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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소년을 위한 평화 교과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전쟁을 비롯하여 피해가 눈에 확연히 보이기 폭력은 직접적 폭력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도 존재한다. 사회 구조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과 문화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접적 폭력이다.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는 평화에 대한 책이자 세상 곳곳에 퍼져 있는 폭력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전쟁, 가난, 무책임한 소비, 차별 등 네 가지 폭력에 대해 다룬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해도 될까?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다면 가난은 누구 탓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생존을 위협한다면? 능력이 없으면 차별받아도 될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순간, 내가 폭력의 피해자이면서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들에 대해 알려 준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전쟁을 비롯하여 피해가 눈에 확연히 보이기 폭력은 직접적 폭력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도 존재한다. 사회 구조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과 문화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접적 폭력이다.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는 평화에 대한 책이자 세상 곳곳에 퍼져 있는 폭력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전쟁, 가난, 무책임한 소비, 차별 등 네 가지 폭력에 대해 다룬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해도 될까?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다면 가난은 누구 탓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생존을 위협한다면? 능력이 없으면 차별받아도 될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순간, 내가 폭력의 피해자이면서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들에 대해 알려 준다.
목차
시작하는 말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것, 평화
추천사 힘써 배우고 지켜야 할 평화 교과서
1부 나는 폭력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언제 평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나요?
평화의 반대는 무엇일까?
왜 폭력이 생기는 걸까?
폭력은 병균처럼 번져 간다
평화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나도 폭력을 가할 수 있다
2부 나는 전쟁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전쟁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전쟁으로 안전과 자유를 지킬 수 있을까?
전쟁은 분노와 증오를 키운다
전쟁을 세계를 불안하게 만든다
어쩔 수 없는 전쟁이 있을까?
한반도에도 전쟁이 없어야 한다
3부 나는 가난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왜 가난한 사람이 점점 늘어날까?
가난한 사람은 게으른 사람일까?
왜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질까?
가난한 나라도 다 이유가 있다
가난해도 굶지 않아야 한다
가난이 없어야 평화로운 세상이다
4부 나는 누군가의 눈물을 사고 싶지 않습니다
재미없는 세상이 되어 가는 건 아닐까?
초콜릿이 달지 않은 이유
여행에도 배려가 필요하다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만 굶어 죽는 게 아니다
기후 변화는 누구의 책임인가
불편한 생활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
5부 나는 차별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똑같지 않아도 평등하다
살색은 원래 다 다르다
성적은 차별의 핑계가 될 수 없다
나만 차별받지 않으면 되나요?
평화는 다양성 인정에서 시작된다
6부 평화가 불편한 거라고요?
언제 평화롭다고 느끼나요?
평화로운 세상, 정말 있나요?
평화로워지는 것은 불편해지는 것 아닌가요?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과연 폭력을 없앨 수 있을까요?
평화로운 세상이 정말 가능한가요?
추천사 힘써 배우고 지켜야 할 평화 교과서
1부 나는 폭력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언제 평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나요?
평화의 반대는 무엇일까?
왜 폭력이 생기는 걸까?
폭력은 병균처럼 번져 간다
평화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나도 폭력을 가할 수 있다
2부 나는 전쟁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전쟁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전쟁으로 안전과 자유를 지킬 수 있을까?
전쟁은 분노와 증오를 키운다
전쟁을 세계를 불안하게 만든다
어쩔 수 없는 전쟁이 있을까?
한반도에도 전쟁이 없어야 한다
3부 나는 가난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왜 가난한 사람이 점점 늘어날까?
가난한 사람은 게으른 사람일까?
왜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질까?
가난한 나라도 다 이유가 있다
가난해도 굶지 않아야 한다
가난이 없어야 평화로운 세상이다
4부 나는 누군가의 눈물을 사고 싶지 않습니다
재미없는 세상이 되어 가는 건 아닐까?
초콜릿이 달지 않은 이유
여행에도 배려가 필요하다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만 굶어 죽는 게 아니다
기후 변화는 누구의 책임인가
불편한 생활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
5부 나는 차별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똑같지 않아도 평등하다
살색은 원래 다 다르다
성적은 차별의 핑계가 될 수 없다
나만 차별받지 않으면 되나요?
평화는 다양성 인정에서 시작된다
6부 평화가 불편한 거라고요?
언제 평화롭다고 느끼나요?
평화로운 세상, 정말 있나요?
평화로워지는 것은 불편해지는 것 아닌가요?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과연 폭력을 없앨 수 있을까요?
평화로운 세상이 정말 가능한가요?
책 속으로
사람들 사이에 존중과 이해가 높아지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늘어나면 ‘평화문화’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평화문화가 자리 잡는 곳이 많아지면 평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 ‘평화문화’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사람들이 폭력에 민감해진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폭력도 잘 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쓰려고 하면 못하도록 말린다. 결국 누구든 폭력적인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줄어든다.
--- p.39
평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잘못 때문에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구조적 폭력의 희생자로 생각한다. 사회와 국가의 외면과 방치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지고, 가정이 파괴되며, 때로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생명까지 위협받는다. 또한 가난해서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미래에도 불행하고 평화롭지 못한 삶을 살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다. 결국 가난은 현재의 삶은 물론 미래까지 빼앗아 가는 가장 위험한 폭력이다.
