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계사 이해 (독서>책소개) 353

돌궐 유목제국사 (554~745)

책소개 아시아 내륙의 초원과 오아시스를 통합한 최초의 유목제국 돌궐의 200년 역사 돌궐은 6세기 중엽 몽골 초원과 중가리아를 배경으로 세력화에 성공한 뒤 서쪽으로 진출해 아시아 내륙의 초원과 오아시스 대부분을 하나로 통합한 거대 유목제국을 건설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서로 분열되었고, 이후 50년간 당조의 지배를 받다가 부흥하는 등 부침浮沈을 거듭했지만 200년 넘게 이어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고대 유목 국가의 원형인 흉노의 뒤를 이어 거대 유목제국을 세운 돌궐의 유산이 몽골 제국으로 이어지며 북아시아사만이 아니라 세계사의 전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과정을 검토한다. 돌궐의 지배 집단인 아사나阿史那를 중심으로 한 유목 군주권의 추이를 따라가며 정주 농경 국가와는 다른 유목 국가..

로마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하)

책소개 기독교 연합함대 vs 해적을 앞세운 투르크 해군 지중해의 제해권을 둘러싼 천 년의 공방 팍스 로마나가 무너지고 군웅할거의 시대에 들어간 지중해. 로마제국에 의해 '평화'롭기만 하던 바다가 로마 멸망 이후 치열한 세력다툼의 현장이 된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는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 이후 지중해 세계를 다룬 역사교양서이다. 로마 멸망 이후 지중해를 둘러싼 이슬람과 기독교 세계의 대립은 동방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또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투르크제국의 후원을 받은 해적을 더욱 활개를 치며 지중해를 누볐다. 마침내 이슬람의 해적 두목 ‘붉은 수염’ 바르바로사가 투르크 해군 총사령관에 임명되고, 투르크는 명장 안드레아 도리아가 이끄는 기..

로마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책소개 시오노의 필력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사 대작 지중해 세계가 ‘이슬람 해적’의 침입으로 충격에 빠지다 팍스 로마나가 무너지고 군웅할거의 시대에 들어간 지중해. 로마제국에 의해 '평화'롭기만 하던 바다가 로마 멸망 이후 치열한 세력다툼의 현장이 된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는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 이후 지중해 세계를 다룬 역사교양서이다. 로마가 유지해 온 '평화'가 깨지고 난 후 지중해 세계는 '이슬람 해적'의 침입으로 충격에 빠진다. 사라센의 해적들이 활개치는 지중해의 모습은 서양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그리하여 결국 기독교 국가들이 일어나 지중해는 이슬람과 기독교의 격전장이 되고야 만다. 기독교 국가들은 종교적인 동기부여로 '십자군'을..

폐르시아 전쟁

책소개 서양 고대사를 뒤바꾼 페르시아 전쟁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주축이 된 그리스 폴리스들은 페르시아를 격파하고 승리를 거두어 오늘날 서양문명의 모태가 된 그리스 고전문화는 물론 자유의 수호자로 유럽사에 길이 남는 위업을 달성했다. 엄청난 수의 대군을 거느린 페르시아와 한심할 정도로 초라했던 군사력을 지닌 그리스 간의 전쟁에서 그리스 군이 페르시아 대군을 격파하고 거둔 궁극적 승리는 그리스와 전 유럽에 고유의 차별성을 부여해준 결정적 사건이었다. 페르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문명을 통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용광로 속에 녹여낸 최초의 ‘세계 제국’이었다. 그런 페르시아와 맞서 싸운 그리스 폴리스들에 대해 이후의 서구 역사가 신화로 삼는 것은 당연했다. 페르시아 전쟁에..

폐르시아 ( 황금과교역의 나라)

책소개 그리스ㆍ로마 중심의 세계사에서 벗어난 어린이를 위한 페르시아 인문서입니다. ‘아라비안나이트’나 온라인게임 ‘페르시아 왕자’같이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나라라고만 알려진 페르시아가 그리스ㆍ로마와 세력을 다투며 세계 최고의 제국을 이루었던 나라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일깨워 줍니다. 또한 화려하고 영향력이 강한 페르시아 문화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삼국 시대부터 우리와 함께 교류한 오래된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관련 자료와 사진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아이들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페르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08년 4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뒤이어 12월 31일까지 대구국립박물관에서 전시하는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기획특별전 전시팀과 공동작업으로 탄생하..

