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학자 발터 니그는 평생 위대한 종교적 사상가들에 대해 연구했다. 그런데 그가 사랑한 사람은 거룩하다기보다 세속적인 사람들, 순종적이기보다는 자유로운 이단자들이었다. 이 책에서는 비정통적 신학자 발터 니그가 19세기의 가장 비정통적 인물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난다. 반 고흐는 천재 화가이자 사상가였고,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고 예언자였다. 반 고흐의 생애에 대해 서술한다는 건 작가들에게 모험이다. 반 고흐만큼이나 많이 연구된 화가는 없었으며 「해바라기」보다 유명한 그림 또한 드물다. 그러나 니그는 반 고흐의 생애와 화풍을 종교적 관점에서 해석하면서, 그의 종교적 발전과 예술적 발전이 끊임없이 서로 융합하고 있음을 밝힌다. 목차 고난당한 인간 탄광촌의 목사 연필을 쥐다 가서 창녀를 아내로 맞아라 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