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한민국 현대사 (독서>책소개) 545

비치문서와 해방정국 (1945~1948) : 미군정중위의 눈에 비친 한반도

책소개 해방 정국과 미군정 시기를 재조명하는 비밀문서 박스가 열렸다 정치적 통념이 아니라 생생한 증언과 자료로 해방 후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박태균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옌칭도서관에서 ‘버치 문서 박스’를 뜻밖에 발견하고 전율을 느꼈다. 일부는 이미 미군정 자료에 공개된 것도 있었지만, 버치 중위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었던 미공개 자료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중에는 당시 한국의 정치인들과 소통하면서 기록한,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대한 조사ㆍ분석ㆍ보고의 문서부터 명함, 편지, 사진, 메모에 이르기까지 보물 같은 자료들이 가득했다. 레너드 버치(Leonard Bertsch) 중위는 1945년 12월 15일에 한국에 배치되어 주로 한국의 정치인들을 담당하는 미군정 정치고문단 소속으로 활동했고, 1..

대한민국은 왜 (1945~2020)

책소개 여전히 유효한 질문. “대한민국은 왜?” 촛불 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벌써 4년째이다. 새 정부는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말했지만, 조국 사태로 야기된 분열과 권력자들의 잇단 성폭력 사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과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이어지며 진보의 가치가 의심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과 정치에 대한 만족은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김동춘 교수는 최근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내홍을 설명하며 “그 까닭은 오늘의 한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은 역사 구조적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945년 해방 이후, 더 나아가 구한말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한국사에는 개화 대 민권, 친일 대 독립, 반공 대 평화통일, 개발독재 대 민주공화..

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 현대사 (1945~1950)

책소개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비밀문서를 20여 년 동안 취재하여 발굴한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증언! MBC 워싱턴 특파원 출신의 저널리스트 김택곤의 현대사 재조명 우리 역사의 큰 격동기였던 1945~1950년, 수수께끼 같은 한국 현대사의 민낯을 채집하다! 해방과 미군정, 남북분단과 정부 수립,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5년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가장 비밀스러운 격동기였고, 소망과 비극이 교차했던 시기였다. 문제는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이다. 우리는 아직도 그 시대를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자세로 마주하기 보다는 이를 정치적 논란의 도구로 삼거나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분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쟁으로 변질된 한국 현대사의 실체를 어느 때보다도 객관적으로 바라..

제주 4.3 미국에 묻다

책소개 이러한 민중 저항에 미국은 어떻게 대응했는가? ‘폭력적 민중 저항’은 왜 한반도 최남단 제주도에서 발생했는가? 미국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 4·3, 그 날들이 다큐멘터리 흑백 필름의 오래된 장면처럼 지나간다. 1947년 3월 1일 관덕정 광장에의 제주도민들의 함성과 총성, 그리고 미군의 모습이 얼핏 지나간다. 상공을 날아다니는 미군연락기, 미함정이 내뿜는 해안의 검은 연기, 낯선 이방인이 산야를 누비며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모습, 그 옆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두려운 눈빛의 제주사람들의 모습이 교차된다. 경비대의 작전에 동행하고, 초토화 시기 날마다 죽음의 기록들을 보고하던 미군 고문관들의 모습이 스친다. 미국의 군사고문단과 외교사절들이 한국 정부와 군에 제주도 진압을 재촉하는 장면이 보인다..

43년의 지배자들

목차 들어가며 5 제1장 문제적 남자, 이승만 청년 이승만의 성장 16 이승만의 기반, 미국으로! 23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 27 준비되지 않은 조국의 해방 32 혼돈의 해방정국 36 해방정국의 심각한 문제점 - 여운형 42 좌우합작의 실패와 한반도의 분단 54 농지개혁 64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의 본질 65 반민특위 - 친일파는 독립운동가들이 살려주었다 75 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 이승만의 업적과 죄악 85 이승만 라인과 독도 수호 107 민주주의의 파괴 108 핵심 포인트 공&과 119 제2장 독재와 산업화의 양면성, 박정희 파란만장한 박정희의 성장 124 아무것도 하지 못한 2공화국 136 5.16의 배경과 사전작업 138 5.16 군사 쿠데타 142 정치군인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자로 14..

