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선생 유적지 - 자운서원

율곡이이. 신사임당 동상 이전 건립 안내문

율곡 이이선생은 우리나라의 위대한 철학자요 사상가로서 높이 추앙 되는 분이십니다. 파주는 이렇듯 위대한 선생의 본향이자 사상의 요람으로 자운성원, 화석정, 이이선생, 신사임당 묘등 관련 유적이 많은 파주 잉 유적지에 율고선생과 신사임당 동상을 건립하여 후손들에게 역사의 소중함을 인식 시키고 위대한 조상을 모신 파주인의 긍지를 살리고자 지난 2010년 12월6일 율곡선생 동상 건립추진위원회를 발기하여 동상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추진하던중 문화재청으로부터 서울 사직단 (사적 제121호) 전사청 복원 정비 공사로 율곡선생님과 신사임당 동상을 파주 이이 유적지 (사적 제525호로 이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이유적

사적 525호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5-1

이 곳은 중기의 대학자이며 정세가인 율곡 이이 (栗谷 李珥, 1536~1584)의 유적지 이다. 선생의 아명은 현룡 (現龍), 자는 숙현 (淑㧋) 호는(栗谷), 석담 (石潭) 우재 (遇齋), 본관은 덕수(德水)로 아버지 이원수 (李元秀)

와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 사이에서 출생 했다.

1564년 (명종19) 생원시에 장원한 이후 모두 아홉차례에 장원하여 구도 장원공으로 불렀으며 대사간,대사현, 대제학, 형조, 병조, 이조판서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선생은 조선 유학계에 이황 (李滉)과 상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학자로 기호학파(畿湖學派) 를 형성했고 당쟁의 조정, 10만대군의 양성, 대종법, 사창실시 등에 노력하였다. 시호는 문성(文成)이며 문묘에 배향 되었다.

유적지내에는 율곡이이를 비롯한 가족묘역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 (紫雲書院)이 자운산 자락에 위치해있다. 가족묘역에는 율곡이이와 부인 곡산노씨묘를 비롯해 부모인 이원수와 신사임당 합장묘, 선생의 형 이선 묘, 아들 이경림 묘 등이 중심묘역을 이루며 그외의 가족묘 등 모구 14기가 조성되어 있다. 자운서원은 조선광해군 7년 (1615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해 건립되어 효종원년 (1650) 자운(紫雲)이란 현액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으로 숙종 39년 (1713년)에 선생의 제자인 김장생 (金長生)과 박세채 (朴世采)를 추가로 모셨다. 고종 5년(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페령에 다라 없오졌다가 1970년 유림의 기금과 국가지원을 받앙 복원하였다. 이외에도 자운서원의 건립이력을 적은 "자운서원 묘정비 (紫雲書院 廟庭碑)"와 율곡이이의 일대기를 기록한 율곡이이 신도비 (栗谷李珥神道碑)유적 등이 있으며, 이이의 유품 및 일대기를 전시한 율곡 기년관이 자리잡고 있다. 973년 자운서원, 율곡이이묘, 신사임당묘가 각각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되었다가 2013년 국가사적 제525호<파주이이 유적>으로 승격되었다.

신문(神門), 신삼문(神三門).

신문을 셋으로 나누어 만든 것은 신의 출입과 사람의 출입을 구분하기 위함입니다. 3문 중 중앙은 신문(神門)

이고 양쪽의 문은 인문(人門)이라 합니다. 신문은 항상 닫아 두는 것이 상레이고, 인문은 열어 두어 일반 참배객의 내왕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춘추 제향이나 삭망(朔望) 때 열어서 헌관(獻官)만 출입하고, 일반 제관은  동무으로 들어가서 서문으로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운서원

1615년 (광해군7)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이(李珥)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50년 (효종1)에 자운(紫雲) 이라고 사액 되었으며, 그 뒤 김장생 (金長生)과 박세채(朴世采)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1868년 (고종5)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위패는 매안(埋安)하고  서원터에 설단(設壇)하여 향사를 지내왔다. 그 뒤 1969년에 지방유림의 기금과 국비 보조롤 복원하고 1975년과 976년에 걸쳐 보수 하였다.

경내 건물로는 팔작지붕으로 된 6칸의 사우(祠宇) 신문(神門), 동서 협문 (夾門) 등이 있으며, 다방 밖에는 묘정비가 세워져 있다. 서원 좌측 능선에는 이이와 양친의 묘소가 있고, 근청 경기도 교육위원회에서 설립한 율곡 교육원이 있다. 사우에는 이이를 주벽(主壁) 으로 하여 좌우 김장생과 박세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서원은 경기도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어 있고, 묘정비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8월 중정 (中丁 : 두번째 丁日)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 5변 (邊) 5두(豆) 이다. 재산으로는 전답 2,000여 평과 과 약간의 대지가 있다.

율곡이이 가족묘

율곡 선생과 부인 곡산노씨묘를 비롯해 부모인 이원수와 신사임당 합장묘, 선생의 형 이선 묘 아들 이경림 묘 등 가족묘 14기가 조성되어 있다. 이중 이이의 묘소는 부모의 묘소보다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자식이 헌달하거나 입신양명했을 경우 부모보다 높은 자리에 묘를쓰는 당시 풍습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이의 부인 곡산 노씨의 묘는 이이의 묘보다 조금 위쪽에 전후 합장 묘의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이 신도비문에 의하몀 "노부인은 입진왜란을 만나 서울에서 신주를 받들도 산소로 돌아와 왜적을 꾸짖다가 살해를 당하였는데 일이 나라에 알려지니 장려를 세웠다" 고 전해진다.

율곡이이의 묘  栗谷 李珥 墓

조선 둥기의 학자이며 정치가인 율곡 이이 (1536~1584)의 묘이다.

강를 오죽헌에서 태어난 파주 율곡리에서 성장한 이이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성리학자일 뿐만 아니라 "십만양병설' 대동법실시, 사창의 설치 등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처 개혁을 주장한  대표적이 정치 개혁가였다. 저서로 동호문답. 성학집요, 격몽요결. 등이 있으며,대사헌을 비롯하여 대제학 호조, 병조, 이조판서 등의 관직을 역임 하였다. 이이는 유학에 있어서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학자로 이황과 서경덕의 설을 절충하여 일원론적 이기이원론을 주장 하였고,  기호학파를 형성하여 후세의 학계에 강력한 영향을 끼쳤다.

세상을 떠난 후 이곳 파주 자운산 선산에 묻혔는데, 묘역은 부인 곡산 노씨 묘와 위아래로 조성되어 있다. 봉분 정면에 상석과 오른쪽에 묘비가 위치해 있으며, 좌우로 망주석과 문인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