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국제평화 연구 (박사전공>책소개) 375

미국,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를 꿈꾸는가 (2018) : 미중일 3국의 패권전쟁 70년

책소개 미중일 3국의 70년 패권전쟁사를 통해 앞으로 동아시아 패권의 향방과 한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다 오늘날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구도는 어떻게 형성됐을까? 미국은 오랜 시간 동안 미일 동맹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고 동아시아를 ‘팍스 아메리카나’의 영향권 아래 두는 전후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미중 수교와 중일 수교, 일본의 우경화, 역사 문제를 비롯한 중일 간의 갈등,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동아시아는 늘 패권 경쟁의 각축장이 되어왔다. 『미국,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를 꿈꾸는가』는 미중일 3국의 패권전쟁사 70년을 통해 앞으로 동아시아의 패권이 누구에게로 향할 것인지, 급변하는 정세 속에 한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지 모색한다. 목차 해제: 동아시아 패권전쟁사를 통해 한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다..

중국의 부활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2018)

책소개 두 개의 태양은 없다! 창을 든 중국, 방패를 든 미국 붕정만리 鵬程萬里 직역하면 ‘붕새가 만 리를 나는 것’을 뜻한다. 장자에 나오는 말로서 전설적인 새 중에서 가장 큰 붕(鵬)을 이렇게 표현한 말이다. 붕정만리는 말 그대로 거대한 붕이 만 리를 나니 그 거리는 상상을 뛰어 넘는다.지금 우리에게 붕은 누구인가? 조만간 붕이 몇 만 리를 날아가기 전에 올라타려면 어디에 붕이 있는지를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관습과 편견에 물들어 온 사고방식 때문에 붕이 누구인지 잘못 판단한다면 대한민국은 하늘을 뒤덮고 있는 거대한 붕을 바라만보며 수 백 년을 후회할지 모를 일이다. 이 책은 붕에 관한 대답이다. 붕을 판단하는데 중국이라는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해 준다. 특히, 경제 부분에 지나치게 치우쳐온 중국관련 서..

미국의 살아 남을까?

소개 오늘날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일단 악당이 없어지면 보안관이 필요 없듯이, 소련 붕괴 이후 미국의 세계경찰로서의 지위에 대해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미국은 러시아, 중국, 인도와 같은 강대국과 함께 세계지배의 손익을 분담해야 한다. 이에 미국은 세계지배의 이익을 독점하고자 군사적 우위를 통해 쇠퇴하는 경제적 지배를 지탱하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군사적 우위 역시 약화될 수밖에 없다. 미국은 ‘악의 축’인 이란과 조선을 이라크나 리비아처럼 제거할 수 없다. 오히려 이들 나라들은 핵협상에서 보듯이 미국으로부터 체제를 인정을 받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이 협상을 통해 이들 국가를 악의 축에서 지운다면 ‘가상적국’을 설정하는 미국의 전략은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

가난한 미국 부유한 중국 : 미중 희토류 패권과 21세기 경제안보 전략 (2022)

책소개 ‘미국이 가난하고 중국이 부유하다’라는 레토릭은 우리에게 적잖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제목이 과장된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극한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을 ‘자원 전쟁’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발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작업이다. 희토류와 희소금속 없이는 전기자동차도, 재생에너지도, 첨단 무기체계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세기 석유가 촉발한 갈등과 경쟁의 전장은 고스란히 희토류와 희소금속으로 옮겨 왔다. 또한 중동의 산유국들과 미국 자동차산업이 가진 위상을 이제 중국이 갖게 되었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 책은 희토류와 희소금속이 무엇이며, 중국은 어떻게 희토류 강국이 되었는지, 미국은 어쩌다 자원 빈국으로 전락했는지를 수많은 ..

