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한민국 현대사 (독서>책소개) 542

한국 현대사 60년

책소개 건국 60년에 걸친 한국현대사의 큰 흐름을 쉽고 간결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저자 서중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사학과)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위해 짧지만, 현대사를 관통하는 자유와 저항의 정신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책을 펴냈다. ‘한국현대사 60년’은 물리적인 시간 이상으로 매우 긴 세월이지만, 저자는 이 작은 책이 우리역사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촌철살인’의 정신으로 현대사의 핵심을 압축했다. 목차 1장 해방·분단·전쟁·이승만 독재 1. 해방 / 2. 혁명적 변화 / 3. 미·소공동위원회 / 4. 분단 정부 수립 / 5. 반공국가를 향해 6. 전쟁 / 7. 전쟁의 피해와 영향 / 8. 영구집권의 야욕 / 9. 민심의 이반 2장 4월혁명과 민주주의 1. 이승만·자유당의 3·1..

이병도.신석호는 해방 후 어떻게 한국사학계를 장악했는가

책소개 『이병도·신석호는 해방 후 어떻게 한국사학계를 장악했는가』는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의 이병도·신석호의 일제 강점기 행적과 해방 이후 행적을 비판한 책이다. 조선사편수회에서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앞잡이가 되어 한국사를 난도질했던 친일반민족행위자 이병도·신석호가 해방 후 친일파로 숙청당하기는커녕 거꾸로 한국의 역사학계를 완전히 장악해서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하나뿐인 정설로 유지시키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 25p 제1장. 조선사편수회의 설치와 운영 1. 조선총독부의 수사(修史)사업 - 35p 조선반도사 편찬계획 / 조선사편찬위원회 설치 / 조선사편수회 설치 2. 조선사편수회의 조직과 운영 - 51p 조선사편수회 조직 / 조선사편수회 참가자의 면모 제2장. 「조선사」 편..

최근 한국 현대사 : 해방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사유물론으로 보기)

책소개 착취와 차별에 맞서 싸운 역사 해방부터 코로나19까지 한 권에 한국 현대사의 큰 분기점인 1987년 이후 벌써 30년이 넘게 흘렀다. 그 30여 년을 두고 치열한 “역사 전쟁”이 벌어진다. 우파는 자신들의 대한민국을 차지하기 위해 역사 왜곡을 서슴지 않는다. 중도파는 우파의 재집권을 견제하려고 괜한 공포심을 부추기며 나름으로 역사를 왜곡한다.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10년간 집권하며 진보 염원을 배신한 것을 죄다 보수 우파의 훼방 탓으로 돌리고 좌파와 노동운동에 자제를 강요하면서 말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당시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것을 교묘히 이용한다. 『최근 한국 현대사』가 들려주는 최근 역사와 투쟁의 경험은 중도파의 역사 왜곡에 대한 좋은 해독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권력자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마르크스주의로 본 한국 현대사

책소개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볼 것인가?” 조지 오웰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고 했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자 과거를 지배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지난 우파 정권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과거를 입맛에 맞게 바꾸려 했다. 역사를 공부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과 더불어 그것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지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에서 한국 현대사를 바라봄으로써, 지배자들의 시각에서 서술한 역사를 속 시원하게 반박할 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를 진보적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했던 기존 시도들의 약점도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며 한국 현대사 연표 1장 해방 ─ 새로운 사회는 가능했는가? 해방은 ..

박정희와 김대중

책소개 한국 현대사의 상처 입은 두 거인, 박정희와 김대중. 지금까지 두 사람을 한 권의 책에서 같은 시선으로 다룬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왜냐하면 서로 너무 다른 산맥을 걸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을 동일한 관점에서 바라보려면 최소한 한-중-일 현대 문명사까지 외연을 넓혀야 비로소 길이 보인다. 저자는 세계 문명사와 한-중-일 문명사로부터 두 사람의 위치를 분석하고 해석했다. 박정희가 제1, 2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김대중이 제3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현재의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만들었다. 또한 김대중이 완성한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민주주의와 인권 혁명의 실체를 밝혔다. 목차 프롤로그_6 제1장 제2의 문명_17 1. 인류 마침내 화성의 하늘을 날다 18 인제뉴어티의 첫 시험비행│중국의 무인 화성..

