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한민국 현대사 (독서>책소개) 542

MB의 재산 은닉 기술 (2018) - 이명박 금고를 여는 네 개의 열쇠

소개 “끝까지 의심하자, 예단하지 말자, 팩트로 말하자!” 현직 MBC 기자 백승우의 이명박 재산 탐사보도 많은 시민이 물었다. 다스가 누구 거냐고. 검찰 수사도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보도로 접하는 이명박 재산의 실체는 산발적이라 한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다. 이명박의 비밀금고를 파헤친 기자 백승우의 『MB의 재산 은닉 기술』이 출간됐다. 이 책은 ‘BBK 주가 조작 연류’ ‘도곡동 땅 차명’ ‘다스 실소유주’ ‘내곡동 사저’ 등 이명박에 관한 의혹을 끈질기게 추적한 취재기이며, 이명박과 그 일가의 비리 의혹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쓴 백승우 기자의 집필 원칙은 “의심하되 예단하지 말자”다. 『MB의 재산 은닉 기술』은 읽는 이로 하여금 이명박 재산 의혹에 대하여 합리..

약탈 정치 (2018) -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의 기록

소개 이명박·박근혜 약탈 정권 흥망사! “정치는 사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인가?” 이명박은 ‘747 사기극’을 통해 집권하자마자 고소영?강부자 내각을 출범시켰다. 대선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포기한다고 약속해놓고 ‘4대강 삽질’로 혈세 22조 원을 날렸다. 자원외교로는 수십조 원의 혈세를 낭비했다. 공기업에는 개국공신, 영남 인사, 측근, 비선 실세들을 대거 낙하산으로 투하해 대한민국을 점령해버렸다. 영남의, 실세에 의한, 토건 사업을 위한 예산을 무차별적으로 책정해 약탈 국가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이명박 정권은 가치 동맹이 아니라 ‘이익 동맹’이었다. 그렇게 이명박 정권의 도덕성은 그 끝을 알 수 없었다. 박근혜 정권은 ‘공약 먹튀 사기극’으로 출범했다. 기초연금과 무상보육 공약을 사실상 파기하고..

관료제 권력구조 (2012) - 이명박 정부의 41개 정부부처 실증연구

책소개 복합적이고 추상적인 권력 개념을 효율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정부조직 내의 권력 분포를 측정한 연구 및 결과를 담은 책이다.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정규 공무원 100명 이상 정원으로 둔 부처와 기관장이 차관급 이상인 부처들을 구체적인 측정 대상으로 삼았다. 본문은 관료제 권력과 측정모형의 설계와 결과,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관료제 권력구조에 대한 분석 등을 수록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조직의 인간과 환경 제1절 현대 사회와 조직 제2절 조직이론의 전개 제3절 공공조직 내의 인간을 보는 관점 제4절 조직의 환경과 목표 제2장 조직의 구조화 제1절 조직설계 제2절 계선조직과 참모조직 제3절 집권조직과 분권조직 제4절 관료제조직과 애드호크라시 조직 제3장 조직의 동작화 제1절 조직의 권력과 ..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탐사취재 (2019) - 12년의 기록, 끝나지 않은 싸움

책소개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4대강 영화 [삽질] 원작 도서 깊게 파인 강의 상처, 무너진 민주주의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흐르던 물길은 막히고, 민주주의는 무너졌으며, 국민의 혈세 22조 원이 낭비된 ‘4대강 사업’. 이 사업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으며 어떻게 진행된 것인가.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은 ‘4대강 사업’의 거짓과 진실을 쫓은 추격기이자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의 거대한 예고편이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인 저자는 지난 12년 동안 ‘유사 이래 최대 토목사업’인 4대강 사업의 전말과 부조리를 낱낱이 취재해왔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구성된 ‘4대강 독립군’들과 함께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수백 킬로미터를 달리며 망가진 강의 참상을 고발했다. 국..