이승만 평전 : 권력의 화신, 두 얼굴의 기회주의자

책소개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찬양과 비난이 극단으로 갈린다. 정직한 연구가들은 이승만의 공과(功過)를 ‘공 3, 과 7’ 정도로 평가한다. 이 책은 이승만의 전력을 있는 그대로 밝혀서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보여준다. 한때 개혁정치가였고 촉망받던 선각자였으나,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이승만의 망명 생활이 얼마나 위선적이었는지, 해방 당시 그의 행적이 얼마나 사대적이고 반민족적이었는지, 집권기간의 전제정치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이었는지, ‘영웅’의 가면을 벗긴 이승만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그가 왜 ‘건국의 아버지’이기는커녕 ‘타매(唾罵)’의 대상인지 낱낱이 드러날 것이다. 이 책은 『독부 이승만 평전: 권력의 화신, 두 얼굴의 기회주의자』(책보세, 2012)의..

대한민국 건국 전후사 바로알기

저 : 양동안 (梁東安) 1945년 전남 순천시(구 승주군)에서 출생했다. 1968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계에 투신했다.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일하면서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시수, 1975년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0년대 말까지 언론계와 학게 두 분야에서 활동했다.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일하면서는 중앙대 강사로 활동했고, 조선대학교, 경기대학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등의 교수로 일하면서는 경향신문 및 세계일보의 비상임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1988년 여름에는 '우익은 죽었는가?'라는 글을 발표하여, 국민들에게 당시 한국사회에서 활동하던 좌익혁명세력의 동향과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1990년대부터는 언론인의로서의 활동을 접고 학문연구에 집중했으며, 학문연구 틈틈이 여..

이승만 없었다면 대한민국 없다

책소개 이 책의 기록들은 대한민국 수립기에 일어난 한미관계에 관한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이승만이나 그의 측근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건과 인물, 그리고 상황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며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다. 날마다 그리고 달마다 진행 상황에 대한 매우 완전하고도 자세한 기록 문서에 근거를 두고 이승만이 맞서야했던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은 왜, 그를 제거하려 했는지, 일본은 왜 그를 두려워 했는지, 김구는 왜 그의 건국을 반대 했는지, 김일성은 왜 그를 말살시키려 했는지 이 책을 통해 당시의 상황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글 로버트 올리버 한국 독자들에게 로버트 올리버 1 암담했던 워싱턴 시절(1942∼1946년) 2 서울의 여름(1946년) 3 실망과 불화..

그들의 5.18 : 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책소개 신군부는 무엇을 노리고, 어떻게 움직였나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 새롭게 보기 올해는 5·18이 일어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뀔 만큼의 시간이 흘렀지만 5·18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별법 제정, 국회 청문회,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무엇보다 ‘북괴군 침투설’을 비롯해 계속되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그들의 5·18―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는 그동안의 5·18에 대한 접근이 주로 항쟁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한 것과는 달리 군을 중심으로 5·18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안사령부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군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 검토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미덕이다. 목차 책머리에..

