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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성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698-44
마재 성지는 거룩한 부르심의 땅이자 성가정 성지로 한국 천주교회의 창립 주역들의 생활터전이자 가족 모두가 순교하고 시복시성의 영예를 얻게 된 성지이다. 한국 천주교회의 첫번째 평신도 단체인 명도회 초대 회장이자 최초로 한글 교리서를 쓴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복자와 부인 유선임 제칠리아 성녀, 아들 정철상 가롤로 복자와 정하상 바오로 성인, 딸 정정혜 엘리사벳 성녀 가족을 기념하여 봉헌된 성지이다.
마재의 성가정은 교회의 역사에도 찾아보기 힘든 가정이다. 아버지 정약종으로부터 시작된 신앙이 두 차례의 대박해 속에서도 이어져 내려오며 가족 전체가 목숨으로 신앙을 증언하였다. 더욱이 아버지 정약종은 천주교의 창립 주역의 으뜸이 되었고, 둘째 아들 정하상은 천주교를 재건하는 으뜸 지도자로 위대한 성인이 되었다. 이에 마재 성지는 성가정 성지로 순례하는 모든 이의 가정도 성가정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는 순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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