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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는 저마다 엄연한 일가를 이루었던 뛰어난 사상가이자 언변가들의 집단이었다. 명가名家의 대표자 등석鄧析ㆍ윤문尹文ㆍ공손룡公孫龍, 법가法家의 대표자 신도愼到!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들의 저작 속에 담긴 뛰어난 분석과 논리, 사회 정치에 대한 논쟁, 지식론과 논리학에 대한 쟁점 등을 이 한 권 속에 집약했다.
목차
등석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무후편無厚篇: 21장(001-021)
001(1-1) 하늘이 사람에게 후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다
002(1-2) 임금에게 있을 수 있는 세 가지 과실
003(1-3) 권세와 위엄
004(1-4) 임금은 자신의 형체를 감추어야 한다
005(1-5) 겉으로 알려진 명성
006(1-6) 진정한 치세
007(1-7) 무거운 짐을 진 자는
008(1-8) 호랑이와 돼지우리
009(1-9) 형세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어야 한다
010(1-10) 진정한 변론
011(1-11) 천리 밖의 사정을 훤히 알 수 있어야 한다
012(1-12) 천명을 아는 자
013(1-13) 흉년에 굶어 죽으면서
014(1-14) 군주가 걱정해야 할 네 가지 행동
015(1-15) 탁한 물과 가혹한 정치
016(1-16) 도를 알겠다고 하는 자는 도를 실천하지 못한다
017(1-17) 오미를 직접 맛보지 아니하고도
018(1-18) 배가 물에 뜨고 수레가 굴러가는 이치
019(1-19) 나무토막에 걸려 넘어진 수레
020(1-20) 남의 눈과 귀
021(1-21) 군주는 사람을 가려 쓸 줄 알아야 한다
2. 전사편轉辭篇: 17장(022-038)
022(2-1) 바꾸어 생각해 보자
023(2-2) 말 잘하는 기술
024(2-3) 입 밖을 벗어난 말은 거두어들일 수 없다
025(2-4) 신하를 임용하는 방법
026(2-5) 냇물이 말라버린 골짜기
027(2-6) 말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028(2-7) 법을 세워놓고 사사로이 한다면
029(2-8) 조급하게 굴지 말라
030(2-9) 상징적인 형벌
031(2-10) 무거운 짐을 지고 살얼음을 건너듯이
032(2-11) 많은 입은 쇠도 녹인다
033(2-12) 요순의 태평시대를 흉내만 내면서
034(2-13) 효도는 처자로 인해 희미해지는구나
035(2-14) 평지에 물을 부으면
036(2-15) 난군과 망국
037(2-16) 시비와 거취
038(2-17)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의 귀한 임무
○ 부록
Ⅰ. ≪鄧析子≫ 일문(佚文)
Ⅱ. ≪鄧析子≫ 관련 역대 기록
Ⅲ. ≪鄧析子≫ 서발(序跋)
윤문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대도大道(上) : 001-046(46장)
001(上-1) 이름부터 정확히
002(上-2) 대도는 이름이 없다
003(上-3) 도란 누구나 지녀야 할 보물
004(上-4) 도가 궁해지면
005(上-5) 이름은 실질과 맞아야 한다
006(上-6) 명칭의 세 가지 과제와 법의 네 가지 과정
007(上-7) 술術과 세勢
008(上-8) 형태와 명칭
009(上-9) 좋은 뜻의 명칭과 나쁜 뜻의 명칭
010(上-10) 명칭은 허실을 점검하는 것
011(上-11) 좋은 소와 좋은 말
012(上-12) 오색, 오성, 오취, 오미
013(上-13) 장단은 자로 재고 무게는 저울로 잰다
014(上-14) 한 사람이 모든 재능을 다 갖출 수는 없다
015(上-15) 이익이 되지 않는 논리
016(上-16) 소인의 행동
017(上-17) 자신의 임무와 그에 맞는 능력
018(上-18) 잘하는 것을 칭찬하는 이유
019(上-19)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020(上-20) 욕심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지만
021(上-21) 사람의 출세욕
022(上-22) 지혜로운 자도 물욕은 있게 마련
023(上-23) 만물은 고유한 자신만의 본성이 있다.
