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생각의 힘 (독서>책소개)/3.한국정치비평 152

친일과 망각

책소개 『친일과 망각』은 친일파와 그 후손들을 비난하고 역사적 책임을 묻기 위한 책이 아니다. 다만 친일파 후손들의 현재의 모습과 그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망각하고 방치하고 있던 그 중요한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이다. 나아가 지난 100년간 한반도와 우리 민족을 옥죄어 온 친일 문제와 반민족 문제를 이해하며, 친일 청산과 과거 극복을 넘어 진정한 역사적 화해를 위해 나가는 첫걸음이다. 목차 개정증보판을 내며 들어가며 1장. 프롤로그 1. ‘일제의 압재비’를 처단하라 “악질적인 군수보다 선량한 도지사의 죄가 크다”| 친일청산 ‘골든타임’ | 아! 반민특위 2. 친일의 역습 “나를 천치로 만든 일체를 증오한다” | ‘충격 던진 친일문학론’ 50년 | 제 2의 ..

윤석렬과 검찰개혁

책소개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중심, 뉴스타파가 출간한 본격 윤석열 검증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 인사 난맥상을 파헤친 책이 처음으로 출판됐다.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때부터 윤석열 전 총장을 줄기차게 검증해 온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 기자들과 신동아에서 30년 동안 법조를 취재한 베테랑 기자가 힘을 합쳤다. 저자가 기자들인 만큼 인상 비평과 주관적인 평가를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서술을 지향했다. 지지자이든 비판자이든 이 책을 읽지 않고 대선후보 윤석열을 ‘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의 출판사업부 ‘도서출판 뉴스타파’가 간행한 단행본 『윤석열과 검찰개혁』은 뉴스타파 취재기자들이 2년 넘..

경찰의 민낯

책소개 『경찰의 민낯』은 기존 출시되었던 책들과 같이 경찰의 활동에 대한 자화자찬이 아니라, 현란한 포장 뒤에 감추어진 경찰 조직의 그릇된 문화와 관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경찰의 민낯’이라는 제목 그대로 이 책은 그동안 일반 시민이 알지 못했던 경찰의 부끄러운 면면을 드러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04 [1부 계급이 깡패] 1절 계급의, 계급에 의한, 계급을 위한………12 간부와 비간부, 인격 모독적 분리주의/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중요한 상관에 대한 충성/하위직 파편화 전략 2절 비합리·비효율·비전문의 難局………21 예산 없어도 일 잘하는 경찰/현장엔 답이 없다/병적인 오지랖 3절 성과주의라는 이름의 실적 몰이………35 실적에 눈먼 통계 조작/쑈! 쑈! 쑈!/시민이 곧..

경찰이 위험하다

책소개 『경찰이 위험하다』는 변호사 출신 경찰서장이 경찰의 실태를 돌아보고 어디가 문제인지,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하나하나 짚어 놓은 책이다. 특히 현직에서 겪어온 경찰의 행정적?제도적 문제점은 물론, 성과주위에 치우쳐 소소한 잘못으로도 전과자를 만들어버리는 그릇된 관행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이 책에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현직경찰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저자는『경찰이 위험하다』를 통해 경찰과 검찰, 법원뿐만이 아니라 경찰 조직 내·외부와도 늘 터놓고 소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범죄자들은 점점 조직화·기동화 되고 있다. 그런데 경찰과 검찰, 법원은 서로 권한 다툼만 할 뿐 대화하고 소통할 줄 모른다. 결국 ‘이대로 가다간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할 지경에 이를 것’이라는 위기의식..

조국의 시간

책소개 조국의 육성으로 듣는 아픔과 진실의 기록 『조국의 시간』은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꿈꿔왔던 검찰개혁을 공직자로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을 수락하는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출마냐 입각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과 최근까지 벌어지는 사건을 생생하게 다뤘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준 작은 응원이 만들어낸 큰 기적과 같은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 언론의 허위보도와 과장이 난무하고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한 조직 이기주의에 맞서 내놓는 ..