온몸으로 부딪쳐라 (2007) - 위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

책소개 청계천 복원, 교통체계 개편, 뉴타운 건설, 서울숲 조성까지 10%의 가능성을 100% 현실로 이끌어낸 서울 CEO 이명박의 경영 철학과 자기 경영 노하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서울CEO 4년, 총 1460일간의 기록을 생생히 기록한 책으로, 저자는 냉정한 글로벌 경쟁 체제 속에서 기업과 정치 그리고 행정 경험을 통해 축적된 그의 경영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경험으로 풀어내고 있다. 목차 1장 현명한 도전 10%의 가능성을 100% 현실로 바꾸는 힘 1. 도전, 위기가 기회다 - ‘처음’을 기억하라 - “어렵다고 돌아가진 않습니다” - 현명한 도전을 위한 3가지 원칙 2. 긍정마인드, 내 인생의 발전소 -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집착하라 ‘-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법 3.용기..

대통령의 시간 (2015)

소개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는 쉬지 않고 달렸다! 2013년 2월 대한민국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났다. 그는 퇴임 후 그해 5월부터 회고록 집필에 착수하여 1년 10개월의 집필 기간을 거쳐 퇴임 후 2년 만인 다음 달 2일 회고록을 출간한다.책 제목은 《대통령의 시간》(알에이치코리아 출간). 실용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선진화를 내걸고 쉬지 않고 달린 재임 5년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이명박 정부 5년은 출범하자마자 광우병 사태와 세계 금융위기라는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한 ‘위기의 시간’이었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으로 한국 역대 최고의 국가신용등급을 받은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 4대강 살리기 사업, 해외 자원 외교, 친서민 정책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간 ‘일..

오바마와 김정일 그리고 이명박의 위험한 선택 (2008)

책소개 오바마 당선 후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 속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어떠한 선택을 해야하는지를 제시한다. 저자는 부시 행정부의 초기 대북 강경책을 고집하면서 남북관계 위기를 불러올 위험스러운 선택을 할 것인지, 오바마의 집권을 계기로 오바마·김정일 간의 북미 정상회담은 물론 이명박·김정일 간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까지도 성사시키는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인지를 주목하며,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오바마, 김정일과 북미정상회담 전격 성사시킬 것인가? 제2장 김정일, 오바마와 이명박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제3장 이명박, 오바마와 김정일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제4장 김정일 정권의 붕괴전략과 대북강경정책의 위험성 제5장 아소와 후진타오, 그리고 메드베데프의 역할 ..

왜 이명박인가? (2006) - 신화는 있다

책소개 서울을 바꾼 시장, 개혁의 상징 서울특별시장, 청계천 신화등 이 시대의 검증받은 인물 1호 이명박, 작은 나라지만 강한 국가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인물이자 온 국민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는 21세기 영웅 이명박에 대한 영웅론이 펼쳐진다. 목차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두 개의 수레바퀴 시대가 던져준 패러다임 지도자란 누구인가 지도자의 조건 시대의 패러다임을 아는 인물 거짓말 할줄 모르는 인물 매사에 앞장 서는 인물 운명을 개척해 내는 인물 미래를 읽어낼 수 있는 인물 작은 나라지만 강한국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물 난관돌파 능력이 있는 인물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가진 인물 국민을 사랑하는 인물 영혼이 맑은 인물 하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인물 지도자의 계절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C..

이명박 정책 비판 (2008)

책소개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주의”가 통속적 실리주의에 불과하다고 보고, 국법 질서, 남북 경협, 교육, 주택·부동산, 금융, 환경, 노동, 에너지, 사회복지 등 9개에 걸친 정책들을 검토하고 비판한다. 저자는 9개 분야의 정책 각각에 대해, 먼저 해당 분야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 그 정책의 타당성을 논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는 자본주의적 통속적 실리주의이다. 서론 한국은 자본주의 계급사회이다 한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의 본질 한국 사회의 변혁적 발전을 위한 계획 이 책의 구성 제1장 국법 질서 대책 국가 질서 확립, 모든 나라의 희망 사안 국가에 대한 불신이 권력과의 갈등과 대립을 초래 촛불시위는 자유민주..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2017) - 저수지를 찾아라

책소개 돈의 신’ vs. ‘악마 기자’ 잡힐 때까지 쫓는다, 막대한 돈이 잠들어 있는 저수지를 찾아서 우리 사회 각종 비리를 탐사하고 취재해온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쓴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주진우 기자는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에 이명박이 서울특별시장,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에 앉아 ‘해드신’ 그 돈을 숨겨놓은 저수지를 찾아, 일본·홍콩·싱가포르·미국·캐나다·스위스·독일·케이맨제도 등 전 세계 곳곳을 발로 뛰어온 10년을 담았다. 그는 이건희와 전두환의 비자금을 찾아준 적이 있고, 일찍이 이명박에게 두 개의 특검(BBK·내곡동 사저)을 선물했다. 지난 10년 동안 이명박의 비자금을 좇는 취재는 거의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주진우 기자는 이제, 드디어 약간은, 그..

