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한일관계사 연구 (전공분야>책소개)/2.한일역사갈등 91

조선인 노동자 위령비를 찿아서 1

목차 발간사ㆍ2 서장 : 위령비에 새겨진 조선인의 이름을 찾아서ㆍ7 1. 모이와(藻岩) 희생자의 비 - 홋카이도 21 2. 고노마이광산(鴻之舞?山)위령비 - 홋카이도 31 3. 조몬(常紋)터널공사 순난자 추도비 - 홋카이도 41 4. 나나쓰다테조혼비(七ツ館弔魂碑) - 아키타 49 5. 히메관음(??音)과 조선인 무연불 위령비 - 아키타 59 6. 죠반탄전(常盤炭田) 조선인 노무 희생자의 비 - 후쿠시마 69 7. 오고우치(小河?)댐 위령비와 순직자의 비 - 도쿄 79 8. 싱가포르 창이 순난자 위령비 - 도쿄 87 9. 도쿄도 위령당(東京都慰?堂) - 도쿄 95 10. 아사카와(?川)지하호 - 도쿄 105 11. 사가미(相模)댐 호명비(湖銘碑)와 순직자 위령탑 - 가나가와 111 마무리하며ㆍ120 참고문..

일본지역 강제동원 현장을 가다

책소개 일본에는 자신이 소속된 지역에 밀착하여 여러 사회활동을 하는 단체나 개인이 많다. 역사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고향과 일본에 대해 연구하며 대내외로 교류하고 있다. 그들은 올바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잘못된 과거의 일도 사실 그대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진실을 밝히는 작업에 진지하다. 일본사람에게는 설령 그것이 불편한 진실이거나 불명예스러운 일이라 하더라도 숨기지 말아야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 나를 위하고 남을 위하며 궁극적으로는 서로를 위하는 평화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모임은 바로 그런 생각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임이다. 주로 침략전쟁의 사실규명과 피해자 지원, 역사기록 남기기, 전적지 보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물..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연표

책소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연표’는 일본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역사를 연 도별 주요 사건별로 유기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연표다. 이를 위해 아시아태 평양전쟁 발발 전후 시기의 주요 관련 사항을 망라해 침략전쟁을 일으킨 일 본 제국주의의 실태와 제국 일본 영역을 대상으로 전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연표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이 개국 이후 홋카이도(北海道)와 오키나와(?繩), 남사할린(樺太)을 차지해 영토를 확장하고 타이완과 조선을 침략해 제국 일본으로 확장하는 과정과 아시아태평양전쟁을 거쳐 전후 처리에 이르는 과정이 조선과 관련국 에 미치는 영향, 일본과 관련한 모든 전쟁과 전투(국지전과 세계대전)을 모 두 기술했다. 둘째, 조선의 개항 이후 아시아태..

일제 강제동원, 그 알려지지 않은 역사

책소개 올해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해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왔던 한일 과거사 문제의 쟁점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있다. 이러한 현 시점에 출간된『일제 강제동원, 그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일본 전범기업과 강제동원의 현장을 찾아서』는 과거사 문제의 최대 쟁점 중의 하나인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기자들로, 2009년 말 미쓰비시에 강제 동원됐던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에게 후생연금 탈퇴 수당금 명목으로 99엔 지불 판결을 내린 사건에 충격을 받아 이 문제에 뛰어들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그 심각성이 더 부각되었던 군 위안부 문제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피해자 규모 면에서 훨씬 압도적인 징용문제에 대해 일반적인 ..

일본인들이 증언하는 한일역전

책소개 한일역전은 슬로건이 아니라 과학적 예측이다! 한일 간 힘의 관계가 역전되고 있는 근본 원인을 파헤치고 한일 갈등을 해소할 궁극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일본인들이 증언하는 한일역전』은 제목 그대로 한일 간 힘의 관계가 역전되고 있다고 선언하는 책이다. ‘국뽕’ 섞인 주장이 아닌, 일본인들의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한일 간 ‘갑·을’ 관계가 뒤집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한일 관계, 특히 일본 국내 정치 분석에 정통한 학자인 이명찬 박사가 10년 넘게 경험한 일본 유학 시절과 2019년에 경험한 일본 방문학자 시절의 느낌들을 현재의 한일 관계와 일본의 실상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녹여냈다. 저자는 먼저 풍부하고 정확한 통계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일 간 힘의 관계가 역전된 근본 원인을 분..

