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한일관계사 연구 (전공분야>책소개)/2.한일역사갈등 91

날조한 징용공 없는 문제

책소개 배경과 관점이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이 전시동원과 한일 전후 보상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한 일본인이 솔직하게 쓴 한국 대법원 판결에 대한 비판서!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라는 역사적 판결로서 일본 신일철주금(新日鐵住金)을 제소한 한국의 원고 네 사람에게 해당 피고 회사의 배상을 명령했다. ‘징용 판결’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원고들은 일제시대 당시 징용공이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원고들 중에서 실제 징용공이었던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이 책은 이처럼 일제시대 징용공 문제와 관련해 우리들이 원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실관계부터 바로 잡으며 시작한다. 왜 징용공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에 커다란 오해가 만들어졌고 또 이것이 쉽게 사라지지 않..

강제징용자의 질문 :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책소개 “일본이 주장하는 한일 청구권협정, 그 오류를 파헤치다” 일본인 변호사가 날카롭게 제시하는 강제동원 문제 해법에 관하여 한국인 강제징용자 문제에 관한 일본 측 입장의 오류와 피해자 인권 회복에 관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강제징용자의 질문』이 출간됐다. ‘일본의 양심적인 지식인’으로 불리며 일제 식민잔재 청산과 전쟁 책임을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는 변호사 우치다 마사토시가 쓴 책이다. 저자는 1965년 체결된 한일기본조약(한일협정)과 청구권협정은 애초에 재검토되어야 할 협정이었다고 말한다. 또한 과거 일본 정부도 인정한 것처럼 한일 청구권협정 내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에 관한 조약은 국가 간의 ‘외교보호권 포기’에 관한 내용이었을 뿐이며, 개인의 청구권 자체는 살아있는 권리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책소개 우리는 지금의 ‘일본’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날카로운 소수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일본의 풍경 근대의 시발점부터 지금까지 ‘일본’은 우리에게 어렵고 곤란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위안부’ 문제에서 알 수 있듯 식민지배라는 무거운 과거사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숙제이며, 재특회(在特?) 등의 세력이 거리에서 혐한론(嫌韓論)을 외치는 데서 알 수 있듯 일본 사회는 점점 극우 보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에서 서경식은 바로 그러한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 감성 풍부한 에세이스트 서경식과는 또 다른, 날카로운 ‘전투적 논객’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말이다. 서경식은 재일조선인으로 평생을 일본에서 살아왔기에, 자신이 그 내부에 있으면서 동시에 ‘일본’..

디아스포라 기행

책소개 디아스포라라는 말은 원래 '이산(離散)'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로, 최근 들어 다양한 이산 민족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소문자 보통명사로 사용하게 되었다. 즉 자기가 속해 있던 공동체와 땅을 떠나도록 강요당한 사람들은 모두 디아스포라인 것이다. 저자 서경식은 일제시대 철도건설 노동자로 일본에 건너간 할아버지 대부터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이다. 그와 그의 형제들은 저항운동이 한창이던 60년대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저항적 민족의식을 키웠다. 하지만 조국의 해방과 민주화에 참여하고자 염원하며 한국으로 유학 온 그의 두 형, 서승과 서준식은 '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각각 19년, 17년의 옥고를 치렀다. 서경식 역시 고국으로 돌아가리라던 꿈이 좌절된 그 순간부터 형들의 옥바라지로 일본과 한국..

오사카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일상

책소개 이카이노(猪飼野)의 공간이 있는 오사카는 일본에 사는 한국 사람에게는 또 다른 ‘한국’이라고 할 수 있다. 재일조선인 / 재일코리안 / 재일한인 / 재일동포는 아직도 일본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일본에 살아갈 것이다. 오사카에는 코리아타운이 있다. 조선인 마을 / 조선촌 /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렸던 여기는 한국 사람만의 공간이 아닌, 한국과 일본이 함께하는 일본 속의 ‘한일 공간’이다. 해방이 된 이후 지금까지 오사카의 코리아타운은 남과 북이 함께하는 한국과 일본이 한국과 또 다른 나라의 사람이 공존하는 곳이다. 국제시장은 이제 한국과 일본 사람만의 공간이 아니다. 목차 ㆍ책을 내면서 제1장 최근 주거ㆍ집거지역의 특성과 사회ㆍ경제적 상황: 역사적으로 보는 이쿠노(生野)지역 재일코리안 연구 1. 머리말..

