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4.자기계발

재미가 습관 되는 법 (2025) - 삶이 허무한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인생 프레임워크

동방박사님 2025. 2. 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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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확실한 행복 강박에서 벗어나
확실한 현재의 재미에 빠져라

불안, 우울, 번아웃,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을
즐거움과 경이로움으로 변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도둑맞은 즐거움을 되찾는 습관의 기적”

누구에게든 인생의 목적을 묻는다면, 1순위는 바로 ‘행복’일 것이다. 

불행해지려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실제로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도록 진화했다. 

뇌는 무언가를 성취하고 보상을 받을 때 도파민이 분출되며,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바꿔 말해 행복은 ‘보상’으로서 아주 가끔, 잠시만 허락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대학에 가고,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멋진 집을 사고, 더 비싼 차를 몰고, 더 화려한 곳을 여행하기 위해 애쓰다 보면 오히려 삶의 의미를 잃고 허무해지기 쉽다.

이 책은 신기루 같은 행복에 집착하다가 피로에 지쳐 삶이 허무해진 사람들에게 가장 직관적이고도 확실한 대안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재미의 습관화’다. 

현재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상황을 긍정할 힘과 활력, 남과 비교하는 대신 자기 자신에게 몰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조직심리학자이자 행동과학자이며 재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저자는 재미를 잃어버린 인생에 웃음을 더할 10가지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각종 과학 연구와 자신의 경험을 응축해 완성한 프레임워크들을 따라 하다 보면,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재미를 만끽하고, 

자신에게 몰입하며, 마침내 진정한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_ 잃어버린 재미를 찾아서

시작하기에 앞서 _ 행복이라는 덫, 재미라는 구원

열심히 살면 인생이 더 나아진다는 착각|좇을수록 멀어지는 행복|허무라는 종착지|도파민 중독과 옥시토신의 해독 작용|재미의 본질을 찾아서|여유로운 삶만큼 중요한 즐거운 삶

프레임워크 ① 삶의 고단함을 줄이고 재미를 끄집어내자: 시간 활용과 PLAY 모델

하루 두 시간의 마법|경제적 풍요에서 시간적 풍요로|애쓰기 활동은 최소화하라|허무에 굴복하지 않으려면|나만의 재미보관함 만들기|절정의 재미로 향하는 다섯 관문|재미를 추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의도하고 의식하라

프레임워크 ② 재미를 극대화하고 선택지를 늘리자: 질적 변화를 위한 SAVOR 시스템

인생이라는 이야기를 고쳐 쓰기|시너지를 발휘하는 활동 묶기|따분함을 물리치는 쾌락 변주하기
좋은 선택지 늘리기|추억 잠기기 그리고 감사하기

프레임워크 ③ 즐거웠던 기억을 곱씹는 것은 돈이 들지 않는다: 추억과 성찰

우리 주변의 타임머신|기억을 저장하고 경험을 이해하는 최고의 도구, 일기|감정의 교류를 소중히 여길 것|“추억에 잠길 시간입니다”|성찰로 이어지는 깊은 재미

프레임워크 ④ 단조로운 일상의 쳇바퀴를 멈춰라: 모험을 위한 대탈출

꼭 우주가 아니어도 좋다|대탈출을 준비하는 4가지 방법|휴가도 좋지만 모험은 더 좋다|대탈출의 꽃, 안식년|탈출은 도망이 아니라 도달이다

프레임워크 ⑤ 초월적인 경험을 계속 시도하라: 지속 가능한 호기심

재미 피라미드의 4단계|“지도는 실제 땅이 아니다”|호기심이 재미를 부른다|놀라움이 주는 기쁨|재미와 의미의 우선순위|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신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프레임워크 ⑥ 친밀한 사람과 함께하면 재미는 늘어난다: 진실된 우정 쌓기

재미는 전염된다|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라|전국 술래잡기가 가져온 변화|‘인싸’가 아니어도 괜찮다

프레임워크 ⑦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에는 아이가 되어라: 즐거운 양육 노하우

만족할 줄 모르는 아이, 즐길 줄 모르는 어른|아이와 부모 둘 다 즐거워야 한다|왜 노는 것을 두려워하는가|놀이를 놀이답게 즐기는 법|재미를 극대화하는 놀이 근육|장난감은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당신의 시간’도 소중하다|나이 들어가는 삶을 위한 준비