애국가는 없다 1 노랫말 : 애국가에 숨은 친일코드

책소개 그간 [애국가]의 작사자와 작곡자에 관해 논파한 책은 더러 있었다. 하지만 [애국가]를 텍스트와 컨텍스트 차원에서 넘나들며 해부해 그 부끄러운 민낯을 샅샅이 밝힌 책은 『애국가는 없다』가 유일하다. 또한 ‘국가(國歌)를 바꾸자.’라는 주제로 쓴 단행본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출판 역사상 최초로 파악하고 있다. “[애국가]를 비판적 고찰하고 새 국가를 제정하자.”라는 엄중한 과제인 만큼 저자는 그 어떤 작업보다 냉정함과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한국의 선각자들과 국내외 선행연구자들의 기존 성과를 전수 조사하고 고증했으며, 이를 토대로 [애국가] 속에 감춰진 소름 끼치는 친일코드를 논증해냈다. 외교관 출신 법학자로서 저자가 지닌 탁월한 역량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든 증거 분석력, 통찰력이 빛을 발했..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책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반목과 대립에 대해 20년간 치열하게 답해온 우에노 지즈코의 서신 “일본 정부는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 세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지금, 일본으로부터 또 한 권의 책이 도착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 2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의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현실문화, 2014)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초판 내셔널리즘과 젠더(세이도샤, 1998)를 대폭 개정하고 증보한 내셔널리즘과 젠더(이와나미쇼텐, 2012)의 한국어판이다. 일본군 1990년대부터 시작되어 일본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만든 논란들 하나하나에..

반일 종족주의 :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

소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기억과의 투쟁, 그 진실된 역사에 대한 명쾌한 응답!” 아무런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惡)이고 반일은 선(善)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맹위의 전 과정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그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한 바른 역사서!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 거짓말의 나라_이영훈 1부 종족주의의 기억 01 황당무계 『아리랑』_이영훈 경찰의 즉결 총살 / 이유 없는 대량 학살 / 환상의 역사 02. 한 손에는 피스톨을, 다른 한 손에는 측량기를_이영훈 국사 교과서의 40% 수탈설 / 피스톨과 측량기 / 수탈설의 뿌리는 전통문화 03. 식량을 수탈했다고?_김낙년 쌀의 ‘수탈’인..

한일 우익 근현대사 완전정복 : 친일차. 야스쿠니.식민사관.일본회의

책소개 일본은 왜 역사반성을 하지 못했을까 경제제재와 불매운동 이후에 살펴보는 한일 근대사의 쟁점들 일본의 경제제재와 『반일 종족주의』 대량 판매로 급격하게 관심이 높아진 한일 과거사 문제를 낱낱이 해부한 책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이 출간되었다. 한일관계 악화를 계기로 공중파 등 여러 매체에 출현하며 일본 문제를 다뤄온 대표적인 한일관계 전문가 이영채 교수(일본 게이센여학원대)와 탁월한 한국현대사 연구자이자 반헌법행위자열전 책임편집인인 한홍구 교수(성공회대)가 뭉쳐 한일 극우세력의 역사인식에 정면으로 맞선다. 유튜브 채널 「한홍구TV, 역사 ‘통’」에서 두 저자가 총 10차례에 걸쳐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2019년 단행된 일본의 경제보복 뒤에는 식민지배를 둘러싼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있..

왜 일본은 한국을 정복하고 싶어하는가 : 정한론으로 일본의 사상적, 지리적 기반을 읽다

일본 제국의 탄생에서 극우파의 부활까지, 한중일 3국의 운명을 갈랐던 사상이자 정책 ‘정한론’을 통해 과거 조선과 현대 한국의 운명과 미래를 읽는다 아베 총리의 선거구, 인구 150만도 안 되는 변방 야마구치현에서 총리가 9명이나 배출됐다. 그 야마구치현의 옛 이름은 조슈번이고, 이곳 출신의 우파 정치가들은 지난 150년간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좌지우지해왔다. 격동기의 일본에서 내우외환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거론됐던 ‘사상’인 정한론은 어떻게 국가정책으로 채택되며 침략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됐고, 전후의 조슈 출신 정치가들은 어떻게 ‘친한파’를 자처하며 한일 관계를 이끌 수 있었을까? 한중일 외교사 150년을 톺아보며 과거 조일 관계가 어떻게 시작부터 어긋났는지, 현재 한일 관계와 어떻게 닮았는지, 그 치열..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조선인 강제징용의 현장 “군함도” 1. 군함도(하시마)의 역사 하시마에서 19세기에 석탄이 발견되었고, 1890년부터 미쓰비시의 소유가 되었다. 석탄 채굴을 위해 섬 주위를 매립하였고 1916년에 일본 최초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집합주택 30 호동이 건설되었는데 해상에서 바라본 섬의 실루엣이 마치 일본 해군의 전함을 닮아 군함도(軍艦島)로 불리어왔다. 그러나 이 무렵에는 아직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고층아파트는 적었고, 대부분은 목조 단층집이나 2층 집이었다. 태평양전쟁 이후 일본에서 석탄을 생산할 노동력이 부족하자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실시된 "국가총동원법"을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을 강제 징용하여 탄광지역으로 보냈는데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약 800명의 조선인이 강제 동원되어 하루에 12시간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