퇴와 노동정치의 우경화 3. 좌파노총 건설을 향하여 참고 자료 저자 소개 저자 : 허영구 현재 좌파노동자회 상임대표이다. 전국전문기술노동조합연맹(전문노련) 2대 위원장, 전국업종회의 집행위원장, 전국노조대표자..

기본소득과 좌파 (2020) - 유럽에서 벌어진 논쟁

책소개 『기본소득과 좌파』는 박종철출판사에서 발간하는 [기본소득 총서]의 다섯 번째 책이다. 유럽연합 차원에서 기본소득을 실시하자는 측과 그에 반대하는 측이 2013년에서 2017년 사이에 『사회적 유럽Social Europe』이라는 온라인 매체에서 논쟁을 벌였다. 이 책은 그때 발표된 글을 묶은 것이다. “유럽에서 벌어진 논쟁”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유럽 차원에서 당장 가능한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이었다. 논쟁에 참여했고 논쟁이 끝난 뒤 이를 묶어 책으로 편집한 판 파레이스는 그 책에 “기본소득과 좌파 Basic Income and the Left”라는 제목을 붙였다. 여기서 좌파란 논쟁에 참여하여 기본소득에 반대한 사회민주주의자들을 가리킨다. 부록으로는 한국에서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을 소개..

좌파는 어디 있었는가? (2015) - 메르스와 탈-이데올로기적 좌파의 가능성

책소개 삶의 문제 다루며 철학 입문서로도 유효 저자가 책을 집필하며 쓴 말에 따르면 삶의 문제와 철학의 문제는 서로 간에 완전히 다르지는 않다. 오히려 이 둘은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있으며, “철학자는 삶에서 유래하는 문제를 개념 속에 포착함으로써 더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철학과 삶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특히 언젠가 이후 철학자의 능숙함은 도가 지나쳐서 철학의 개념이 삶의 구체적인 언어로 재번역이 안 될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이 작은 책은 이제 독백이 되어버린 철학이라는 로고스를,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삶의 언어로 재번역해 보려는 한 시도이기도 하다. 메르스로 인해 생겨난 적대감의 과잉에서 왼쪽인 줄 알았던 옳은 쪽이 결국 피하고자 했던 오른 쪽..

세계자본주의의 위기와 좌파의 대안 (2013)

책소개 세계자본주의의 위기에 대한 마르크스적인 분석 그리고 해법 ‘자본주의의 위기’는 19세기 말 이후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에서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해온 주제였다. 게다가 2007년에 시작된 세계경제위기는 지금도 6년째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도 맑스코뮤날레는 그동안 한 번도 ‘자본주의의 위기’라는 주제를 대회 슬로건으로 다루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좌파의 대안’이라는 주제 또한 마찬가지인데, ‘좌파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진보좌파의 해묵은 레퍼토리이지만, 이 역시 대체로 케인스주의·개혁주의의 관점에서 접근되었고, 이를 세계자본주의의 위기 분석과 결합하거나 마르크스주의·반자본주의의 시각에서 구체화하려는 시도는 드물었다. 최근 세계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자본주의적 현실주의’가 지배하고 진보좌..

파리의 생활 좌파들(2015) - 세상을 변화시키는 낯선 질문들

책소개 21세기 좌파의 초상, 지속가능한 삶은 가능한 것일까? 프랑스로 돌아간 목수정이 이 의문을 프랑스 사회에 투사했을 때, 그 사회에서는 조금 다른 답들이 튀어나왔다. 모든 시대의 유행이 동시대에 공존하는 듯한 프랑스 사회의 다원적 특성처럼, 그곳에는 저마다 다른 오색찬란한 좌파가 공존하고 있었다. 어딘가에 딱히 속하지 않고 마르크스나 엥겔스, 그람시 같은 ‘교주’를 특별히 섬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체화된 좌파적 태도를 가진 프랑스인들. 그들은 목숨 바쳐 좌파 활동을 하지도 않았고, 희생 따위를 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며, 마치 걸치기 편한 옷처럼 좌파의 생각을 걸치고 누리고 있었다. 목수정은 이들을 ‘생활 좌파’라 명명하였다. 목수정은 15명의 생활 좌파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들에게 좌..