숨어있는 한국 현대사 2

책소개 20세기 대한민국, 그 치열한 몸짓과 처절한 생존의 시절에 대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이야기! - 탈옥한 한국인 독립운동가가 일본인 교수의 집에서 숨어 지냈다? - 윤봉길 의사보다 1시간 빨리 의거를 계획했던 비운의 의사가 있었다? - 백범 김구 선생의 종아리를 친 ‘임시정부의 호랑이’라 불린 여인은 누구일까? - 이승만의 집권 후 첫 작품은 독립운동가 체포였다? -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맥아더가 한국전쟁을 말아먹었다? - 한국전쟁 때 경복궁과 종묘가 폭격을 당하지 않은 이유는? 국사 교과서에 건조하게 한 줄로 나오는 케케묵은 사실의 나열이 아닌, 옛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한국 현대사 이야기 29편. 구한말에서 베트남전쟁까지, 격동의 20세기 대한민국사가 다시 펼쳐진다! 격동의 대..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책소개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는 국사 교과서가 알려주지 않는 현대사의 틈바구니, 내일을 살아야 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순간순간을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다. 얼핏 차례만 보면 가벼운 역사서 느낌을 받을지 모르지만 책에 실린 모든 내용은 수많은 작가들이 피땀 흘려 복원해낸 진중하고 생생한 사실들이다.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는 이처럼 “우리 역사를 뒤흔든 거대한 사건들과 그 사건의 주역인 생생한 인간 이야기”를 간결한 필치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기록하고 있다. 우리 역사 왜곡의 전초기지였던 조선사편수회의 정체, 99칸 임청각 마당이 싹둑 잘려나간 한 맺힌 사연, 경천사지십층석탑이 현해탄을 건너갔다 온 우여곡절, 백범 암살을 지휘한 전봉덕과 요절한 천재 전혜린의 관계 등 우리가 잘 몰랐던 28가지 사건과 사..

묻혀있는 한국 현대사

책소개 역사는 아무리 슬픈 것이라도 좋다! 찬란한 슬픔의 대한민국, 100년의 에피소드! 시인 김수영은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고 읊었다. 《묻혀 있는 한국 현대사》는 이렇게 바꿔서 말하는 책이다. ‘역사는 아무리 슬픈 역사라도 좋다’라고. 근현대는 지나가버린 옛날이 아니라 어제처럼 생생하고 가까운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기 바빠서 바로 어제 있었던 일들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온 몸으로 겪었던 그날의 기억들, 그 순간의 증인들 가운데 우리가 기억하고 되씹어보아야 할 인물과 사건 19편을 모았다. 목차 머리말 1. 최후의 레지스탕스, 이승만 암살을 시도하다 - 15년 감옥살이한 독립운동가 김시현이 훈장을 못 받은 이유 2...

우린 너무 몰랐다 : 해방.제주4.3과 여순 민중항쟁

책소개 우린 미처 몰랐고, 알 수도 없었고, 잘못 알려지기만 했던 우리 현대사 20세기 전반기 우리는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에 시달렸고, 거기에서 해방되자 바로 세계적 냉전의 틈바구니에서 민족이 분단되었다. 분단은 70년을 넘어섰다. 이 비극의 분단체제를 지탱하는 우리 정치의식의 밑바탕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이 책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사건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의 참혹한 역사를 파헤친다. 그는 어떤 문제의 근인近因과 원인遠因을 복합적으로 밝히면서, 해당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온전한 전모와 바른 이해를 독자에게 전하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냉전구도에 따른 진영의 편가르기나 이념이 아니라 인간들 자체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다수..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세트

책소개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015년은 광복 70주년, 6·25 남침전쟁 65주년을 맞았던 해이다. 그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고도성장을 이룩했다. 산업화에 성공했고 빠른 시간 안에 정보화에도 성공해 세계적인 IT강국이 되었다. 그와 함께 빠른 경제개발이 이뤄지는 동안 억압되기 쉬운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적 절차 역시 민주화를 통해 회복할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나라 중 이토록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밖에 없다. 이제 대한민국의 남은 과제는 바로 선진화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나라가 이 문턱에서 좌절하곤 했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백년동안’에서는 대한민국이 ..

김구 읽기

책소개 백범 김구는 한국민족운동의 상징이다. 그의 삶은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한 헌신으로 점철되었다. 그의 모든 언행심사言行心思는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과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져 있다. 자신과 가족은 나라와 민족에 비하여 언제나 뒷전이었다. 국가와 민족에 대한 그의 충성은 투철하다. 그의 삶은 위대하고, 그의 사상은 숭고하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지도자로서 평생을 조국에 헌신한 백범 김구의 정신을 되새겨 보자. 목차 머리말·009 1장 백범 김구의 생애와 시대상황·017 1. 생애·019 2. 시대상황·025 2장 백범 김구의 삶·033 1. 출생과 어린 시절·040 2. 우국충정의 젊은 시절·048 3. 국권회복운동에 온 힘을 쏟다·068 4. 민족독립운동에 온몸을 던지다 ―임시정부를 짊어지고·08..

