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과학의 이해 (독서)/3.식물지식백과

약초산행

동방박사님 2022. 7.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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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르면 잡초, 알고보면 약초. 토종약초 전문가가 제안하는 국내 최초 신개념 건강 여행 가이드북
풍부한 현장활동을 겸비한 연구와 저술로 우리나라 최고 토종약초 전문가로 인정받아온 최진규씨가 몇년간 한국토종약초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약초를 관찰하고 연구한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다.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약초에 따른 여행정보를 첨가해 여행을 통한 건강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리나라 최고의 약초꾼과 함께 떠나는 약초산행. 파주 감악산에서 시작하여 백령도를 거쳐 울릉도까지 경기 ㆍ강원 ㆍ충청 일부 등의 중부 지역의 열 한 곳의 산과 부안 변산에서 제주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충청ㆍ전라ㆍ경상ㆍ제주 등의 남부 지역 열 곳의 산과 그곳에 서식하는 약초들을 소개한다. 전국 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약초의 모습을 담은 올칼라 사진을 충분히 수록하여 약초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약초를 채취하는 원칙이나 주의해야 할 독초 등의 정보, 채취한 약초를 손질하고 보관하는 법, 약으로 만들어 다리는 법 등 세세한 사항까지 오랜 경험과 연구로 얻은 지식을 일반인을 위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목차

약초산행,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약초산행 떠나기 전
약초산행 떠날 때 준비물
약초를 캘 때
약초 채취를 마치고

중부지방
1. 약초의 천국, 파주 감악산
2. 솟구친 봉우리마다 영험한 약초가 넘치는 원주 치악산
3. 백번을 굽이치는 동강이 쉬어가는 곳, 영월 태화산
4. 약초꾼으로서 숙명을 일깨워 준 옥계 석병산
5. 오염되지 않은 최후의 청수, 오대산 을수골
6. 비취 같은 하늘과 흰 바위 절벽의 조화, 인제 한석산
7.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은 고성 도원 계곡
8. 산삼과 산나물로 사랑받는 화천 용화산
9. 천혜의 명당터, 소백산 도솔봉
10. 흰 짐승이 많이 나는 신령스러운 섬, 백령도
11. 토종 약초의 보물창고, 울릉도

남부지방
12. 도인과 선각자의 산, 부안 변산
13. 멀리 구름 한 무더기, 가까이 가면 금강경, 영암 월출산
14. 남쪽 땅끝 기암괴석의 울타리, 해남 달마산
15. 천년의 시공을 간직한 지리산
16. 다도해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거제 노자산
17.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국내 제일의 천연늪, 창녕 우포늪
18. 반달 모양 푸른 호수의 그윽함, 오천 운제산
19. 작지만 쉽게 범접치 못할 명산, 봉화 청량산
20. 금광의 기억이 서린 봉화 삼동산
21. 신선이 거주하는 산, 제주 한라산
 

저자 소개

저자 : 최진규
우리나라 안에서 첫손에 꼽히는 약초연구가이며 민간의학자이다. 1960년 경북 성주군 가야산 중턱에서 태어났으며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에 다니며 풀과 나무 이름을 익혔고, 약초꾼들을 따라 산에 다니며 30년 이상을 약초 채취와 연구에 전념했다. 그 동안 여러 신문과 잡지에 우리 토종약초와 민족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을 많이 썼고 토종약초를 활용하여 말기 암환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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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람한테 가장 좋은 운동은 걷는 것이고 가장 좋은 노동은 땅을 파는 것이다. 이마에 땀을 흘리는 사람은 건강하다. 땀을 흘리되 그 땀을 대지에 흘려야 한다. 약초를 찾아 산을 오르고 약초를 캐기 위해 괭이로 땅을 팔 때면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약초를 찾고 채취하는 노동은 가장 순수하고 건전한 노동이다. 가장 좋은 운동이 어떤 것인지 가장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노동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면 약초 괭이를 들고 산 속을 헤매어 보라. 심신의 건강에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요즈음 여러 훌륭한 운동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자연 속에서 약초를 찾고 채취하는 일보다 더 나은 운동을 아직까지 나는 알지 못한다.
--- 서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최고 토종 약초꾼과 함께 떠나는 신개념 건강여행
가까운 산과 들에 사는 신토불이 풀·나무가 난치병을 고친다!
팔도강산에 서식하는 온갖 약초의 효능을 담은 책 한 권을 들고
지금 약초산행을 떠나보자!

산골이 간직한 귀하디 귀한 보물, 우리나라 최고의 약초꾼과 함께 떠나는 약초산행
약초는 일반인의 상상처럼 험한 산 속에 있지 않다. 값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것이 좋은 약초가 아니다. 산기슭의 물가, 어느 시골의 밭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과 나무가 바로 가장 귀한 약초다. 그런 귀한 보물들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것은 우리 땅에 대한 애정 없음이요, 작은 행복에 대한 무관심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약초꾼 최진규가 안내하는 전국 21곳의 수려한 산세와 그 산 속에 사는 약초들. 누구라도 가볍게 산을 오르며 스스로 약초를 캐는 것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