조봉암 평전 : 잃어버린 진보의 꿈

책소개 한국 진보의 태동, 오늘날 더 절실해진 죽산의 이상 죽산 조봉암(1899~1959)은 한국 근현대사의 이단아다. 그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투쟁해 장기간 옥고를 치른 독립투사였다. 조선공산당 창당을 주도했으나 광복 후 전향해 초대 농림부 장관으로서 농지개혁을 성공시켜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되는 것을 막은 공로자였다. 그러나 이승만 독재에 맞선 일로 사형선고를 받고 법살당했다. 『조봉암평전』은 기자나 교수 출신이 아니라 평생 리얼리즘 소설을 써온 작가 이원규가 쓴 책이다. 딱딱하게 마련인 일반 평전형식과 달리, 소설과 르포가 섞여 있으면서도 철저한 고증과 주석을 뒷받침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덕분에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사실관계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연구자들의 성과까지 종합해냈다. 어느 한쪽의 ..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 (1919~2019)

책소개 최초의 임시정부 대한국민의회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귀국까지 임시정부와 독립 영웅들의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난다 100년 전 1919년, 대한민국이 시작되었다. 온 겨레 자주독립의 염원을 담은 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이다. 국호는 대한민국. 빼앗긴 나라 ‘대한’을 되찾고, 백성이 주인인 나라 ‘민국’의 소망을 담은 국호다. 이후 광복까지 27년 동안 임시정부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수난사이자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피땀 어린 헌신과 목숨 건 투쟁의 역사였다. 이 책은 최초의 임시정부 대한국민의회와 통합 임시정부, 광복 후 환국하기까지의 과정과 여정을 현지에서 직접 살펴보며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역사 다큐멘터리다. 목차 1 최초로 탄생한 임시정부 ‘대한국민의회’ | 러시아 연해주..

박정희 평전

책소개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 박정희. 아직까지도 그에 대해선 독재자 혹은 영웅으로 그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가 죽은 지 30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평전은 나온 적이 없었다. 물론 박정희에 대한 전기는 어린이용부터 소설까지 셀 수 없이 많이 나와 있긴 하나, 대부분의 전기는 그를 일방적으로 찬양하거나 극화, 혹은 극단적으로 부정하고 있어서 그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에서 촉망받던 한 젊은 정치학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박정희 평전』은 최초의 본격적인 평전이다. 박정희 연구를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그는 그의 개인사를 탄생부터 죽음까지 시계열적時系列的으로 검토하여 정치 전기학적 방법으로 박정희에 접근한다. 박정희 ..

박정희 유신독재체제 청산 : 한국 현대사의 망령

책소개 반드시 청산해야 할 한국 현대사, 박정희유신독재체제 한국 현대사는 뒤틀려 있다. 회자되듯이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제대로 기술된 역사와 이에 대한 냉엄한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공과의 심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우리 현대사가 질곡의 늪에 빠진 이유는 흔히 말하듯 일제강점기 이후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그 연원을 둔다. 그런데 그것 말고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박정희유신독재체제라 할 수 있다. 특히 박정희유신체제는 다른 독재정권보다 유독 교묘한 대중조작까지 곁들이면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려 아직도 이 땅에는 ‘박정희 향수’가 서려 있다. 그야말로 한국 현대사의 망령과도 같다. 박정희유신체제에서 심신의 고통을 직접 겪은 사람들과 주어지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

사법부

책소개 대한민국에 법은 존재하는 겁니까? 역사학자 한홍구가 눈물로 써내려간 사법 비사 70년 2016년 3월 2일, 결국 테러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테러방지법의 핵심은 국정원장이 영장 없이 테러 위험인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있다. 누구나 언제든 감시당할 수 있고, 조작간첩도 손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보안법보다 더 잔인한 법이자 ‘21세기판 긴급조치’라는 말도 나왔다. 당시 국회에서는 이를 저지하는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192시간 이어졌으나 결국 ‘법’이라는 이름 아래 테러방지법은 합법화됐고, 여당은 SNS나 포털 서버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사이버테러방지법’까지 추진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안을 두고 삼권분립이 무색해진 민주주의의 붕괴라는 여론의 비판이 들끓었다..

