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생각의 힘 (독서>책소개)/1.국제사회정치비평 33

유엔을 말하다 (2018)

책소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저자 장 지글러, 유엔을 말하다 유엔의 뿌리와 창설 과정, 운영 방식과 역할, 유엔을 좀먹는 힘의 논리와 내부에서 벌어지는 암투극, 미국의 감시 및 공작 등 우리가 몰랐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다! 세계 평화를 유지해야 할 유엔은 무기력해졌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 유엔의 개입을 거부하고 IS의 출현으로 테러의 위협은 보다 가까워졌으며 북핵 문제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흔들리는 세계 평화 속에서 벌처펀드로 대표되는 자본주의의 탐욕스런 손길은 국가를 공격하고 있다. 유엔 식량특별조사관, 유엔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부의장 등 평생을 유엔에 몸담아 온 장 지글러는 유엔 내부에서 벌어지는 암투극과 미국의 감시와 공작 등 우리가 알지 못하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왜..

과학기술 패권국가 (2021) -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

책소개 “승리냐 몰락이냐, 세계는 지금 반도체 패권전쟁 중” 공정과 복지를 넘어 위대한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에 모든 국력을 집중하라! 최초의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 국회의원 양향자가 전하는 대한민국 미래전략보고서. 지난 2019년 발생한 일본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사건, 2021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불거진 미·중 반도체 갈등 속에 숨은 역사적·기술적·경제적 원인과 향후 이 갈등이 대한민국을 어떤 상황으로 몰고 갈지 그 현상과 전망을 담았다. 양향자는 코로나19 이후 반도체를 비롯해 4차산업 관련 세계경제전쟁이 극렬히 전개될 것으로 예견하면서, 대한민국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불가역적인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정과 복지를 넘어 ‘도약’의 시대정신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숫자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2015) - 우리 사회를 위기로 몰아넣는 숫자의 교묘한 거짓말

책소개 숫자가 틀린 것이 아니라, 숫자가 진실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이 위험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숫자와 접하며 산다. 일반적인 숫자를 기준으로 매일 무언가를 측정하고 비교하고 평가한다. 외모에서부터 지적 수준, 소득 수준이나 재산을 기준으로 한 성공 척도 등을 판단하면서 우리 자신과 타인을 평가한다. 심지어 삶의 질과 행복까지도 계량화한다. 이처럼 인간의 삶은 숫자에 둘러싸여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말이나 글보다는 숫자에 신뢰를 보내는 듯하다. 또한 매주, 매달, 매년, 수많은 싱크탱크들과 NGO, 전 세계의 연구 기관들은 경제, 도시에서의 삶의 질, 교육의 질, 복지 수준, 사회를 해치는 부패의 정도, 무수히 많은 기관의 실적 등 수많은 수치들을 쏟아내 평가한다. 이들은 빅맥 햄버거의 ..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 (2022) - 왜 지금 중국이 문제인가?

책소개 중국은 왜 그토록 위험한 나라가 되었는가? 과거의 중국과 ‘완전히 다른 중국’이 다가온다! 중국이라는 ‘지정학적 대지진’이 한국을 뒤흔드는 지금, 임박한 위기 앞에서 펼쳐야 할 바로 이 책 “중국의 심층적인 변화에 관한 현명한 통찰” ― 박민희 (《한겨레》 논설위원, 『중국 딜레마』 저자) 중국이라는 나라는, 지금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의 ‘쇼크’와도 같다. 중국이 과시하는 위협과 팽창의 움직임은 마치 거대한 해일(海溢)처럼 우리에게 몰아닥치는 중이다. 중국은 시진핑 집권 이후 명백하게 ‘중화 제국의 귀환’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은 중국이 왜 패권적인 제국의 길을 선택하고, 전 세계와 반목하며 마찰을 거듭하는지를 입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15년 가까이 중..

있지만 없는 아이들 (2021) -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책소개 “나는 이들에게서 운명을 마주하는 힘을 배웠다.” 『쓰기의 말들』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은유 신작! 있지만 없고 없지만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에게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가 돌보지 않는 아이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법을 어긴 존재가 되어 사람의 눈을 피해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아이들, 바로 미등록 이주아동이다.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만들어내고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은유 작가가 쓴 『있지만 없는 아이들: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국내에 2만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배제와 좌절은 일상이다. 대학 진학이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보험 가입..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2019)

책소개 수십만 독자를 충격에 빠뜨린 베스트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자 장 지글러의 신작!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이 체제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는 드물다. 누군가는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풍요를 가져다주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정작 주위를 돌아보면 이토록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이 많은 것일까? 자본주의가 말하는 풍요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인가? 왜 소수만 풍요를 누리고, 다수는 풍요롭지 못한가? 책 속에서 저자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답할 수 없었던 질문, “왜 세계는 이토록 불평등한가?”에 정면으로 답한다. 자본주의가 괴물이 되어버린 지금,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다음 세대에 어떤 세상을 물려주어야..

