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한신옹기, 해방촌성당, 해방교회,보성여중고,해병대초대교회)

한신옹기 서울미래유산 2017

한신옹기는 녹사평로에서 해방촌 진입부에 위치한 도기상점으로 항아리, 도자기, 찻잔 등을 판매한다. 한신옹기는 1967년에 개업하여 해방촌 서민들의 삶의 " 추억을 담고, 전통을 저장해온" 마을의 대표상점으로서, 미군부대 경계벽을 따라 샇여 있는 옹기들은 마을과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한신옹기는 "서울시민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가치 있는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평가되어 '서울미래유산(2017)" 으로 선정되었다. 

 

해방촌성당 천주교 해방촌교회

해방촌성당(1954)은 1950년대 초 신자의 주택에서 첫 예배를 드리면서 설립되어 서울대교구 소속의 성당으로 1983년에 본당을 신축하며 나눔의 공동체로 기능해 왔다. 측히 해방촌 성당은 마을 어르신을 위한 노인대학,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과 푸드뱅크, 성모병원과 함게 운영하는 가정간호 프로그램을 통한 마을의 노인복지와 소외계층의 봉사에 노력해오고 있다.

 

해방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해방교회(1947)는 한반도의 초기 기독교 선교 지역인 평북 선천, 평양, 의주, 용천 등에서 해방후 북한의 종교탄압을 피해 월남한 기독교인들이 설립한 교회이다. 해방교회는 20평의 천막 교회로 시작되어 남대문교회와 영락교회의 지원을 받으며 "월남인들을 위한 이북 5도청"의 역활을 했다. 이 즈음부터 해방교회는 성경구락부(비인가 초등과정), 해방고등공민학교(중등과정), 해방모자원과 탁아원(해방 어린이집 전신) 등을 운영하며 마을의 복지와 교육봉사활동의 중심이 되어 왔다.

 

보성여중고

보성여중고(1907)는 미국 장로회 소속의 위대모 ( Norman  Whittemore, 1870~1952)선교사가 노세영 (Cyril  Ross)목사, 알프레드 사록스 (Alfred  Sharrocks) 박사와 양전백 목사의 주도로 평안북도 신천읍에서 의료지원과 교육 활동을 위해 예수교 보성여학교로 개교했다. 학교는 3.1운동에 참여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폑쇼되었고, 이후 1950년 서울에서 다시 개교했다. 학교는 1955년 해방촌으로 이전해 왓으며 마을의 학교로 자리 잡았고 기독교적 인성교육과 지역사회와 해외 봉사에 힘쓰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초대교회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674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 (1959)는 진행 덕산 비행장에서 창설괸 해병대 (1949) 가 1951년 용산의 방위사업청 부지로 이전해 온후, "신앙을 통한 해병대의 정신진력의 강화"를 위해 건립되었다. 초대교회는 임시구조물로 건립되어 장막교회와 퀜셋교회로 물렀으며, 1959년 현재 건물이 신축되었다. 하지만 해병대 사령부가 1973년 해체되면서 교회는 방치되었다. 초대교회는 2003년 해병대 창설 54주년을 기념하여 보수되어 예배당으로 다시 사용되고 있으며 2017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