냉전이후 미중패권 (2017)

소개 전쟁과 대화의 갈림길 앞에서 미국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미국 패권 질서의 흐름을 읽는 가장 질서 있는 방법 이 책은 세계 패권 질서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냉전 이후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집권으로 국제 정세가 다시금 요동치고 있는 오늘날까지 미국 패권의 흐름을 정리하고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미국 패권을 단순히 그것이 세계 질서와 각국 정치에 미친 영향력에만 초점을 맞춘 채 패권의 진화 과정에 작용한 크고 작은 변수를 짚어내지 못한, 그래서 결국 미국 패권 또는 세계 질서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데 실패한 수많은 기존 논의들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미국 패권이 만들어낸 세계 질서의 변화’를 일별하는 것을 넘어 ‘끊임없이 변화한 미국 패권의 흐름을 만들어낸 어떤..

세계체제와 아프리카

책소개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이행을 예고한 월러스틴의 마지막 질문 세계체제의 위기, 아프리카는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을까 ‘세계체제 분석’의 선구적인 업적으로 잘 알려진 석학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70여년에 걸쳐 아프리카를 연구하고 30여년에 걸쳐 쓴 글을 묶어낸 『세계체제와 아프리카』가 출간되었다.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은 한 국가단위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자본주의가 형성되었다고 상정하는 통념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근대 세계사에 대한 인식틀뿐 아니라 이론적 차원에서도 통상적 역사학과 사회과학의 기반을 흔드는 것이었다. 『세계체제와 아프리카』는 이 같은 세계체제 분석의 거시적 시각에서 아프리카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조명한다. 아프리카는 1955년 무렵부터 십여년 동안 월러스틴의 주요 연구주제였고, 그의 학..

홍군 VS 청군

책소개 21세기 초, 세계의 패권을 다투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야심이 점차 아시아를 향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과 경쟁 그리고 그 의미를 파고들어 해부하는 이 책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의 집행 관점과 미국의 패권에 맞선 중국의 전략을 살펴본다. 또한 미국의 대중국 강경파로, 이른바 ‘네오콘’과 부분적으로 겹치면서도 독립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주의 정책 집단인 ‘블루팀’의 실체를 규명하기 한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두 강대국의 각축을 어떤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는지, 우리의 국가적 생존 전략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모색하도록 부축인다. 목차 1부 청군과 홍군의 대결 1. 헤게모니 쟁탈전 2. 중국과 미국은 친구가 아니다 3. 대결은 필연적인가 2부 보이지 않는 전쟁 1. 요다의 전략 ..

G2불균형

책소개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경제 불안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 스티븐 로치, “미국과 중국이 서로 의존하며 가짜 호황을 조장해왔다” 이번에 출간한 《G2 불균형》은 세계화 2.0의 거시 경제 흐름과 ‘보이지 않는 손’과 ‘계획과 전략’으로 상징되는 G2의 치열한 경제 전략을 담고 있다. G2의 과잉 소비와 수출이 가능했던 이유를 시작으로, 차이나 그라이프 논란의 실체는? 과연 G2의 통화전쟁과 무역전쟁은 일어날 것인가? 등 G2의 의존관계가 초래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나아가 중국의 내수 전략과 미국의 생산자 중심의 전략을 소개하면서 G2가 향후 불균형을 재균형화하기 위한 과제와 전략을 담고 있다. G2의 재균형화 전략은 향후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무엇보다 글로벌 패권의 운명..

패권전쟁 : 중국과 미국, 누가 아시아를 지배할까

책소개 안보 전문가, 프린스턴 대학교의 국제정치학자 애런 프리드버그가 분석한 중국과 미국의 아시아 지배경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중국은 엄청난 속도의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떠오르는 세력이고, 이에 맞서는 미국은 20세기를 지배해온 강대국이다. 애런 프리드버그는 이 책을 통해서 21세기에 미국이 당면한, 복잡하고 불확실하며 잠재적으로는 불안정한 중-미 관계의 관리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없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나라이며, 또한 완전한 적도 그렇다고 손을 맞잡은 우방도 아니라는 점에서 그동안 미국이 상대해온 나라들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미국은 다양한 정책을 구사하면서 중국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프리드버그 ..

