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문학의 이해 (독서>책소개) 530

작별하지 않는다 (2021) - 한국 장편소설 [ 2023 메디치상 외국문학상 수상작 ]

책소개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

패신저 (2023) - 영미 장편소설

책소개 추락한 비행기. 아홉 구의 시체. 사라진 승객 한 명. 잃어버린 존재를 안고 불가해한 세상을 떠도는 여행자. 『패신저』는 웨스턴 남매의 오빠 보비가 이끌어가는 이야기로, 여동생 얼리샤가 죽고 약 10년이 지난 1980년을 배경으로 한다. 과거 촉망받는 물리학도였던 보비는 얼리샤를 마음에 묻은 채 바닷속에 잠긴 화물이나 각종 유실물을 탐사하고 건져내는 인양 잠수부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새벽 그는 동료 잠수부와 함께 바닷속으로 추락한 비행기를 조사하게 되는데, 일곱 명의 승객과 조종사와 부조종사의 시체가 함께 발견된 비행기 내부에는 수상하게도 조종사의 운항 가방과 블랙박스가 사라지고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비의 집에 정장을 입은 요원 두 명이 찾아오고, 보비가 없는 사이 이미 집을 수색한 두 ..

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2023) - 영미 단편소설

책소개 “당신은 나를 구원할 수 없다. 나는 위험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원받기를 거부하고 가장 날것의 욕망까지 탐험하는 그리고 끝끝내 자유롭게 전락하는 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데뷔작으로 펜/포크너상을 수상하고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미국 문학의 새로운 반향, 디샤 필리야의 소설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디샤 필리야는 문학을 전공하거나 창작 프로그램을 이수한 작가가 출판사의 지원을 받으며 데뷔하는 미국 문단의 대세적인 흐름과는 사뭇 떨어져 있는 길을 걸었다. 학부에서 경제학을,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 그리고 데뷔작인 『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으로 단숨에 독자와 문단이 주목하는 중요한 작가가 되며 유수의 상을 수상했고 백만 달러 이상의..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 (2022) - 일본 장편소설

책소개 “생의 커브길에서 우린 무얼 좇고 있는 걸까?” 제148회 나오키상 역대 최연소 수상 작가의 원톱 화제작 단지 쓸모 있고 싶었던 젊음들의 깊고도 거대한 이야기 일본을 뜨겁게 달군 나오키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자,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소설가 아사이 료. 젊음을 대변하는 아이코닉 작가인 그가 다시 한번 세대를 관통하는 변화구로 독자들의 곁을 찾아왔다. 작품은 주인공의 성장기를 와이드하게 그려내며 어른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을 법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다룬다. 럭셔리한 두뇌에 퍼펙트한 운동신경을 갖춘 만년 1등 유스케. 그에게는 타고난 소심함으로 무장한 오랜 단짝친구 도모야가 있다. 뉴페이스 전학생 가즈히로는 공통점이라고는 없는 둘의 관계에 호기심을 품고, 실마리를..

정욕(正欲) 바른 욕망 (2024) - 일본 장편소설

책소개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인가, 피하고 싶은 문제작인가? 누적 판매 50만 부 돌파, 화제의 베스트셀러! 2023년 영화 〈정욕〉 일본 개봉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 2022년 서점 대상 4위 오디오 북 대상 2023 무제한 청취 부문 대상 〈다빈치〉 플래티넘 도서 OF THE YEAR 2021 〈다빈치〉 BOOK OF THE YEAR 2023 문고 1위 일본 서평 사이트 북로그 2021년 연간 등록 1위, ‘#최고의책’ 최다 등록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선정 2022년 베스트셀러 2위 2021년 출간 이후, 일본 최고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오른 장편소설, ‘《정욕正欲》’이 리드비에서 소개된다. 최연소 남성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의 데..

아버지의 해방일지 (2022) - 한국 장편소설

책소개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

작별하지 않는다 [ 2023 메디치상 외국문학상 수상작 ] - 한국 장편소설

책소개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

샤이닝 (2024) - 북유럽소설

책소개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욘 포세 데뷔 40주년에 펴낸 문학의 결정체 『샤이닝』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욘 포세는 수상 이후 단기간에 엄청난 관심을 폭발시키며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작가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의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목소리를 부여한다”고 밝히며 그에게 노벨상을 안겼고, 이 소식은 로마 바티칸 복도까지 울려퍼졌다. 2023년 10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노르웨이 작가의 “헌신적인 문학적 목소리가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그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고, 예상치 못한 소식에 포세 역시 수상 이후 가장 기억에 남을 만큼 놀랍고 영예로운 일이라며 언론사 인터뷰에서 언급해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포세의 작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022) - 동유럽소설

