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인물사 연구 (독서>책소개) 302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워치만 니)

목차 제 1 장 머 리 말 제 2 장 아브라함의 부르심받음 제 3 장 아브라함과 가나안 땅 제 4 장 아브라함과 아들(1) 제 5 장 아브라함과 아들(2) 제 6 장 아브라함과 아들(3) 제 7 장 이삭의 특징 제 8 장 신약의 이삭 제 9 장 야곱의 본성과 그가 받은 징계 제 10 장 천연적인 생명에서 벗어난 야곱 제 11 장 야곱의 성숙 제 12 장 성령의 조성하심 저자 소개 저 : 워치만 니 지난 세기,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 저술가, 성경 연구가, 사역자. 전도유망한 젊은이였던 워치만 니는, 17세 되던 1920년 중국 본토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온 일생을 주님께 바치기로 결심했다. 사역의 초기, 그는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균형 잡히고 영적인 영문 서적 3,000여 권을..

순례자 아브라함 2 - 내가 보여줄 땅으로 가거라

책소개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도우셨다는 뜻의 ‘에벤 에제르’ 하느님 모습과 그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성경 주석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온갖 문제에 대한 물음과 답을 제시하고 우리의 신앙생활을 점검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삶이 고단하고 힘들 때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순례 여정을 떠나며 그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부르심과 떠남(창세 11,27-12,9) 1. 우르에서의 부르심 2. 하란에서의 부르심 3. 축복의 약속과 하느님의 계획 4. 부르심에 대한 아브라함의 순종 5. 그 긴 여정을 순례의 동지 사라와 함께 6. 마침내 가나안 땅에 도착함 2부 약한 믿음과 두려움(창세 12,10-13,18) 1. 기근 앞에서 2. ..

순례자 아브라함 1 - 모리아 산으로 가는 길

책소개 창세기 22장과 23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하느님에게 외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받은 이후, 모리야 산에서 수행하기까지 신앙인이자 한 아들의 아버지로서의 갈등에 대해 살펴보고 믿는 자의 자세에 관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명령 앞에서(창세22,1-2) 제2부 출발을 준비하면서(창세 22,3) 제3부 3일간의 여정(창세22,4) 제4부 모리야 산으로 오르다(창세 22,5-8) 제5부 모리야 산 정상에서(창세22,9-19) 나가는 글 저자 소개 저 : 송봉모 예수회 신부. 로마 성서대학원에서 교수 자격증을 받고,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신약주석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

노아 홍수와 방주

책소개 노아 홍수에 대한 성경신학적 견해와 방주에 대한 과학적 견해를 풀어내는 성경학자와 과학자의 두 이야기 이 책은 세계 최초로 노아 방주의 안전성 평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연구과정을 보여준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노아방주가 현대 조선공학적인 관점에서도 얼마나 안전하게 설계되었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목차 1부 구약신학자가 본 노아홍수 이야기 들어가는 말 11 1. 노아 홍수의 배경 14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14 천사와 인간 15 셋의 자손과 가인의 자손 21 하나님의 형상과 사람의 육체 25 2. 노아 홍수와 메소포타미아의 신화 29 홍수에 관한 이야기 29 메소포타미아의 홍수 신화 30 바벨과 비벨 31 유사성과 차이점 33 홍수심판의 원인 36 변덕스러운 신과 의로우신 하나님 37 노동..

노아 홍수와 잃어버린 세계 - 신화, 신학, 홍수 논쟁

책소개 과거와 비교해 창조과학이 위력이 현저하게 약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지역교회 현장에서 세계 신학계의 동향이나 과학계의 성취에 대해 눈과 귀를 꽉 막은 채 편협한 근본주의적 방식으로 ‘노아 홍수’ 사건을 이해하는 사람들이나, 이런 사람들을 설득해 더 나은 창세기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고픈 사람들에게 『노아 홍수의 잃어버린 세계』는 분명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목차 서론 약어 1부 방법: 해석에 관한 관점 명제 1 창세기는 고대 문헌이다 명제 2 창세기 1-11장은 과거에 있었던 실제 사건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다 명제 3 창세기 1-11장은 수사적 장치를 사용한다 명제 4 성경은 역사적 사건을 묘사하기 위해 과장법을 사용한다 명제 5 창세기는 과장된 홍수 이야기를 적절히 제시한..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 역사적 아담의 기원과 정체에 관한논쟁