검찰개혁과 조국대전

책소개 검찰개혁 관련한 토론이나 논쟁에서 공수처설치와 검경수사권조정의 내용이 담긴 개혁법안을 반대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검찰 외에 새로운 권력기관이 생기는 것은 부적절하다” “70년간 유지해온 검찰권을 함부로 나누거나 바꾼다면 큰 사회적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검찰개혁은 이런 지엽적인 차원의 논의가 아닌 헌법에 나와 있는 민주주의의 가치에 부합되는가에 대한 논의의 방향성이 옳다. 권력의 다툼이란 결코 검찰개혁의 본질이 아닌 것이다. 그 권력의 사용이 과연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에 제대로 부합하는지를 봐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연인 조국(曺國)이 국가를 뜻하는 조국(祖國)이 되어, 검찰개혁을 하려는 이들과 막으려는 이들간의 조국대전(曺國大戰)이 조국대전(祖國大戰)으로 되어버린 이..

검찰 개혁과 촛불시민

책소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은 2019년 8월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으로 촉발되어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벌어진 우리 사회의 갈등,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 촛불시민의 진화 과정을 충실하게 기록한 책이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에 시동을 걸기 시작하면서 검찰, 정치권, 기성 언론과 1인 미디어, 그리고 두 개의 광장으로 양분되어 혼란스러웠던 한국 사회의 주요 흐름을 담고 있다. 이른바 조국 정국에서 검찰의 무차별적인 수사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었고, 검찰개혁은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사태와 갈등으로 커다란 진통을 겪었다.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은 이러한 혼란과 갈등 속에서 SNS와 촛불집회 등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했던 시민들이 함께 만든 결실이다. 이 백서가 우..

내가 검찰을 떠난이유

책소개 “죄의 무게를 다는 검찰의 저울은 고장 났다!” 타락한 검찰의 부패를 국민에게 고발하다 “검찰이란 곳은 바깥의 신선한 햇볕과 바람이 스며들지 못한다. 지독한 자기중심성에 빠져 자신들이 오래전부터 공정함에 대한 감각을 폐기했다는 것을 돌아보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는 엘리트로 인정받던 검사가 검찰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고뇌를 담았다. 불공정 인사, 전관예우, 여성 차별, 스폰서 문화, 언론 유착, 사건 조작 … . 저자는 검찰 조직의 민낯을 거침없이 폭로하고 한국 사회의 가장 어두운 그늘을 들여다보며 느낀 절망과 더불어 이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그 너머, 희망까지 이야기한다.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일하면서 검찰이라는 조직을 혹독하게 경험한 저자는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절실히 깨닫..

보수의 정신

책소개 이 책으로 현대 정치의 흐름이 바뀌었다!!! “이 책은 우리 문명의 정치적이고 정신적이며 지적인 전통을 지켜내려는 우리의 노력에 바치는 나의 헌신이다." - 러셀 커크 『보수의 정신』은 패퇴를 거듭하며 “바보들의 무리”라고 조롱받던 미국 보수주의가 부활할 수 있는 사상적 기초를 정립한 책으로 평가받으며, 20세기 불후의 고전이 되었다. 프랑스 혁명 직후의 버크에서부터 20세기의 엘리엇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보수주의자들의 사상을 검토하여, 보수주의는 고정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오히려 추상적 설계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려는 이데올로기에 맞서 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현실적인 고뇌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사회 발전을 위한 개혁이 사회 그 자체를 태워버리는 대화재가 될 수 있음을 간파한 버크, 다양성이라는 미덕..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 말에 끌리는가?

