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계사 이해 (독서>책소개) 353

설탕 (2024) - 2500년 동안 설탕은 어떻게 우리의 정치, 건강, 환경을 변화시켰는가

책소개희귀품에서 식생활의 필수 요소가 되기까지인간의 삶을 바꿔놓은 설탕의 세계사인류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사람들은 정제 설탕 없이 살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설탕을 피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 설탕은 우리의 식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꿨고, 노예제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극심한 환경 오염과 건강 문제를 초래했다. 소수만이 맛볼 수 있던 희귀품이 어떻게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되었을까? 이 책 《설탕》은 그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세계 전역의 설탕 생산지와 그 복잡한 네트워크를 다루는 진정한 세계사다.설탕은 모든 대륙에서 인간의 삶을 바꿔놓았다. 산업화, 이주, 식생활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하고 파..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2024) -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브렉시트까지, 하룻밤에 읽는 교양 세계사

책소개‘큰별쌤’ 최태성 추천!뛰어난 필력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세계사의 뼈대를 튼튼히 세워주는 안내서!우리는 《사피엔스 스튜디오》, 《벌거벗은 세계사》 등 유튜브 채널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일상적으로 세계사를 접한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탄생이나 프랑스 혁명 과정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부분만 어렴풋이 떠오를 뿐, 세계사는 여전히 어렵다. 세계사, 교양역사 등의 키워드를 넣고 검색해봐도 전체 흐름을 정리해주는 콘텐츠를 찾기는 어렵다.『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은 세계사를 공부하고는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다. 인류 문명의 등장부터 최근 이슈인 브렉시트에 이르기까지 6,000년의 세계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역사 속 수많은 문명과 인물과 ..

노마드 (2024) - 문명을 가로지른 방랑자들, 유목민이 만든 절반의 역사

책소개* 서울대학교 김호동 명예교수, 「타임스」 강력 추천 *대륙을 방랑하며 우리의 세계를 만든 유목민들의 1만2,000년 역사그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문물을 옮기고 동서양을 교류하게 만들었다기록물과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에서 유목민은 야만인, 미개한 종족으로 그려진다. 주류 세계사에서 유목민의 위치는 침략하는 자, 살생하고 파괴하는 무리일 뿐이다. 『노마드』는 이러한 기록 중심의 역사가 인류 문명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유목민을 배제하는 “반쪽짜리 역사”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많은 기록을 남기지 않아 간접적으로만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유목민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신화와 서사시, 유목민이 남긴 유적과 방랑하는 삶에 맞는 유전자까지, 유목민에 대한 최신의 연구는 유목민들이 어떻게 자연에 ..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2024) - 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

책소개누적 판매 1천만 부의 저자,‘지혜의 거인’ 사이토 다카시의 독보적인 역사교양서!출간 당시, 10개월 만에 10만 부가 판매되며 유수 기업과 경제 단체의 필독서 선정은 물론, 오랫동안 전국 서점의 역사 문화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던 사이토 다카시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이 15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의 개정판으로 돌아왔다.『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은 세계사를 관통하는 커다란 이슈들을 중심으로 역사 전반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인류가 지나온 자취를 꼼꼼히 살피고 사유하게 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저자는 인간의 감정이 세계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전제에서 그 감정이 만들어낸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종교의 다섯 가지 힘을 제..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2024)

책소개인류의 역사를 보면 비합법적이고 강제적인 생체실험 때문에 논란을 일으킨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생체실험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생체실험을 통해 어떤 지식과 정보를 얻었을까? 당대에는 생체실험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생체실험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이 책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에서 시행되었던 생체실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저자는 의학사의 권위자로 생체실험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분석하고 생체실험의 의미를 평가한다. 생체실험이 우리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논란을 살펴봄으로써 생체실험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인류의 과..

알파벳의 발명 (2024) - 문자의 기원을 향한 탐구의 역사

책소개지성사·문화사 최초학문의 대상으로서 ‘알파벳’을 탐구하다고대 그리스 역사와 신화적 구성물, 성서의 해석에서부터물증 조사, 고고학·고문자학·금석학·지리학적 연구법과현대의 프로그래밍언어, 영숫자표기법, 디지털 미디어 분석까지수 세기를 관통하는 전 지구적 문자의 정치학★ 비교언어학 · 고전학 · 고유물학 · 종교학 · 동양학……역사적 · 예술적 가치 지닌 도판 122컷 수록책과 인쇄 문화, 시각예술과 현대미술 분야에서 실험적이고 심도 있는 프로젝트를 주도한 조해나 드러커(UCLA 문헌정보학 교수)는, 40여 년간 ‘문자의 역사’ ‘실험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해 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역사가이다. 드러커의 연구물은 전 세계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연구자, 예술가, 문화평론가 들에게 널리 인용되고 있으며, 대중..

