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 456

디지털 시대, 학생 독자들은 다문서를 어떻게 읽는가? (2024) - 탐색·통합·비판 중심의 읽기 교육을 위하여

책소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글 읽기를 생각해 보면 한 순간도 단 하나의 글만 읽는 경우는 없다. 동시에 여러 개의 글을 읽기도 하고 시간차를 두고 여러 글을 읽기도 한다. 여러 글을 읽는다는 뜻을 지니는 ‘다문서 읽기’는 글 읽는 삶을 살아가는 자라면 누구나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꼭 애독자가 아니더라도 최근 급격한 정보화 사회에서 독자들의 읽기 대상은 더 이상 주어진 하나의 책이나 글에 국한되지 않으며, 그들이 직접 찾으면서 임의적이든 의도적이든 접해 읽는 수많은 글로 확장되었다. 이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접하는 문식 환경의 변화이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읽기의 장에는 수많은 글이 난무한다. 전통 사회로 따지자면 우리들은 24시간 내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살아가는 셈이다. 인터넷에서..

읽기의 최전선 (2024) - 재난의 시대를 항해하는 책 읽기

책소개 책을 붙들고, 사유를 담금질하고, 치열하게 써 내려간 최전선의 책 읽기 재난의 시대,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바야흐로 ‘재난의 시대’이다. 기후위기, 팬데믹, 지정학적 충돌, 불평등의 심화, 정치적 불안 등 위기와 위협의 목록을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위기의식은 날로 선명해지고 있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재난이 일상화되고, 해결은 난망하다. 우리는 이 재난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서울리뷰오브북스》는 그 해답을 책에서 찾기 위해 치열하게 읽고 써왔다. 브뤼노 라투르의 『녹색 계급의 출현』을 통해 생태적 전환의 가능성을, 드라마 〈체르노빌〉을 통해 인류세의 감각을, 『클라라와 태양』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차이..

소리 내어 읽기의 힘 (2024) - 집중력, 기억력, 표현력을 높이는 최고의 훈련

책소개 “하루 10분, 소리 내 읽으면 내 삶이 바뀐다!” 집중력, 기억력, 문해력, 표현력, 소통 기술, 감정 조절까지 한번에 잡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소리 내어 읽기’의 놀라운 효과 어린 시절 이후 책을 소리 내어 읽어본 적 없는 성인들이 꽤 많다. 그러나 최근 ‘소리 내어 읽기’의 놀라운 효과가 입증되며 다시 주목받고 있고 낭독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글을 눈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으면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S 성우 출신 임미진 작가가 책 『소리 내어 읽기의 힘』에서 직접 경험해 터득한 그 다양한 효과들을 소개한다.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 가장 먼저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진다. 눈으로 봐야 하고, 들어오고 나가는 숨에 소리로 만들어 뿜느라..

다시 일어서는 교실 (2024) - 교사도 학생도 가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책소개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 송은주 교사가 밀착 기록한 나 자신과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한 교실 증언 상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한국의 교실은 진지한 점검과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하는 ‘골든타임’을 맞았다. 첫 책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통해 현장 경험 기반의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취재, 과감한 제언으로 교육계에서 많은 공감을 받은 칼럼니스트 송은주 교사가 두 번째 교육 에세이 《다시 일어서는 교실》을 출간했다. 흔들리는 교권과 학부모와의 갈등, 외면하는 학교 속에서 위태로운 교실 현장을 비추며, 뿌리 깊은 교육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는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어느 교사 학부모의 고백 1 교사의 시선: 가르치기 전에 살고 싶다 교실에..