중앙아시아 : 볼가강에서 몽골까지

책소개 수많은 문명이 오가고 다양한 문화가 융합한 “역사의 중심축” 세계적 석학 피터 골든이 쓴 중앙아시아사의 결정판 ‘세계사 지식의 완성’을 위해서는 중앙아시아사를 알아야만 한다. ‘칭기스칸’을 키웠고 ‘실크로드’를 놓았으며 ‘몽골 제국’을 태동시킨 중앙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최신의, 학문적으로 엄밀하고 완성도가 높은 통사 개설서. 중앙아시아사를 가장 포괄적으로 연구한 학자로 평가받는 피터 골든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간명하게 쓰고, 『몽골제국의 후예들』의 저자 이주엽이 저자와 오랜 시간 심도 깊게 상의해가면서 치밀하게 우리말로 옮겼다. 책은 중앙아시아를 동양과 서양의 가교 역할을 해온 지역이자,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만나온 공간으로 다룬다. 특히 서로 다른 민족, 생활방식, 종교, 언어, 이동이 만들어낸..

비스마르크평전 : 비스마르크 또다시 살아나다

책소개 비스마르크 인물과 정치에 대한 재조명 독일의 초대 총리로 독일 통일과 국가 발전에 크게 공헌했던 비스마르크의 평전이다. 저자는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1985년 비스마르크를 접한 후 그에 관한 눈문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해오다『비스마르크, 또다시 살아나다』에서 비스마르크의 일대기를 집대성했다. 때로는 독일제국의 통일이라는 업적으로 시대의 영웅으로 칭송되는가 하면 때로는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전쟁과 피에 의존한 독재자이자 독일의 역사 발전에 모순을 안겨준 파괴범으로 혹평되는 철저한 이분법적인 평가 속의 인물인 비스마르크. 시시각각 다르게 해석되는 그를 편협하지 않은 시선으로, 정치가나 독재가가 아닌 한 사람으로 소생시켰다. 당대의 감정적, 개인적 입장을 벗겨낸 평전으로 독자들은 숲 속에서 숲만 바..

중국 군벌 전쟁

책소개 MD 한마디국공내전에 주목한 역사서는 많았지만, 20세기 초 군벌들의 시대에 주목한 책은 드물었다. 이 책은 그 시기에 집중한다. 쑨원, 장제스, 마오쩌둥, 장쭤린 등이 만들어간 역사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이야기이자 정치와 전쟁, 문명사의 방향에 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 손민규 역사 MD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아틀라스 세계사

책소개 그동안 우리 역사서들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기술하는 연대기적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종적인 시간의 흐름에 횡적인 지리 공간을 더함으로써 역사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때가 되었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그동안은 가지와 잎은 앙상한 채 키만 높이 솟았으나 이제 다채로운 가지들과 우거진 잎들을 통해 나무를 풍성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틀리스 역사 시리즈’는 이렇게 역사를 토실하게 살찌우는 작업이다. 문명의 기원에서 21세기 현대 세계에 이르기까지 총 80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테마는 2쪽 펼친 페이지에 담겨 있으며, 텍스트, 지도, 다이어그램, 도판이 해당 주제를 향해 일목요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매 꼭지가 시작되는 페이지 첫머리에는 ..

클래식 영국사

책소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근대 세계를 이끌어온 모범의 역사, 세계사상 가장 강력했던 제국의 위대한 힘과 정신을 파헤친다! 태양과 번영의 상징 영국의 탄생부터 통치제도, 계급구조, 정체성, 그리고 성쇠의 역사적 흐름까지, 그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았다. 깊이 있는 지성과 탁월한 식견으로 영국사의 특징을 테마별로 고찰하고 시대를 종횡하는 유장한 드라마로 풀어냈다! 왕실, 의회, 정당 등 수백 년 동안 통치의 근간을 이루어온 제도들의 발전과정과 리더십, 정치적 다양성, 권력의 속성을 점검하고, 앞으로 다가올 영국의 미래를 통찰한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부 구조 1장 다민족 국가, 영국의 탄생 1. 잉글랜드 2. 스코틀랜드 3. 웨일스 4. 아일랜드 5. 브리튼의 기억과 통합 2장 영국인의 정체성..