민주화 이후의 한국정치와 노무현 정권 (2006)

목차 노무현 정권의 탄생 뻐꾸기인가, 아브락사스의 새인가? 1. 한국정치의 특성과 역동성 2. 노무현 정권의 탄생: 지역구도와 후보단일화 3. 16대 대선 투표결과와 지역주의 4. 분열의 정치와 리더십의 위기 탄핵정국과 17대 국회의원 선거 1. 탄핵 이전의 정국 2. 정당을 대체한 시민운동단체의 정치운동 3. 탄핵정국과 광기의 정치 4. 2004년의 탄핵반대운동과 1952년의 국회의원 소환운동 5. 인터넷 연결망과 촛불시위의 정치 6. 17대 총선 결과: 과반수의 열린우리당, 63%의 초선의원 한국정치의 민주화와 인권 1. 민주화와 인권 2. 국가체제,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 3. 한국정치의 민주화 경로와 인권 4. 국가인권위원회의 활동과 인권 쟁점 민주주의의 공고화와 대통령 리더십 1. 민주화의 과제..

노무현 정부의 실험 (2011) - 미완의 개혁

책소개 노무현 정부의 개혁 정책에 관한 학문적 분석 노무현 정부의 임기가 끝난 지도 어언 3년이다. 이제는 노무현 정부가 시도했던 다양한 개혁 정책에 대한 공정하면서도 냉철한 평가가 가능하고 또 필요하지 않을까. 이는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 책은 노무현 정부가 시도한 핵심적인 개혁 정책을 포함해서, 이 시기에 중요한 정치적 쟁점과 사회적 이슈로 부각했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주제들은 현재의 상황과 매우 긴밀한 연관성이 있으며, 여전히 논란과 갈등의 중심에 놓여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2011년 5월 20~21일 ‘노무현 정부의 실험: 미완의 개혁’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여기서 발표되는 논문들을..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2013)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진실

책소개 대화록을 제대로 읽으면 진실이 보인다 본말 전도와 진실 왜곡의 대화록 논란에 날리는 유시민의 돌직구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이 NLL 발언, 사초 실종 등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논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본격 해설한다. 정치적 난독증에 빠져 대화록의 내용을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있는 일부 정치인과 지식인, 언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대화록 독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그가 해설가로서 나선다. 이 책은 정부 여당과 권력기관, 언론에 의해 심하게 왜곡된 대화록의 진실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터졌던 정문헌 의원의 ‘NLL 포기’ 허위 폭로는 실체가 없는 허위로 드러났다. 대선이 끝난 뒤 국정원의 불법적인 여론조작과..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2021)

책소개 대선을 불과 넉 달 앞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 두번째로 큰 정당의 대선후보와 발행부수 1위의 신문사간의 싸움. 이 비정상적인 현상이 왜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공정하게 편파적으로' 분석했다. "공정하게 편파적인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이며, 편파적으로 공정한 것은 가장 편파적인 것이다"라는 입장-즉, 노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대한민국을 반세기간 지배해온 앙시앵 레짐의 해체를 위한 싸움으로써의 노 후보와 조선일보를 바라보았다. '둘은 왜 서로를 싫어하는 가'부터 서로 어떻게 공격을 주고 받고 있는지, 사회/정치적인 배경, 그 결과가 한국 사회에 미치게 될 영향까지 노 후보와 조선일보 중 어느 쪽을 응원할 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거나 한쪽을 편들면서도 그 배경과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노무현의 도시 (2018) - 세종시는 수도가 될 수 있을까

책소개 노무현 대통령의 원대한 꿈이 만든 도시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신행정수도 건설에 관한 기사를 꾸준히 써온 한겨레신문 기자가 썼다. 김규원 기자는 신행정수도가 나아갈 길과 ‘세종시 수정안’이라는 탈을 쓴 이명박 정부의 ‘행정도시 백지화안’을 막아내려 기획기사를 써왔다. 행정도시 건설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직접 확인하고자 세종시로 내려가 2년간 살며 낱낱이 뜯어본 기자의 시선에는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바람이 담겨 있다. 이 글은 행정도시가 정해지는 과정과 우여곡절을 함께하며 취재하고 고민한 기록이다. 1960년대 박정희 정부 이후 영남에 쏠린 투자는 영남의 보수화와 장기집권을 담보했다. 그것은 전국의 불균형발전을 불러왔고 지역..

