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국제평화 연구 (박사전공>책소개) 375

미국의 정치문화, 기독교, 그리고 영화 (2008)

책소개 미국적 정치문화의 근원을 기독교의 칼뱅주의라는 사상적 원류에서 찾아, 칼뱅주의적 정치문화가 미국인들의 정신과 생활 속에 토착화되는 강력한 양태를 대중영화라 보고 그 양상을 추적한 것이다. 칼뱅주의 정치사상, 미국의 정치문화에 나타난 칼뱅주의, 매트릭스에 나타난 미국의 칼뱅주의적인 정치문화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미국의 직간접적인 영향력 속에 살고 있다. 또한 미국은 미국적 가치를 세계에 홍보하고 이를 통하여 국제정치무대에서 주인공 역할을 자처하려는 의도를 견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행동은 세계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것도 있으나 저항감을 일으키거나 빈축을 사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미국의 처사가 어디서 연유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

근대화라는 이데올로기 (2021 마이클 레이섬)

책소개 『근대화라는 이데올로기』는 근대화론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제3세계의 관계, 냉전과 제국주의, 냉전 이데올로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트랜스내셔널/지구적 전환을 대표하는 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비견할 이데올로기로서 미국이 내세운 ‘근대화론’의 이면을 살피며, 세상을 개혁하겠다는 희망과 신념이 어떻게 폭력과 억압의 형태를 띠게 되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목차 추천사 감사의 말 한국어판 서문 1장 이데올로기로서의 근대화: 문제에 접근하기 2장 미국의 사회과학, 근대화론, 그리고 냉전 3장 근대성, 반공주의, 그리고 진보를 위한 동맹 4장 평화를 위한 근대화: 평화봉사단, 지역사회개발 그리고 미국의 임무 5장 전쟁 중의 근대화: 대반란전과 베트남의..

바이든과 오바마

책소개 미 대선 후보 조 바이든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최상의 소개서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를 뒤흔든 엄청난 사건이었다. 게다가 오바마가 부통령으로 지명한 사람은 인지도 높은 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오바마보다 스무 살이나 많은 존 바이든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조합은 시너지를 일으키며 8년간 미국을 훌륭히 이끌어간 원동력이 되었다. 단순한 대통령-부통령이라는 정치적 파트너를 넘어 진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둘의 정치 브로맨스는 미국 정계의 전설이 되었고, 트럼프의 무례한 정치 행태에 질린 대중들에게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조 바이든의 극적인 인생과 정치 역정을 최초로 상세하게 소개..

조바이든 자서전

책소개 The Instant #1 New York Times Bestseller “Promise Me, Dad is a brisk, often uplifting read, a consequence of its author’s congenital jollity and irrepressible candor.” - Vanity Fair A deeply moving memoir about the year that would forever change both a family and a country. In November 2014, thirteen members of the Biden family gathered on Nantucket for Thanksgiving, a tradition they had bee..

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 -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책소개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미국 쇠퇴론을 향해 던지는 석학의 강력한 반박문 한 세기 넘게 미국은 세계 최강대국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런데 이제 조만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최강대국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경제력 면에서는 중국이 이미 미국을 따라잡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세계는 포스트 아메리카, 다시 말해 미국 이후의 세계질서 속에 살게 될 것인가? 중국의 급성장으로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 새로운 냉전이 시작되는 것인가? 이 책은 국제정치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조지프 나이 교수가 미국의 세기는 이제 끝났다고 하는 소위 미국 쇠퇴론를 향해 던지는 강력한 반박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앞으로 몇 십 년 후에도 군사력, 경제력, 소프트파워 등..

권력의 미래 (2021) - 프트 파워 리더십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책소개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조지프 나이 '누가 리더인가?' 출연 패권전쟁, 권력 분산, 소프트 파워 vs 하드 파워- 누가 리더의 자격이 있는가? 어떻게 리드할 것인가? 이 책 『권력의 미래(The Future of Power)』는 권력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조지프 나이(Joseph S. Nye)의 결정판이라 부를 만하다.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이자 미 국방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현실을 겸비한 저자는, 물리적인 힘을 넘어서는 영향력을 다룬 소프트 파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최초로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나아가 세상의 맥락에 따라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오가는 ‘스마트 파워’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려준다. 정보 혁명 시대의 승자는 가장 뛰어난 콘텐츠를 지닌 국가와 ..