024(上-24) 만물은 고유한 자신만의 능력이 있다
025(上-25) 도가 행해지는 세상
026(上-26) 풍속과 일상용품
027(上-27) 자줏빛 옷과 허리 가는 여자
028(上-28) 앞다리를 들고 대드는 개구리
029(上-29) 예악의 효용
030(上-30) 어진 사람의 통치
031(上-31) 명망과 지위
032(上-32) 이익을 좇아가는 인지상정
033(上-33) 상과 형벌은 임금의 고유권한
034(上-34) 군주의 권위와 신하의 직무
035(上-35) 명칭과 실질이 바뀌는 경우
036(上-36) 제나라 선왕의 활쏘기
037(上-37) 못생긴 딸
038(上-38) 꿩을 봉황이라 속였더니
039(上-39) 밭 갈다 주운 보옥
040(上-40) 시비의 엇갈림
041(上-41) 성군과 폭군의 차이
042(上-42) 송양지인
043(上-43) 제환공과 관중
044(上-44) 진문공
045(上-45) 선이란 백성의 의견을 따르는 것
046(上-46) 나라가 혼란해지는 세 가지 원인
2. 대도大道(下) : 047-065(19장)
047(下-1) 여덟 가지 통치술
048(下-2) 국가 존망의 여섯 가지 징조
049(下-3) 정치를 어지럽히는 근본
050(下-4) 공자가 소정묘를 죽인 이유
051(下-5) 귀신도 홀리는 아첨
052(下-6) 보랏빛이 붉은 색을 빼앗으니
053(下-7) 정正과 기奇
054(下-8)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성
055(下-9) 성인聖人과 성법聖法
056(下-10) 아이 이름을 도둑으로 지어 놓고
057(下-11) 구슬과 쥐고기
058(下-12) 내쫓은 아내를 그리워하지도 말라
059(下-13)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060(下-14) 임금이 전제를 펼 수 있도록
061(下-15) 가난하면 남을 원망하는 법
062(下-16) 용서할 수 없는 교만함
063(下-17) 각기 서로 다른 세 가지 경우
064(下-18) 치세와 난세의 차이
065(下-19) 아주 작은 것을 바라건만
3. ≪윤문자尹文子≫ 일문佚文 : 066-082 (17장)
066(佚-1) 어진 자와 불초한 자
067(佚-2) 호가호위狐假虎威
068(佚-3) 아첨하는 자의 교묘한 술책
069(佚-4) 자신에게 이익이 있어야 움직인다
070(佚-5) 귀로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071(佚-6) 눈으로 물건을 접할 수 없으니
072(佚-7) 숫자의 정확함
073(佚-8) 준걸俊傑
074(佚-9) 나의 의지에 의해 결정
075(佚-10) 도박
076(佚-11) 요임금의 검소함
077(佚-12) 요임금의 덕화
078(佚-13) 같은 지혜를 가진 두 사람
079(佚-14) 총명함과 몽매함
080(佚-15) 우宇의 뜻
081(佚-16) 전쟁에 나설 때는
082(佚-17) 사물의 감응
○ 부록
≪윤문자≫ 서발序跋 자료
공손룡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적부跡府 : 001-007(7장)
001(1-1) 공손룡의 사적
002(1-2) 백마는 말이 아니다
003(1-3) 공손룡과 공천
004(1-4) 스승으로 모신다면서
005(1-5) 윤문의 이론
006(1-6) 모욕을 당하고도 대들지 않는 자
007(1-7) 선비를 좋아한다는 명분만 있습니다
2. 백마론白馬論 : 008-011(4장)
008(2-1) 백마는 말이 아닌 이유
009(2-2) 백마가 있는데도 말이 없다고 한다면
010(2-3) 말이 색깔을 가졌다는 이유로 말이 아니라면
011(2-4) 색깔은 물체에 고정된 것이 아니다
3. 지물론指物論 : 012-013(2장)
012(3-1) 명칭의 허실
013(3-2) 사람이 억지로 이름을 붙인 것
4. 통변론通變論 : 014-017(4장)
014(4-1) 둘이 모여 하나가 된다
015(4-2) 변화와 불변
016(4-3) 오른쪽도 왼쪽도 없다
017(4-4) 정색과 혼합색
5. 견백론堅白論 : 018-021(4장)