책소개 탁월한 고대 근동 문헌 전문가이자 구약신학자인 월튼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고대 근동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창세기를 읽어나갈 때 독자들은 하나님이 태초에 온 우주를 하나님의 신전/성전으로 창조하셨으며, 인간은 그 신전/성전을 관리하는 책임을 부여받은 제사장적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즉 창세기의 기원 이야기는 태초에 벌어진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목적에서 쓰인 책이 아니라, 고대인들의 세계관에 맞춰 하나님의 창조에 담긴 신학적 진리와 지혜를 전달하려는 목적을 가진 책인 것이다. 더 나아가 월튼은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 특별히 인간 창조 이야기가 현대 과학의 발견과 상충되거나 모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는 면밀한 주석 작업을 통해, 창세기 1:26이하에 등장하는 최초의 인류가..

아담과 하와는 실제로 존재했는가 (2019 C. 존 콜린스)

책소개 성서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는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인가? 그들은 누구이며 우리는 왜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한 번쯤은 던져보았을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에 대한 경외심을 전제로 삼고 이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보여준다. 목차 감사의 글 1장 서론 / 14 2장 성서 이야기의 형태 / 34 3장 아담과 하와에 관한 특별한 본문들 / 82 4장 인간의 독특성과 위엄 / 158 5장 과학은 우리가 “아담과 하와”를 정확히 짚어내도록 도울 수 있는가? / 180 6장 결론들 / 228 부록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저 : C. 존 콜린스 커버넌트 신학교의 구약학 교수다. 언어학과 성서 언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로 잘 알려져 있으며 ESV의 구약 번역위원회 의장..

아담, 타락, 원죄 (2018 C. 존 콜린스)

책소개 『아담, 타락, 윈죄: 신학적·성경적·과학적 관점』은 아담이 지금부터 꽤 오래전에(약 18만 년 전에) 실존했던 인물이라는 가정하에 그의 역사적 타락을 다루는 책이다. 이 책에 글을 기고한 15명의 복음주의 학자들은 이런 자신들의 입장이 한편으로는 현대 과학과 신학의 진영으로터, 다른 한편으로는 근본주의 진영으로부터 공히 날선 비난을 받을 것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그러나 현대 과학과 인류학의 성과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전통적인 원죄 교리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사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다양한 신학교와 성경학교에 근무하는 학자들이 조직신학, 역사신학, 성서신학, 목회신학적 차원뿐 아니라 과학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서 원죄 교리가 갖는 묵직한 함의들을 찾..

루시퍼 - 중세의 악마 (제프리 버튼 러셀)

책소개 이 책은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악 또는 악마의 개념을 개괄하는 전체 4권의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저자 제프리 버튼 러셀(Jeffrey Burton Russell)은 20여 년 동안 인류의 문명사에서 악의 문제를 줄기차게 탐구해왔다. 종교개혁과 뒤이은 합리주의의 대두로 중세의 권위를 잃은 악마는 19세기에 이르러 특권층에 대한 반항의 상징이자 인간에 타락과 어리석음을 야유하는 메타포가 되었고, 20세기에 일어난 대량살육은 악마를 신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다시 고찰하는 계기가 됐다. 러셀은 객관적인 역사학자의 시각으로 악과 악마의 개념을 추적했으며, 그가 참조한 분야는 신학과 철학, 문학, 미술 더 나아가 대중 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연구의 폭과 깊이를 넓혀나갔다. 명..

주자평전 (상)

책소개 주희에 대한 전기, 그 이상의 평전 이학을 구축한 사상가로서뿐만 아니라 피와 살을 가진 한 인간으로서의 인간 주희. 그의 위대한 사상이 어떻게 발전하고 완성되었는지, 그 역사적 장면이 불꽃 튀는 논전을 통해 낱낱이 드러난다. 기존의 해설서들이 추상적이고 차가운 철학 개념을 동원하여 주자사상의 형이상학적 골격을 세우는 일에 치중하였다면, 수징난의 [주자평전]은 피와 살을 가진 실존 인물로서의 주희를 구체적인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생생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주자가 제시했던 성인이라는 도학적 이상은 그동안 숭배자들 사이에서 불변하는 인격적 실체처럼 숭앙되어왔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화심리를 송이라는 역사적 환경을 통해 배태되고 형성되어간 역동적인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고고하고 완..

