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의 관계는 어떠한가? 그동안 한국에서는 ‘populism’의 번역어로 ‘대중영합주의’, ‘대중주의’, ‘민중주의’, ‘인민주의’ 등을 써왔지만 이제는 학계에서나 미디어에서나 그냥 ‘포퓰리즘’으로 쓰는 추세다. 카스 무데와 크리스토발 로비라 칼트바서 교수가 집필한 『포퓰리즘』은 유럽의 극우 정당,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대통령, 미국의 티파티 운동 같은 현대의 대표적 포퓰리즘 운동을 개관함으로써 이 이데올로기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또한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의 모호한 개성을 파고들어 포퓰리즘 운동이 어떻게 민주주의에 도전하는지 조명한다. 나아가 포퓰리즘 정치의 수요와 공급, 포퓰리스트 지도자,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포퓰리즘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포괄적이고 다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