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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무덤의 높이는 5m의 원형 봉토무덤인데,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되어 있다. 왕릉 구역 안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과 제를 올리는 안향각, 전사청·제기고·납릉정문·숭재·동재·서재·신도비각·홍살문·숭화문 등의 건물들과 신도비·문무인석·마양호석·공적비 등의 석조물들이 있다.
지금의 수로왕릉은 선조 13년(1580년) 영남 관찰사로 있던 허엽이 조성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
홍살문 - 능(陵)·원(園)·묘(廟)·궁전·관아 등의 정면 입로(入路)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 둥근 기둥 2개를 세우고 지붕이 없이 붉은 살을 일정한 간격으로 이어 박았다. |
숭선전은 가락국시조 김수로왕과 왕비 허씨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이다. 이 전각은 국조단군과 고구려 시조 동명왕을 모신 숭령전, 기자의 숭인전, 신라 시조 혁거세왕의 숭덕전, 탈해왕의 숭신전, 알지왕문무왕 경순왕의 숭혜전, 백제시조 온조왕의 숭열전, 고려 태조왕의 숭의전과 함께 팔전의 하나이다. |
숭안전은 가락국 2대에서 9대까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