미국외교는 도덕적인가 - 루스벨트부터 트럼프까지

책소개“미국외교는 국제법, 국제윤리, 국가이익 중 어느 것을 택하는가?” 미국고위 외교관료를 역임한 하버드대 조셉 나이 교수가 명쾌하게 대답한다.현대국가에 있어 국가이익과 국가생존은 가장 우선순위이며 외교정책은 국가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따라서 미국의 생존과 직결되는 국가이익을 수호하고 신장시키는 외교와 외교정책은 과연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결정되고 추진되는가? 이 책은 1945년 이후 미국외교정책에서 외교정책결정권자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도덕, 윤리의 역할을 분석하고 있다. 즉, 무정부 상태인 국제관계에서 국가와 국가 최고 지도자는 어떠한 기준에서 외교정책을 결정해야 하는지, 중요한 이슈에 대한 외교정책결정에서 정책결정자의 도덕성과 윤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루스벨트 대통령..

조지 캐넌의 미국 외교 50년

책소개‘냉전의 아버지’, 냉전을 말하다전설의 외교관이 쓴 고전 명저, 한국어판 최초 출간!1,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관통하는 현대사의 격동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국제 정세의 흐름을 주도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제국의 책사’ 조지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모은 전설의 고전이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으로는 익히 알려진 명저이지만 한국어판으로는 이번에 최초로 출간된 책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특히 번역본으로 삼은 ‘60주년 기념판’에는 미국 유수의 현실주의 정치학자 존 J. 미어샤이머의 서문이 실려 있어 20세기 전반기에 대한 오늘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미어샤이머는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꼼꼼이 분석하고 그의 저작이 일으킨 반향을 탐구함으로써 지금의 독자들이 케넌의 사고방식에 접근하는 데에 훌륭한 길잡이..

미국외교의 거대한 환상 (2020존 J. 미어샤이머 (John J. Mearsheimer) )

책소개미어샤이머 교수의 자유주의 국제정치 이론 비판『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의 후속작국제정치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한 명인 미어샤이머 교수의 신작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The Great Delusion』이 출간되었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국제정치학 분야의 명저인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의 저자이자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이 서반구에서 자신의 패권을 구축함과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자신과 맞먹을 수 있는 패권국의 등장을 저지해온 미국의 현실주의적 국가전략을 다루었다면, 이 책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은 냉전 종식 이후 지구 상에서 압도적으로 막강한 패권국이 된 미국이 지난 30여년 동안 추진해온 자유주의적 패권 정책과 그 사상적 연원인 자..

미국 외교의 대전략 (2021)

책소개미중의 전략적 경쟁 시대, 미국 외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스티븐 월트의 자유주의 패권 비판과 현실주의 역외균형론오늘날 미국 외교는 어느 지점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미국은 여전히 유일한 초강대국인가? 아니면 여러 강대국 중 상대적으로 강한 국가일 뿐인가? 1992년 냉전이 끝났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의 우위가 쇠퇴한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은 지난 30년간 지속해온 외교 정책을 반복해도 되는가, 아니면 전면적인 전환을 해야 하는가? 중국의 전략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무엇인가? 자유주의적 가치에 기반한 동맹 체제인가, 현실주의적 세력균형인가? 이러한 모든 질문들에 대답은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채택한 자유주의 패권이라는 대전략과 그 결과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한국전쟁과 미국 외교정책

책소개서양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동북아시아의 한 반도에서 치러진 한국전쟁은 냉전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일대 사건이엇다. 여기서 윌리엄 스툭은 전쟁의 주요한 외교적, 전략적 이슈를 새롭게 조명했다. 미국, 중국, 소연방 등에서 최근 공개된 사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스툭은 한국전쟁의 기원과 과정을 1945년 남북한 분단 결정에서 출발해 자세히 분석했다. 또 한구전쟁을 초래한 국제적 요인과 국내적 요인의 균형을 논의하면서 확전을 막고 나아가 종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했는지 설명한다.목차제1부 전쟁의 기원제1장 한반도에 찾아든 냉전제2장 이승만과 트루먼 독트린, 미국의 대한정책(1947~1948년)제3장 한국전쟁은 왜 내전이 아닌가제2부 전쟁이 전개과정제4장 중국의 개입 (1950년 7..