--- p.107
개발이 되지 않고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가난한 나라들은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아주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입고 있다. 공평해지려면 부자 나라들과 개발도상국들이 자연재해의 피해를 더 입어야 하지만 기술이 발달한 나라들은 자연재해에 더 잘 대처한다. 결국 가난한 나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고, 특히 그곳의 가난한 사람들은 맨몸으로 자연재해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는 가난한 나라에 대한 폭력이고 옳은 일이 아니다.
--- p.136
무엇보다 차별은 특정 인종이나 민족 집단, 또는 개인을 우월하게 취급하는 문화나 관습을 통해 이뤄진다. 그리고 문화적 폭력에 그치지 않고 차별적인 법과 제도를 만드는 토대가 되고, 다른 사람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물론 살인까지 정당화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 또한 차별받는 사람의 마음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폭력 가운데 하나다.
--- p.39
평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잘못 때문에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구조적 폭력의 희생자로 생각한다. 사회와 국가의 외면과 방치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지고, 가정이 파괴되며, 때로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생명까지 위협받는다. 또한 가난해서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미래에도 불행하고 평화롭지 못한 삶을 살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다. 결국 가난은 현재의 삶은 물론 미래까지 빼앗아 가는 가장 위험한 폭력이다.
--- p.107
개발이 되지 않고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가난한 나라들은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아주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입고 있다. 공평해지려면 부자 나라들과 개발도상국들이 자연재해의 피해를 더 입어야 하지만 기술이 발달한 나라들은 자연재해에 더 잘 대처한다. 결국 가난한 나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고, 특히 그곳의 가난한 사람들은 맨몸으로 자연재해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는 가난한 나라에 대한 폭력이고 옳은 일이 아니다.
--- p.136
무엇보다 차별은 특정 인종이나 민족 집단, 또는 개인을 우월하게 취급하는 문화나 관습을 통해 이뤄진다. 그리고 문화적 폭력에 그치지 않고 차별적인 법과 제도를 만드는 토대가 되고, 다른 사람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물론 살인까지 정당화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 또한 차별받는 사람의 마음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폭력 가운데 하나다.
--- p.156
출판사 리뷰
“난 평화에 반대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우리는 평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전쟁이 없으면 평화로운 세상일까? 아니다. 평화의 반대는 폭력이다. 전쟁처럼 눈에 보이는 폭력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까지 모두 사라져야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
이 책은 평화에 대한 책이자 세상 곳곳에 퍼져 있는 폭력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전쟁을 비롯하여 피해가 눈에 확연히 보이기 폭력은 직접적 폭력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도 존재한다. 사회 구조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과 문화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접적 폭력이다. 법, 제도, 규칙 등 사회 구조가 힘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구조적 폭력의 피해자이다. 인종 차별, 민족 차별, 여성 비하, 외국인 혐오, 종교 차별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문화적 폭력의 피해자이다.
이 책에서는 전쟁, 가난, 무책임한 소비, 차별 등 네 가지 폭력에 대해 다룬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해도 될까?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다면 가난은 누구 탓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생존을 위협한다면? 능력이 없으면 차별받아도 될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순간, 내가 폭력의 피해자이면서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들에 대해 알려 준다. 그렇게 폭력에 민감해질수록 우리는 평화로운 세상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된다.
*학교도서관저널 올해의 책(청소년 인문/사회, 2013)
*행복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중1~2, 2014)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도서(2018)
이 책은 평화에 대한 책이자 세상 곳곳에 퍼져 있는 폭력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전쟁을 비롯하여 피해가 눈에 확연히 보이기 폭력은 직접적 폭력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도 존재한다. 사회 구조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과 문화를 통해 가해지는 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접적 폭력이다. 법, 제도, 규칙 등 사회 구조가 힘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구조적 폭력의 피해자이다. 인종 차별, 민족 차별, 여성 비하, 외국인 혐오, 종교 차별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문화적 폭력의 피해자이다.
이 책에서는 전쟁, 가난, 무책임한 소비, 차별 등 네 가지 폭력에 대해 다룬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해도 될까?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다면 가난은 누구 탓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생존을 위협한다면? 능력이 없으면 차별받아도 될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순간, 내가 폭력의 피해자이면서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들에 대해 알려 준다. 그렇게 폭력에 민감해질수록 우리는 평화로운 세상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된다.
*학교도서관저널 올해의 책(청소년 인문/사회, 2013)
*행복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중1~2, 2014)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도서(2018)
추천평
이 책은 평화에 대한 우리의 안이하고 상투적인 생각을 깨뜨리고, 평화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평화는 폭력의 원천인 차별과 불평등, 사회 구조적 모순을 제거하고,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편화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는 차별과 불평등, 그리고 여러 구조적 폭력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우리가 차별과 불평등에 대해 민감해지고, 이를 구석구석에서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져야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능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길러 주어야 하는 것이다.
- 권재원 (중학교 사회교사, 교육학 박사)
- 권재원 (중학교 사회교사,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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