만들어진 세계사 (2024) -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책소개제멋대로 조작된 역사의 숨겨진 진실!“역사란 당시 그곳에 없었던 사람들이 말하는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들에 관한 거짓말 모음이다.”-조지 산타야나(Geoge Santayana)역사적 사건들이란 사실 신화와 전설, 오보와 거짓말, 과장과 각색, 그리고 엄청난 혼란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사람들이 당시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설명한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역사적 ‘사실’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학교나 미디어 등에서 주입 시킨 사실일 뿐 실제 일어났던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만들어진 세계사》는 이러한 관점으로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던 역사를 뒤집어 보고 그 속에 숨겨진 갖가지 오류를 예리하게 꼬집고 분석했다.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흥..

바칼로레아 세계사 (2024) - 깊이 있는 질문은 시대를 관통한다

책소개“인류가 수 세기 동안 켜켜이 쌓아온 삶의 지혜를 이 한 권에 응축시켜 놓았다.”- 美 워싱턴포스트 도쿄·서울지국장 강력 추천로마 제국부터 영국 식민지 시대의 미국, 르완다 대학살에 이르기까지….시대의 전환점을 인문학의 상징 바칼로레아 질문으로부터 다시 배우다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라고 하는 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은 학생의 사고력을 평가하는 프랑스 논술 대입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Baccalaureat)와 같다. 습득한 지식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IB 고등과정의 사회탐구영역 중 하나인 역사 과목의 재정립된 질문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고대 유럽이 중세 유럽인의 생활에 끼..

무기가 바꾼 세계사 (2023) - 석궁에서 수소폭탄까지

책소개기원전의 전쟁부터 1970년대의 핵 냉전 시기까지 전쟁에서 무기 체계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세계사의 변화 속에서 과학 기술과 사람, 산업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책이 책은 기원전의 전쟁부터 1970년대의 핵 냉전 시기까지 전쟁에서 무기 체계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세계사의 변화 속에서 과학 기술과 사람, 산업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이 책은 무기 발달사에 대한 대단히 훌륭한 책이지만 1970년대 초반 냉전의 절정기까지만 다루고 있다. 이미 50여 년이나 지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브로디 부부가 이 책을 집필하고 나서 세계는 급변했다. 이 책에서도 다룬 바 있는 베트남 전쟁은 미군의 철수와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의 패망으로 끝났고, 1980년..

페더럴리스트 페이퍼스 새 번역판 (2024)

책소개“미국의 독립선언문, 헌법과 함께미국 역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서”필라델피아 헌법회의에 참석해 헌법의 제정을 주도한 알렉산더 해밀턴과 제임스 매디슨, 그리고 대륙회의 의장을 지낸 존 제이가 새헌법의 비준을 가장 반대하던 뉴욕주 시민들에게 새헌법을 설명하고 반대자들의 억지주장을 논파하기 위해 익명으로 신문에 익명으로 기고한 글들의 모음집이 『페더럴리스트 페이퍼스』이다. 발표 당시에는 푸블리어스(Publius)라는 필명이 사용되었다.이 글들은 하나하나 헌법에서 제안된 정부 구조에 대한 철학이나 동기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헌법안 반대자들(안티-페더럴리스트)이 내세우는 주장의 비합리성을 지적해 논파하고 있다. 설득력 있는 문장과 엄밀한 논리적 구성에 의해 헌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미국연방대법원은..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2014) - 세계 경제를 장악했던 동양은 어떻게 불과 2백 년 사이에 서양에게 역전당했는가

책소개『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는 미국 휘티어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인 로버트 B. 마르크스가 19세기 이전까지 세계 경제와 무역을 장악하면서 오랫동안 승승장구했던 동양이 어떻게 불과 지난 2백 년 사이에 서구에게 역전을 당해 쇠락했는지, 또 지금과 같은 서구의 세계 지배는 과연 필연적이고 영원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저자는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현상인 〈동양과 서양의 부의 역전현상〉을 1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살펴보면서, 서구가 현재와 같은 자리에 오른 것은 극히 최근의 현상으로 이는 오랜 기간 동양이 주도했던 흐름이 역전된 것이라고 한다. 〈부유한 국가들과 가난한 국가들의 격차〉 또한 지난 2백 년 사이에 새롭게 나타..