1987년 이후의 한국 민주주의

책소개 한국 민주화의 역사적 전기를 가져다준 1987년 6월 29일 이후 한국 민주주의가 부활, 파행, 발전, 재도약, 지체되어 왔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총5장으로 구성하여 한국 민주주의의 권위와 공공성부터 한국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살펴본다. 목차 감사의 글 서설-1987년 이후의 한국 민주주의를 보는 눈 Ⅰ. 한국 민주주의의 권위와 공공성 1. 한국 민주주의의 권위구조 2. 한국에서의 공공성의 정치와 공화주의 Ⅱ. 3김 시대의 한국 민주주의 3. 3김 정치시대의 한국 민주주의 4. 민주화 이후 권위주의 과거청산 5. 한국 민주화와 의회정치 Ⅲ. 3김 시대의 한국 자본주의 6. 권위주의 개발연대의 자본주의 모델-시장,국가,제도? 7. 민주화, 세계화와 한국 자본주의 8. 민주화와 재벌 자본..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

책소개 전직 대통령들의 ‘반복되는 불행’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정치, 외교, 언론, 리더십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명쾌한 분석과 대안!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정을 운영하는 최고 책임자일 뿐 아니라, 정치인 개인적 차원에서도 다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사전 검증과 공개 경선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통과한 후, 국민 다수의 선택까지 받아야만 비로소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역경을 뚫고 전 국민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여 한 나라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 오른 대통령의 끝은 끊임없이 불행했다. 이러한 현실은 한반도의 반대쪽에 있는 북한과 비교해보면 더욱 역설적으로 다가온다. 모든 면에서 최악의 상황인 북한의 역대 지도자들은 평생 안정된 집권을 누리며 신처럼 추앙을 받다가..

전쟁과 희생 : 한국의 전사자 숭배

책소개 전사자 숭배, 애국심을 넘어 정치적 행위로 전사자 숭배의 트로이카 : 이 책은 ‘전사자 숭배’라는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재해석해보려는 국내 최초의 시도이다. 전사자 숭배란 전장(戰場)에서 죽거나 거기서 입은 치명적 부상으로 죽은 군인들을 향한 예찬과 영웅화와 성화, 그리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실천·제도·관행들을 가리킨다. 전사자 숭배는 전사자 의례, 전사자 묘, 전사자 기념시설, 전사자에 대한 서훈·표창, 유가족을 위한 보훈·원호사업, 특정 전사 영웅에 대한 기념사업 등을 모두 망라한다. 특히 이 가운데 전사자에게 바쳐진 ‘의례, 묘, 기념시설’,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 저자는 이들을 ‘전사자 숭배의 트로이카’라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 행해진 전사자 숭배의 트로이카를 한꺼번에 포괄적으로 분석..

이승만의 대미투쟁 (하권)

책소개 이 책은 1942년부터 1960년까지 저자와 이승만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서신과 전보문, 그가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해 왔던 일기, 그리고 당시 세계 주요 언론매체에 기고했던 글 등 역사적 원재료들을 시기 순으로 정리하고 배열하여 독자들을 해방 전인 1942년부터 해방, 건국, 6.25, 휴전협정, 4.19 등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논쟁이 되고 있는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듯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목차 하권 제12장 하나의 건전한 사회를 무너뜨린 공산군 남침(1950년 6월) 제13장 38선 이남 대 혼란과 용기(1950년 여름) 제14장 압록강까지 그리고 다시 후퇴(1950년 가을) 제15장 실수의 대가(1951년) 제16장 금 간 아성(牙城) (1950~52년) 제17장 헌정의..

이승만의 대미투쟁 (상권)

책소개 그 당시의 편지,전보 등 원사료 중심으로 엮어진 한국 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우고 지켜냄으로써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도록 해준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많은 반대와 압력, 몰이해를 무릅쓰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던 그의 꿈과 학식, 그리고 신념과 고집을 말하고, 그의 독재는 공산화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설득력있게 설파한다. 목차 상권 제1장 암담했던 워싱턴 시절(1942~46년) 제2장 1946년 여름: 서울 제3장 실망, 의견 불일치 그리고 대결(겨울, 1946~47년) 제4장 진통을 겪으며 정책이 전환되다-고통스런 정책 전환(1947년 가을) 제5장 워싱턴의 한국 로비(1946~50년) ..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

