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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위와 자연,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의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장자』의 저자 장자(B.C.369~B.C.286)는 이름이 주周이며 전국시대 송나라 몽 사람으로 전국시대의 뛰어난 사상가이며 전설적인 철학자이다. 노자와 열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의 대표 학자로 ‘노장’이라 함께 일컬어지기도 한다.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뉘어 모두 33편, 241장으로 편성되었다. 그중 내편은 장자 자신의 저술이지만 외편과 잡편은 장자의 문인 제자 또는 도가 학술을 신봉하는 이들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장자』는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이 풍성한 책이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장자사상의 근간은 인간성 회복으로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한다.
장자는 노자의 도에 근거를 두고 유심주의의 신비한 색채를 띠고, 무위자연의 큰 도를 주장함과 동시에 인위를 배척하였다. 그리고 유가의 인의 따위는 한갓 속박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치부하였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하여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도리어 현대 문명에 압박받는 오늘과 같은 역구조 속의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할 것이다.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의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장자』의 저자 장자(B.C.369~B.C.286)는 이름이 주周이며 전국시대 송나라 몽 사람으로 전국시대의 뛰어난 사상가이며 전설적인 철학자이다. 노자와 열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의 대표 학자로 ‘노장’이라 함께 일컬어지기도 한다.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뉘어 모두 33편, 241장으로 편성되었다. 그중 내편은 장자 자신의 저술이지만 외편과 잡편은 장자의 문인 제자 또는 도가 학술을 신봉하는 이들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장자』는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이 풍성한 책이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장자사상의 근간은 인간성 회복으로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한다.
장자는 노자의 도에 근거를 두고 유심주의의 신비한 색채를 띠고, 무위자연의 큰 도를 주장함과 동시에 인위를 배척하였다. 그리고 유가의 인의 따위는 한갓 속박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치부하였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하여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도리어 현대 문명에 압박받는 오늘과 같은 역구조 속의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할 것이다.
목차
052장자1/2
內篇
1. 소요유逍遙遊
001(1-1) 붕정만리鵬程萬里
002(1-2) 뱁새가 깊은 숲에 둥지를 지어도
003(1-3) 박이 너무 커서 쓸데가 없습니다
2. 제물론齊物論
004(2-1) 천뢰天, 지뢰地, 인뢰人
005(2-2) 내 몸의 아홉 개 구멍
006(2-3) 어리석은 자에게도 스승은 있다
007(2-4) 천지는 하나의 손가락