018(5-1) 딱딱하고 흰색의 돌
019(5-2) 감각기관의 각기 기능
020(5-3) 물체에서의 본성과 속성
021(5-4) 분리될 수 있는 것은 그 고유의 것이 아니다
6. 명실론名實論 : 022-024(3장)
022(6-1) 명분과 실질
023(6-2) 물체의 명칭은 정확해야 한다
024(6-3) 시간과 공간을 떠난 물체의 명칭
○ 부록
≪공손룡자≫ 서발 자료
신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위덕威德
001(1-1) 성인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002(1-2) 모장과 서시
003(1-3) 형세를 타야 한다
004(1-4) 정치의 요체
005(1-5) 천자를 귀하게 대접하는 까닭
006(1-6) 제비뽑기의 원리
007(1-7) 재물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는 방법
2. 인순因循
008(2-1) 인지상정을 근거로 하라
3. 민잡民雜
009(3-1) 사람마다 능한 바가 다르다
010(3-2) 임금과 신하가 갖추어야 할 도리
011(3-3) 임금의 지혜가 반드시 뛰어날 필요는 없다
4. 지충知忠
012(4-1) 나라가 망할 때마다 충신이 있었다
013(4-2) 충성도 직책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하라
014(4-3) 임금 한 사람만의 죄
5. 덕립德立
015(5-1) 권위를 잃지 말 것
6. 군인君人
016(6-1) 법에 맡길 뿐 스스로 나서지 말 것
7. 군신君臣
017(7-1) 사사로움을 버려라
○ 부록
Ⅰ. ≪신자愼子≫ 일문佚文
Ⅱ. ≪신자≫ 서발 관련 자료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무후편無厚篇: 21장(001-021)
001(1-1) 하늘이 사람에게 후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다
002(1-2) 임금에게 있을 수 있는 세 가지 과실
003(1-3) 권세와 위엄
004(1-4) 임금은 자신의 형체를 감추어야 한다
005(1-5) 겉으로 알려진 명성
006(1-6) 진정한 치세
007(1-7) 무거운 짐을 진 자는
008(1-8) 호랑이와 돼지우리
009(1-9) 형세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어야 한다
010(1-10) 진정한 변론
011(1-11) 천리 밖의 사정을 훤히 알 수 있어야 한다
012(1-12) 천명을 아는 자
013(1-13) 흉년에 굶어 죽으면서
014(1-14) 군주가 걱정해야 할 네 가지 행동
015(1-15) 탁한 물과 가혹한 정치
016(1-16) 도를 알겠다고 하는 자는 도를 실천하지 못한다
017(1-17) 오미를 직접 맛보지 아니하고도
018(1-18) 배가 물에 뜨고 수레가 굴러가는 이치
019(1-19) 나무토막에 걸려 넘어진 수레
020(1-20) 남의 눈과 귀
021(1-21) 군주는 사람을 가려 쓸 줄 알아야 한다
2. 전사편轉辭篇: 17장(022-038)
022(2-1) 바꾸어 생각해 보자
023(2-2) 말 잘하는 기술
024(2-3) 입 밖을 벗어난 말은 거두어들일 수 없다
025(2-4) 신하를 임용하는 방법
026(2-5) 냇물이 말라버린 골짜기
027(2-6) 말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028(2-7) 법을 세워놓고 사사로이 한다면
029(2-8) 조급하게 굴지 말라
030(2-9) 상징적인 형벌
031(2-10) 무거운 짐을 지고 살얼음을 건너듯이
032(2-11) 많은 입은 쇠도 녹인다
033(2-12) 요순의 태평시대를 흉내만 내면서
034(2-13) 효도는 처자로 인해 희미해지는구나
035(2-14) 평지에 물을 부으면
036(2-15) 난군과 망국
037(2-16) 시비와 거취
038(2-17)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의 귀한 임무