목차 간행사 해방정국 이승만의 대동단결론과 단체통합 운동 - 김수자 1. 머리말 2. 이승만 귀국직후 국내 정치지형과 정당통합운동 3. 통전 시도와 우익세력 결집 4. 단독정부세력의 집중화 과정 5. 맺음말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헌법 제정 - 서희경 1. 머리말 2. 전형위원 및 헌법기초위원 선정 3. 헌법안의 기초와 수정 4. 맺음말 이승만의 경제구상 - 최상오 1. 머리말 2. 경제체제 구상 3. 재산권 4. 경제정책 구상 5. 맺음말 이승만과 건국 - 이상호 1. 머리말 2. 해방직후 사설군사단체의 난립과 이승만의 군대창설에 대한 시각 3. 정부수립이후 이승만의 군대에 대한 정책 4. 맺음말 ; 최고통수권자로서의 이승만의 군대관리 문명개화에서 반공으로 - 안종철 1. 머리말 2. 해방 이전 이승만과..

대한민국과 함께 한 국군과 주한미군 70년

책소개 대한민국을 지켜온 한미동맹의 발자취 ‘국군·주한미군’ 70년 역사를 되돌아보다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함께 한 국군과 주한미군의 70년 역사를 총 정리한 책이 출간했다. 신간 ‘대한민국과 함께 한 국군과 주한미군 70년’은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 이후부터 2021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70여 년 동안 국토방위를 위해 전념해온 국군과 6·25전쟁을 통해 동반자가 된 주한미군의 역사를 다룬다. 국군은 정부 수립 이후 6·25전쟁과 국군 현대화 과정, 그리고 자주국방을 거치며 장족의 발전을 했다. 또한 국군과 주한미군은 6·25전쟁을 거치며 혈맹으로 다져졌고, 오늘날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했다. 이제 주한미군은 국군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한민국 속의 또 다른 국군’으로서 그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벼랑 끝 외교의 승리 : 이승만 외교의 힘

책소개 대한민국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이승만 정부 12년 장기집권 동안 안팎의 도전과 시련, 그리고 그 실적을 외교를 통해 들여다본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 벌어지는 외교 현장의 주역과 배역들의 참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발간사 축사 감사의 글 01 외무부 창설 02 승인외교의 전개 03 해외공관의 개설 04 주한 외교사절의 부임 05 반일ㆍ반공 외교의 착수 06 좌절된 집단안보체제 07 불안햇던 대미외교 08 동란 중의 외교가 09 희비쌍곡선의 교차 10 휴전 외교의 시말 11 가팔랐던 한일회담 12 카리스마 시대의 종언 저자 소개 저 : 박실 1939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여 전주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 조지아대학교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서..

해방후 3년

책소개 해방 후 3년은 어떤 시대였는가? - 1945년 8월 15일~1948년 8월 15일, 건국을 향한 최후의 결전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렇다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945년 8월 15일, 민족은 해방되었다. 그러나 해방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는 없었다. 해방은 급작스럽게, 결코 원하지 않았던 것과 함께 찾아왔다. 한반도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다. 국내외에서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던 한국의 레지스탕스들은 세계대전에 기여할 어떤 기회도 갖지 못한 채 해방을 맞았다. 두 개의 핵폭탄으로 일제의 패망이 앞당겨진 탓이었다. 이로 인해 민족은 스스로 독립을 쟁취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우리는 곧바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해야 했다. 그것은 분..

한국전쟁사

책소개 ‘한국 전쟁’이라는 주제는 역사 문제임에도, 역사적 진실보다 각 정치세력에 유리한 논리 만들기에 휘둘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의 원인이 한국 내부의 분열에 있었다는 ‘내인론(內因論)’이나 미국의 입장 때문에 전쟁이 유도되었다는 ‘남침유도론’같이 완전히 차원이 다른 학설들도, 북침론의 일부로 인식하는 경향까지 생긴다. 이제는 ‘논리 개발’보다 기본적이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 놓는 데에 치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비중은 여기에 두었다. 목차 들어가며 전쟁 전야 정부 수립 이후의 혼란/전쟁 직전의 남·북한 군사력/남침 대비 태세 전쟁이 일어난 후 거듭된 혼선과 실책/춘천-홍천 지역에서의 선전(善戰)과 북한 측 작전의 차질/미국의 적극적 개입/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