정산 송규 평전 - 원불교 2세교주 송규 일대기

책소개 소태산 박중빈과 원불교문학을 연구해온 저자 이혜화가 『소태산 박중빈의 문학세계』, 『원불교의 문학세계』, 『소태산 평전』, 『소설 소태산』에 이어 『정산 송규 평전』을 출간했다. 정산 송규는 소태산 박중빈을 잇는 원불교 2세 교주다. 소태산은 살아생전 정산에게 2인자 자리를 맡기며 “우리 회상의 법모요, 전무후무한 제법주다”라는 말을 남겼다. ‘법모’는 교단에서 정산의 역할이 소태산의 아버지 역에 대응하는 어머니 역이라는 의미이다. ‘제법주’는 법을 만드는 주인공이라는 뜻인데, 이는 소태산이 법을 만들고, 정산은 그를 보완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맡았음을 의미한다. 이 책을 통해 정산이 전 생애에 걸쳐 자신의 책무를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하늘·땅·사람 앞 이야기/ ..

메이요 평전

책소개 오늘날 의학과 의료 기술은 급속히 발달하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와 환자 만족도는 그에 비례하지 못하고 있다. 환자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으나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 산업의 특성상 ‘질’보다는 ‘양’에 치우쳐 개별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커지고 실질적인 의료 혜택은 그다지 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빈부 격차에 따른 의료 혜택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수익성이 낮은 진료 분야들의 의료 공백도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한 궁극적인 피해는 일반 환자뿐만 아니라 같은 인간으로서 잠재적인 환자인 의료인들에게도 돌아가고 있다. 과연 이런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미국의 시사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1990년부터 해마다 미국 ..

민주주의자 김근태 평전

책소개 “2012년을 점령하라!” 포악한 시대에 맞서 ‘희망을 증언한 인간’ 김근태를 만나다 최근 1980년대 ‘어두웠던 시대의 대한민국'을 다룬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남영동 1985》와 《26년》이다. 특히 《남영동 1985》의 고문 장면은 관객들을 무거운 침묵과 분노로 이끌며 ‘용서할 수 없는 포악한 시대다.’, ‘믿기지 않게 참혹하다.’라는 관람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이 영화는, 누구라도 몸서리칠 수밖에 없는 그 끔찍한 일들을 실제 겪은 현실의 인물이 바로 김근태라는 사실을,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알리는 역할을 해냈다. 김근태 사후에 출간되는 첫 평전인『민주주의자 김근태 평전』은 일생을 ‘민주화의 길’에 바친 김근태의 삶을 조명한다. 철저한 민주화운동가이자 그 변..

이매창 평전 - 통념에 갇힌 기생의 이미지, 그 허상을 벗기다

책소개 통념에 갇힌 기생의 이미지, 그 허상을 벗기다 '한겨레역사인물평전' 조선편. 아무나 꺾을 수 있는 길가의 꽃이라 하여 '노류장화(路柳墻花)'라 일컬어졌던 수많은 기생들. 이 말에는 기생을 하찮게 여기던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멸시와 그들에게 웃음을 팔아야 했던 여인들의 애환이 함축되어 있다. 남자들만의 세계, 양반들만의 세상에서 천민으로 살아간 기생들은 자신의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져갔다. 그런데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수많은 기생들 가운데 유독 매창은 지금까지도 널리 알려져 있다. 평생토록 유희경을 유일한 정인으로 삼으며 춤과 노래, 시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펼치다가 38세에 짧은 생을 마쳤다는 비운의 기생. 하지만 그녀가 일편단심의 사랑을 했다는 통념은 후대 사람들에 의해 각색된..

도서관 인물평전

책소개 '민중의 대학'을 선사한 도서관인물 20명을 말하다 『도서관인물 평전』은 도서관을 시민사회의 사회적 기관이자 만인을 위한 ‘민중의 대학’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 국내외 도서관인물 20인을 다룬 평전으로, 도서관인물을 통해 도서관사상과 도서관운동을 소개하며 빼곡한 장서로 가려진 도서관의 겉모습 안에 숨겨진 정신을 읽어주는 책이다. 1부와 2부에서 외국 인물 10인과 국내 인물 10인의 일생, 도서관운동, 도서관사상, 사회적·학문적으로 끼친 영향 등을 개별적으로 소개한 다음 이어지는 3부에서 20인의 인생을 7가지 테마(출생, 성장, 역경, 조우, 운동, 정립, 유산)에 따라 재분류해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은 부드러운 문체와 함께 독자와 도서관인물의 거리를 좁혀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1, 2부를 통해 ..