○ 부록
Ⅰ. ≪鄧析子≫ 일문(佚文)
Ⅱ. ≪鄧析子≫ 관련 역대 기록
Ⅲ. ≪鄧析子≫ 서발(序跋)
윤문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대도大道(上) : 001-046(46장)
001(上-1) 이름부터 정확히
002(上-2) 대도는 이름이 없다
003(上-3) 도란 누구나 지녀야 할 보물
004(上-4) 도가 궁해지면
005(上-5) 이름은 실질과 맞아야 한다
006(上-6) 명칭의 세 가지 과제와 법의 네 가지 과정
007(上-7) 술術과 세勢
008(上-8) 형태와 명칭
009(上-9) 좋은 뜻의 명칭과 나쁜 뜻의 명칭
010(上-10) 명칭은 허실을 점검하는 것
011(上-11) 좋은 소와 좋은 말
012(上-12) 오색, 오성, 오취, 오미
013(上-13) 장단은 자로 재고 무게는 저울로 잰다
014(上-14) 한 사람이 모든 재능을 다 갖출 수는 없다
015(上-15) 이익이 되지 않는 논리
016(上-16) 소인의 행동
017(上-17) 자신의 임무와 그에 맞는 능력
018(上-18) 잘하는 것을 칭찬하는 이유
019(上-19)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020(上-20) 욕심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지만
021(上-21) 사람의 출세욕
022(上-22) 지혜로운 자도 물욕은 있게 마련
023(上-23) 만물은 고유한 자신만의 본성이 있다.
024(上-24) 만물은 고유한 자신만의 능력이 있다
025(上-25) 도가 행해지는 세상
026(上-26) 풍속과 일상용품
027(上-27) 자줏빛 옷과 허리 가는 여자
028(上-28) 앞다리를 들고 대드는 개구리
029(上-29) 예악의 효용
030(上-30) 어진 사람의 통치
031(上-31) 명망과 지위
032(上-32) 이익을 좇아가는 인지상정
033(上-33) 상과 형벌은 임금의 고유권한
034(上-34) 군주의 권위와 신하의 직무
035(上-35) 명칭과 실질이 바뀌는 경우
036(上-36) 제나라 선왕의 활쏘기
037(上-37) 못생긴 딸
038(上-38) 꿩을 봉황이라 속였더니
039(上-39) 밭 갈다 주운 보옥
040(上-40) 시비의 엇갈림
041(上-41) 성군과 폭군의 차이
042(上-42) 송양지인
043(上-43) 제환공과 관중
044(上-44) 진문공
045(上-45) 선이란 백성의 의견을 따르는 것
046(上-46) 나라가 혼란해지는 세 가지 원인
2. 대도大道(下) : 047-065(19장)
047(下-1) 여덟 가지 통치술
048(下-2) 국가 존망의 여섯 가지 징조
049(下-3) 정치를 어지럽히는 근본
050(下-4) 공자가 소정묘를 죽인 이유
051(下-5) 귀신도 홀리는 아첨
052(下-6) 보랏빛이 붉은 색을 빼앗으니
053(下-7) 정正과 기奇
054(下-8)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성
055(下-9) 성인聖人과 성법聖法
056(下-10) 아이 이름을 도둑으로 지어 놓고
057(下-11) 구슬과 쥐고기
058(下-12) 내쫓은 아내를 그리워하지도 말라
059(下-13)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060(下-14) 임금이 전제를 펼 수 있도록
061(下-15) 가난하면 남을 원망하는 법
062(下-16) 용서할 수 없는 교만함
063(下-17) 각기 서로 다른 세 가지 경우
064(下-18) 치세와 난세의 차이
065(下-19) 아주 작은 것을 바라건만
3. ≪윤문자尹文子≫ 일문佚文 : 066-082 (17장)
066(佚-1) 어진 자와 불초한 자
067(佚-2) 호가호위狐假虎威
068(佚-3) 아첨하는 자의 교묘한 술책
069(佚-4) 자신에게 이익이 있어야 움직인다
070(佚-5) 귀로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071(佚-6) 눈으로 물건을 접할 수 없으니
