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이 책의 세계사 이야기 50개는 우리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주제일지도 모르나, 저자는 우리가 평소에 간과해온 타자들(아시아인, 흑인, 원주민 등)의 위상을 복원시키고, 이야기를 재구성하며, 유럽 중심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내고자 했다. 저자는 우리에게 ‘낯선’ 비서구 사회에서 바라본 세계와 물산의 역사를 여행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명료하게 쓰려고 했다. 세계화와 개방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필요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모두에게 “지정학적으로 공정한” 세계사를 다룬 책이다.목차머리말1. '발견'이라는 미몽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세계사’의 발명:서쪽으로 달리는 오리엔트 특급놀라운 ‘발견’:1492년노예상인 콜럼버스잊혀진 항해왕 정화'정복’이라는 이름의 벤처 비즈니스정복과 제노사이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