짱깨주의의 탄생 (2022) - 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

책소개 보리 인문학 3권 『짱깨주의의 탄생-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이 출간됐다. 반중정서와 혐오정서가 고조되면서 ‘짱깨’라는 용어가 한국 사회에서 중국을 인식하는 주류 프레임이 됐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 반중정서가 생겨나기 시작했을까. 『짱깨주의의 탄생』은 ‘짱깨’라는 용어가 등장한 시기와 개념, 역사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짱깨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통되는지 분석한다. 혐오로 확산된 중국 담론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나아가 분단국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에게 중국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으며,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겨 놓는다. 저자는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세계는 왜 싸우는가 (2019)

책소개 국제분쟁의 진실을 알려주는 단 한 권의 책, 국제분쟁 분야 스테디셀러 『세계는 왜 싸우는가』최신 개정판 전쟁과 평화,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분쟁의 현장을 생생히 전하는 『세계는 왜 싸우는가』의 최신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국내에 세계의 주요 분쟁과 그 현장의 목소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책은『세계는 왜 싸우는가』가 유일하다. 2011년 출간 후 8년간 세계는 아랍의 봄, IS의 출현 등 격변을 거듭했다. 최신개정판은 변화된 국제 정세에 맞게 내용을 수정하고 미군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철군, 미얀마 로힝야 사태 등 최신 현황을 보강했다. 또 억압의 상징이 된 부르카를 입은 여성, 탈레반과 소말리아 해적, 아프리카 소년병 등 각 분쟁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컬러사진 20여 장을 추가했다. 그 밖에도 나라별 ..

타인의 고통 (2004)

책소개 다시 물어보는 연민의 한계, 양심의 명령들 그리고 전쟁의 본성 나무에 묶인 사람의 살갗과 살점을 저며내는 형벌을 '능지(凌遲)'라 부르는데, 가능한 한 죄인을 살려둔 채 며칠에 걸쳐 시행함으로써 고통을 극대화하는 형벌이다. 능숙한 집행자는 한 사람에게서 2만 점까지 도려낼 정도였다고 한다. 이 형벌은 보통, 사람이 많이 다니는 저잣거리에서 시행되곤 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는 집단 린치를 당해 목 매달려 죽은 이가 담은 사진을 대량 복사해 파는 사람도 있었다. 린치에 가담한 사람들은 기념품으로 간직하기 위해 이 사진을 찍었으며, 몇 장 정도는 우편엽서로 제작되기도 했다. 『타인의 고통』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관련돼 있다. 책 속에서 고통스런 표정을 지어가며 죽어가는 이들과 그것을 즐기거나 혹은..

보이지 않는 여자들 (2020)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책소개 “정보가 세상을 바꿀 무기가 될 수 있다면, 이 책은 거대한 무기고다” 보이지 않는 차별과 폭력에 맞서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최고의 무기 스마트폰과 자동차 설계부터 의료, 노동, 도시계획까지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어떻게 투명 인간이 되는가 √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 수상 ·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 아마존 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가디언], [포브스]… 세계 언론이 주목한 ‘젠더 팩트 체크’ √ 권김현영, 김진아, 노명우, 박상현, 이다혜 등 국내 지식인들의 강력 추천 스마트폰을 자꾸 떨어뜨리는가? 사무실 냉방 온도가 낮아 감기를 달고 사는가? 마스크나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너무 헐겁거나 꽉 끼고, 처방받은 약이 어쩐지 효과를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여성일 ..

이민강국의 조건 (2023) - 어떻게 미국은 이민강국이 되었나

책소개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이민국가가 되기까지 미국은 오래도록 ‘이민자들의 나라’를 표방하고 있다. 유럽의 많은 선진국에서도 이민은 오랜 기간 중요한 요소였지만, 이들은 미국처럼 국가의 근본적인 정체성으로 ‘이민국가’를 내세우진 않는다. 호주와 캐나다 역시 이민국가이지만, 미국만큼 전 세계 최고 인재들을 끌어 모아 스타기업들을 탄생시키면서 야심 찬 젊은이들의 선망을 받고 있진 않다. 누구도 미국이 초강대국으로서 현존하는 이민강국의 대표주자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 이민개혁은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며, 미국 역사는 노예제도와 인종차별로 점철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이민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어떻게 미국은 이민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70억의 별 : 위기의 인류 (2023)

책소개 이 책은 인류의 숫자가 대략 70억 명을 넘어선 현재 시점에서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저자의 오랜 관심을 담은 책이다. 70억이 사는 지구는 이제 그야말로 하나의 지구촌이 되었고, 그곳에는 너무나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으며 또한 상당히 심각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문제의식이었다.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체제를 실현하고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지금은 그 반작용 내지 부작용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비롯해 경제,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안게 되었다. 이 책은 역사적 맥락에서 인류사회의 발전과정을 짚어보고 현시점의 주요한 문제들을 진단한 다음, 인류가 미래의 후손들과 지구촌에 함께 사는 모든 생명체를 고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자 했..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2023)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

책소개 세계적 환경과학자 바츨라프 스밀 신작!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 팬데믹까지 미래의 한계와 기회에 대비하기 위한 필독서 세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무엇이 현대 문명사회를 지탱하는가?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전방위 사상가 바츨라프 스밀이 식량과 환경부터 에너지, 바이러스, 기후변화까지 객관적 통계와 수학적 자료를 토대로 인류의 과거를 탐색하고, 현대 문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으로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하고, 더 냉철하고 철저하게 미래의 한계와 기회를 통찰한다. 목차 서문_ 왜 지금 이 책이 필요한가? 1. 에너지에 대하여 - 연료와 전기 근본적 변화 근현대의 에너지 사용 에너지란 무엇인가? 원유의 사용 증가와 상대적 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