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6.강원권 관광

강원도 양양 낙산사 (2025-01-18 (토)

동방박사님 2025. 1. 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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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일원

보타전

종목 사적 ()495호 (20081218일 지정) / 면적 92,637 m2

시대 남북국시대 신라 / 관리 양양군

위치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일원 (전진리)

연결 낙산사 홈페이지 / 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낙산사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 건립년대 남북국시대 신라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낙산사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재(해지)

종목 유형문화재 ()35호  (19711216일 지정(20081218일 해지)

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낙산사 (洛山寺)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말사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영동 지방의 빼어난 절경을 뜻하는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이다.

671년 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하였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건, 복원과 화재를 반복하여 겪었다.

2005년 산불의 피해를 입어 여러 문화재가 훼손되기도 하였다.

사내에 칠층석탑(보물 499),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1362), 해수관음공중사리탑 및 사라장엄구 일괄(보물 1723) 등의 문화재가 있다.

2005년 화재로 보물 479호였던 낙산사 동종이 융해, 소실되어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다.

화재 이후 낙산사는 몇 년에 걸쳐 복원 공사를 벌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양양군의 대표적 관광 명소 이기도 하며, 지역 사회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

昔 義湘法師始自唐来還 聞大悲真身住此海邊崛内 故因名洛山 盖西域寳陁洛伽山

옛날에 의상법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대비(관음보살)의 진신(사리)이 이 해변의 굴 속에 있다고 들었기에 이름을 낙산이라고 지었다. 이는 서역에 보타락가산이 있기 때문이다.

— 《삼국유사, 권 제3, 4 탑상, 낙산이대성 관음 정취 조신

671(신라 문무왕 11) 의상이 관음보살의 진신이 이 해변의 굴 안에 머문다는 말을 듣고 굴 속에 들어가 예불하던 중 관음보살이 수정으로 만든 염주를 주면서 절을 지을 곳을 알려 주어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고 낙산사라 하였다 한다.

858년 신라 헌안왕 2년 범일대사가 중창하였으나 1231년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1467년 조선 세조는 금강산을 둘러 보고 돌아오는 길에 낙산사가 몽골 전란으로 쇠락한 채 방치된 것을 보고 중창을 명령하였다.

중창은 학열(學悅)이 책임지었고, 칠층석탑이 이 때 지어졌다.

1469(예종 1) 정희왕후가 세조를 위해 발원하여 범종을 만들었다. 건칠관음보살상도 이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성종 대에 이르러 학열이 노쇠하게 되자 절의 운영권을 두고 다툼이 있었다.

1477년 강릉대도호부사는 성종의 윤허를 받고 쟁송에 대해 입안을 내려 수도하는 수행승이 절의 운영권을 갖도록하였다.

14893()산불로 불에 탔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화재를 겪었다.

 

억불 정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다시 1624년 인조 원년, 9(1631)21(1643) 재차 중건이 있었으나 1777년 정조 원년 화재를 당하여 다음해 다시 중건하였다.

단원 김홍도의 금강사군첩 - 낙산사, 1788년

2005년 화재

6·25 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53년에 다시 지었지만, 2005452353분 경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45일 아침 산림청과 대한민국 국군은 헬기 10여 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불은 아침 7시 경 바람을 타고 낙산해수욕장까지 번졌고 오전 1120분 경 큰 불이 거의 잡힌 듯 보여 주민들은 속속 집으로 돌아와 가재 도구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진화 작업을 위해 투입됐던 헬기는 고성 산불 진화를 위해 기수를 돌린다.

하지만 잦아지던 불길은 오후 1시경 강풍을 타고 되살아났으며 헬기도 양양으로 방향을 돌린다.

오후 230분 양양군은 재난 경보를 발령했지만 1530분 낙산사에 산불이 확산되어 방화선이 무너졌고 산불이 일어난지 불과 1시간 만에 낙산사 대부분의 전각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47일 양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이 화재로 21채의 건물이 불타고 보물 479호로 지정되어 있던 낙산사 동종이 소실되면서 보물에서 지정 해제되었다.

산불 이후 동종은 복원되었지만 다시 보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보물 제479호는 결번으로 남아 있다.

낙산사 동종은 2006929일 새로 주조되어[15] 1013일 충북 진천에서 시험 타종을 거친 후, 1016일 낙산사에 안치되었다.

 

문화재

낙산사의 문화재로는 보물 3, 사적 1, 명승 1,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재 3,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1종이 있다.

2005년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범종(구 보물 제479)은 조선 예종이 아버지인 세조를 위해 조성한 동종으로 조각수법과 전체적인 모양이 아름다워 당대 한국 종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혔지만 아쉽게도 화재로 녹아내려 옛 모습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