책소개 “그들은 서로 사랑했는데도 상대방에게 하나의 지옥을 선사했다.” 국내 출간 30주년 및 국내 총 판매량 100만부 달성 기념 리뉴얼 단행본 출간 매해 노벨 문학상 후보 목록에 오르는 작가인 동시에 인터뷰나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은둔을 자처하는 작가. 체코 출신으로 ‘프라하의 봄’을 직접 경험하고 집필 및 판매 금지 등 정치적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작가. 현재에서 멀지 않은 20세기 작가이지만 이미 살아 있는 신화가 된 작가. 밀란 쿤데라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특별하다. 대표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국내 총 판매량 100만 부에 달하며, 민음사에서는 밀란 쿤데라 전집(총 15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쿤데라를 사랑하는 독자는 광고인 박웅현, 피아니스트 김대진, 화가 황주리,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2021) - 장르소설 (SF)

책소개 “다음 세기까지 SF 고전으로 남을 대작” 『마션』의 천재 작가가 선보이는 경이로운 우주 활극 전 세계 30개국 동시 출간 “SF계 천재 작가의 귀환” “단언컨대 SF소설 중에서도 최고의 책”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소설” 등 이미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언론의 극찬과 기대가 쏟아진 작품이 있다. 우리에게 영화 [마션]의 원작소설가로 잘 알려진 앤디 위어의 신작 『프로젝트 헤일메리』다. 앤디 위어는 데뷔작 『마션』과 후속작 『아르테미스』가 연달아 대성공을 거두며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 최고의 SF 작가이다. 국내에서도 누적 판매 30만 부를 돌파하며 독자들에게 믿고 보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런 그의 최신작『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전 세계 최초로 동시 출간이 결정되어..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2024) - 장르소설(추리/미스터리)

책소개 미스터리 제왕의 2024년 최신작 괴짜 페르소나 『블랙 쇼맨』의 귀환 100억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심리 게임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일본에서 『블랙 쇼맨과 각성하는 여자들』로 발표된 소설집을 작가와의 긴밀한 편집 회의 끝에 두 권의 단편집으로 국내에서 출간한다. 앞선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에서 불특정 다수가 오가며 사연을 만드는 비밀의 바 트랩핸드의 실체가 드러났다면, 신작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진정한 행복을 찾는 이들의 일생일대의 선택을 돕는 사연이 시원스레 밝혀진다. 데뷔 후 40년간 성실하게 작품을 출간해 온 히가시노 게이고는 명실공히 인기 작가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능수능란한 필력으로 에도가와 란포상, 일..

원도 (2024) - 한국 장편소설

책소개 “나는 왜 살아 있는가. 이것이 아니다.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이것이다” 살아내기 위해 응시해야 하는 내 속의 광활한 구멍 하나 이 사람 ‘원도’와 다르지 않은 우리를 위한 삶과 구원에 대한 통렬한 이야기 2006년 [실천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첫 장편소설인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이름을 알린 지 십수 년 남짓. 처연한 비관의 세계에서 시작한 그는 2023년 이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 이후 십여 년간 한결같은 걸음걸이로 걸어온 작가의 작품 세계가 마침내 새로운 경지로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눈이 부시다”(소설가 윤대녕)라는 평을 받았다. 같은 해 출간한 장편소설 《단 한 사람》을 통해서는 십여 년간 곱씹은 질문에 마침내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2024) - 일본 장편소설

책소개 첫 발표 이후 43년, 마음에 품어왔던 소설을 마침내 완성하다. 하루키적 상상력의 모든 것이 담긴 결정적 세계! “이 작품에는 무언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느껴왔다.” _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한국어판이 9월 6일 출간된다. 이번 작품은 현지에서 2023년 4월 출간 당일 독자들의 행렬과 언론의 취재 열기로 주요 서점이 마비되었고, 2개월 만에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 신작의 전 세계 최초 번역본을 문학동네가 선보인다. 이번 신작은 집필과 발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특별하다. 1979년 데뷔 이래, 무라카미 하루키는 각종 문예지에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글을 발표했고, 대부분..