Small Things Like These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원서 Shortlisted for the Booker Prize 2022 클레어 키건 저 | Faber & Faber | 2022 | 번역서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소개 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 문학평론가 신형철, 르포작가 은유 추천 * 2022 부커상 최종후보 * 2022 오웰상 소설 부문 수상 * 킬리언 머피 주연·제작 영화화 작가가 전작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소설로, 자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장의 반열에 오른 키건에게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소설 부문),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보내며 이 소설이 키건의 정수가 담긴 작품임을 알렸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A novel 개브리얼 제빈 저 | Random House USA Inc | 2023년 | 번역서 :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문학소설)

책소개 * 2022 아마존 올해의 책 1위 * 40주 이상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영미권 100만 부 이상 판매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 영화화 확정 * 지미 팰런 투나잇 쇼 북클럽 선정 *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수상 책으로 이어진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섬에 있는 서점』(2014)과 여성의 현실을 생생히 그려낸 『비바, 제인』(2017)으로 유머러스한 문장, 창의적인 구성,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보이며 독자와 평단을 사로잡은 개브리얼 제빈의 장편소설 『내일 또 내일 또 내일』(2022)이 출간되었다. 소꿉친구인 두 사람이 함께 게임을 만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이 책은 대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플로피디스크 하나로 게임계를 뒤집을 수 있었던 1990년대..

Welcome to the Hyunam-dong Bookshop The heart-warming Korean sensation (2023) - 번역서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책소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이 이렇게 슬프고도 좋을 줄이야!”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독자 요청 쇄도로 전격 종이책 출간 “책과 서점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깊이 있게 펼쳐진다.”(소설가 김금희 심사평) 서울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동네의 후미진 골목길. 오가는 사람도 많지 않은 가정집들 사이에 평범한 동네 서점 하나가 들어선다. 바로 휴남동 서점!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사람처럼 얼굴에 아무런 의욕도 보이지 않는 서점 주인 영주는 처음 몇 달간은 자신이 손님인 듯 일은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책만 읽는다. 그렇게 잃어버린 것들을 하나둘 되찾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소진되고 텅 빈 것만 같았던 내면의 느낌이 서서히 사라..

Poor Things [Movie Tie-In]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영화 <가여운 것들> 원작 소설 (2023) - 고전소설

책소개 버려진 서류 더미에서 발견된 한 권의 책, 죽음에서 부활한 여자에 얽힌 기록은 과연 진실일까?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엠마 스톤 주연 영화화 휘트브레드상, 가디언 픽션상 수상작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장편소설 『가여운 것들』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20여 년의 집필 끝에 완성된 첫 출간작 『라나크』로 단테, 조이스, 오웰, 카프카 같은 문학계 거장들에 비견되며 스코틀랜드 문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레이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얻으며 휘트브레드상과 가디언 픽션상을 수상하였고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어느 빅토리아 시대 문건을 우연히 입수하고 재출간하게 된 경위를 알리는 서문으로 시작되..

Return to the DallerGut Dream Department Store 『달러쿠트 꿈 백화점 2』영문판 (2024) - 장르소설/SF 환타지

책소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그 두 번째 이야기 어느덧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재고가 부족한 꿈을 관리하고, 꿈값 창고에서 감정으로 가득 찬 병을 옮기고, 프런트의 수많은 눈꺼풀 저울을 관리하는 일에 능숙해진 페니는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는 ‘컴퍼니 구역’에도 가게 된 페니는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그곳에서 페니를 기다리고 있는 건, 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로 가득한 ‘민원관리국’이었다. 설상가상 달러구트는 아주 심각한 민원 하나를 통째로 페니에게 맡기는데… “왜 저에게서 꿈까지 뺏어가려고 하시나요?”라는 알쏭달쏭한 민원을 남기고 발길을 끊어버린 792번 단골손님. 페니는..

DallerGut Dream Department Store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영문판 (2023) - 소설/SF 환타지

책소개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

겸손의 힘 (2024) - 성장과 풍요로운 삶으로 이끄는 현명한 태도

책소개 겸손을 다방면으로 심층 분석한 독보적인 책 분열과 나르시시즘에 빠진 세상에서 벗어나 성장과 성공으로 나아가는 법 이 책은 겸손을 실용적이고 철학적으로 심층 분석한다. 겸손이 어떻게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강점과 한계를 더욱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는지,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과시 풍조가 만연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자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겸손을 야망이 부족하거나 평범한 수준에 안주하려는 태도와 동일시하며 비판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는 다르다. 겸손이야말로 육체적/정신적 건강, 인간관계, 업무 능력, 리더십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나와 우리를 성장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태도이자 가치라..