책소개 보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 정당에 투표한다. 범죄자에 대해 사회 교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사형제가 부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가격을 잡지 않으면 사회가 어려워진다고 외치다가도 재개발을 공약으로 내거는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낸다.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 말에 끌리는가?』는 인지언어학의 대가 조지 레이코프와 그의 제자 엘리자베스 웨흘링이 정치적 결정의 모순들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수와 진보가 이 과정에서 어떻게 나뉘는지 등, 쉽게 해답을 얻지 못했던 질문에 대해 생각할 실마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보수들이 선거철이 되면 결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목차 추천사 1부 나의 정치적 성향은 어디에서 왔을..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책소개 ‘벌거벗은 임금님’ 문재인에 대한 통쾌한 비판! 귀족진보의 가면을 벗겨내는 팩트의 강렬함! 문재인과 귀족진보의 무능, 위선, 종북 그리고 뻔뻔스러움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 그들의 가치관은 어떻게 형성됐고 그들의 주장은 왜 궤변인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귀족진보의 논리가 가소롭게 느껴질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빅 브라더’ 유령들이 출몰하는 세상_06 Ⅰ. 귀족진보의 시대 귀족진보, 그들은 누구인가_20 도대체 얼마나 더 보상을 원하나_26 가면 쓴 권력, 시민단체_35 대깨문과 악의 평범성_51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민주주의여_58 Ⅱ. 골병드는 대한민국 골고루 엉망이 돼버린 나라_68 반쯤 죽었다 살아난 정권_74 코로나 방역의 진짜 주역_82 경제, 이보다 못하기..

지식의 헌법 : 왜 우리는 지식을 공유하지 못하는가

책소개 MD 한마디우리는 진실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다. 가짜뉴스, 반지성주의, 미디어를 향한 불신, 양 극단으로 갈라진 정치는 타자를 향한 불신과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40년 동안 언론계에 몸담아온 조너선 라우시는 이 책에서 위기의 근원을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이 시대의 또 다른 팬데믹을 진단하고 처방한 획기적인 책! 가짜뉴스, 음모론, 트롤링, 취소 문화…… 인식론적 위기의 시대, 표현의 자유와 진리의 수호 “대대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은 빌 게이츠가 사람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려고 벌이는 수작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워싱턴 D.C.의 한 피자 가게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 “2020년 대선 승자는 누가 뭐래도 트럼프이므로 취임식 때 조 바이든이 아니라 ..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

책소개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한국 청년 정치의 실상! 청년세대는 기성 정치세력이 형성한 카르텔을 넘어설 수 있을까? “한국에서 유독 젊은 정치인이 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젊은 리더의 등장이 전 세계적 흐름이니 한국도 거기에 발맞춰야 하는 걸까?” “정치의 노령화가 꼭 나쁜 현상일까?” “청년세대는 기성 정치세력이 만들어놓은 카르텔을 뛰어넘을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사회적·정치적 시스템을 갖췄기에 해외에서는 30~40대 정치인이 국가의 수장이 될 수 있는 걸까?” 이 책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는 바로 이 질문들에 관한 이야기다. 정치학자 라종일 교수를 비롯한 지은이들은 새로운 세대, 곧 청년 정치세력의 등장과 이를 가로막는 기성 정치 구조의 면면들을 적나라하게 분석한다. 목차..

더 나은 진보를 상상하라

책소개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사상가 마크 릴라가 진보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긴급 메시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가디언지』에 큰 논란을 일으킨 책 마크 릴라는 지난 두 세대에 걸쳐 진보 정치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진단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진보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클린턴과 오바마로 대변되는 민주당 집권 시절 주목할 만한 정치적 성취가 있었지만, 40년 가까이 로널드 레이건이 제시한 비전인 “작은 정부, 낮은 세금, 자립적 개인주의”가 미국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고 있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는 설득력 있는 경쟁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게다가 성소수자 운동, 페미니즘, 인종주의 등 소수 집단을 대변하는 운동 중심인 ‘정체성 정치’의 수렁에 빠졌다. 정체성 정치는 취약한 미..

