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84

멈추면 보이는 한 줄의 역사 현판 (2024)

책소개‘멈추면 보이는 한 줄의 역사 현판’은 2021년에 출간한 ‘현판 역사를 담다’에 이은 두 번째 현판 이야기이다. 이 책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저자가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하고 촬영한 이야기 15편을 묶어 수록하였다.우리는 한자로 되어 있는 현판을 읽어내기만 하여도 대단하다고 칭찬받는 시기에 살고 있다. 이는 한문(한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방증인 셈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판을 보고도 읽지 못해 그냥 지나치거나 웃기만 할 뿐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우리 조상들은 현판에 진심이었다. 현판에는 추구하는 정신세계나 가치관을 반영하였는데, 대체로 부모에 대한 효(孝), 형제에 대한 우(友), 조상에 대한 숭(崇), 그리고 선현에 대한 존경(尊敬), 학문에 대한 신념(信念) 등을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2019)

책소개감동과 지혜를 선사하는 ‘인간’ 정약용의 말들40년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개정판 출시초판이 나온 1979년 이래 다산 정약용을 만나는 가장 친절한 통로 역할을 해온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초판 발간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정비된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정약용이 유배 시기 절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을 엮은 이 책은 대학자 이전의 인간적인 다산의 면모를 만날 수 있어 오늘날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방관 이종영에게 주는 글을 새롭게 추가했고, 시대 변화에 맞추어 번역과 체제, 장정을 정비했다. 이제 막 고전을 접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과 정약용을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 더욱더 오래 사랑받는 입문서로 ..

선비와 지식인의 대화 (2024)

책소개고대로부터 선비가 지녀야 할 기본 소양으로 문(文), 사(史), 철(哲)이 강조되어 왔다. 문(文)은 글을 의미하며, 그 글 속에는 인간이 따라야 할 바른 길, 즉 도(道)가 담겨 있다. 한 편의 시나 수필에서부터 성현의 말씀에 이르기까지 모든 글은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선비는 이를 통해 삶의 바른 방향을 배워야 한다. 문(文)은 단순한 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도를 담는 그릇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옛사람들이 문을 도를 담는 도구라고 표현한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선비에게 있어 글을 읽고 그 속에 담긴 도를 깨우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졌다.사(史)는 역사로, 역사는 인간 사회의 어지러움과 다스림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다툼과 평정, 흥망성쇠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을 통..

중국 근현대사 강의 (2021)

책소개우리 고유의 시각으로 쉽게 풀어 쓴한국 최초의 중국 근현대사 개설서 개정판!!중국은 전통 시대부터 한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21세기 들어 미국과 함께 G2 반열에 오르면서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제재 조치[限韓令]로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그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을 정도이다. 1992년 창립한 이래, 중국 근현대사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 온 중국근현대사학회는 현재 불거지고 있는 중국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과거와의 연속선에서 찾기 위해 ‘중국근현대사학회 강의총서’라는 시리즈를 기획해 2019년 그 첫 번째 책 『중국 근현대사 강의』를 내놓았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외에 12편의 글을 3부로 나누어..

19세기 후반 한중관계사론 (2024) - 천조상국과 속국자주의 딜레마

책소개19세기 후반 조선-청의 외교 관계에 나타난 ‘편법’ 외교라는 특성이 책에서는 특히 19세기 후반 조선(한국)과 청의 외교적 관계의 특성을 ‘편법’ 외교라는 개념으로 정리하고 있다. 천조상국(天朝上國)을 자처하면서 조선을 ‘속국’으로 간주하였던 청은 19세기 중반 이후 서구의 도전 아래 대등한 독립 주권 국가 간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 근대적 외교 체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천조상국이라는 체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청은 마지막 조공국으로 남은 조선에 대해 전통적 조공 관계와 근대적 외교 관계가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그 사이의 빈틈을 노리는 ‘편법’을 계속 모색하였다. 조선은 속국이지만 종래 내정·외교는 스스로 해 왔다는 ‘속국자주’론이나 조선이 서구 국가와 조약을 체결할 때마다 ..