동북아해역과 전쟁 (2022) - 피난, 삐라, 해전

책소개냉전과 열전의 시대 ‘동북아해역’에 주목하다『동북아해역과 전쟁-피난, 삐라, 해전』은 한국전쟁을 비롯한 동북아의 전쟁들이 냉전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분절과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 동북아해역에 주목했다. 20세기 후반은 ‘냉전과 열전’의 시대였다. 열전이라 함은 전쟁을 비롯한 갖가지 충돌을 모두 아우르는 표현이다. 냉전과 열전은 지역에 따라, 국가에 따라 서로 다른 시기에 다른 양상으로 시작되고 진행되었다. 또한 냉전의 상당 부분이 열전의 형태로 표출되었고, 냉전과 열전은 서로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성과 동시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냉전과 열전을 해역의 관점에서 재검토한다. 총 12편을 담고 나누어 동북아의 전쟁과 해양인식에 대한 전사를 제1부에서, 각 국가들이 처했던 전쟁과 그 영향을 제2부에..

중국 남부 해적의 역사, 1807~1810 (2024)

책소개19세기 초 광둥 해적의 흥망성쇠를 다룬 역사서로, 청 조정의 입장에서 해적 토벌 과정을 기록하면서도 해적 사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1830년 중국 광저우에서 출간된 중문 [정해분기]를 독일 출신 동양학자 칼 프리드리히 노이만이 영역본으로 번역 및 해설하여 서양에 중국과 광둥의 해적 세계를 소개한 대중서이자 전문서로 널리 알려졌고, 이는 서양의 해적사 연구와 문학 창작에 큰 영향을 끼쳤다.목차발간사역자 서문소응형(SOO YING HING, 蘇應亨)의 서문하경중(HO KING CHUNG, 何敬中)의 서문제1부 『중국 남부 해적의 역사, 1807~1810』 한글 번역본권 1권 2부록제2부 『중국 남부 해적의 역사 1807~1810』 영문·중문본영문본중문본해제1. 역자 칼 프리드리히 노..

DK 지도로 보는 세계사 (2024)

책소개세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지도 위에서 떠나는 새로운 방식의 시간여행비주얼 대백과의 명가 영국 DK 출판사에서 펴낸 지도서 시리즈 중 하나인 History of the World Map by Map의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21세기까지 방대한 기간의 역사를 다룬다. 최초의 인류가 출현한 아프리카 대륙, 거대한 제국의 흥망성쇠,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각국의 독립운동, 안정과 자유를 찾아 떠난 세계 인구의 대규모 이주,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치·경제·과학기술의 진보 등 흥미롭고 역동적인 역사가 아름답고 세밀한 180개 이상의 스토리텔링 지도 위에 펼쳐진다. 지정학적 맥락으로 인류의 역사를 이해하는 독보적인 책이다. 또한 세계사의 주요 장면들이 시기별/주제별 타임라인으로 표시되..

몸으로 읽는 세계사 (2023) - 사소한 몸에 숨겨진 독특하고 거대한 문명의 역사

책소개*** 최재천 교수 강력 추천 ***“근자에 읽은 역사책 중 재미로는 단연 압권!얼른 누군가에게 얘기해 주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뇌, 혀, 치아, 가슴, 쓸개, 장, 방광, 음경…몸은 어떻게 인류 역사를 창조하고 변화시켜 왔는가?***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 크라임리즈 추천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특별하고 거대한 계기에 의해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세계사 속 결정적 사건들은 사소하고도 친숙한 ‘몸’에 의해 발생되고, 그 운명이 결정되었다. 까마득한 과거부터 우주시대를 꿈꾸는 지금까지,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몸’은 어떻게 역사적 사건을 발생시켰을까? 이 책의 저자인 페트라스 남매는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낮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

숙청으로 보는 세계사 (2020) - 자르지 않으면 죽는다!

책소개숙청을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로베스피에르, 레닌, 스탈린, 유방, 주원장, 마오쩌둥... 역사상 이름난 권력자들은 왜 그렇게 많은 인명을 앗아갔을까. 그들의 손에 피를 물들이게 된 경위를 좇으며 ‘16가지 역사 법칙’과 ‘12가지 숙청의 논리’로 정리, 대규모 숙청 사건의 배후에 있는 놀이와 피비린내 나는 사건을 통해 역사를 움직인 법칙을 설명한다.역사를 세밀하게 분석하려면 반드시 ‘숙청’이란 논제를 동반해야 한다. 그런데 숙청은 불합리하고 잔인하며 처참한 세계일 뿐,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숙청처럼 불쾌한 주제는 무의식중에 피하려 하기 쉽다.평화로운 시대에는 숙청에 관한 연구도 하나의 재미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외교적으로 험난한 현대 사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한 나라..