008(2-5) 우주 생성 이전에 있었던 것
009(2-6) 혼돈의 변화 속에 자신을 맡겨
010(2-7) 형체와 그림자
011(3-1) 삶은 유한하나
012(3-2) 포정해우丁解牛
013(3-3) 발이 하나뿐인 사람
4. 인간세人間世
014(4-1) 불로써 불을 끄려고
015(4-2) 명命과 의義
016(4-3) 수레에 달려드는 사마귀
017(4-4) 쓸모가 없기에 장수를 누리는 것
018(4-5) 제물로 쓸 수 없는 것들
019(4-6) 장애가 심한 자
020(4-7) 봉鳳이여! 봉이여
5. 덕충부德充符
021(5-1) 외발의 왕태라는 도인
022(5-2) 겉으로 드러난 형태를 보고
023(5-3) 하물며 온전한 사람임에랴
024(5-4) 형체를 움직이는 생명의 힘
025(5-5) 잃을 것이 없는데
026(5-6) 사람에게 정이라는 것이 없다면
6. 대종사大宗師
027(6-1) 지각知覺이란 무엇인가
028(6-2) 삶과 죽음이란 숙명이다
029(6-3) 도道는 형체도 작용도 없다
030(6-4) 자신이 홀로임을 알고 나면
031(6-5) 그대는 죽음이 두려운가
032(6-6) 장례식에서 부르는 노래
033(6-7) 어머니의 죽음에 울지도 않는 자
034(6-8) 자유로운 도의 세계
035(6-9) 모든 것을 잊고 자연과의 합일
036(6-10) 나의 궁함은 누가 시킨 것일까
7. 응제왕應帝王
037(7-1) 외물이 끼어들지 않도록
038(7-2) 생쥐가 신단 밑에 굴을 파고 살면
039(7-3) 나는 조물주와 벗이 되었소
040(7-4) 천하에 공을 세우고 자신은 물러나야
041(7-5) 신통한 무당
042(7-6) 지혜의 주인이 되지 말라
外篇
8. 병무騈拇
043(8-1) 엄지와 검지가 붙어버린 모습
044(8-2) 본성은 애초부터 그러한 것
9. 마제馬蹄
045(9-1) 말은 발굽이 있어
046(9-2) 말에게 멍에를 씌우니
10. 거협
047(10-1) 상자를 단단히 매는 것은 도둑을 막기 위한 것
048(10-2) 옛 성인들이 다스리던 시대
11. 재유在宥
049(11-1) 천하는 있는 대로 두어야
050(11-2) 인의라는 것은 사람을 악하게 하는 것
051(11-3) 다스림이란 최후의 조치
052(11-4) 무위無爲가 곧 화육化育
053(11-5) 나라를 다스리는 자의 무지無知함
054(12-1) 만물에 도는 오직 하나
12. 천지天地
055(12-2) 만물을 수용하면 부자가 된다
056(12-3) 보아도 아득하고 들어도 소리가 없는 도
057(12-4) 상망이라는 도인
058(12-5) 지혜가 뛰어날수록 위험한 자
059(12-6) 부귀영화란 무엇인가
060(12-7) 천하를 물려주겠소
061(12-8) 태초에 무無만 있고 유有는 없었다
062(12-9) 재주는 몸을 노고롭게 하는 것
063(12-10) 성인이 천하를 다스림에
064(12-11) 기계를 사용하면 효과가 크겠지만
065(12-12) 큰 골짜기에서 노닐고자 하오
066(12-13) 혜택인 줄 느끼지도 못하게
067(12-14) 효자는 부모에게 아첨하지 않는 법
068(12-15) 나무를 깎아 제사 그릇을 만들고
13. 천도天道
069(13-1) 도는 그침이 없다
070(13-2) 인락人樂과 천락天樂
071(13-3) 하늘에 합치되는 덕
072(13-4) 잃어버린 자식을 찾듯
073(13-5) 노자의 그림자를 밟지 않으려고
074(13-6) 지인(至人)이 세상을 다스린다면
075(13-7) 책에 실려 있는 도
076(13-8) 윤편작륜輪扁作輪
14. 천운天運
077(14-1) 천지는 누가 주재하는가
078(14-2) 호랑이나 이리가 인仁이오
079(14-3) 음악 연주와 자연
080(14-4) 그대 선생은 궁지에 빠질 것이오
081(14-5) 공자는 도를 듣지 못하였다
082(14-6) 눈에 쌀겨가 들어가면
083(14-7) 육경이란 선왕의 묵은 쓰레기
15. 각의刻意
084(15-1) 뜻을 각박히 하여 실천하는 자
085(15-2) 천지의 근본
086(15-3) 움직이지 않으면 수평을 이룬다
16. 선성繕性
087(16-1) 덕이란 조화이며 도란 이치이다
088(16-2) 담박하고도 적막하게
089(16-3) 지혜로써 천하의 이치를 밝히려 들지 않았다
17. 추수秋水
090(17-1) 강물과 바닷물의 차이
091(17-2) 외발 짐승
092(17-3) 공자가 광匡 땅에서 포위되어
093(17-4) 우물 안의 개구리
094(17-5) 죽은 거북의 뼈와 껍질
095(17-6) 장자가 재상 자리에 뜻이 있어
096(17-7) 물고기가 아닌데 어찌 물고기의 뜻을 안다 하오
18. 지락至樂
097(18-1) 상대적인 즐거움들
098(18-2) 고분지탄叩盆之嘆
099(18-3) 팔꿈치에 생긴 혹