프레임워크 ⑧ 일의 비밀을 이해하면 직장 생활이 즐거워진다: 업무를 즐기는 기술

재미있는 직장의 비밀|휴식시간을 되찾자|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자|사람의 신뢰를 얻자|사고방식을 바꾸자|업무 수행력을 높이는 자극 관리법|사교 활동은 일의 연장이 아니다|직장에 SAVOR 시스템 적용하기|엉뚱한 이벤트로 열정 되찾기

프레임워크 ⑨ 자신의 한계와 싸울 때 재미를 무기로 써라: 고난을 기쁨으로 바꾸기

당신만의 목표 도달 게임을 만들자|자신의 성장을 수치화할 수 있을까|동기와 수단을 파악하면 딱 맞은 KPI가 보인다|고난을 즐기는 4가지 방법|철인 3종 경기에서 배운 교훈

프레임워크 ⑩ 혼자보다는 여럿이 즐거울 때 의미가 있다: 재미 공동체 만들기

재미와 공감이 손을 맞잡을 때|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가져다주는 유익함|함께 달리면 외롭지 않다
소속감과 목적의식을 강화하기|“친절은 행복으로, 행복은 친절로”|재미가 당신과 세상을 구한다

나가며_인생은 짧고 재미는 영원하다


저자 소개 
저 : 마이크 러커 (Mike Rucker) 
조직심리학자이자 행동과학자. 캘리포니아전문심리학학교에서 조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미국심리학회 회원, 국제긍정심리학협회 창립 회원, 미국스포츠의학대학의 공인 회원이다. 수년간 건강 전문 기업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에서 헬스 테크 전문가로 근무했고, 현재 ‘액티브웰니스(Active Wellness)’에서 선임 리더로 활동 중이다. 《월스트리트...

역 : 김재경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포스트트루스』, 『2050 거주불능 지구』, 『하드코어 히스토리』, 『왜 살아야 하는가』, 『슬픔 이후의 슬픔』, 『거짓말의 기술』 등이 있다.

책 속으로
행복은 우리가 처한 상황에 좌우된다. 하지만 재미는 우리가 하는 행동에 따라 즉각 나타나는 반응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재미는 몸과 마음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기 삶에 무엇이 빠져 있는지 걱정하는 대신 재미를 찾는 데 집중하다 보면 즉각적인 유익을 얻을 수 있다.
--- p.10, 「들어가며 _ 잃어버린 재미를 찾아서」 중에서

우리는 자기만의 방식대로 활동을 즐기는 대신 각각의 활동을 통계적으로 분석한다.

 오늘 자신의 상태를 어제 자신의 상태랑 비교하는 것은 물론이고, 옆집 아무개와도 비교하려 든다. 

막연히 이 정도였으면 좋겠다는 수준에 현재 상태가 이르지 못하면, 그 차이에 집중하느라 실제로 삶을 풍성하게 하고 우리를 성장시킬 의미 있는 경험을 놓치고 만다. 

이때 행복은 마치 멀리 있을 때만 뚜렷이 보이는 신기루와 같다. 

그래서 막상 도달하고 나면 기대했던 만큼의 행복을 누릴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또다시 지평선 너머를 바라보면서 새로운 행복을 찾으려 한다. 끝없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 pp.31-32, 「시작하기에 앞서 _ 행복이라는 덫, 재미라는 구원」 중에서

많은 사람이 ‘생산적인 삶’과 ‘재밌는 삶’이 양립할 수 없을까 봐 걱정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다행히도 일에 쏟는 시간을 조금 떼서 재미에 투자한다고 해 반드시 직업적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의 경우나 동료들의 경우를 보면 정반대의 결과가 뒤따랐다.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은 더 생산적으로 일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돕는다.

 많은 기업이 근무시간을 특정 수준 이상으로 늘리면 오히려 수익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중이다. 

특히 창의력이나 직감에 의존하는 직종일수록 근무시간을 무작정 늘리는 것은 해가 된다.
--- pp.61-62, 「프레임워크 ① 삶의 고단함을 줄이고 재미를 끄집어내자」 중에서

불을 내뿜는 재주꾼을 찾아 인도의 슬럼가를 뒤지고 다니거나, 황량한 대륙 위에서 영하의 기온을 견디며 마라톤 경주를 한다니! 당신 취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가?

 나도 겁줄 생각은 없으므로 안심해라. 모험이라고 해서 꼭 그렇게 극단적이거나 고될 필요는 없다. 