미국 외교 정책이 걸어온길 - 독립에서 냉전까지

책소개미국 외교의 역사가 유럽 제국에 비해 길지 않고 미국이 스스로를 갖추어 국제 무대에 뚜렷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리 오랜 세월이 아니지만, 관련 문헌이나 자료가 대부분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로 쓰여 있고 역사를 보는 시각, 관점 및 관심사항이 미국인 독자에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미국의 외교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는 한국인이 읽을 수 있는, 상세하고도 이해하기 쉬운 책자를 내게 되었다.미국 외교는 미국의 성장과 세계정세에 맞추어 소극적인 자세로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경직성에서 유연성으로 그리고 세계의 주변적인 문제로부터 세계의 중심적인 문제로 관심을 넓혀 왔다. 미국이 세계 지도국이 된 후부터는 미국의 이익과 세계적 차원의 이익이 상충되는 상황을 조정해 조화를..

독트린의 역사 - 독트린으로 보는 미국외교사

책소개『독트린의 역사』는 독트린을 중심으로 미국 외교사를 추적한다. ‘선언(declaration)’이나 ‘원칙(principle)’ 등의 용어를 사용해서 정책의 중요성을 스스로 새기거나 대외적으로 공포하는 통례를 깨고, 미국은 무겁고 상징적이며 심지어 제의(祭儀)적인 뉘앙스를 갖는 ‘독트린(doctrine)’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초기 미국 외교 원칙의 시금석이었던 ‘먼로 독트린’과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외교 원칙의 새로운 원형을 제시한 ‘트루먼 독트린’이 대표적인 예이다.『독트린의 역사』는 그 동안 국내외 학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먼로 독트린’부터 ‘부시 독트린’까지를 연결해서, 독트린의 기원, 변용, 변화 등을 추적함으로써 미국 외교 정책의 특징과 성격을 추출한다. 또한, 외교는 상당부분 국내 ..

미국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2017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목차제1장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1. 안에서 밖으로2. 밖에서 안으로3. 국내 정치 분석의 의미4. 누가 결정하는가?제2장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 이념, 이익, 제도1.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이념을 중심으로1) 미국의 외교정책 : 국내 정치적 영향 요인과 이념2)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정책 : 지역적 특수성과 미국적 가치2.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이익을 중심으로1) 미국 국가이익의 결정 요인들 : 인과관계의 깔때기2) 미국 국가이익 분석 : 이론에서 현실로3.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제도를 중심으로4.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 이념, 이익, 제도와 정책 담당자들제3장. G-2 시대 미국 정치와 중국 정책 ― 균형과 통합1. 들어가며2. 미국 정치와 중국 정책 :..

미국과 중국, 무역과 외교 전쟁의 역사 (2022 왕위안총)- 개방배척과 공존의 100년

책소개중미 ‘무역 전쟁’, ‘패권 경쟁’은 오랜 역사의 결과물이다중미 교역 100년, 갈등의 뿌리가 된 사건과 인물들‘세계 경제의 뇌관’으로 상징되는 중미 관계, 한국은 이 사이에서 어떤 외교를 펼쳐야 할까? 중국과 미국은 왜, 서로를 견제하게 되었을까? 이 질문의 해법을 찾으려면 두 강국이 품은 갈등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중국과 미국이 서로에게 가진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어떤 관계를 이어왔는지 파악해야만 우리의 역할과 지혜를 찾을 수 있다.미국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치고 있는 중국 출신 교수 왕위안총은 본서에서 중국과 미국이 처음 만난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무역·외교사를 짚어보며 역사 속의 중미 관계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젊은 나라였던 미국은 중국에 처음 발을 디디며 상업적 이익이 목표였다. 늙..