유연함의 힘 (2023) - 유연함으로 쓰는 새로운 성장 공식

책소개 수십 년 경력의 리더십 전문가가 알려주는 성공의 비밀 행동을 바꾸고, 소프트 스킬을 익히며, 일과 삶에서 성장하게 하는 간단한 비법 일상 속 작은 실험 ‘유연함의 기술’을 시도하라! ■ 조직 내 인사이동 때문에 준비도 없이 갑자기 리더가 된다. ■ 회의 중 인간미가 없어 보였다고 상사에게 지적받는다. ■ 프로젝트에 성공하려면 지역 사회로부터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 ■ 자녀 양육 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봉착해 몹시 난감하다.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거나 성장을 위해 대인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유연함의 기술’을 적용하면 누구나 성장과 자기 계발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애쉬포드가 안내하는 성장 여정의 첫 번째 단계는 유연성 강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2022) -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책소개 “당신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삶의 주요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중요하고 큰 결정은 늘 어렵다. 우리는 친구나 가족과 의논하고, 온라인에서 ‘전문가’의 헷갈리는 조언들을 찾아보고, 지침을 얻고자 자기계발서를 읽어본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그냥 ‘적절하다고 느껴지는’ 쪽을 선택한다. 데이트는 어떤 식으로 하며, 누구와 결혼하는가, 어디에 살 것인가,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와 같이 인생의 중대한 결정과 선택을 순전히 직감에 따라 하고 마는 것이다. 전설적인 행동과학자들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감정과 직감은 우리를 잘못될 길로 인도할 때가 많다.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의 주장대로라면 우리의 마음은 편견으로 가득하며, 직감은 믿을 만한 안내인이 못 된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2024) - 혼돈의 시대,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전

책소개 4000만 독자가 믿고 따르는 독서회 리더 15만 건 리뷰를 받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단연코 단 하나의 『논어』가 될 명저” 핵심만 엮어 만든 최고의 『논어』 통합본, 생활밀착형 언어로 더 쉽게, 더 가깝게! 이 책의 저자 판덩은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독서회’의 리더다. 그가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중국과 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새롭게 해석했다. 『논어』에 담긴 2천 년 전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풀이했다. 저자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중앙텔레비전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에 시달렸다. 그는 항상 ‘직장을 잃으면 어쩌지? 프로그램이 다시 ..

책은 도끼다 (2023) -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책소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책은 도끼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인 박웅현이 자신만의 독법으로 읽어낸 시대의 ‘도끼들’ 이 책은 출간 후 45만 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책은 도끼다』의 개정판이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광고를 만들며 주목받은 광고인 박웅현이 자신에게 ‘울림’을 주었던 책들을 이야기한다. 재출간되는 개정판은 사양에 변화를 주어 무게감을 덜었고, ‘책은 우리 삶에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이라는 의미를 어두운 바다와 부서지는 포말로 은유적으로 표현해 표지에 담았다. 기존 도서의 핵심은 그대로 두고 글을 다듬었으며 도서 안의 사진과 그림은 새로 갈음했다. 목차 재출간에 덧붙여 저자의 말 1강 시작은 울림이다 2강 김훈의 힘, 들여다보기 3강 알랭 드 보통의 사랑에 대한 통찰 4..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2024) - 사람들이 읽기를 싫어한다는 착각

책소개 문해력 위기 시대? 문제는 문해력이 아니다. 책 읽는 사람이 줄며 사람들은 너무 쉽게 “요즘 사람들은 읽기를 싫어한다”라고 말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글 읽는 시간이 짧아지지도, 읽은 글의 양이 줄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왜 ‘즐거운 읽기 경험’은 요원하고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을까? 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 발행인 김지원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읽고 있는가? 왜 즐겁게 읽지 못하고 있는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좋은’ 글은 어디에 있는가? 고민 끝에 그가 찾은 해답은 책이다. 출처가 분명하고 저자가 명시된, 믿고 읽어도 될 만한 지식. 가치 있는 텍스트를 모은 방주. 광고의 방해·알고리즘의 개입이 없는..

