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나 종유동굴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근처에 자리한 긴 카르스트 동굴계로 길이 20,570m 이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긴동굴이며 세게에서 두번째인 관광명소이다. 이동굴은 피브카강의 유수작용에의해 생성되었다. 동굴에는 세게에서 가장큰 혈거 양서류로 토착종인 올름이 웅덩이에 서식한다. 동굴의 발견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문헌 상으로는 17세기 야네츠 바이카르드 발바소르가 최초로 이 동굴에대하여 기술 하였다.
1818년 에 새로 발견된 부분은 주민 루카체치 가 오스트리아 최초의 황제인 프라시스 1세의 방문에 대비하여 기존에 알려져 있던 구간을 준비하고 있던중에 우연히 발견하였다. 1819년 이동굴은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체치는 이동굴의 최초 안내자가 되었다. 1884년 전기조명이 설치 되었는데 그것은 당시 동굴이 있던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 카르니올라주의 수도 류블리아나에 전기조명이 설치된 때보다 더 이른것이었다. 1872년에 관광객을 위한 최초의 동굴열차와 함께 철도가 부설되었다.
20세기 들어와서 가스기관차가 도입되었고 1945년에는 전기기관차로 대체되었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구간은 전체동굴가운데 5.3km로 일반인 관람코스로는 세게에서 가장 길다. 이동굴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큰 혈거 도룡뇽인 이고장 특유의올름 (동굴 도룡뇽 붙이) 서식하는곳이다. 동굴을 통과하는 관광노선에 올름이 서식하는 올름을 직접 볼수가 있다.
동굴을 2km 들어가면 "단테지옥" "피사의사탑" "다이아몬드" 등의 명칭이 붙은 신비로운 모양의 신비석과 석순들을 지나게 된다. 특히 1만명을 수용할수 있다는 높이 40m의 대동혈인 "콘서트홀"은 감탄스럽기 그지없다. 또 이동굴에서만 서식하는 인어(human fish)라는 물고기를 볼수 있는데 포스토이나 동굴의 상징이기도 하다. 동굴은 연중 개방하며 1시간30분 동안 돌아보게 된다. 동굴안의 온도는 사계절 일정하게 8도씨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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