100(18-4) 죽고 나서의 편안함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군
101(18-5) 두레박줄이 짧으면
102(18-6) 죽었던 적도 살았던 적도 없다
103(18-7) 만물의 생기生機
19. 달생達生
104(19-1) 본성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
105(19-2) 만물에는 우열이 없다
106(19-3) 매미를 잡고 있는 곱추
107(19-4) 사공의 경지
108(19-5) 문 앞과 마당 청소나 하였을 뿐
109(19-6) 곧 희생이 될 돼지의 소망
110(19-7) 귀신의 존재 유무
111(19-8) 목계木鷄
112(19-9) 여량呂梁에서 헤엄치는 사나이
113(19-10) 목수의 비술秘術
114(19-11) 저 말은 고꾸라질 것입니다
115(19-12) 발을 잊고 사는 것은 신발이 꼭 맞기 때문
116(19-13) 지인至人의 덕
20. 산수山水
117(20-1) 산 속의 나무와 친구 집의 거위
118(20-2) 여우 덫은 가죽 때문
119(20-3) 한 가지만 생각을 골똘히 하면
120(20-4) 죽음을 두려워한 공자
121(20-5) 아이의 값과 구슬의 값
122(20-6) 가시나무에 갇힌 원숭이
123(20-7) 진, 채에서 도를 깨우친 공자
124(20-8) 당랑포선螳螂捕蟬
125(20-9) 아름다움의 차이
21. 전자방田子方
126(21-1) 그대의 스승은 누구요
127(21-2) 예절은 밝으나
128(21-3) 따를 수 없는 선생님의 덕
129(21-4) 태초의 시간과 함께 하고 있었다오
130(21-5) 유자儒者의 옷을 입은 사람들
131(21-6) 어디에 집착함이 없어야
132(21-7) 진짜 화공工
133(21-8) 고기를 잡지 않기 위한 낚시질
134(21-9) 활쏘는 솜씨
135(21-10) 손숙오
136(21-11) 애초에 있지 않았던 나라
22. 지북유知北遊
137(22-1) 어떻게 하면 도를 알 수 있습니까
138(22-2) 천지나 사시는 아무 말이 없건만
139(22-3) 마른 해골과 불꺼진 재
140(22-4) 도란 소유할 수 없는 것
141(22-5)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으니
142(22-6) 도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소
143(22-7) 논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다
144(22-8)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
145(22-9) 무無마저 없는 경지
146(22-10) 허리띠 고리 만드는 재주
147(22-11) 천지가 생겨나기 전의 일
148(22-12) 보내줄 것도 없고 맞이할 것도 없다
內篇
1. 소요유逍遙遊
001(1-1) 붕정만리鵬程萬里
002(1-2) 뱁새가 깊은 숲에 둥지를 지어도
003(1-3) 박이 너무 커서 쓸데가 없습니다
2. 제물론齊物論
004(2-1) 천뢰天, 지뢰地, 인뢰人
005(2-2) 내 몸의 아홉 개 구멍
006(2-3) 어리석은 자에게도 스승은 있다
007(2-4) 천지는 하나의 손가락
008(2-5) 우주 생성 이전에 있었던 것
009(2-6) 혼돈의 변화 속에 자신을 맡겨
010(2-7) 형체와 그림자
011(3-1) 삶은 유한하나
012(3-2) 포정해우丁解牛
013(3-3) 발이 하나뿐인 사람
4. 인간세人間世
014(4-1) 불로써 불을 끄려고
015(4-2) 명命과 의義
016(4-3) 수레에 달려드는 사마귀
017(4-4) 쓸모가 없기에 장수를 누리는 것
018(4-5) 제물로 쓸 수 없는 것들
019(4-6) 장애가 심한 자
020(4-7) 봉鳳이여! 봉이여
5. 덕충부德充符
021(5-1) 외발의 왕태라는 도인
022(5-2) 겉으로 드러난 형태를 보고
023(5-3) 하물며 온전한 사람임에랴
024(5-4) 형체를 움직이는 생명의 힘
025(5-5) 잃을 것이 없는데
026(5-6) 사람에게 정이라는 것이 없다면
6. 대종사大宗師
027(6-1) 지각知覺이란 무엇인가
028(6-2) 삶과 죽음이란 숙명이다
029(6-3) 도道는 형체도 작용도 없다
030(6-4) 자신이 홀로임을 알고 나면
031(6-5) 그대는 죽음이 두려운가
032(6-6) 장례식에서 부르는 노래
033(6-7) 어머니의 죽음에 울지도 않는 자
034(6-8) 자유로운 도의 세계
035(6-9) 모든 것을 잊고 자연과의 합일
036(6-10) 나의 궁함은 누가 시킨 것일까
7. 응제왕應帝王