숙청의 역사 (2023) : 세계사편 절대 권력을 향한 ‘공포의 정치학’

책소개『숙청의 역사 _세계사편』은 프랑스 로베스피에르의 ‘반혁명분자 숙청’부터 중국 등소평의 ‘천안문 사태’까지, 세계사에 ‘공포 정치’를 각인 시킨 권력자들의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다. 지난 200여 년간의 동서양 근현대사에서 10가지 대표적인 숙청의 역사를 선별해 긴장감 있는 필체로 그려냈다.목차서문[01] 로베스피에르의 ‘반혁명분자 숙청’단두대와 공포정치[02] 히틀러의 ‘장검의 밤’총통의 탄생[03] 스탈린의 ‘대숙청’자국민에 대한 테러[04]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누가 감히 용서를 말하는가[05] 김일성의 ‘파벌 숙청’수령 유일 체제의 태동[06] 모택동의 ‘문화대혁명’홍위병 동원한 대규모 반달리즘[07] 피노체트의 ‘민주세력 숙청’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08] 폴 포트의 ‘킬링필드’캄보디아..

미국 패권의 역사 (2011) - 바다에서 바다로

책소개태평양의 관점에서 미국 역사를 다시 생각하다!미국은 최초로 대서양과 태평양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바다를 양 끝에 둔 거대한 대지에 자리잡은 강대국이다. 이 점은 미국에게 경쟁적으로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는데, 관심사가 미국과 유럽의 관계에만 집중적으로 쏠려있는 대서양주의자들은 대체로 이를 간과해 왔다.『미국 패권의 역사』라는 이 방대하고 몹시 흥미로운 책에서 저자 브루스 커밍스는 미국사를 대서양 쪽에서 태평양 쪽으로 돌려놓는다. 그는 중서부부터 태평양까지 서쪽으로 이동이 어떻게 미국을 세계적으로 산업·기술·군사적 강대국이 되도록 해주었는지 서술한다. 그는 국내사와 국제사, 국제관계, 정치경제를 결합시켜, 기술적 변화와 급속한 경제적 발전이 1세기 이상 세계를 주도해온 국가 경제를 창출..

희생양 (2007)

책소개『희생양』은 2005년 '불멸의 40인'으로 불리는 프랑스 지식인의 최고 명예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에 만장일치로 선임된 르네 지라르의 대표작으로『폭력과 성스러움』 과 함께 인간 현실에 대한 지라르의 문화인류학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저서이다. 지라르는 이 책을 통해 성서, 신화, 문학 텍스트에서 '희생양'이 폭력과 탐욕으로부터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임을 주장한다.`희생양 메커니 즘`이란 하나의 희생물로써 가능한 희생물들을 대신하는 것으로, 동물로써 인간을 대신하는 경제적 기능 뿐만 아니라 좋은 폭력으로 나쁜 폭력을 막는 종교적 기능도 수행한다. 이렇게 볼 때 희생물은 상징적인 신에게 봉헌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폭력에 봉헌되는 것 이며, 결국 신화나 설화는 살아남은 자, ..

황금, 불멸의 아름다움 (2024) - 유라시아에서 한반도까지, 고고학으로 본 황금 문화의 탄생과 교류

책소개유라시아 초원의 ‘황금 인간’에서 신라의 ‘금관’까지,고고학으로 살펴본 황금 문화의 아름다움황금과 초원은 역설적으로 보인다. 황금은 온대 문명에서만 발달했다고 오해하기 쉬우며 반대로 초원은 미개와 야만이라는 이미지로 점철된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러한 통념을 깨고 그 어느 지역보다 황금 문화가 발달했던 유라시아 유목민들의 황금 문화와 그들의 미적 가치를 재평가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이 동아시아로 전파한 황금 문화를 다시 살펴보고 동아시아 미적 가치의 형성에 이바지한 유라시아 초원의 역할을 밝힌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학계와 사회에서 거의 접하지 못했던 유라시아 최신의 황금 문화를 새롭게 소개하고 신라의 황금 문화를 재평가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이 책에서는 문명 간 교류의 상징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