072(佚-7) 숫자의 정확함
073(佚-8) 준걸俊傑
074(佚-9) 나의 의지에 의해 결정
075(佚-10) 도박
076(佚-11) 요임금의 검소함
077(佚-12) 요임금의 덕화
078(佚-13) 같은 지혜를 가진 두 사람
079(佚-14) 총명함과 몽매함
080(佚-15) 우宇의 뜻
081(佚-16) 전쟁에 나설 때는
082(佚-17) 사물의 감응
○ 부록
≪윤문자≫ 서발序跋 자료
공손룡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적부跡府 : 001-007(7장)
001(1-1) 공손룡의 사적
002(1-2) 백마는 말이 아니다
003(1-3) 공손룡과 공천
004(1-4) 스승으로 모신다면서
005(1-5) 윤문의 이론
006(1-6) 모욕을 당하고도 대들지 않는 자
007(1-7) 선비를 좋아한다는 명분만 있습니다
2. 백마론白馬論 : 008-011(4장)
008(2-1) 백마는 말이 아닌 이유
009(2-2) 백마가 있는데도 말이 없다고 한다면
010(2-3) 말이 색깔을 가졌다는 이유로 말이 아니라면
011(2-4) 색깔은 물체에 고정된 것이 아니다
3. 지물론指物論 : 012-013(2장)
012(3-1) 명칭의 허실
013(3-2) 사람이 억지로 이름을 붙인 것
4. 통변론通變論 : 014-017(4장)
014(4-1) 둘이 모여 하나가 된다
015(4-2) 변화와 불변
016(4-3) 오른쪽도 왼쪽도 없다
017(4-4) 정색과 혼합색
5. 견백론堅白論 : 018-021(4장)
018(5-1) 딱딱하고 흰색의 돌
019(5-2) 감각기관의 각기 기능
020(5-3) 물체에서의 본성과 속성
021(5-4) 분리될 수 있는 것은 그 고유의 것이 아니다
6. 명실론名實論 : 022-024(3장)
022(6-1) 명분과 실질
023(6-2) 물체의 명칭은 정확해야 한다
024(6-3) 시간과 공간을 떠난 물체의 명칭
○ 부록
≪공손룡자≫ 서발 자료
신자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위덕威德
001(1-1) 성인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002(1-2) 모장과 서시
003(1-3) 형세를 타야 한다
004(1-4) 정치의 요체
005(1-5) 천자를 귀하게 대접하는 까닭
006(1-6) 제비뽑기의 원리
007(1-7) 재물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는 방법
2. 인순因循
008(2-1) 인지상정을 근거로 하라
3. 민잡民雜
009(3-1) 사람마다 능한 바가 다르다
010(3-2) 임금과 신하가 갖추어야 할 도리
011(3-3) 임금의 지혜가 반드시 뛰어날 필요는 없다
4. 지충知忠
012(4-1) 나라가 망할 때마다 충신이 있었다
013(4-2) 충성도 직책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하라
014(4-3) 임금 한 사람만의 죄
5. 덕립德立
015(5-1) 권위를 잃지 말 것
6. 군인君人
016(6-1) 법에 맡길 뿐 스스로 나서지 말 것
7. 군신君臣
017(7-1) 사사로움을 버려라
○ 부록
Ⅰ. ≪신자愼子≫ 일문佚文
Ⅱ. ≪신자≫ 서발 관련 자료
출판사 리뷰
춘추시대 명가를 대표하는 등석의 법가 학설,
묵가 도가 법가 잡가를 넘나드는 윤문자의 황로술 사상,
양극단 불가논리를 궤변으로 엮어낸 공손룡의 철학,
도가 이론에서 도출해낸 신자의 법가 논리와 주장!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는 저마다 엄연한 일가를 이루었던 뛰어난 사상가이자 언변가들의 집단이었다. 명가名家의 대표자 등석鄧析ㆍ윤문尹文ㆍ공손룡公孫龍, 법가法家의 대표자 신도愼到!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들의 저작 속에 담긴 뛰어난 분석과 논리, 사회 정치에 대한 논쟁, 지식론과 논리학에 대한 쟁점 등을 이 한 권 속에 집약했다.