037(7-1) 외물이 끼어들지 않도록
038(7-2) 생쥐가 신단 밑에 굴을 파고 살면
039(7-3) 나는 조물주와 벗이 되었소
040(7-4) 천하에 공을 세우고 자신은 물러나야
041(7-5) 신통한 무당
042(7-6) 지혜의 주인이 되지 말라
外篇
8. 병무騈拇
043(8-1) 엄지와 검지가 붙어버린 모습
044(8-2) 본성은 애초부터 그러한 것
9. 마제馬蹄
045(9-1) 말은 발굽이 있어
046(9-2) 말에게 멍에를 씌우니
10. 거협
047(10-1) 상자를 단단히 매는 것은 도둑을 막기 위한 것
048(10-2) 옛 성인들이 다스리던 시대
11. 재유在宥
049(11-1) 천하는 있는 대로 두어야
050(11-2) 인의라는 것은 사람을 악하게 하는 것
051(11-3) 다스림이란 최후의 조치
052(11-4) 무위無爲가 곧 화육化育
053(11-5) 나라를 다스리는 자의 무지無知함
054(12-1) 만물에 도는 오직 하나
12. 천지天地
055(12-2) 만물을 수용하면 부자가 된다
056(12-3) 보아도 아득하고 들어도 소리가 없는 도
057(12-4) 상망이라는 도인
058(12-5) 지혜가 뛰어날수록 위험한 자
059(12-6) 부귀영화란 무엇인가
060(12-7) 천하를 물려주겠소
061(12-8) 태초에 무無만 있고 유有는 없었다
062(12-9) 재주는 몸을 노고롭게 하는 것
063(12-10) 성인이 천하를 다스림에
064(12-11) 기계를 사용하면 효과가 크겠지만
065(12-12) 큰 골짜기에서 노닐고자 하오
066(12-13) 혜택인 줄 느끼지도 못하게
067(12-14) 효자는 부모에게 아첨하지 않는 법
068(12-15) 나무를 깎아 제사 그릇을 만들고
13. 천도天道
069(13-1) 도는 그침이 없다
070(13-2) 인락人樂과 천락天樂
071(13-3) 하늘에 합치되는 덕
072(13-4) 잃어버린 자식을 찾듯
073(13-5) 노자의 그림자를 밟지 않으려고
074(13-6) 지인(至人)이 세상을 다스린다면
075(13-7) 책에 실려 있는 도
076(13-8) 윤편작륜輪扁作輪
14. 천운天運
077(14-1) 천지는 누가 주재하는가
078(14-2) 호랑이나 이리가 인仁이오
079(14-3) 음악 연주와 자연
080(14-4) 그대 선생은 궁지에 빠질 것이오
081(14-5) 공자는 도를 듣지 못하였다
082(14-6) 눈에 쌀겨가 들어가면
083(14-7) 육경이란 선왕의 묵은 쓰레기
15. 각의刻意
084(15-1) 뜻을 각박히 하여 실천하는 자
085(15-2) 천지의 근본
086(15-3) 움직이지 않으면 수평을 이룬다
16. 선성繕性
087(16-1) 덕이란 조화이며 도란 이치이다
088(16-2) 담박하고도 적막하게
089(16-3) 지혜로써 천하의 이치를 밝히려 들지 않았다
17. 추수秋水
090(17-1) 강물과 바닷물의 차이
091(17-2) 외발 짐승
092(17-3) 공자가 광匡 땅에서 포위되어
093(17-4) 우물 안의 개구리
094(17-5) 죽은 거북의 뼈와 껍질
095(17-6) 장자가 재상 자리에 뜻이 있어
096(17-7) 물고기가 아닌데 어찌 물고기의 뜻을 안다 하오
18. 지락至樂
097(18-1) 상대적인 즐거움들
098(18-2) 고분지탄叩盆之嘆
099(18-3) 팔꿈치에 생긴 혹
100(18-4) 죽고 나서의 편안함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군
101(18-5) 두레박줄이 짧으면
102(18-6) 죽었던 적도 살았던 적도 없다
103(18-7) 만물의 생기生機
19. 달생達生
104(19-1) 본성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
105(19-2) 만물에는 우열이 없다
106(19-3) 매미를 잡고 있는 곱추
107(19-4) 사공의 경지
108(19-5) 문 앞과 마당 청소나 하였을 뿐
109(19-6) 곧 희생이 될 돼지의 소망
110(19-7) 귀신의 존재 유무
111(19-8) 목계木鷄
112(19-9) 여량呂梁에서 헤엄치는 사나이
113(19-10) 목수의 비술秘術
114(19-11) 저 말은 고꾸라질 것입니다
115(19-12) 발을 잊고 사는 것은 신발이 꼭 맞기 때문
116(19-13) 지인至人의 덕
20. 산수山水
117(20-1) 산 속의 나무와 친구 집의 거위
118(20-2) 여우 덫은 가죽 때문
119(20-3) 한 가지만 생각을 골똘히 하면
120(20-4) 죽음을 두려워한 공자
121(20-5) 아이의 값과 구슬의 값
122(20-6) 가시나무에 갇힌 원숭이
123(20-7) 진, 채에서 도를 깨우친 공자