제주문화 키워드(2024) - 제주기독신문에 3년간 연재된 제주 인문학의 주제

책소개문화는 일상의 삶과 역사, 도덕적 사건에도 있다. 그 모든 것들이 얽히고설켜 삶의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에게 문화라는 형태로 다가선다.저자인 문희주 교수의 책은 바로 그러한 제주문화를 실감나게 접근하여 열어 주는 키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쉽고 친근할 뿐 아니라 그의 글에는 제주인의 삶에 대한 고뇌와 깊이가 있다. 짧으나 짧지 않고, 가벼운 듯하나 무게가 있고, 비판적인 듯하나 제주를 사랑하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다.저자는 『제주문화 키워드』에서 제주인의 눈물과 아픔뿐 아니라 그 아픔에 대한 이해와 그 너머에 담뿍 스며 있는 위로와 희망이 스며 있음을 본다. 필자 역시 제주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제주도 팬 중의 한 사람으로서 문희주 교수의 『제주문화 키워드』를 기쁘게 추천하는 바이다. 저자의 ..

울릉도 1882 (2024) - 검찰사 이규원의 시간 여행

책소개고종시대 검찰사 이규원, 일본의 울릉도 불법침입 금지와 울릉도의 이주정책을 수행하다이규원(1833~1901)은 고종시대 검찰사 업무만 수행한 유일한 인물이었는데 병력을 인솔하고 사법권을 수행하는 특별 검찰의 임무를 수행했다. 임오군란 2개월 전 1882년 4월 검찰사 이규원은 울릉도 에파견되어 해당 지역을 상세히 조사한 후 울릉도에 본격적으로 이주 정책을 펼치라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오늘날 울릉도 주민의 형성은 바로 이규원 검찰사의 활동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이규원의 검찰사 활동은 독도를 발견하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한일 관계의 역사적 맥락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이유는 이규원의 활동이 일본 정부로 하여금 울릉도에 대한 일본인의 도항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게 했기 때문이다.목차- 저자의 글..

바빙크 시대의 신학과 교회 (2024)

책소개이 책은 바빙크의 논문 세 편을 엮은 것으로서 바빙크 시대 네덜란드 내에서의 신학의 흐름과 개혁교회의 정착 과정, 그 가운데 칼빈주의가 미친 영향과 전망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점은 수많은 신학의 조류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왔다가 사라지지만 참된 성경적 신학은 면면히 숨 쉬며 꺼지지 않는 심지처럼 버틴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시간에 타오르면서 교회와 사회와 국가는 전면적 부흥과 갱신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그렇다. 그것은 전면적 갱신이다. 즉,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문화와 예술, 교육과 정치에 이르기까지 참된 신학이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바빙크는 그 참된 신학이 바로 칼빈주의라고 외친다. 그러므로 특별히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

알미니우스주의 (2024)

책소개우리는 흔히 칼빈주의와 알미니우스주의를 대립적으로 설명하지만, 실제로 알미니우스주의 자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알미니우스주의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제임스 패커는 복음주의 교회의 신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알미니우스주의의 본질과 그 분파들의 특성과 이에 대한 칼빈주의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조직신학적이며 역사신학적인 접근을 통해, 날카로운 분석력과 포용적 형제애를 갖고 설명한다.본서는 분량은 많지 않지만 알미니우스주의에 대한 핵심적인 진술들과 자료로 가득하여 독자들에게 경제적이며 보람된 독서를 선사할 것이다. 부록에는 알미니우스주의와 연관된 중요한 신학 문건들이 번역되어 실렸고, 더 읽을 자료로서 한국어로 접할 수 있는 관련 저술 및 논문들이 제시되어 있어 심화된 연구로 이끈다.알미니우스주의에 ..

우울하고 불안한 그리스도인들에게 (2024) - 청교도 목회자 리처드 백스터가 주는 조언

책소개“영혼의 의사, 리처드 백스터의 우울증 극복을 위한 조언”청교도 목사이자 의료인이었던 리처드 백스터의 목회적·의학적 조언백스터 원자료의 시대적·문화적 차이를 보완하고 현대화하여 재탄생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성경적 치료 방법을 제시우울증 환자와 그 주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인사이트 제공우울증의 35가지 사례, 6가지 원인, 21가지 지침, 31가지 진리!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단연 ‘우울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극심한 우울감이나 우울증에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를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바일까요? 17세기 청교도 목사 리처드 백스터가..

