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1923년 관동대학살에 대한 생생한 증언100년 전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참상을 목격하고 동아·조선일보 등 자료에 실린 희생자 200여 명과 생존자 7,500여 명 중 200여 분의 실화와 증언 등이 이 다큐시집의 바탕이다. 100년 전 제노사이드 참상을 밝히지 못하는 신문 기사 행간에 배어 있는 통증에다 무슨 말을 더 보탤 수가 없어, 연구자들의 도움이 될까 싶어 신문 기사와 자료를 거의 그대로 옮겨 실었다.15엔 50전 쥬고엔 고쥬센 발음을 주고엔 고줏센 탁한 발음으로 생사가 갈린19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희생자 영혼들이시여15엔 50전 주고엔 고줏센 저 파도 넘어15엔 50전 주고엔 고줏센 저 바다 건너15엔 50전 주고엔 고줏센 저 하늘 아래이제 이제는 그만 그만 외우시고산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