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카톨릭-천주교 (독서>책소개)/8.천주교신앙인물

토마스 베리 평전 - 생태 사상의 선구자 (2023)

동방박사님 2023. 11. 21. 07:02
728x90

책소개

생태 사상의 선구자이자, 문화사학자, 신학자이면서 스스로를 지구학자(Geologian)라고 호칭하기를 더 좋아했던 토마스 베리의 첫 번째 전기가 한국에 출간됐다. 토마스 베리는 인류 역사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우주의 진화과정을 이야기로 보기 시작하였고, 그 이야기는 인간이 자연 세계와의 연속성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토마스 베리는 현대에 만연해 있는 자연으로부터의 소외를 탈피하여 친밀감과 책임감 있는 자연과의 관계로 옮겨갈 것을 추구하였다. 이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생태 교육, 생태 영성, 생태 윤리, 지구 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회복력 있는 농업 체계, 생태 지역, 생태 도시를 만들 것을 요청하며 거대하게 진화하는 우주의 복잡한 생태계를 지닌 지구 안에서 인간의 위치와 역할을 인식하도록 촉구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토마스 베리의 비전과 통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사...6
한국어판 서문...10
감사의 글...14
시작하는 글 토마스 베리와 역사의 지평...19
Chapter 1 독립적인 어린 시절...28
Chapter 2 수도 생활로의 부르심...55
Chapter 3 역사를 연구하고 역사를 살다...90
Chapter 4 교직을 얻기 위한 투쟁...121
Chapter 5 인간 역사에서 지구 역사로...149
Chapter 6 새로운 이야기에서 우주 이야기로...183
Chapter 7 위대한 과업을 일깨우다...228
Chapter 8 고향으로 돌아오다...256
쉬어가는 글 인생의 지평...291
Chapter 9 시간의 서사...296
Chapter 10 테야르와 생명을 향한 열정...325
Chapter 11 우주와 지구, 인간의 유교적 통합...356
Chapter 12 아낌없이 주는 지구에 관한 토착민 전통...382
마치는 글...413

부록 토마스 베리 연대표(1914-2009)...418
주석...422
참고문헌...469
색인...490
 

저자 소개 

저 : 메리 에벌린 터커 (Mary Evelyn Tucker)
두 저자는 미국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산림 및 환경학대학원에서 강의하며, 예일 ‘종교와 생태론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0여 년간 토마스 베리의 제자로서 또한 그의 연구서 편집자로서 토마스 베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현재 두 저자는 베리가 남긴 모든 저작의 출판 권한을 관리하고 있으며, 토마스 베리 재단의 상임 이사로 있다.
 
저 : 존 그림 (John Grim)
 
두 저자는 미국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산림 및 환경학대학원에서 강의하며, 예일 ‘종교와 생태론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0여 년간 토마스 베리의 제자로서 또한 그의 연구서 편집자로서 토마스 베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현재 두 저자는 베리가 남긴 모든 저작의 출판 권한을 관리하고 있으며, 토마스 베리 재단의 상임 이사로 있다.
 
저 : 앤드루 언절 (Andrew Angyal )
미국 일론대학교의 영어학과 환경학 명예교수이며, 전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로렌 아이슬리』(1983), 『루이스 토마스』(1989), 『웬델 베리』(1995)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토마스 베리(1914-2009)는 20세기 가장 심오한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다. 베리는 문화 사학자로서 우리 시대의 생태적이고 사회적인 도전에 응답하기 위하여 인류와 지구와의 관계에 대한 더 넓은 관점을 추구하였다. 토마스 베리의 일생과 사상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 평전은 사회적 변화와 생태적 회복을 실현하기에 필요한 비전과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생태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 시기에 인간과 지구와의 통합적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는 토마스 베리의 생태 사상은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추천평

“아, 이 어려운 전기를 쓰다니! 토마스 베리는 인류에 대해서, 이 멋진 살아 있는 행성에서 인류가 걸어 온 궤적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주의 여정에 대해서 천착한 사상가 중 누구보다도 주목해야 할 인물이다. 사랑과 명확함으로 쓰인 이 책은 모든 사람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주는 인물에 공감하게 될 것이며 결국 미래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 토마스 E. 러브조이 (조지 메이슨 대학교 교수, 2012년 「푸른 지구상」 수상자)
“나는 토마스 베리와의 첫 만남에서 그가 지닌 해박하면서도 독특한 지혜의 깊이를 감지했다. 처음 느낀 이 직감은 수십 년을 함께 일하면서 점점 더 분명해졌다. 이 훌륭한 평전보다 더 확실하게 그의 비전에 이르는 길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 브라이언 토마스 스윔 (토마스 베리와 『우주 이야기』의 공동 저자)
“하느님을 창조주로 고백하는 신앙인들에게는, 지구를 살리려는 작은 노력은 창조질서의 보전이고 하느님 의로움의 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 『토마스 베리 평전』은 독자들에게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영감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이 책은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꿈꾸는 위대한 과업의 실현에 함께 나설 사람들에게 보내는 희망찬 초대장이 되리라 믿습니다.”
- 유경촌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