의사, 주석중 (2024) - 사람을 사랑한, 삶을 사랑한 진짜 의사의 이야기

책소개사람을 사랑한, 삶을 사랑한 진짜 의사의 이야기조범구(의사), 전종관(의사), 이우정(작가), 조인성(배우),김화수(목사), 이전호(목사) 추천!참 의사가 그리워지는 요즘, 한 명의 의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2023년 6월, 대한민국 흉부외과 최고 권위자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려낸 의사가 불의의 사고로 떠나자, 많은 국민들이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잃은 것에 비통하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주석중이었다. 이후 환자들과 동료들로부터 주석중의 의술과 면모가 흘러나왔다. 그의 손을 통해 무수한 사람이 새 생명을 얻은 것, 그리고 사람을 향한 그의 관심과 사랑, 친절함과 따듯함을 통해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얻었는지 말이다.똑똑한 사람은 많지만, 감동을 주는 사람은 드문 시대. 타인을 향한 관심이 줄어든 ..

고백의 언어들 (2024) - 나의 인생, 나의 하나님

목차서문첫 번째 강의│인간이라는 수수께끼유한한 인간, 무한하신 하나님│이 빛나는 점을 보라│인간이란 무엇인가│인간이 다양한 학문을 통해 배우는 것│인간 실존, 방황이 상수인 삶│나는 누구인가│인간은 관계적 존재다│「에누마 엘리시」에 담긴 인간 본성│「길가메시 서사시」에 담긴 인간 본성│주름 잡힌 텍스트, 성경│성경의 창조 이야기│창조 이야기의 정점, 인간 창조│이름을 안다는 것│경탄의 세계로의 초대│인간은 서로에게 속한 존재다│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두 번째 강의│하나님 안에서 태어나다때를 분별하며 산다는 것│인생은 순례길이다│인간 속에 깃든 영원하신 분의 빛│인간의 뿌리 깊은 죄성│인간 안에 내재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보편성과 특수성 사이에서│이야기가 중요하다│한 인간이 태어난다는 것│하나님이 개입..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 (2024) - 주기도로 만나는 하나님나라

책소개“기도는 의무가 아니라 특권입니다.”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따라기도로 춤추고 울고 웃으며,하나님나라를 지금 이곳에서 누린다.“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라고 하니까 “기도가 배워야 할 만큼 어려운 것인가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기도는 어쩌면 비명처럼 본능적으로 터져 나오는 것 아니냐는 반문이었다.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마음에 맺힌 대로 토해 놓으라거나 네가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만 말하면 된다고 하지 않고, 우리가 흔히 ‘주기도문’이라고 부르는 기도를 예시로 들어가면서 세세히 일러 주셨을까? 그 안에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굳이 그렇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을까?‘주기도’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기도이다. 기도하는 방법들을 여럿 따라 해 보았으나 자주 실패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알맹이는 그..

위조된 각인 (2021) - 우리가 교회라고 오인하는 12가지 모습

책소개『교회 안의 거짓말』에 이은, 두 번째 한국 교회 탐사 보고서책상머리 비평을 넘어 현장에서 캐낸 고민과 날 선 돌파구현재 한국 교회는 사면초가다. ‘세상의 빛’이라는 자기 인식은 자가당착에 가깝다. 교회는 원래 그런 곳이 아니며, 과거 ‘언젠가’ 교회는 환히 빛났다고 토를 달아도 아무 소용없다.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 오히려 되묻는다. “지금 교회가 그렇지 않은데, 원래 교회는 그렇지 않다는 말이 무슨 소용인가. 교회가 말하는 그 교회는 지금 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교회는 교회를 잃었다. 누구의 착오도 아닌, 교회의 잘못이다. 다수가 교회를 오인한다면 누가 오인하게 했는지 당연히 물어야 한다. 그 손가락은 자연스레 교회 자신을 향한다. 교회가 교회를 되찾으려면 다른 곳이 아니라, 교회를 들..

교회에서 사라진 질문을 찾아요 (2024)

책소개질문하지 않는 교회, 사라지는 사람들나들목교회 현장에서 길어 올린 질문과 응답들『풍성한 삶의 기초』로 이어지는 여정의 첫 시작교회에서 못 할 질문이 있을까요? 작은 한 점 의혹이라도 품지 못하고 대답하지 않는 교회라면 그만큼 취약해지겠죠. 진리는 오히려 질문을 권장하고 그럴수록 더욱 환하게 빛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교회의 진리는 모두의 진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교회를 떠났거나 더는 교회에 기대할 게 없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은 꾸준히 질문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지만 교회는 묵묵부답. 답하기 쉽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무례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도 아니면, 진리는 무조건 믿어야 하니까? 무조건 믿으라는 이야기에 지쳤다면, 잠시 『교회에서 사라진 질문을 찾아요..

