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연혁
1979 8.29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서 출생
1906 인제 백담사에서 출가
1919 3.1운동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참여하여 독립선언서를 발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
1921 속초신흥사 승려로 원적을 둠
1926 님의침묵 회동서관에 발행
1933 성북구 심우장을 지어 정착, 민족지사와의 교류 밎 문학활동
1944 6.29 심우장에 입적, 망우리 묘소에 봉안
만해 한용운 심우장
등록번호 : 사적 550호 / 시대 1933년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로 29길 24
이 집은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이자 <님의침묵> 의 시인 만해 한용운(韓龍雲 1879~1944)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살았던 곳이다.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들어가면 북쪽으로 향한 기와집인 심우장과 관리동 그리고 만해가 직접 심었다는 향나무 등이 있다. 심우장은 전체 규모가 5칸으로,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온돌방, 오른쪽에 부엌이 있다. 부엌 뒤쪽에는 식사 준비를 하는 찬 마루방이 있다.
한용운의 서재였던 온동방에는 尋牛莊 (심우장) 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 이름은 깨우침을 찿아 수행하는 과정을 소를 찿는 일에 비유한 불교 설화에서 따온 것이다. 심우장은이 있는 성북동 일대는 1930년대 서울이 확장 되면서 주거지로 개발 되었는데, 이 집은 당시의 여느 집과 다르게 검소하고 소박한 외향을 보여준다. 한용운은 조서불교를 개혁하려고 했던 승려이자 조국의 독립에 힘쓴 독립운동가이며 근대 문학에 큰 업적을 남긴 시인 이었다.
한용운이 만년을 보낸 심우장은 그의 이 같은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역사 현장으로 1985년 7월5일 서울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7호로, 2019년 4월8일 사적 550호로 승격하여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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