흐르는 강물처럼 (2024) - 영미 장편소설

책소개 “이 이야기는 숨 가쁘게 벅찬 ‘사랑의 여정’이다.”_곽아람(기자, 작가) 삶이 뿌리째 뽑히는 상실 앞에서 자연을 닮은 회복력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올해의 데뷔작 CJ ENM 산하 피프스 시즌 영화화 34개국 번역 출간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회복력에 대한 경이로운 데뷔작 『가재가 노래하는 곳』, 『스토너』를 잇는 차세대 모던 클래식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 출판사는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

매니악 (2024) - 영미 장편소설

책소개 “지금 우리가 만드는 괴물은 역사를 바꾸겠지, 미래에도 역사라는 게 남아 있다면 말이야!” _존 폰 노이만 에렌페스트, 폰 노이만, 파인먼, 그리고 이세돌과 AI…… 과학사와 세계사를 뿌리째 뒤흔든 ‘폭발적 지성’을 만나다! 2021 부커상 최종 후보작이자 전 세계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화제를 모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의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가 또 하나의 문제작을 들고 찾아왔다. 전작이 현대 과학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여러 과학자들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신작 『매니악』은 1. 파울 에렌페스트(물리학자) 2. 존 폰 노이만(수학자 · 물리학자 · 컴퓨터과학자) ③이세돌(바둑 기사)의 내면과 행동, 그로 인해 격변하는 세계에 초점을 맞춘 소설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실..

삼체 1부 (2022) - 삼체문제 (중국소설)

책소개 세 개 태양이 불타는 켄타우루스 알파성 삼중성계 삼체 문명의 항성급 함대가 지구를 향해 출발한다 “인류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희는 벌레다!” SF의 신화가 된 류츠신 『삼체』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삼체』. 『1부 : 삼체문제』 『2부 : 암흑의 숲』 『3부 : 사신의 영생』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삼체』를 읽을 때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뉴욕타임스』 인터뷰)라고 평했을 만큼, 『삼체』가 구축하고 있는 세계는 무한한 우주를 향해 끝없이 ..

맡겨진 소녀 (2023) - 테마소설(영화/드라마)

책소개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 클레어 키건의 국내 초역 작품 《타임스》 선정 ‘21세기 출간된 최고의 소설 50권’ 중 하나이자 영화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 문학의 나라 아일랜드, 그곳에서 현재 최고의 주목과 찬사를 받는 작가가 있다.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호프, 같은 아일랜드 작가 윌리엄 트레버와 견주어지며 국제 문학계의 떠오르는 별로 꼽히는 소설가 클레어 키건의 이야기다. 섬세하고 감동적인 필체로 유명한 키건은 24년의 활동 기간 동안 펴낸 단 4권의 책으로 전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천재 소설가라는 칭호와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으며 특히 지금, 세계의 독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마침내 처음 번역 출간되는 키건의 책 『맡겨진 소녀』는 2009년 데이비 번스 문학상..

철도원 삼대 (2020) -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 (한국장편소설)

목차 철도원 삼대 작가의 말 만나고 싶었어요! 황석영 “세상은 아주 조금씩, 아주 느리게 나아진다” 2020년 06월 30일 황석영의 마터 2-10 [마터 2-10] 최종화 : 그분들은 별이 되어 2020년 03월 18일 황석영의 마터 2-10 [마터 2-10] 94화 : 이진오의 농성해지 2020년 03월 16일 황석영의 마터 2-10 저자 소개 저 : 황석영 (黃晳暎) 1943년 만주 창춘(長春)에서 태어나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인 1962년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탑」이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본격화했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뒤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장길산』 등 문학사에 획..

누굴 죽였을까 (2024) - 추리/미스터리

책소개 동명 드라마 원작소설 『유괴의 날』 베스트셀러 『홍학의 자리』 정해연의 최신 장편 미스터리 2019년 출간, 2023년 동명 드라마로 제작 ? 방영된 『유괴의 날』과 한국 미스터리 사상 손꼽히는 반전으로 인정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홍학의 자리』 작가 정해연의 신작 장편 미스터리 『누굴 죽였을까』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스토리 플랫폼 ‘창작의 날씨’에서 독점 연재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본작은, 2012년 데뷔한 이래 단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작품을 출간해 온 작가의 놀라운 열정과 이제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읽을 수 있는 작가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또 하나의 역작이다. 신작 『누굴 죽였을까』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하면 으레 떠올리는 ‘허를 찌르는 반전’이나 ‘정교하게 구축한 수수께끼’를..

홍학의 자리 (2021) -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 『홍학의 자리』는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다음 챕터를 읽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할 만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단순히 반전 하나만을 바라보고 치닫는 ‘반전 미스터리’가 아니다. 그 반전이 빛나는 것은 짜임새 있는 플롯과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모여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반전은 충격적일 만큼 놀랍지만 반전을 빼고서도 작품의 매력은 가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