대 항해시대

책소개 『대항해시대』는 세계의 해상 팽창을 최대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펴보며, 근대 해양세계의 발전을 통해 근대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조망을 해보고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역사서는 대륙 문명의 관점, 그것도 주로 농경 문화권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해석해 왔다. 저자는 근대 해양세계의 발전에 주목하며, 각기 고립되어 발전해 왔던 지역들이 해로를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사람과 상품, 가축과 농작물, 혹은 다양한 생태계 요소들이 먼 바다를 넘어 이동했고, 지식과 정보, 사상과 종교가 교환되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단순히 교류의 수평적인 확대만 의미하지는 않았다. 접촉과 소통은 곧 갈등과 지배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서 세계의 수직적인 구조의 형..

문명의 붕괴

책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문명 붕괴 과정을 통해 본 지구 문명의 미래! 환경훼손, 무분별한 개발, 약탈, 전쟁은 우리의 지구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 자체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의 위대한 문명의 붕괴 과정과 현대 사회의 위기를 분석하면서 현대 문명이 몰락할 것인지,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을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마야 문명, 남태평양의 이스터 섬, 아시아의 앙코르와트 등처럼 단순한 쇠락이 아니라 완전히 몰락해버린 사회들을 주로 비교 분석하면서 환경 파괴, 기후 변화, 이웃 나라와의 적대적 관계, 우방의 협력 감소, 사회 문제에 대한 그 구성원의 위기 대처 능력 저하를 문명 붕괴의 원인으로 지적한다. 과거 문명의 붕괴과정 뿐만 아니라 가혹한 환경문제를 극복한 아이슬란드와..

세계사편력

책소개 tvn 알쓸신잡에 소개된 도서! 아버지 네루가 13세 딸인 인디라 간디에게 보낸 편지글을 엮은 책. 영국으로부터의 독립투쟁을 하다가 여섯 차례나 투옥되었던 네루는 약소민족도 세계사에서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된다고 확신하면서 딸에게 세계사 편지를 쓰기 시작하여 3년 동안 총 196편의 옥중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글들은 우선 세계 역사를 서구 중심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세계관과 역사관을 갖도록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딸에게 지도자의 길이 무엇인지 자상하게 설명하여 역사의 올바른 리더십을 키우도록 북돋아준다.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 즉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균형 잡힌 역사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글들로 엮여졌다. 또한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

역사 속의 동서문화교류

책소개 이 책은 역사 속의 동서문화교류에 대해 다룬 이론서로 역사 속의 동서문화교류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목차 제1장 페르시아 전쟁,최초의 동서문명 충돌 제2장 세계제국을 향한 꿈의 결실,알렉산드로스와 헬레니즘 제3장 간다라 문화,그리스 문화와 불교의 만남 제4장 한무제와 장건,헬레니즘 세계로 제5장 실크로드,동서양을 이어준 문명의 루트 제6장 흉노,서양 중세를 열게 하다 제7장 장성을 넘어 온 유목민의 초원문화 제8장 혜초,한반도 최초의 세계인 제9장 동서양 문명의 십자로,비잔티움 제국 제10장 세 대륙을 품은 이슬람 제11장 이슬람 상인,새로운 시장을 찾아 동방으로 제12장 서역의 문화,신라로 신라로 제13장 십자군 전쟁,'Kingdom of Heaven'을 찾아 ..

제국의 바다

책소개 이 책은 본격적인 ‘해양을 통한 침략사’를 다루고 있다. 고대부터 수시로 한반도와 중국 연안에 출몰했던 ‘왜구’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오늘날 독도·동해 문제를 통해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을 보이는 ‘신(新)왜구’ 일본의 정체까지, ‘해양사’라는 관점에서 제국과 식민의 연대기의 역사적 연원과 현재, 미래를 새롭게 밝히고 있다.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을 위시하여 아시아를 들락거렸던 모든 해양세력들을 거론하며 폭넓은 시각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저자는 독도문제는 단기지속의 논란이 아니며 적어도 수백 년이 소급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독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미국이 일본의 독도지배를 ‘마음속으로나마’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미국은 독도가 누구에게 속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거대한..