신좌파의 성혁명과 성정치화 (2022)

책소개 현대 문화는 정체성에 집착하고 있다. 2015년에 미국 연방 대법원이 오버거펠 대 하지스 사건에 대해 내린 판례 이후 성 정체성은 공적 담론과 문화 트렌드를 지배했다. 그러나 어떤 역사 현상도 아무 근거 없이 생겨나지 않았듯, 아우구스티누스부터 마르크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과 통찰이 현대의 자아 이해에 기여했다. 이 시의적절한 책에서 칼 트루먼은 원인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징후로서 성혁명이 인간 정체성 탐구에 이룬 발전상을 분석한다. 트루먼은 과거를 개관하고, 현재를 명료하게 해석하며, 영원히 변화를 겪는 인간의 자아 탐구에서 그리스도인이 문화를 탐구하는 데 필요한 미래의 지침을 제공한다. 목차 서문 서언 서론 이 책을 쓰는 이유 성혁명 자아의 본질 성혁명에 대해 명료하게 생각하기 논증 이 책이 ..

강남 좌파 민주화 (2011) - 이후의 엘리트주의

책소개 미국의 리무진 진보주의자, 프랑스의 캐비어 좌파, 캐나다의 구찌 사회주의자가 있다면 한국에는 강남좌파가 있다! 촌철살인의 사회비평가 강준만이 바라보는 2012년 대선후보들의 좌파적 성향 이야기 강남 좌파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건 노무현 정권 중후반인 2006년 즈음이다. ‘정치적·이념적으론 좌파지만 소득수준과 라이프스타일은 강남 주민스럽다’는 부정적인 뜻으로, 일부 보수진영이 ‘386’으로 대변되는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고자 사용했다. 세간에 떠돌던 이 용어를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내 논의를 점화시킨 인물이 바로 강준만 전북대 교수였다. 이 책은 저자 강준만이 ‘강남 좌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책으로, 노무현 정권 때보다 더욱 풍성하고 정교한 논리를 동원해 강남 좌파의 실체와 논란을 집대성했다. ‘..

좌파기득권과 진보의 몰락 (2015) - 나는 왜 좌파기득권을 비판하는가

책소개 우리나라 소득불평등 악화의 주요 요인을 공공부문과 대기업 고임금 정규직 노동자와 이들을 배타적으로 대변하는 민주노총·전교조·정치권 친노 386이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와 미래세대의 희생의 대가로 누리는 특권에서 찾으면서 (재벌개혁과) 좌파기득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을 우리 사회의 선결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정치학자가 경제 이야기를 쓴 이유 - 5 - 서론 : 헬조선의 뿌리를 찾아서 - 12 1부. 한국의 소득 불평등 1장. 갈수록 심해지는 불평등 1. 대한민국, 소득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 - 19 2. 누가 상위 10%에 속하는가? - 26 3. 당신은 대한민국 몇 %입니까? - 31 4. “왜 유리지갑인 월급쟁이들만 털어가려 하냐고?” - 34 2장. 소득 불평등의 원..

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 (2015) - 냉전시대 경제학 교류의 숨겨진 역사

책소개 사회주의는 반反시장적 국가주의 이념인가? 이 책에 따르면 이는 근거 없는 낙인이다. 신고전파 경제학은 ‘자유 시장’을 신봉했으며, 현재는 자본주의 서방의 주류경제학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패권이 전 세계적으로 공고해지기 전까지 이들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서 각 사회 안에서 실질적으로 자유 시장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고, 그 가운데 20세기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의 여러 정치 실험은 그 영감의 중추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냉전시대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서 이루어진 정치경제적 논의들을 제시하고 이 시기에 동서 대립을 넘어 열정적으로 교류했던 신고전파 경제학자들의 활동을 촘촘히 복원한다. 이것이 신자유주의와 엘리트 패권주의에 의해 협소하게 이해되기 이전..

