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계곡 수타사에서 영귀미면 노천리까지 약 12km에 이르는 수타사 계곡은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비경을 이루고 계곡 양쪽으로는 기암절벽과 빽빽이 우거진 숲이 호위하고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떨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여름날의 깊은 초록과 싱그러운 햇살, 잘 다듬어진 바위 아래로 떨어지는 푸른 계곡물과 청명한 포말. 수타사 계곡의 맑은 물은 녹색의 푸르름에 한껏 옥빛 자태를 자랑하고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시원한 행복을 선사한다.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산세가 마치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공작산.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공작산의 유려하면서도 아늑한 산자락 아래 자리한 천년 고찰 수타사는 그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