총균쇠

책소개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 2005년 12월 새롭게 개정신판이 출간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

유럽역사 : 팍스로마나, 밀라노칙령,훈족, 게르만족, 카노사굴욕, 십자군

소개 유럽 역사 고중세 1. 패권에 의한 가짜 평화 ‘팍스 로마나’(27~180) 이후의 쇠퇴 모름지기 21세기는, ‘Pax Americana’의 시대이다. 이는, 미국이라는 슈퍼 강대국의, 패권적 폭력에 의해 유지되는 ‘가짜 평화’의 시대를 의미한다. 이에 대한 기원은, ‘팍스 로마나’에 있다. 과거 로마 제국이 강성하던 시절, 제국주의적 정복전쟁의 시절이 지난 후, 지중해 세계는 로마 제국을 중심으로 정돈되었다. 그러한 상태에 이르면, 당분간 세계 역사는 停滯狀態에 있게 된다. 그런 상황이 얼핏 太平聖代인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라서, 그러한 안정적 상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 裏面에서 주변 식민지들의 수많은 착취와 희생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 상태가 대표적으로 드러난 세..

유럽역사 : 크레타, 미케네, 아테네, 테바이, 마케도니아, 로마

소개 유럽 역사 고대 1. ‘에우로페(Ε?ρ?πη)’, 유럽의 어원 21세기에 이르러, 현대사회는 海洋을 주도하는 세력이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대항해시대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것이다. 世界史的으로 航海術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기 전에는, 각 문명권은 상호 고립된 상태로 유지될 수밖에 없었다. 기껏해야 초원길이나 실크로드를 통한, 소규모 貿易的 소통이 가능할 따름이었다. 근대 이전까지, 바닷길을 통한 소통은, 아주 微微할 따름이었다. 그러다가 항해술이 발전되면서, 각 문명권은 대규모 海上 交流가 가능해진다. 그러한 해상 교류는, 이내 각 집단공동체의 ‘利益과 戰爭’의 법칙으로써 작동케 된다. 애당초 해상 교류를 도모한 것이, 自國의 利得을 목적하였음은 周知의 사실이다. 근대 이후, 해상을 ..

러시아사

책소개 불꽃과 물결을 함께 품은 러시아 2000년사 러시아인이 속한 슬라브족이 역사서에 등장하는 1세기부터 1999년 옐친 대통령 통치시기에 이르기까지 장장 2000년에 걸친 격동의 러시아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엮었다.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표트르 대제와 예카테리나 2세, 문학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푸시킨과 톨스토이를 탄생시킨 나라, 쉼 없이 흐르는 강줄기와 울창하게 뻗은 고목들 사이로 독특한 예술의 향기가 감도는 나라 러시아의 숨결을 느껴 본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문체로 쓰인 것과 동시에 전문가들이 읽어도 도움이 될 만한 깊이를 지닌 책이다. 목차 제1장 키예프 루시부터 모스크바 공국까지 1. 키예프 루시 공국의 건립 2. 전쟁의 왕, 스뱌토슬라프 3. 루시의 세례 4. 지혜로운 대공..

이야기 러시아사

소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재기를 꿈꾸는 나라 러시아는 동양과 서양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지배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전통 문화를 동시에 흡수하여 특유의 정서와 사상, 전통과 문화를 발전시킨 나라이다. 이 책은 레닌과 스탈린, 사회주의 같은 단편적인 지식에 국한되지 않고, 러시아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야기식으로 따라가고 있다. 고대로부터 러시아의 골격이 갖추어지는 키예프 시대, 혁명으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 로마노프 왕조까지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하였으며, 혁명의 역동적인 현장, 현재까지 계속되는 권력의 암투에 대해 인물을 통해 접근하였다. 『이야기 러시아사』는 러시아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1. 러시아의 기원 2. 키예프 시대 3. 로마노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