일본에서 지내온 사람들

책소개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밀항으로 일본에 건너갔던 저자가 지금까지 재일교포로 살아오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후손들에게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 소상히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소박한 자서전의 형태로 써 내려간다. 많지 않은 나이에 낯선 땅으로 건너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는 장사나 사업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실패한 후 용기와 의지로 다시 일어나 끝없이 새로운 삶을 개척해온 과거의 기억들을 상세하게 그려낸다. 목차 머리말 scene #1 일제 강점기 우리 가족과 나의 어린 시절 11. 태어남 12.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서간도 이주 13.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귀향 14.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 15. ..

재일 한국인의 역사

책소개 재일 한국인의 역사가 형성된 기점을 1905년 을사조약때부터라고 한다면 거의 1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재일 한국인의 역사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잇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책은 재일 한국인의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르치기에 참고가 될 수 있으리라는 취지에서 쓰여진 '재일 한국인의 역사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본서는 재일 한국인을 전체적으로 포괄하여 객관적인 역사 사실을 전하고자 하였다. 즉 사실 중심의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해방 전과 해방 후의 재일 한국인의 역사와 사회에 대하여 정밀하게 서술하였다. 목차 머리말-재일 한국인의 역사를 전하기 위하여 역사 교과서 재일 한국인의 역사 읽기-김인덕(성균관 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결코 피할수 없는 야스쿠니문제

책소개 야스쿠니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가지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야스쿠니 문제가 과연 어떤 문제이고, 어떤 순서로 생각을 정리해가는 것이 좋은지를 논리적으로 밝히며 스스로의 의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 고이즈미 수상의 최근 발언이나, 야스쿠니 과련 재판진술서 및 발언, 신문기사와 각 종 기고 등 야스쿠니와 관련된 생생한 발언들을 가감 없이 들려주며 독자들이 스스로 자기입장을 정리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고이즈미 수상의 5번째 신사참배로 다시 문제가 불거지면서 야스쿠니 신사참배가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고이즈미 수상의 참배에 한국이나 중국 정부가 반대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과연 그런 것일까..

역사왜곡 21가지

책소개 이 책은 일본 평화헌법의 개정 움직임, 역사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우경화되고 있는 일본의 의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일본의 역사왜곡 21가지’를 일제강점기, 개화기, 조선시대, 고대사 순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어떤 역사 왜곡의 파도가 밀려오고, 거짓의 역풍이 밀려와도 흔들리지 않고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진실의 노를 저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한국, 일본 간의 가깝고도 먼 역사 인식차이 제1부 독도, 왜 일본 땅이라 우기는가? 뿌리 깊은 독도 망언사 독도, 알아야 지킨다 미래의 독도를 지켜 나가기 위한 노력 제2부 역사 왜곡의 주범과 배후 한국사와 관련한 역사 왜곡 망언사 역사 왜곡의 주범,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책소개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운동본부가 펴낸 일본교과서 역사왜곡의 현실과 문제점, 대책등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들의 면면만 보아도 아주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답식으로 되어 있어 기본 지식이 없이도 정돈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목차 Ⅰ. 무엇이 문제인가 1. 일본사회의 우경화, '일본주의'로의 회귀 2.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일본의 정신상황 3. 일본의 교과서문제와 문제점 4. 무엇이 왜곡되었는가 5. 일본군 성노예 문제와 교과서 보론 1 - 교과서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본 일본 망언의 역사 보론 2 - 일본 여성학자들의 '후소샤 교과서' 분석과 비판 Ⅱ. 누가 왜곡하는가 1.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과 그것을 움직이는 주역들 2.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거짓과 오만의 역사