이승만과 1공화국

소개 역사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을 위한 역사교양서. 20세기는 한국역사의 최대 격동기였다. 개항 이후 일제의 폭압을 경험했고, 해방과 더불어 한국전쟁이란 민족의 비극을 맞았다. 식민지 경험과 전쟁의 참화는 다시 독재의 암흑시대를 낳았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진보는 결코 좌절되지 않았다. 이제 100년에 걸친 한국역사의 역동적인 드라마 속에서 오로지 자유와 진실의 힘을 믿고 힘차게 걸어온 한국인의 발자취를 정직하게 기록한다. 목차 책머리에- 이승만 시대를 다시 조명하며 1장 출범하자 시련 맞은 이승만 정부 남북협상과 5·10선거 / 대한민국 정부 만들기 / 소장파 전성시대의 반민법과 농지개혁법 / 핏빛으로 변한 평화의 섬 / 국가보안법 시대의 개막 / 일민주의와 ‘두령국가’ 2장 이승만 정권의 6월공세와 5·..

전태일 평전

책소개 전태일 50주기 기념 『전태일평전』 개정판 출간 가독성 높인 편집, 주석과 연표 보강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2020년은 전태일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 앞길에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만 스물두 살 젊은 육신에 불을 댕긴 전태일. 그는 일기를 썼다.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열여덟 살 때부터 겪은 노동 현장의 참상, 그리고 그 참상 배후의 사회 모순을 해결하려 몸부림친 전태일. 그 몸부림을 세상에 전하고자 깨알같이 적은 공책 7권 분량의 ‘전태일 일기’는,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평전』의 바탕이 되었다. 전태일이 떠난 지 50년, 조영래 변호사가 원고를 완성한 지 44년, 『전태일평전』 초판이 나온 지 37년이 지났다...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책소개 이 시대의 대표 역사학자 서중석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근현대사 아무리 탈민족주의, 탈국가주의를 외치지만 현실에서 '나라', '국가'는 엄연히 존재한다. 한국의 근현대사 연구를 이끌어 온 서중석 교수는 '국가' 또는 '나라'라는 틀로 한국 근현대사를 분석한다. 이 책은 ''지난 100년간 우리는 어떤 나라를 세우려고 했는가'에 대한 답이다. 이 질문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일제는 식민지 조선을 어떤 나라로 만들려 했는가?',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조국의 모습은?', '친일파들은 해방 후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했는가?', '군부 독재가 만들려고 했던 나라는 어떤 나라였는가?''4월혁명에 참여한 이들이 꿈꾸는 나라는 어떤 나라였는가?''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꿈꾸는 나라는 어..

해방일기 10권

책소개 “대한민국을 ‘권력의 시장’으로 만든 이승만” - 해방일기 10권 개요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로 대한민국 건국과정이 본 궤도에 들어섰다. 한독당과 중도우익 정당들은 5. 10 선거를 보이콧했고, 남북협상을 주도한 민족주의자들은 분단건국의 길 위에서 방향을 잃었다. 한민당과 독촉은 힘을 합쳐 이승만을 제헌국회 의장으로 밀었고, 김구도 김규식도 없는 국회 안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그런데 ‘공공의 적’을 따돌리고 나자 이승만과 한민당은 ‘지분’ 싸움을 시작한다. 이승만의 권력독점욕은 이제 한민당을 야당으로 만들었다. 내각책임제로 되어 있던 유진오의 초안에 대해 이승만은 의장 직권으로 대통령책임제로 바꾸었다. 이승만과의 권력 ‘분점’을 제도적으로 분명히 하고 싶었던 한민당이 권력을 ‘독점’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