노무현과 오바마가 꿈꾼세상 (2017) -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꿈꾼 노무현과 오바마의 이야기

책소개 왜 노무현과 오바마를 기억해야 하는가? 노무현과 오바마는 성격은 서로 딴판이지만 비슷한 점이 아주 많은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기본적인 심리와 인생역정이 비슷하고, 유사한 조건 속에서 대통령 직을 수행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가지 않았다면, 퇴임 뒤의 역할도 비슷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최상의 평가를 받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에 대한 평가는 인간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에 대한 평가와 다를 수밖에 없고 또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으로서의 노무현과 오바마는 어느 모로 보나 평균을 훨씬 웃도는 인물이다. 그들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온 인간승리의 표본이며, 정신건강이..

노무현 정치사상 (2018)

책소개 이제 한국은 내외적으로 거대한 체스가 시작되었다. 남북평화협정, 북미화해, 제4차 산업혁명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였다. 바로 진정한 사회 혁명적인 개혁을 시도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왜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미국에서 완성되었는가. 원인은 바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된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고상한 야만인〉으로 프랑스 혁명의 원동력을 제공한 장자크 루소는 “모든 것이 정치로 시작해서 정치로 끝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정치는 중요하다. 이제 막 시작된 한국의 제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 통일의 성공여부는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수준에 달려있다. 이 글의 요점은 인간 노무현이 가지고 있는 정치사상을 연구 분석하고 그의 정치적 성향을 형성하도록 만든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노무현의 정치사상이..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 (2023) -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책소개 노무현 수사한 前 대검중수부장, 14년 만에 밝히는 진실 14년간 침묵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책임자 이인규(李仁圭) 前 대검중수부장이 회고록을 통해 정면승부에 나섰다. “피의사실은 인정되나 피의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수사 기록 영구보존.” 2009년 6월12일, 세칭 ‘박연차 게이트’로 더 잘 알려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작고)의 정·관계 불법 로비사건 수사 결과 발표 중 노무현 전 대통령 대목이다. 당시 수사를 총지휘했던 저자는 24년 6개월 동안의 대한민국 검사 생활을 끝내고 퇴임했다. 퇴임사에서 “부정부패 척결은 당위의 문제일 뿐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부정부패에 관대한 사회는 문명사회라고 볼 수 없다”고 했던 그가 14년 만에 532페이지의 회고록으로 입을 열었다. 노 전 대..

그리하여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2019) - 노무현의 말과 글

책소개 노무현의 역사는 곧 말과 글의 역사다! 노무현 대통령은 논리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말에는 투지가 들끓었고, 그의 글은 날카로웠다. 전업작가의 매끄러운 문장과는 다른, 현장의 냄새가 났다. 대통령으로서 노무현은 특히 언행으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문장, 익숙한 공식에 들어맞지 않는 언행,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을 만난 것이다. 재임 시절, 언행을 문제 삼던 당시의 뉴스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방송 뉴스를 봤더니 대통령이 말이 많다고 합니다. 저더러 말을 줄이라고 합니다. 독재자는 힘으로 통치하고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써 정치를 합니다. 제왕은 말이 필요 없고, 권력과 위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말 못하는 지도자는 절대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

노무현 전집 보급판 세트 (2019)

책소개 국민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만큼만 간다!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해 네 번의 낙선을 자처한 국회의원,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을 세우고 지방화 시대의 개발 전략을 연구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소장, 견제 받지 않는 언론 권력과 자유로운 토론을 입막아버리는 이념 논쟁을 없애려 했던 대통령이 우리에게 있었다. 10년 전의 일이다. 아쉬움과 후회로 그를 떠나보내고 이후 한국 사회는 얼마만큼 발전했는가? 그의 말처럼, 사회는 시민이 인식하는 만큼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현재의 문재인 정부는 또한 얼마만큼 진보할 것인가? 민주주의의 발전과 우리 민족의 평화, 진보 세력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그의 삶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사람들은 열심히 시민운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