조국의 법고전 산책 (2022) - 열다섯 권의 고전, 그 사상가들을 만나다

책소개 쓰러지지 않고 세상 속을 걸어가는 사유와 성찰 『사회계약론』부터 『영구 평화론』까지 법학자 조국이 선택한 열다섯 권의 고전과 그 사상가들을 만나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은 저자 조국이 고른 법과 관련된 고전 15권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그것이 지금의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밝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법고전의 사상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법과 제도 속에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저자는 법고전의 보석 같은 문장을 뽑아내고 숨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면서 이를 한국 사회에 적용해보자고 말한다. 자유, 평등, 법치, 사회계약, 평화, 소수자 보호, 시민불복종, 저항권, 죄형법정주의, 사법심사 등 법학의 핵심 개념을 통해 한국 사회의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본다...

나 홀로 읽는 도덕경 (2021)

책소개 2500년이 지나도록 빛나온 지혜의 5천 자를 오늘 나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 20여 년간 수많은 강연과 저술을 통해 도가철학과 인문학적 통찰을 역설해온 시대를 선도하는 철학자 최진석의 신간 『나 홀로 읽는 도덕경』은 노자 철학의 정수 『도덕경』의 새 독서법을 제시한다. 2500년이 넘도록 고전으로 살아 있는 『도덕경』이라는 지혜의 5천 자를, 원문과 번역문만 가지고 해설 없이 홀로 읽기가 그것이다. 이는 최진석이 강조해온, 자기 사유의 진정한 주인으로 서는 태도가 그대로 대입된 『도덕경』 읽기라 할 수 있다. 『나 홀로 읽는 도덕경』은 『도덕경』을 공부한다는 한 독자와 최진석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이 독자와 나눈 『도덕경』에 대한 수많은 질문과 대답들과 더불어 그간 많은 이들이 『도덕경』..

쇼펜하우어의 논쟁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38가지 기술 (2024)

책소개 허점을 찌르고, 성질을 돋우며, 기만하기까지 비겁하고 영리하게 논쟁에서 승리하라! ‘토론’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광경은 무엇인가? 대부분 공중파 토론 프로그램 혹은 강의실에서 거수해 발언권을 얻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토론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취직과 승진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시장에서 물건 값을 깎을 때도 우리는 자신의 의지를 상대에게 설복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토론술은 치열한 생존 경쟁의 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히 갖춰야 할 기술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토론을 칼 대신 머리로 하는 ‘검술’이라고 정의했다. 토론에서는 결투에 임한 검객처럼 상대를 날카로운 말로 찔러 쓰러뜨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토론을 학문의 영역에 한정하지 않는다..

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 (2024) - 설득과 타협이 통하지 않는 싸움의 시대

책소개 무기력하게 지고 싶지 않은 사람을 위한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선공과 반박의 기술 학교에선 토론 수업, 직장에선 회의와 PT, 선거철엔 기사 댓글 커뮤니티끼리 전쟁하고, SNS 채팅으로 싸움이 벌어지는 논쟁의 시대 생존 필독서 - 아마존 2023 올해의 책 - 스피치 분야 1위 - 요한 하리 강력 추천 그때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 라고 뒤늦게 후회한 적이 있는가? 그야말로 논쟁의 시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정치적 견해 차이로 종일 격론이 벌어지고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에선 댓글로 혈투가 벌어진다. 일상생활도 다르지 않다. 사사건건 트집 잡는 직장 상사부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집안 어른, 내 집에서 내 맘대로 하겠다는 매너 없는 이웃까지 적은 사방에 널렸다. 뒤돌아서 후회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