좌파의 길 (2023) - 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

책소개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회철학자 낸시 프레이저의 뜨거운 제안? 암울한 우리 시대의 가장 우아한 자본주의론이자, 고전의 반열에 오를 단 하나의 명저 정희진 추천! “흐느끼며 일상을 견디는 이들에게 당도한 희망의 목소리.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원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회철학자, 낸시 프레이저의 역작! 암울한 우리 시대의 ‘가장 우아한 자본주의론’이라 평가받는 이 책은 한 마르크스주의 노학자가 생애 말년에 뜨거운 마음으로 써 내려간, ‘좌파의 길’에 대한 절절한 모색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오늘날 교착 상태에 빠진 정치 위기와 숱한 사회운동의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통적인 고전 마르크스주의 자본주의관에서 벗어나, 자본주의를 새롭게 해석하는 ‘..

좌파 문화권력 3인방 (2019) 백낙청 리영희 조정래 비판

책소개 누가 대한민국 증오병을 심어줬는가? 헬조선, 흙수저 같은 자조·체념을 가르쳐왔는가? 그건 논란의 여지없이 반(反)대한민국의 도그마를 앞장서 가르쳐온 백낙청·리영희·조정래 등 좌파 문화권력 세 명이며, 요즘 논란 속의 386 운동권을 키워온 원조이기도 하다. 『좌파 문화권력 3인방』은 이 성역을 허물어 좌파의 허위와 위선을 깨는 첫 책이다. 1966년 「창작과비평」 발행 이후 좌파의 대부가 된 문학평론가 백낙청, 의식화의 스승 고(故) 리영희, 대하소설 『태백산맥』 조정래에 대한 원점 타격이 이 책이다. 그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면 당신은 충격받을 것이다. “이 모든 게 결국엔 3인방 탓이구나!” 하는 놀라움 말이다. 사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저들이 들고 나왔던 민족타령, 민중타령을 반복해야 할까? ..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2019)

책소개 우리 시대 민주주의의 확장을 위한 또 하나의 운동,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이 책을 시작하게 된 것은 ‘포퓰리즘적 계기’가 드러내는 현재 정세의 본질과 도전을 좌파가 시급해 이해해야 한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우리는 신자유주의 헤게모니 구성체의 위기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 위기는 보다 더 민주적인 질서를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에서 주장하는 핵심은 헤게모니적 위기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계를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수의 권력 분점’과 ‘소수의 권력 독점’ 사이에 정치적 경계를 구성하는 담론 전략인 좌파 포퓰리즘이, 현 국면에서 민주주의의 회복과 심화를 위해 필요한 정치 유형을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1. 포퓰리..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 (2019)

책소개 정부의 깊숙한 개입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정부개입주의적 사고방식’의 부정적인 효과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명백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정책 방향의 수정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북한 핵을 그대로 둔채 우리 민족끼리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좌파적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를 어디로 이끌어가고 있는가? 시장 친화적 자유주의자의 대표적 인물 공병호가 낙관주의에 뿌리를 둔 이상주의적인 정책들이 경제와 안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현실을 진단한다. 또한, 좌파적 사고의 원천과 특징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것이 불러올 미래에 대해 엄중한 위기의식을 제기한다. 목차 머리말 보이지 않는 것이 가진 파워 1장 좌파적 사고 ..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2020) - 김봄 에세이

책소개 MD 한마디유시민 작가 추천! 보수 엄마와 진보 딸의 좌충우돌 공생기. 가족 안에서도 '좌파'냐 '우파'냐 극단의 프레임이 짜이고 마는 웃기고 슬픈 현실을 저자는 진심어린 고민과 함께 일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 에세이 MD 김태희 보수 엄마와 진보 딸의 좌충우돌 공생기 “좌파들, 정말 무섭네. 이렇게 진실 보도를 안 하니.” “엄마 무슨 학원 다녀, 그런 말을 다 어디서 배웠어?” 혀를 차며 진심 어이없어하는 손 여사를 보고 있자니, 더 갖다 붙일 말이 없었다. (_「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이 짧은 대화 한 토막에서 보듯 우리 사회에서는 수많은 의견 대립들이 ‘좌파’냐 ‘우퍄’냐 극단의 프레임으로 짜이곤 한다. 그리고 그 극단의 프레임은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가장..

