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화'와 '민주'라는 프레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탐구한 책이다. 이 두 개념에 존재하는 미묘한 차이에 주목했고, 크게 개화에서 건국까지, 건국 이후 산업화, 민주화, 지구회 시대의 둘로 나누어 '공화'와 '민주' 개념이 어떤 식으로 발현되었는지를 밝혔다. 이 책은 민주주의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지배를 수립하는 것인데 비해, 공화주의의 목표는 공동체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며, 어느 정도 '민주'가 진행 된 상태에서 필요한 것은 참여, 소통, 헌정주의와 같은 '공화'의 요소임을 전한다. 목차 서문 제1부 개화에서 건국까지 1장 개화와 공화민주주의: 《독립신문》을 중심으로 | 이동수 2장 천도교(동학)의 민주공화주의 사상과 운동 | 오문환 3장 왕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