124(20-8) 당랑포선螳螂捕蟬
125(20-9) 아름다움의 차이
21. 전자방田子方
126(21-1) 그대의 스승은 누구요
127(21-2) 예절은 밝으나
128(21-3) 따를 수 없는 선생님의 덕
129(21-4) 태초의 시간과 함께 하고 있었다오
130(21-5) 유자儒者의 옷을 입은 사람들
131(21-6) 어디에 집착함이 없어야
132(21-7) 진짜 화공工
133(21-8) 고기를 잡지 않기 위한 낚시질
134(21-9) 활쏘는 솜씨
135(21-10) 손숙오
136(21-11) 애초에 있지 않았던 나라
22. 지북유知北遊
137(22-1) 어떻게 하면 도를 알 수 있습니까
138(22-2) 천지나 사시는 아무 말이 없건만
139(22-3) 마른 해골과 불꺼진 재
140(22-4) 도란 소유할 수 없는 것
141(22-5)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으니
142(22-6) 도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소
143(22-7) 논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다
144(22-8)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
145(22-9) 무無마저 없는 경지
146(22-10) 허리띠 고리 만드는 재주
147(22-11) 천지가 생겨나기 전의 일
148(22-12) 보내줄 것도 없고 맞이할 것도 없다
출판사 리뷰
인의 따위는 한갓 속박을 위한 것일 뿐이다!
무위와 자연,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
“세속을 떠나 참된 나를 알아보라!”
『장자』는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이 풍성한 책이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장자사상의 근간은 인간성 회복으로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한다.
기인奇人 장자莊子와 그의 심오한 철학 세계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의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장자莊子』의 저자 장자(B.C.369~B.C.286)는 이름이 주周이며 전국시대 송宋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의 뛰어난 사상가이며 전설적인 철학자이다. 노자老子와 열자列子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道家의 대표 학자로 ‘노장老莊’이라 함께 일컬어지기도 한다.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뉘어 모두 33편, 241장으로 편성되었다. 그중 내편은 장자 자신의 저술이지만 외편과 잡편은 장자의 문인 제자 또는 도가 학술을 신봉하는 이들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의하면 장자는 양梁 혜왕惠王(재위B.C.369~B.C.335), 제齊 선왕宣王(재위B.C.356~B.C.320)과 동시대 인물로 아주 박학하여 모르는 분야가 없을 정도라 하였다. 저서는 10여만 언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며 노자에 기초를 두었고, 유가와 묵가를 맹렬하게 배척하였으며 당시 석학이라 자처하는 자들 중에는 그 누구도 장자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장자는 깊고 먼 생각을 가진 특이한 인물이었다. 그는 당시 풍조인 세객들의 유세에 대해서 오히려 초연한 태도를 보였을 뿐 아니라, 세속의 현달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까지 지니고 있었다. 그의 말은 바다와 같아서 끝이 없고, 모든 것을 자신의 주장에 맞추되 걸림이 없이 분방하였다. 그런 까닭에 왕공이나 대인들에게는 우대를 받지 못하였다. 장자의 사상은 긴 시간을 거쳐 위진魏晉 시대 이르러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바로 당시 현학玄學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교재로 가장 최적으로 여겼던 것이 바로 이 도가의 신비주의 철학이었기 때문이었다.