미국패권의 역사 (브루스 커밍스)

책소개 태평양의 관점에서 미국 역사를 다시 생각하다! 미국은 최초로 대서양과 태평양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바다를 양 끝에 둔 거대한 대지에 자리잡은 강대국이다. 이 점은 미국에게 경쟁적으로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는데, 관심사가 미국과 유럽의 관계에만 집중적으로 쏠려있는 대서양주의자들은 대체로 이를 간과해 왔다. 『미국 패권의 역사』라는 이 방대하고 몹시 흥미로운 책에서 저자 브루스 커밍스는 미국사를 대서양 쪽에서 태평양 쪽으로 돌려놓는다. 그는 중서부부터 태평양까지 서쪽으로 이동이 어떻게 미국을 세계적으로 산업·기술·군사적 강대국이 되도록 해주었는지 서술한다. 그는 국내사와 국제사, 국제관계, 정치경제를 결합시켜, 기술적 변화와 급속한 경제적 발전이 1세기 이상 세계를 주도해온 국가 경제를..

미국 세계통찰 : 전쟁으로 일어선 미국

책소개 학문의 기초를 닦기 위한 훌륭한 안내서 교양인으로서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학문은 망망대해와 같다. 큰 결심을 하고 공부를 하려고 해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해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이다. 이럴 때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그 무엇이라도 있다면 학문에 좀 더 욕심이라도 내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세상에는 학문이라는 바다를 항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도가 있다.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걸프 전쟁, 소말리아 전쟁, 테러와의 전쟁, 시리아 전쟁』의 저자인 한솔교육연구모임은 지적 호기심이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이상 각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부..

동북아시아의 영토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책소개 일본을 둘러싼 동북아시아 영토 분쟁을 역사적·통합적으로 살피다 일본을 대표하는 석학이자 양심적인 지식인으로 국내에 알려진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 교수는 이 책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영토 문제의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으며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관련국들이 대립이 아닌 대화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와다 하루키 교수는 뛰어난 역사학자답게 외교 문서와 고문서, 일본 외무성 발간 자료 등의 역사적 사료에 근거해 복잡하게 엉켜 있는 영토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저자는 1945년 패전 이후 65년이 넘도록 이웃 나라들과 영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태도를 보여준 일본을 비판하면서 일본의 전후(戰後) 체제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중국과 미국 무역과 외교 전쟁의 역사 : 개방과 배척, 패권과 공존의 100년

책소개 중미 ‘무역 전쟁’, ‘패권 경쟁’은 오랜 역사의 결과물이다 중미 교역 100년, 갈등의 뿌리가 된 사건과 인물들 ‘세계 경제의 뇌관’으로 상징되는 중미 관계, 한국은 이 사이에서 어떤 외교를 펼쳐야 할까? 중국과 미국은 왜, 서로를 견제하게 되었을까? 이 질문의 해법을 찾으려면 두 강국이 품은 갈등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중국과 미국이 서로에게 가진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어떤 관계를 이어왔는지 파악해야만 우리의 역할과 지혜를 찾을 수 있다. 미국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치고 있는 중국 출신 교수 왕위안총은 본서에서 중국과 미국이 처음 만난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무역·외교사를 짚어보며 역사 속의 중미 관계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젊은 나라였던 미국은 중국에 처음 발을 디디며 상업적 이익이 목표였..

외교 외교관 : 외교의 실체

목차 Ⅰ. 외교 1. 외교의 의미 2. 외교의 속성 3. 외교의 특징 4. 외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5. 국가간의 관계 Ⅱ. 외교관 1. 외교관 직업 2. 외교관의 직무 3. 외교관의 자질 4. 외교관의 능력 5. 외교관 선발과 교육?훈련 Ⅲ. 외교기관 1. 대통령, 외무장관 2. 외무부 3. 재외공관 4. 특명전권대사 Ⅳ. 외교언어 1. 외교언어의 특징 2. 외교관과 말­외교화법 3. 외교수사(修辭) 4.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신호 Ⅴ. 외교와 언론 1. CNN효과 2. 언론과 외교 이슈 3. 외교관과 언론 Ⅵ. 외교방식의 변화 1. 외교 패러다임의 변화 2. 정상외교, 전화외교 3. 공보외교 Ⅶ. 성공적인 외교의 조건 부록 미국의 외교관 평정 신임대사에 대한 훈령 외교용어 해설

