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소개
우리가 이스탄불이라고 부르는 도시는 BC 7세기경에 그리스의 식민도시 비잔티움으로 처음 건설되었다. 서기 330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이 도시를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삼았다. 도시는 황제의 이름을 따라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이 멸망하면서 도시는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이 되었다. 1923년 터키공화국이 수립되고 공화국의 수도는 앙카라가 되었지만, 이스탄불은 여전히 터키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며 터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로 남아있다. 고대 비잔티움 1,000년,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1,100년,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 400년, 터키공화국 제1의 도시 100년, 합하여 장장 2,6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PROLOGUE. 모든 것은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01. 보스포루스 해협
02.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03. 콘스탄티노플의 탄생
04. 콘스탄티누스 대제
05. 히포드롬 광장
06.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07. 성 소피아 대성당
08. 예레바탄 사라이
09. 코 베기와 눈알 뽑기
10. 그리스의 불
11. 교회의 분열
12. 제4차 십자군의 만행
13. 콘스탄티노플의 최후
14. 삼중 성벽
15. 공성전 일지
16. 콘스탄티누스 11세
17. 정복의 준비
18. 메흐메드 2세
19. 예니체리
20. 형제 살해와 새장 속의 새
21.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바자르
22. 톱카프 궁전 1
23. 톱카프 궁전 2
24. 술레이만 대제
25. 블루 모스크
26. 터키탕과 하렘
27. 돌마바흐체 궁전과 이을드즈 궁전
28. 피에르 로티 언덕과 에윕 모스크
29. 오리엔트 특급 열차
30. 제국의 마지막
31. 이스탄불의 기적
32. 순수 박물관
주
참고문헌
비잔티움 제국 황제 연표
오스만 제국 술탄 계보
01. 보스포루스 해협
02.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03. 콘스탄티노플의 탄생
04. 콘스탄티누스 대제
05. 히포드롬 광장
06.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07. 성 소피아 대성당
08. 예레바탄 사라이
09. 코 베기와 눈알 뽑기
10. 그리스의 불
11. 교회의 분열
12. 제4차 십자군의 만행
13. 콘스탄티노플의 최후
14. 삼중 성벽
15. 공성전 일지
16. 콘스탄티누스 11세
17. 정복의 준비
18. 메흐메드 2세
19. 예니체리
20. 형제 살해와 새장 속의 새
21.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바자르
22. 톱카프 궁전 1
23. 톱카프 궁전 2
24. 술레이만 대제
25. 블루 모스크
26. 터키탕과 하렘
27. 돌마바흐체 궁전과 이을드즈 궁전
28. 피에르 로티 언덕과 에윕 모스크
29. 오리엔트 특급 열차
30. 제국의 마지막
31. 이스탄불의 기적
32. 순수 박물관
주
참고문헌
비잔티움 제국 황제 연표
오스만 제국 술탄 계보
책 속으로
우리가 이스탄불이라고 부르는 이 도시는 BC 7세기경에 그리스의 식민도시 비잔티움으로 처음 건설되었다. 서기 330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이 도시를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삼았다. 도시는 황제의 이름을 따라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이 멸망하면서 도시는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이 되었다. 1923년 터키공화국이 수립되고 공화국의 수도는 앙카라가 되었지만, 이스탄불은 여전히 터키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며 터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로 남아있다. 이 도시는 고대 비잔티움 1,000년,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1,100년,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 400년, 터키공화국 제1의 도시 100년, 합하여 장장 2,6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이 도시는 세계의 어느 대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이, 문명적으로는 동양과 서양이, 역사적으로는 비잔티움 제국과 오스만 제국이, 종교적으로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가 서로 만나서 부딪히고 섞인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화려한 문명과 예술이 활짝 피었다가 덧없이 스러졌고, 그 떨어져 쌓인 꽃잎 위로 또 다른 놀라운 문명과 예술이 다시 활짝 피었다가 역시 덧없이 지고는 하였으니, 위대한 황제와 술탄들, 뛰어난 재상과 장군들, 성스러운 성자와 은자들, 그리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이 명멸한 이 도시는 인류 문명의 거대한 보물 창고임이 틀림없다.
이 도시는 세계의 어느 대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이, 문명적으로는 동양과 서양이, 역사적으로는 비잔티움 제국과 오스만 제국이, 종교적으로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가 서로 만나서 부딪히고 섞인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화려한 문명과 예술이 활짝 피었다가 덧없이 스러졌고, 그 떨어져 쌓인 꽃잎 위로 또 다른 놀라운 문명과 예술이 다시 활짝 피었다가 역시 덧없이 지고는 하였으니, 위대한 황제와 술탄들, 뛰어난 재상과 장군들, 성스러운 성자와 은자들, 그리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이 명멸한 이 도시는 인류 문명의 거대한 보물 창고임이 틀림없다.
--- 프롤로그 중에서
'43.서양사 이해 (독서>책소개) > 2.서양고중세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포 범선 제국 - 1400~1700, 유럽은 어떻게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0) | 2022.12.24 |
---|---|
르네상스 (폴 존슨) (0) | 2022.11.09 |
중세 접경을 걷다 (차용구) (0) | 2022.09.21 |
봉건사회1 (마르크 블로크) (0) | 2022.09.07 |
아우구스티누스 (역사상 위대한 고백) (0) | 2022.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