미국정치가 국제이슈를 만날때 (2019 서강대학교출판부) - 정쟁은 외교 앞에서 사라지는가, 시작하는가?

목차책머리에 Ⅶ제1부 서 론 11장 미국 정치 연구는 왜 필요한가? 52장 미국 외교 정책은 국내 정치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103장 미국 정치는 북한 이슈를 어떻게 다루는가? 20제2부 미국 국내 정치와 외교 정책: 이념 전통, 정치 과정, 제도 정치 251장 미국 이념 전통과 외교 정책 311. 미국 외교 이념 전통: 미드(Walter Russell Mead)를 중심으로 332. 미국 외교 이념과 전통 문화 422장 미국 정치 과정과 외교 정책 461. 유권자와 미국 외교 정책 472. 여론과 미국 외교 정책 513. 선거와 미국 외교 정책 533장 미국 정치 제도와 외교 정책 591. 미국 대통령-의회 제도와 대외 정책: 헌법과 역사 592. 미국 대통령-의회 제도와 외교 정책: 전략과 현실 ..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해군외교 (한국해양전략연구소)

목차서언 대 백색함대의 향해제1장 루스벨트, 해군주의, 그리고 먼로 독트린제2장 압도적 전력과 1902~1903년의 베네수엘라 위기제3장 파나마 혁명 방어를 위한 적절한 대응제4장 모로코와 해군의 한계제5장 특이한 위치: 포츠머스 미 해군기지에서 강화조약 체결제6장 시어도어 루스벨트, 기술, 그리고 개혁제7장 대 백색함대와 미국의 세기 탄생

American Diplomacy (2012 조지 F. 케넌 (George F. Kennan)

책소개‘냉전의 아버지’, 냉전을 말하다전설의 외교관이 쓴 고전 명저, 한국어판 최초 출간!1,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관통하는 현대사의 격동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국제 정세의 흐름을 주도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제국의 책사’ 조지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모은 전설의 고전이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으로는 익히 알려진 명저이지만 한국어판으로는 이번에 최초로 출간된 책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특히 번역본으로 삼은 ‘60주년 기념판’에는 미국 유수의 현실주의 정치학자 존 J. 미어샤이머의 서문이 실려 있어 20세기 전반기에 대한 오늘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미어샤이머는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꼼꼼이 분석하고 그의 저작이 일으킨 반향을 탐구함으로써 지금의 독자들이 케넌의 사고방식에 접근하는 데에 훌륭한 길잡이..

The Great Delusion: Liberal Dreams and International Realities (2018 존 J. 미어샤이머 (John J. Mearsheimer)

책소개미어샤이머 교수의 자유주의 국제정치 이론 비판『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의 후속작국제정치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한 명인 미어샤이머 교수의 신작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The Great Delusion』이 출간되었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국제정치학 분야의 명저인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의 저자이자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이 서반구에서 자신의 패권을 구축함과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자신과 맞먹을 수 있는 패권국의 등장을 저지해온 미국의 현실주의적 국가전략을 다루었다면, 이 책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은 냉전 종식 이후 지구 상에서 압도적으로 막강한 패권국이 된 미국이 지난 30여년 동안 추진해온 자유주의적 패권 정책과 그 사상적 연원인 자..

미국의 재제외교 (2021) - 피 흘리지 않는 전쟁, 그 위력과 어두운 이면

책소개미국은 제재 외교로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현재의 미국 외교는 경제제재, 특히 ‘달러 패권’을 배경으로 하는 금융제재를 제외하고 논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미국의 금융제재는 최근 두드러지게 증가해왔다. 미국의 중추부를 가격한 ‘동시 다발 테러(9·11 테러)’에 대한 반격을 위해 미국은 총력전 체제를 가동시켰고 금융제재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무기가 되었다. ‘테러 조직의 자금줄을 차단시켜라’라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북한, 이란, 시리아, 러시아,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가(IS)’, 터키, 그리고 중국 등 미국의 제재 전선은 확대일로에 있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지닌 미국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전쟁에 나서지는 못한다. 핵무기 등으로 대표되는 무기의 압도적인 살상 능력, 병사의 사망 및 상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