슬기로운 좌파생활 (2022) -‘명랑좌파’ 우석훈의 좌파 에세이

책소개 “우리, 좌파 합시다!” 생활 속에서 좌파로 살아가거나 취미 생활로 좌파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한국 사회의 최전선이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88만원 세대』로 우리 사회에 ‘세대론’을 불러일으킨 우석훈이 좌파 에세이 『슬기로운 좌파생활』로 돌아왔다. 우리의 교육 구조가 만든 집단 좌절을 체감하는 중2와 진보 성향의 엄마의 부조화, ‘너도 페미냐?’라는 문장에 담긴 남혐과 여혐, #숏컷 #멸공 으로 회자되는 시대착오적인 남성 근본주의(male chauvinism)…… 왼쪽으로 가는 젊은 여성과 오른쪽으로 향하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이 시대를 구성하고 있다. 이 혼돈의 시대에 우석훈은 단호히 말한다. 보수와 진보 모두 한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2021) -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책소개 “좌파도 싫고, 우파도 싫다!”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는 틀렸다! 우리는 왜 대한민국 정치에 감동을 느끼지 못할까? 바로 우리나라 좌파, 우파 정치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생겨난 배경을 이야기하며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자세를 설명한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근대의 개념일 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 세력의 형성을 위한 기본자세로 정치적 개인주의를 선언한다. 이 책은 좌파도, 우파도 싫은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 신념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항을 구체화한 것..

미국의 좌파와 우파 (2013)

책소개 한 나라의 발전과 퇴보를 결정짓는 요인은 국민이 어떠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즉, 한 국가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생활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국의 좌파와 우파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살펴보고, 그들의 사상이 미국의 발전에 준 영향을 알아본다. 목차 미국 사회의 좌우대결적 성격 진보-좌파 권력층의 형성 신우파의 사상 신우파의 행동 극우파의 사상 극우파의 행동 미국의 앞날 저자 소개 저자 : 이주영 건국대학교 사학과 명예 교수이다. 서울대, 하와이대,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혁신주의 운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리스턴, 컬럼비아 대학에서 미국사를 연구했고 한국 미국사학회,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미국사』『..

위기 반란 대안 (2013) - 유로존 위기와 유럽 좌파의 대안

책소개 2008년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린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우리는 아직도 그 충격과 불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의 연쇄적 부도 위기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면서 통합 유로화에 내재되어 있던 모순이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이러한 범국가적 문제들을 기점으로 세계 곳곳에서는 반란의 씨앗이 움트고 있었다.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선언하고 아랍권에서는 민주화를 위한 민중의 저하이 독재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 책은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구조 전환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부정기간행물이다. 전세계적 위기·반란·대안에 대비하여 논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자 했다. 목차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 평..

런던 코뮌 (2009) - 지방 사회주의의 실험과 좌파 정치의 재구성

책소개 오래된 미래, '런던코뮌'을 돌아보다 시장은 민중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국가는 민중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그러나 민중은 이기적인 자본주의적 인간형이기를 강요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이 책은 런던의 급진주의자들과 평범한 시민들이 시장 안에서 시장을 넘어서고,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넘어서기 위해 시도한 급진적인 실천과 열망에 대한 이론을 분석한 책이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존재한 런던 광역시의회(GLC)의 급진적인 역사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런던 광역시의회(GLC)가 성취한 것들과 한계, 약점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급진적인 런던 광역시의회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통해 그 운동의 자율성과 대중의 참여가 이끌어올 수 있는 놀라운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