장자는 노자의 도道에 근거를 두고 유심주의唯心主義의 신비한 색채를 띠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의 큰 도를 주장함과 동시에 인위를 배척하였다. 그리고 유가의 인의仁義 따위는 한갓 속박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치부하였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달생達生과 망아忘我 등의 고답적 경지에 대한 개념을 설정하기도 하였으며, 우주 만물에 대한 평등 개념과 관유觀游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하여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도리어 현대 문명에 압박받는 오늘과 같은 역逆구조 속의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할 것이다. 이제 이 『장자』를 통해 무위자연의 먼 여행을 떠나 ‘참된 나’를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무위와 자연,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
“세속을 떠나 참된 나를 알아보라!”
『장자』는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이 풍성한 책이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장자사상의 근간은 인간성 회복으로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한다.
기인奇人 장자莊子와 그의 심오한 철학 세계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의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장자莊子』의 저자 장자(B.C.369~B.C.286)는 이름이 주周이며 전국시대 송宋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의 뛰어난 사상가이며 전설적인 철학자이다. 노자老子와 열자列子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道家의 대표 학자로 ‘노장老莊’이라 함께 일컬어지기도 한다.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뉘어 모두 33편, 241장으로 편성되었다. 그중 내편은 장자 자신의 저술이지만 외편과 잡편은 장자의 문인 제자 또는 도가 학술을 신봉하는 이들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의하면 장자는 양梁 혜왕惠王(재위B.C.369~B.C.335), 제齊 선왕宣王(재위B.C.356~B.C.320)과 동시대 인물로 아주 박학하여 모르는 분야가 없을 정도라 하였다. 저서는 10여만 언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며 노자에 기초를 두었고, 유가와 묵가를 맹렬하게 배척하였으며 당시 석학이라 자처하는 자들 중에는 그 누구도 장자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장자는 깊고 먼 생각을 가진 특이한 인물이었다. 그는 당시 풍조인 세객들의 유세에 대해서 오히려 초연한 태도를 보였을 뿐 아니라, 세속의 현달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까지 지니고 있었다. 그의 말은 바다와 같아서 끝이 없고, 모든 것을 자신의 주장에 맞추되 걸림이 없이 분방하였다. 그런 까닭에 왕공이나 대인들에게는 우대를 받지 못하였다. 장자의 사상은 긴 시간을 거쳐 위진魏晉 시대 이르러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바로 당시 현학玄學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교재로 가장 최적으로 여겼던 것이 바로 이 도가의 신비주의 철학이었기 때문이었다.
장자는 노자의 도道에 근거를 두고 유심주의唯心主義의 신비한 색채를 띠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의 큰 도를 주장함과 동시에 인위를 배척하였다. 그리고 유가의 인의仁義 따위는 한갓 속박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치부하였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인식론을 제창하여 인간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달생達生과 망아忘我 등의 고답적 경지에 대한 개념을 설정하기도 하였으며, 우주 만물에 대한 평등 개념과 관유觀游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하여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도리어 현대 문명에 압박받는 오늘과 같은 역逆구조 속의 현대인에게 새로운 의의와 반성을 갖도록 인도할 것이다. 이제 이 『장자』를 통해 무위자연의 먼 여행을 떠나 ‘참된 나’를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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