에드거 앨런 포 - 삶이라는 열병

책소개 아마존이 기획한 평전 시리즈,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지닌 “짧은 평전” 『삶이라는 열병』의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는 근대 추리소설의 선구자이자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 칭송되는 한편, 복잡한 사생활로 인해 그저 미치광이 천재 혹은 정신병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정반대의 평가를 받기도 하는 인물이었다. 또한 미국 고딕소설의 정점에서 미스터리와 호러를 자기 스타일로 완성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로 불리는 「갈까마귀」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한꺼번에 획득한 작가이기도 했다. 특히 미스터리 추리 분야에서 있어서 포의 존재는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창의적 진원지이기도 하다. 목차 행운아 병 속에서 나온 수기 빛나는 가능성 미국의 셰익스피어 두 번 다시는 없어 저자 소개 저 : 폴..

한나 아렌트 - 어두운 시대의 삶

책소개 아마존이 기획한 평전 시리즈,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지닌 “짧은 평전” 『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은 2013년 미국 아마존출판사에서 일종의 “짧은 평전 시리즈”로 기획한 [아이콘스] 시리즈 중 하나다. 이 기획은 모바일 시대에 맞춰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는 “짧은 평전”이 목표였고, 현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역사적 인물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들이 집필했다. 이 책은 역사비평사의 [시대의 아이콘 : 평전시리즈] 1차분 중 두 번째 출간이다. 『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 앤 C. 헬러(Anne C. Heller) 지음 : 2021년 5월 출간. 『에드거 앨런 포, 삶이라는 열병』, 폴 콜린스(Paul Collins) 지음 : 2020년 ..

장준하 평전 (김삼웅)

책소개 ‘금지된 동작’을 제일 먼저 시작한 위대한 혁명가 장준하 선생을 “흙탕물과 같은 한국현대사에 핀 한떨기 연꽃과도 같은 존재”라고 평한 저자 김삼웅이 한국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장준하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책을 냈다. 『장준하 평전』은 장준하 선생의 삶 그리고 이승만, 박정희 정권 시절 고통 받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잡지 [사상계]를 한데 묶어 그 역사적 의의를 되살렸다. 이 책은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장준하 선생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지난 시절의 암울했던 유산을 추종하는 정치인들, 언론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풀리지 않는 의문사, 반생의 위업 광복군으로 귀국 30년 ..

이중섭 평전 - 이중섭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책소개 신화와 미궁 속을 헤매는 이중섭의 생애, 끊어진 다리를 이어, 그 생애의 실체와 마주하다 이중섭에 관한 이야기들이 범람한다. 그와 그의 그림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화가, 미술작품을 꼽을 때마다 예외 없이 앞 순위를 차지한다. 그의 삶 전체가 고스란히 신화가 되었고, 그는 천재화가로, 불행한 생을 살다 간 고독한 예술가로, 때로 애절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고정된 이미지의 틀 안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호출된다. 그러나 그의 생애는 끊어진 다리의 연속이다. 그에 관한 온갖 기록과 기억은 난무하되 이 시기와 저 시기가 맞지 않고, 앞의 이야기와 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것투성이다. 거기에 추측과 과장이 보태져 그의 생애는 미묘하게 어긋난 이야기들로 가득하고 그 때문에 더욱 더 그의 삶은 미궁 속을 헤..

문익환 평전 (김형수) - 민주화 세대의 큰 선생 문익환 목사

책소개 “사랑을 가져라!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 민주화 세대의 큰 선생 문익환 목사 시대의 복판을 살아온 그의 생애가 담긴 아름다운 평전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목사 문익환. 이후의 행보는 민주화 세대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8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그 이름조차 생소하다. 1989년 평양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현재 그의 이름은 국가적인 행사나 방송에서 금기시되고 있다. 이런 때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문익환 평전』을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으로 다시 출간했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 김형수는 현 세대에게 잊혀가는 문익환의 생애를 치밀한 자료조사와 시적인 언어로 생생하게 되살린다. 1918년 북간도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이데올로기 투쟁의 장이 된 명동촌에서 윤동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