등석鄧析, 윤문尹文, 공손룡公孫龍, 신도愼到
춘추 말기부터 전국시대까지의 학술은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선진 제자학 시대로 불린다. 제자략은 구류십가九流十家, 즉 유가, 도가, 음양가, 법가, 명가, 묵가, 종횡가, 잡가, 농가, 소설가로 정리했는데, 그중 명가名家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바로 등석鄧析, 윤문尹文, 공손룡公孫龍이며, 법가에 올라 있는 이가 신도愼到이다. 그러나 그들의 저작은 지금까지 전하는 양이 적고 기록이 흩어져 있으며, 다른 제자들의 압도적인 세력으로 인해 제대로 읽히지 않았던 면도 있지만 지금 이 책 한 권으로 그들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 가지 상반된 상황이라도 논리상 옳을 수 있다!”
≪등석자≫는 춘추시대 정鄭나라 학자 등석鄧析의 저서로서 주로 법가의 학설을 담고 있다. 등석은 명가의 대표적인 변론가인 동시에 명가의 개창자, 선진 제자학 발흥의 초기 인물로 춘추 말기 정나라의 대부 벼슬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예치禮治만으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고 여겨 자산子産이 정한 「주형서鑄刑書」에 불만을 품고 자주 이를 비난해 오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죽형서竹刑書」를 만들어 정나라의 구법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 일로 인해 위정자의 미움을 받아 자신이 정한 죽형 법률에 의해 처형되고 말았다. 그는 소위 “두 가지 상반된 상황이라 해도 논리상으로는 모두 옳을 수 있다”(兩可之說)는 명제를 내세우기도 했다.
제자백가 사상을 총망라, 전국시대 명가의 학설을 담은 ≪윤문자≫
≪윤문자尹文子≫의 저자 윤문尹文은 전국시대 제齊나라 사람으로 직하稷下 학궁學宮의 유명한 학자 중의 하나이다. 기원전 362(?)년부터 293년까지 대략 69세를 살았으며, 송형宋?, 팽몽彭蒙, 전변田騈 등과 동시대 인물로서 공손룡보다는 시대가 앞선 자라고 하기도 하나, 맹자보다 약간 앞선 인물로 보기도 한다. 특히 ≪설원≫ 군도편君道篇에는 제齊 선왕宣王의 질문에 윤문이 대답한 내용이 실려 있으며, 그 외 ≪여씨춘추≫, ≪순자≫, ≪장자≫, ≪한비자≫ 등에도 그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 윤문의 사상은 유가儒家, 명가名家, 법가法家의 학설을 고르게 종합한 직하학파稷下學派 중의 황로술黃老術 사상이라 규정하고 있다.
고대 중국 궤변론자 공손룡의 논리철학 이야기
공손룡公孫龍(B.C.325~B.C.250)은 전국시대 사람으로 성은 공손公孫, 이름은 용龍이며 자는 자병子秉이다. 조趙나라 혹은 위魏나라 사람으로 일찍이 전국 사공자의 하나인 조나라 평원군 조승趙勝의 문하에서 활동하였다. 정치가, 정략가, 언변가, 책사이며 동시에 학자요 사상가이기도 하였다. 그는 장자, 순자, 한비자 등과 활동시기가 비슷해 그들의 저작에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여씨춘추≫, ≪전국책≫에도 그에 관한 일화와 고사가 널리 전하고 있다.
공손룡은 양극단의 논리를 궤변으로 엮어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때문에 ≪장자≫ 천하편에는 공손룡과 환단桓團 등 논변가의 논제를 언급하면서 “알은 털을 가지고 있다”, “닭은 발이 셋이다”, “개는 양이 될 수 있다”, “말은 알을 낳는다”,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는 움직인 적이 없다”, “한 자의 막대기를 매일 반씩 자르면 수 만년이 되어도 다 자를 수 없다” 등의 21가지 논제를 제시하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백마는 말이 아니다”(白馬非馬)라는 논제로서, 이 논제로 그는 한 시대를 풍미하였다.