[웹북] 바빌로니아

바빌로니아 𒆍𒀭𒊏𒆠 ← BC 1895년~BC 1595년  BC 627년~BC 539년 →  신바빌로니아 수도 바빌론정치정치체제 전제군주제샤르BC 1810년 ~ BC 1750년BC 604년 ~ BC 562년 함무라비나부쿠두리우추르역사 • 고바빌로니아 기원전 1895년~기원전 1595년 • 신바빌로니아 기원전 627년~기원전 539년인문공용어 아카드어 / 수메르어 / 아람어 / 민족 아모리인(구) / 칼데아인(신)종교국교 메소포타미아 종교기타현재 국가 이라크 이라크 / 고대 메소포타미아 / 유프라테스·티그리스제국과 도시연대기 / 언어 / 신화이라크의 역사 تاريخ العراق고대 / 고전대 / 중근세 / 근현대바빌로니아(아카드어: 𒆍𒀭𒊏𒆠, Babylonia)는 메소포타미아 남쪽의 고대 왕..

[웹북] 바벨탑

바벨탑바벨탑바벨탑( - 塔, 히브리어: מִגְדַּל בָּבֶל Migdal Bavel, 영어: Tower of Babel)은 구약성경에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건설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탑이다. 창세기 11장에 그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인류가 쓰는 동일한 언어와 이에 따른 일종의 타락과 비극을 주제로 하고 있다.유다 왕국 멸망으로 국민들(유대인)이 바빌로니아 제국에 포로로 끌려간 바빌론 유수 기간에, 바빌론의 에테멘앙키를 보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테멘앙키는 신전탑으로 페르시아의 침략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건축 재료인 벽돌은 원형 경기장이나 교각 등 다른 건축물을 짓는데 이용되었다. "엔메르카르와 아라타의 군주"라는 신 수메르 시기(기원전 21세기)의 서사시는 엔메르카르의 치세 ..

[웹북] 네피림

네피림네피림네피림(히브리어: נְּפִלִ֞ים, 영어: Nephilim 네필림)은 노아의 홍수 이전에 이미 존재했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으로 이어진다. 사람의 딸은 하나님을 모르는자로 표현된다. 네피림 단어의 유래와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용사(mighty men)라고 불릴 정도로 힘이 강하고 거인이었다. 네피림은 구약성경의 창세기 6장 4절과 민수기 13장 33절에서만 나타나며 그 외에 외경에서도 언급되고 있다.성경New America Bible(NAB, 성경 영문 번역본의 하나)에는 네피림이 나오는 구절을 '증가하는 인류의 죄악'으로 제목을 붙였다. 바로 연이어 도덕적인 타락으로 인한 대홍수에 관한 구절이 뒤를 잇고 있다. 이 구절들은 가나안(Canaan, 이스..

[웹북]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아틀란티스(고대 그리스어: Ἀτλαντίς, 영어: Atlantis, "아틀라스의 섬")는 플라톤의 저작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 언급된 전설상의 섬이자 그 섬에 있던 국가이다. 강대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아테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계를 정복했다고 묘사되었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자신의 힘을 과신하다가 결국 신의 분노를 사 대서양 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고 이야기의 끝을 맺었다.사실 아틀란티스는 플라톤의 저작에서 중요하게 언급된 내용은 아니었으나, 신의 분노를 사 바다 속으로 사라져버린 풍요로운 땅이라는 개념은 후대에도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프란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 그리고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도 아틀란티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따왔으며, 19세기 들..

[웹북] 노아의 방주

노아의 방주창조론노아의 방주노아의 방주(영어: Noah's Ark; 히브리어: תיבת נח 테이바트 노아흐 고전 히브리어:Teyvat Noaḥ, -方舟)는 히브리 경전 또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설화에 등장하는 배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전승기록 속에 등장하는 직육면체 모양에 문이 옆에 있고, 뚜껑이 위에 달린 물에 뜨는 구조물이다. 구약성경 또는 히브리 경전의 모세오경의 창세기에 실려있으며, 노아와 관련된 일련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기 때문에 노아의 방주로 통칭된다. 주로 기독교 전승의 이해가 널리 알려져 있으나, 히브리 경전을 수용하는 종교들인 유대교, 이슬람교, 만다야교에서는 독자적인 본문 이해와 전승의 이해를 지닌다. 따라서 종교와 전승에 따라서는 받아들이는 해석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