저쪽이 싫어서 하는 민주주의

책소개 다 똑같다…세상은 정말 바뀌지 않는 것일까? 흔쾌히 지지해서가 아니라 저쪽은 막아야겠기에 투표하는 한국 정치 ‘반대의 서사’에 갇힌 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민주주의 매번 반복되며 지금 또한 마주하고 있는 현실 정치의 근본적 문제 그리고 대안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들 이야기한다. 2017년 현직 대통령을 탄핵했으며 어떤 이들은 이를 ‘촛불 혁명’이라고까지 했지만, 어느새 과거 통치 세력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겪는 이 답답함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정말 거대한 변화로 가는 첫걸음일까? 아니면, 변화의 적임자인 척하는 권력의 생색내기에 휘둘리고 있는 것일까? 실질적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시간일까, 집권 세력의 교체일까? 누군가 말한 것처럼 ‘민주 ..

공평국가 : 민주개혁정부

책소개 2022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공평국가이다! 제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시대에 대한민국의 대전환 전략 대한민국은 G7정상회의에 초청받으면서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이자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선진국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민생경제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부동산가격의 폭등은 양극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MZ세대인 청년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런 양면적인 상황 속에서 맞이한 2022년 대선에서 시대정신은 공평국가건설이다. 여·야 후보들이 똑같이 외치는 공정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지금 전 세계는 미·중의 대립이 격화되고, 코로나19상황으로 경제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객관적 여건 하에서 대한민국..

권력의 원리

책소개 권력이 무엇인지, 권력은 어떻게 얻고 잃는지, 또한 어떻게 해야 권력을 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목할 만한 통찰이 담긴 책. _애덤 그랜트, 『싱크 어게인』, 『오리지널스』 저자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권력과 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권력을 선하게 행사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중요한 안내서! 권력과 힘은 대인관계에서부터 직장에서의 논쟁, 국제 외교, 기업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세상 모든 곳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권력과 힘은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가지길 원하는 이유도 알게 모르게 우리가 이러한 힘의 속성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20년 동안 권력과 힘에 관해 연구하고, 강의해온 하버드대학교 줄리 바틸라나 교수와 토론토..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책소개 서울 구치소에서의 생활이 어느덧 4년 9개월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대통령으로서의 저의 시간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늘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면서 참으로 숨 가쁘게 지냈습니다.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드리기 위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르게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주변 인물의 일탈로 인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모든 일들이 적폐로 낙인찍히고, 묵묵히 자신의 직분을 충실하게 이행했던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함께 했던 이들이 모든 짐을 제게 지우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누..

저들은 대체 왜 저러는가? :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책소개 진중권의 비판의 칼날이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 ‘대안적 사실’, ‘대통령의 철학’, ‘진보의 종언’ 등 30가지 키워드로 보는 정권의 민낯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마다 언론들의 기사화로 뉴스메이커가 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그가 정의의 사도를 자임했던 촛불 정권의 타락과 위선을 더 심도 높게 비판하는 책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를 펴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강양구 권경애 김경율 서민 진중권)가 조국 사태부터 2020년 2월까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는 2020년 2월 이후 집권 세력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들’을 파헤친다. 그의 날카로운 비평은 인문적 사유를 바탕에 깔고 현실 문제를 꼼꼼하게 들여다보..

보수를 보수하라

책소개 대한민국 보수(保守)의 보수(補修)가 시급하다! ‘보수 지킴이’ 조용균 변호사의 호소 “지금 대한민국에는 진정한 보수가 있는가?” 이는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질문 가운데 하나다. 건강한 보수와 진보의 창조적 경쟁은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지만 대한민국 내에서 온전한 보수와 진보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일지 모른다. 『보수(保守)를 보수(補修)하라 - 조용균 변호사의 대한민국 개조 프로젝트』는 이 땅에 진정한 보수를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밝힌 책이다. 소위 진보진영의 집권에 따른 문제점과 피로감이 점증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제대로 된 보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대안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