도가 속의 법가, ≪신자≫
≪신자愼子≫를 편찬한 신도愼到(B.C.395?~B.C.315?)는 전국시대 조趙나라 사람으로 법가의 한 사람이다. 도가의 이론에서 법가의 논리를 도출해낸 인물로, “통치자는 권좌의 세에 의지해서 법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여 법가의 한 유파인 상세파尙勢派의 대표적인 이론을 세운 인물이다. 상세파에서는, 군주는 위세로써 그 위치를 지켜야 하고 그 위세를 이용하여 통치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군주의 권세를 행정 집행과 통치의 기본 힘으로 삼아 “똑똑하다거나 지혜로운 것만으로는 군중을 복종시킬 수 없으며 권세와 지위만이 똑똑한 자를 굴복시킬 수 있다”(賢智未足以服衆, 而勢位足以?賢者)고 하였다. 그리하여 군주의 권위를 최대한 인정하고 부여하되 그렇다고 독재를 권장하지는 않았으며 국가의 흥망을 군주 한 사람의 책임으로 떠넘기지도 않았다. 따라서 “나라를 망친 임금이라 해도 그 한 사람의 죄가 아니며, 나라를 흥하게 한 임금이라도 그 임금 혼자의 힘만은 아니다”(亡國之君, 非一人之罪也; 治國之君, 非一人之力也)라 하였던 것이다.
전국시대의 법가 사상은 흔히 도가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인忍을 근간으로 하되 그중 황로黃老는 은인隱忍에서, 노장老莊은 인내忍耐에서, 법가法家는 잔인殘忍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때문에 사마천司馬遷은 ≪사기≫에 도가와 법가를 같은 전에 넣어 기록했던 것이다.
묵가 도가 법가 잡가를 넘나드는 윤문자의 황로술 사상,
양극단 불가논리를 궤변으로 엮어낸 공손룡의 철학,
도가 이론에서 도출해낸 신자의 법가 논리와 주장!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는 저마다 엄연한 일가를 이루었던 뛰어난 사상가이자 언변가들의 집단이었다. 명가名家의 대표자 등석鄧析ㆍ윤문尹文ㆍ공손룡公孫龍, 법가法家의 대표자 신도愼到!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들의 저작 속에 담긴 뛰어난 분석과 논리, 사회 정치에 대한 논쟁, 지식론과 논리학에 대한 쟁점 등을 이 한 권 속에 집약했다.
등석鄧析, 윤문尹文, 공손룡公孫龍, 신도愼到
춘추 말기부터 전국시대까지의 학술은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선진 제자학 시대로 불린다. 제자략은 구류십가九流十家, 즉 유가, 도가, 음양가, 법가, 명가, 묵가, 종횡가, 잡가, 농가, 소설가로 정리했는데, 그중 명가名家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바로 등석鄧析, 윤문尹文, 공손룡公孫龍이며, 법가에 올라 있는 이가 신도愼到이다. 그러나 그들의 저작은 지금까지 전하는 양이 적고 기록이 흩어져 있으며, 다른 제자들의 압도적인 세력으로 인해 제대로 읽히지 않았던 면도 있지만 지금 이 책 한 권으로 그들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 가지 상반된 상황이라도 논리상 옳을 수 있다!”
≪등석자≫는 춘추시대 정鄭나라 학자 등석鄧析의 저서로서 주로 법가의 학설을 담고 있다. 등석은 명가의 대표적인 변론가인 동시에 명가의 개창자, 선진 제자학 발흥의 초기 인물로 춘추 말기 정나라의 대부 벼슬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예치禮治만으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고 여겨 자산子産이 정한 「주형서鑄刑書」에 불만을 품고 자주 이를 비난해 오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죽형서竹刑書」를 만들어 정나라의 구법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 일로 인해 위정자의 미움을 받아 자신이 정한 죽형 법률에 의해 처형되고 말았다. 그는 소위 “두 가지 상반된 상황이라 해도 논리상으로는 모두 옳을 수 있다”(兩可之說)는 명제를 내세우기도 했다.