책소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해졌다. 역사 왜곡에 있어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근대사를 초점으로 하고 있는데, 저자는 근대사를 비롯하여 그 왜곡의 뿌리는 고대사에 있음을 지적한다. 일본은 군국주의를 정당화시키고, 중앙 권력을 장악한 세력의 정권 유지를 위하여 '천황'이라는 존재를 만들었다. 그리고 권위 확립을 위해 일본의 고대사, 특히 1.300년 전의『일본서기』에서부터 역사 조작과과 왜곡을 시작했다. 그 때부터 시작된 일본의 역사 조작은 오늘날 식민사학이라는 왜곡된 역사관으로 이어졌고, 일본 사회의 사고 방식까지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왜곡이 정당화되려면 또 다른 왜곡이 필요했고, 조작된 역사가 사실로 인정받는 일본사회의 풍토는 우리 사회에 까지 영향을 ..

제국 일본의 한국 인식 그 왜곡의 역사

책소개 『제국 일본의 한국 인식, 그 왜곡의 역사』는 일본의 왜곡된 한국 인식을 이야기하는 차원을 넘어서, 동아시아 차원에서 새로운 평화와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제국 일본의 한국 인식을 규명하여 일본이 식민지 지배를 어떻게 합리화했고, 지금 그 과거사를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드러내고자 하고 있다. 책은 세 개의 핵심 주제를 설정하여 내용을 구성해나가고 있다. 첫째, 근대 일본은 어떻게 식민 정책을 구상했을까? 둘째, 정책 담당자와 언론 매체는 식민지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침략 행위를 어떻게 합리화했는가? 셋째, 지금 동아시아 역사 분쟁 속에서 일본은 과거 식민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등을 통해 일본의 한국인식을 바라보고 있다. 책의 구성상 1부에서는 일본의 식민 정책의 구상과 한국 ..

왜곡 일본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책소개 현재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최근 한일간의 관계를 급속도로 악화시키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인 일본의 새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과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관련 사진 자료들과 자세한 설명으로 일본 역사 왜곡의 심각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목차 제1부.왜곡 일본 역사 교과서 제대로 보기 1. 일본은 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일까 2.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3. 새 역사 교과서인간, 날조된 역사 교과서인가 4. 일본 역사 왜곡을 제대로 보려면 5. 역사 왜곡 반대 운동과 유네스코 6. 큰 역사를 지키는 작은 노력 7. 일본 역사 교과서와 새로운 히틀러 제2부.왜곡 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 1. 이럴 수가, 고조선이 없다! 2. 임나..

군함도

책소개 2016 최고의 역사소설 “지옥의 섬 군함도에서 우리는 다만 사람이고 싶었다” 집념의 작가혼으로 완성한 장엄한 증언과 기록의 서사 27년에 걸친 자료조사, 집필과 개작으로 밝혀낸 군함도 과거사의 진실 일제강점기 하시마섬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의 문제를 다룬 한수산 장편소설 『군함도』가 곧 출간된다. 한수산은 1988년 일본에 체류하던 중 토오꾜오의 한 서점에서 오까 마사하루 목사가 쓴 『원폭과 조선인』이라는 책을 접한 뒤 하시마 탄광의 조선인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에 대한 작품을 쓰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의 무대가 되는 군함도와 나가사끼에만 십여차례 방문하고 일본 전역을 비롯해 원폭 실험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 네바다주까지 다녀왔으며, 수많은 관련자들을 인터뷰하는 등 치밀한 현장취재를 거쳤다...