물론 익숙하고 정제된 공간보다는 길들지 않은 공간에서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더 뛰어난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정말 중요한 건 이색적인 목적지로 모험을 떠난다는 부분이 아니라, 당신에게 익숙한 공간을 떠난다는 부분이다.
--- p.168, 「프레임워크 ④ 단조로운 일상의 쳇바퀴를 멈춰라」 중에서

만약 당신이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자극이 강한 활동만이 재미를 준다고 생각하는 외향적인 사람에게 휘둘리지 마라. 

프레임워크 ①에서 살펴본 것처럼,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차이는 특히 서양 문화권에서 강한 자극을 재미와 동등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버클리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모스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런 맹점은 행복감, 만족감, 생산성으로 이르는 길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게 할 수 있습니다.

” 평온함, 침착함, 고요함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도 당신이 즐길 줄만 안다면 강한 자극만큼 재밌을 수 있다.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 재미의 정말 좋은 점은 무엇이 재밌고 무엇을 즐길지 오직 당신만이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219, 「프레임워크 ⑥ 친밀한 사람과 함께하면 재미는 늘어난다」 중에서

휴식시간은 그저 업무를 멈추는 시간이 아니다. 업무 중에 최대한의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다. 

단 자판기 앞에 모여 무의미한 수다를 떨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에 굴하지 않아야 한다. 

관계성(다른 사람과 교류하려는 욕구)과 자율성은 둘 다 생명력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사교 활동보다 자율성을 누리는 데 휴식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당신의 복지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p.269, 「프레임워크 ⑧ 일의 비밀을 이해하면 직장 생활이 즐거워진다」 중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나 또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시원하게 모히칸 스타일로 머리를 밀고 반바지 차림으로 뛰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가족이랑 친구들이 함께해준 덕분에 더욱 재밌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자전거 코스가 거의 끝나갈 무렵 나는 난관에 부딪혔다. 

네갈래근에 경련이 나서 페달을 더 밟을 수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끝이라고, 경련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경련이 기적처럼 멈췄고, 제한 시간 5분을 남긴 채 자전거 코스를 마칠 수 있었다.

 3.8킬로미터의 수영 코스와 180킬로미터의 자전거 코스를 지나느라 무릎이 아프고 기진맥진했지만, 바로 그때부터 매 순간이 달콤했다.
--- p.325, 「프레임워크 ⑨ 자신의 한계와 싸울 때 재미를 무기로 써라」 중에서

내게는 유년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하나 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아메리칸강 정화 운동(Great American River Cleanup)’이라는 연례행사에 참여했던 것이다.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던 아버지는 다른 잠수부들과 함께 강물로 뛰어들었다.

 나를 포함한 나머지 사람들은 잠수부들이 어떤 쓰레기를 건져 올릴지 기대하며 고무보트 위에서 대기했다.

 이 행사가 재밌었던 이유는 가족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 p.344, 「프레임워크 ⑩ 혼자보다는 여럿이 즐거울 때 의미가 있다」 중에서

되는 대로 재미를 즐기다가는 (설령 재미가 무한하다고 한들) 결코 만족할 수 없다. 

오히려 재미를 나쁜 것이라고 오해하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계획적으로 재미를 추구한다면, 아울러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통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재미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놓치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릴 뿐 아니라, 소중한 통찰과 지혜를 얻는다.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자신만의 고유한 신비를 즐겁게 마주할 때 삶은 놀랍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내어줄 것이다.
--- p.357, 「나가며 _ 인생은 짧고 재미는 영원하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재미는 모든 불만을 해소할 해독제다”
_ 행복과 쾌락 대신 재미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

성공지상주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면서, 웃음을 터뜨릴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일하고 성과를 내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수많은 자기계발 연사는 ‘허슬(hustle)’, 즉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생산성 있는 삶을 살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허슬 뒤에 남는 것은 각종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인한 회복할 수 없는 무력감뿐이다. 

생기를 잃은 얼굴로 자신을 찾아온 수많은 사람을 상담해온 저자는 번아웃의 독기를 빼는 해독제로서 재미를 권한다.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실제로 무언가를 이루고 얻어내더라도 그 만족감은 오래가지 못한다. 

오히려 성취가 반복될수록 만족감은 무뎌지며, 계속해서 더 큰 성취를 요구한다.

 SNS에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던 사람이 어느새 인플루언서를 꿈꾸지 않는가. 