제자백가 사상을 총망라, 전국시대 명가의 학설을 담은 ≪윤문자≫
≪윤문자尹文子≫의 저자 윤문尹文은 전국시대 제齊나라 사람으로 직하稷下 학궁學宮의 유명한 학자 중의 하나이다. 기원전 362(?)년부터 293년까지 대략 69세를 살았으며, 송형宋?, 팽몽彭蒙, 전변田騈 등과 동시대 인물로서 공손룡보다는 시대가 앞선 자라고 하기도 하나, 맹자보다 약간 앞선 인물로 보기도 한다. 특히 ≪설원≫ 군도편君道篇에는 제齊 선왕宣王의 질문에 윤문이 대답한 내용이 실려 있으며, 그 외 ≪여씨춘추≫, ≪순자≫, ≪장자≫, ≪한비자≫ 등에도 그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 윤문의 사상은 유가儒家, 명가名家, 법가法家의 학설을 고르게 종합한 직하학파稷下學派 중의 황로술黃老術 사상이라 규정하고 있다.
고대 중국 궤변론자 공손룡의 논리철학 이야기
공손룡公孫龍(B.C.325~B.C.250)은 전국시대 사람으로 성은 공손公孫, 이름은 용龍이며 자는 자병子秉이다. 조趙나라 혹은 위魏나라 사람으로 일찍이 전국 사공자의 하나인 조나라 평원군 조승趙勝의 문하에서 활동하였다. 정치가, 정략가, 언변가, 책사이며 동시에 학자요 사상가이기도 하였다. 그는 장자, 순자, 한비자 등과 활동시기가 비슷해 그들의 저작에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여씨춘추≫, ≪전국책≫에도 그에 관한 일화와 고사가 널리 전하고 있다.
공손룡은 양극단의 논리를 궤변으로 엮어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때문에 ≪장자≫ 천하편에는 공손룡과 환단桓團 등 논변가의 논제를 언급하면서 “알은 털을 가지고 있다”, “닭은 발이 셋이다”, “개는 양이 될 수 있다”, “말은 알을 낳는다”,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는 움직인 적이 없다”, “한 자의 막대기를 매일 반씩 자르면 수 만년이 되어도 다 자를 수 없다” 등의 21가지 논제를 제시하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백마는 말이 아니다”(白馬非馬)라는 논제로서, 이 논제로 그는 한 시대를 풍미하였다.
도가 속의 법가, ≪신자≫
≪신자愼子≫를 편찬한 신도愼到(B.C.395?~B.C.315?)는 전국시대 조趙나라 사람으로 법가의 한 사람이다. 도가의 이론에서 법가의 논리를 도출해낸 인물로, “통치자는 권좌의 세에 의지해서 법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여 법가의 한 유파인 상세파尙勢派의 대표적인 이론을 세운 인물이다. 상세파에서는, 군주는 위세로써 그 위치를 지켜야 하고 그 위세를 이용하여 통치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군주의 권세를 행정 집행과 통치의 기본 힘으로 삼아 “똑똑하다거나 지혜로운 것만으로는 군중을 복종시킬 수 없으며 권세와 지위만이 똑똑한 자를 굴복시킬 수 있다”(賢智未足以服衆, 而勢位足以?賢者)고 하였다. 그리하여 군주의 권위를 최대한 인정하고 부여하되 그렇다고 독재를 권장하지는 않았으며 국가의 흥망을 군주 한 사람의 책임으로 떠넘기지도 않았다. 따라서 “나라를 망친 임금이라 해도 그 한 사람의 죄가 아니며, 나라를 흥하게 한 임금이라도 그 임금 혼자의 힘만은 아니다”(亡國之君, 非一人之罪也; 治國之君, 非一人之力也)라 하였던 것이다.
전국시대의 법가 사상은 흔히 도가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인忍을 근간으로 하되 그중 황로黃老는 은인隱忍에서, 노장老莊은 인내忍耐에서, 법가法家는 잔인殘忍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때문에 사마천司馬遷은 ≪사기≫에 도가와 법가를 같은 전에 넣어 기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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