왜곡 일본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책소개 현재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최근 한일간의 관계를 급속도로 악화시키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인 일본의 새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과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관련 사진 자료들과 자세한 설명으로 일본 역사 왜곡의 심각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목차 제1부.왜곡 일본 역사 교과서 제대로 보기 1. 일본은 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일까 2.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3. 새 역사 교과서인간, 날조된 역사 교과서인가 4. 일본 역사 왜곡을 제대로 보려면 5. 역사 왜곡 반대 운동과 유네스코 6. 큰 역사를 지키는 작은 노력 7. 일본 역사 교과서와 새로운 히틀러 제2부.왜곡 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 1. 이럴 수가, 고조선이 없다! 2. 임나..

한일간의 얽힌 실타래

책소개 한국의 대표적 석학이자, 한·일 관계 및 문명 진화사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김용운 교수가, 얽힌 실타래와 같이 풀기 힘든 한·일 관계의 역사를 명쾌히 설명하고, 동북아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한·일 관계의 21세기 비전을 제시한다. 가야와 백제 멸망에서부터 비롯된 반 신라 정서가 가야·백제인의 일본열도로의 민족이동을 통해, 한·일 간의 갈등구조를 형성하게 되는 과정과 이후 그 갈등의 확산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한·일 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제1부 신천지 일본열도 1장 고대국가의 형성 2장 기마민족 정복왕조 3장 기마민족의 특성 제2부 고대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관계 4장 신화로 본 한반도와 왜의 관계 5장 신라·가야·백제와 왜 6장 고대..

미래를 여는역사

책소개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집필하여 동시에 출판하는 최초의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의 전면 개정판.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각국의 학자, 교사, 시민활동가 등이 4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단어와 문장을 꼼꼼히 검토해 만든 이 책은 19세기 중엽 이후 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졌던 과거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동아시아의 미래를 지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편협한 국수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20세기 침략과 저항의 역사에 대한 동아시아 공동의 인식을 만들어내고자 한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특히 1930년대에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일으킨 전쟁을 다루는 장의 제목을 ‘일본 민중의 가해와 피해’, ‘일본의 침략 전쟁 패배’ 등으로 표기하고, 이 같은 입장에서 일관되..

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

책소개 독도, 야스쿠니 신사, 일본군위안부(성노예) 문제, 교과서 문제 등 한일 간의 뜨거운 쟁점들을 살펴보고 있다. 저자들은 이 민감한 쟁점을 앞에 두고 있을수록,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엄밀한 학문적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 쌍방 간의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이 같은 쟁점들의 기원과 변용, 극복 방안을 담았다. 기획 취지에 맞게 쟁점별로 한일 양측 전문가들의 심층 연구 결과와 견해를 나란히 실어, 지면에서 학술 토론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서(序): 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 제1부 독도 문제 독도 문제의 쟁점, 그 기원과 현황 현대송 1905년 일본의 다케시마(竹島) 영토편입 ..

한국과 일본은 왜

책소개 한국인보다 한국을 잘 아는 한반도 문제 전문 기자 사와다의 치우침 없는 한일관계 진단과 양 사회의 인식 차이 분석 서울 특파원으로 10년 가까이 지낸 ‘한국통’이자 최고 수준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가 최근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근본적인 이유와, 양국의 진짜 실상 및 속내를 알려준다. 한일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서로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냉전 종식 이후 한국은 일본과 대등할 만큼 국력이 성장했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지향하며 움직이고 있다. 그만큼 한일 양국 간 입지와 관계도 변했는데, 양쪽 사람들의 인식은 그에 맞추어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상대의 입장을 자신의 ‘상식’에 비추어 곡해하는 것이 최근 한일관계가 삐걱거리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

책소개 MD 한마디2019년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배제하면서 한일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동북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이야기해온 재일한국인 2세 강상중에게 이 상황은 착잡했을 테다. 이 책에서 강상중은 지난 70년간 벌어진 사건을 정리하며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낸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분단과 갈등의 오랜 20세기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라 한국전쟁이 발발한 해에 태어난 강상중은 자기 삶의 한가운데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새겨놓았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한국인 2세라는 정체성과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그를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계 위의 존재’로 만들었다. 그는 이 경계 위에 서서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 그 주변국에서 벌어진 사건의 의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