하지만 그럴수록 스트레스가 커지고, 이는 불안과 우울 등으로 나타난다. 바로 이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이 ‘재미’다. 

한마디로 재미는 ‘쾌락의 쳇바퀴’를 끊어낼 해독제다. 

재미는 행복처럼 어떤 조건을 요구하지도 않고, 쾌락처럼 감각을 무디게 하지도 않는다. 

단지 마음 맞는 사람들과, 또는 홀로 즐거운 경험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족하다.

“늘 행복할 수 없어도 거의 언제든 즐거울 수는 있다”
_ 작은 변화로도 큰 행복을 가져다줄 10가지 프레임워크

한시라도 일찍 출근하고 싶어 아침에 눈을 번쩍 뜨는 회사원은 많지 않을 것이다. 

등교가 기대되는 학생도 거의 없을 것이다. 

주부라고 해서 모두 다 집안일을 좋아하진 않을 것이고, 육아가 즐겁기만 한 부모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든 일들을 아등바등하지 않고 재미있게 해낼 수 있다면, 좀 더 살맛 나는 인생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일상에 재미를 더할 구체적인 방법들을 10가지 프레임워크로 제시한다

그중 첫 번째 프레임워크 ‘PLAY 모델’과 두 번째 프레임워크 ‘SAVOR 시스템’은 재미를 찾기 위한 기본 도구다. 

PLAY 모델은 일상을 ‘즐기기(Pleasing)’, ‘살아가기(Living)’, ‘애쓰기(Agonizing)’, ‘주저앉기(Yielding)’로 나누고 각 요소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알려준다. 

이를테면 무력하게 SNS나 TV를 보는 주저앉기 활동을 줄이고, 먹고살기 위해 노력하는 애쓰기 활동 중간마다 즐기기와 살아가기 활동을 하루 딱 2시간만 끼워 넣어도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진다. 

SAVOR 시스템은 재미의 다섯 가지 원칙, 즉 ‘이야기 고치기(Story editing)’, ‘활동 묶기(Activity bundling)’, ‘쾌락 변주하기(Variable hedonics)’, ‘선택지 늘리기(Options)’, ‘추억 잠기기(Reminiscing)’로 구성된다. 

이 요소들을 잘 숙지하고 자신만의 사이클을 만든다면, 어떤 상황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재미를 추구할 수 있다.

한편 일곱 번째 프레임워크 ‘즐거운 양육 노하우’와 여덟 번째 프레임워크 ‘업무를 즐기는 기술’ 또한 힘든 일상을 쉬운 일상으로 바꿀 수 있다. 

아이를 돌볼 때도 어른이라고 해서 놀이를 꺼릴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놀 줄 알아야 한다. 

규칙이나 장난감에 의존하지 않고 노는 경지에 이르면, 아이를 씻기거나 옷을 입히거나 밥을 먹이는 등의 험난한 일도 쉽게 해낼 수 있다. 사에서도 사소한 즐거움을 누릴 짬은 있다.

 특히 점심시간 같은 휴식시간을 잘 활용하거나 마음이 맞는 동료와 동호회를 꾸리는 등 소소한 재미를 추구해야 한다.

 업무 순서나 방식, 공간을 바꾸거나, 스스로 마감 기한을 정하며 색다른 자극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프레임워크를 일상에 잘 활용한다면 기대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짧고 재미는 영원하다”
_ 의미 있는 삶을 위한 궁극적인 원동력

이른바 ‘행복 전도사’였던 저자는 사랑하는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경험한 뒤로 생각을 바꾸고, 현재에 충실하며 즐기는 삶을 연구하는 데 천착했다. 

인간이란 유한한 존재이며 언제 숨을 거둘지조차 알 수 없다! 그렇다면 붙잡으려 할수록 멀리 도망가는 행복을 좇거나 먼 훗날의 부와 권력, 명예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허락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즐기는 게 더 바람직한 태도 아닐까?

 저자는 이런 깨달음을 얻은 후 삶의 초점을 행복에서 재미로 바꿨다.

이를 요즘 유행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와 비슷하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 욜로의 핵심은 아무리 노력해도 가지거나 누릴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소 놓치거나 경시하기 쉬운 재미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고 누려야 할 권리가 있다. 인생이란 여정이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고 해서 마냥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애써야 한다.

그런 점에서 재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일상 곳곳에 숨은 재미를 찾고 주체적으로 즐겨보자.

 재미가 곧 습관이 될 것이고, 그 습관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217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