베네수엘라 위기

책소개 베네수엘라 위기는 사회주의의 실패인가? 베네수엘라가 우고 차베스 집권 20년 만에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야당들이 끊임없이 정권 교체를 시도하고 있고, 트럼프 정부를 비롯한 서방 정부들도 현 정부 퇴진을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100만 퍼센트에 달하고 약 300만 명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나라를 떠나 난민이 됐다. 베네수엘라 위기를 어떻게 봐야 할까? 독재 정부와 민주주의의 대립일까? 정권을 되찾기 위한 부르주아지의 쿠데타 시도일까? 왜 강대국들이 앞다퉈 베네수엘라에 개입하려 할까? 전 세계 신자유주의 반대 운동에 희망을 줬던 라틴아메리카의 진보/좌파 정부들이 왜 차례로 위기에 빠졌을까? “철 지난 사회주의” 정책을 폈기 때문일까?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할까? 진..

블렉시트와 유럽연합 (2020)

책소개 2020년 1월 31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는 세계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사건이다. 영국 대자본들은 브렉시트를 좌초시키려 애쓰며 정치권과 날카롭게 갈등을 빚었고, 그 과정에서 총리가 두 차례나 교체됐다. 주요 제국주의 열강과 나토도 제2차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 동안 구축돼 있던 국제 질서에 균열을 낼 브렉시트에 난색을 표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는 신자유주의 질서에 대한 정치적 항의의 의미가 있었다는 점에서도 세계적 사건이었다. 탈퇴 투표자의 절반가량이 “영국에 관한 결정은 영국에서 내려져야” 함을 이유로 들었다는 것은, 서민 대중이 자신들의 삶이 파탄 난 책임을 ‘신자유주의 전도사’(유럽연합)에 물었음을 뜻하는 징표였다. 브렉시트의 세계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이것이 세계 자본주의의 ..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외교

책소개 지정학적 중간국(中間國)이란, 경쟁하는 강대국 내지 지정학적 세력이 맞부딪히는 지대, 즉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존재하는 국가들을 말하며, “끼인 국가” 혹은 “사이 국가” 등으로도 불린다. 중간국은 지역정치의 지정학적 구조에서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위치하고 있는지 여부에 의해 조건 지워지며, 세력권을 두고 각축하는 두 세력 간의 경쟁이 고조되는 지정학적 단층대의 활성화에 의하여 그 모순적인 외교전략적 특성의 압력에 노출되게 된다. 이 책에서는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 및 남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중간국들의 외교를 분석한 글들을 모았다. 목차 머리말 7 제1장(서장)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의 비교연구(신범식) 11 I. 머리말 11 II.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의 개념과 이론 12 III. 책..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책소개 지정학적 중간국의 대외정책을 비교지역연구의 관점에서 연구 이 책에서 말하는 중간국(中間國)이란 경쟁하는 강대국 내지 지정학적 세력이 맞부딪히는 지대, 즉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존재하는 국가들을 말한다. “끼인 국가”, “사이 국가” 등으로도 불린다. 흔히 “강대국들 사이에 끼인 국가”로 불리는 이들 중간국은 지역정치의 지정학적 구조에서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위치하고 있는지 여부에 의해 조건 지워지며, 세력권을 두고 각축하는 두 세력 간의 경쟁이 고조되는 지정학적 단층대의 활성화에 의하여 그 모순적인 외교전략적 특성의 압력에 노출되게 된다. 재언하자면, 중간국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지정학적 단층대의 활성화이다. 따라서 중소국이나 약소국은 말할 것도 없고 드물게 나타나긴 하지만 강대국도 ..

세계분쟁지역 군사안보지도

책소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분쟁, 인종문제, 종교문제, 영토문제, 자원과 이권 문제 등 분쟁의 원인은 가지각색이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서아시아, 동남아, 동아시아, 중남미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분쟁, 때론 전쟁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분쟁의 원인과 배경, 진행경과, 그리고 전망을 지도를 겻 들여 간략히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한 것이다.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즉 냉엄한 국제정치 현실은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 얼핏 평화적으로 해결된 듯해도 속을 들여다보면 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우리와 관련이 깊은 동아시아에서는 북핵문제와 더불어 대만문제, 홍콩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은 미중패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